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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이 사람은 다시 살려주십시오! (행 9:32-43) | 하나님, 이 사람은 다시 살려주십시오! (행 9:32-43) 욥바라는 곳에 다비다라는 여 제자가 살았었는데, 그녀가 갑자기 죽었습니다. 그런데 교인들이 그녀의 죽음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죽은 다비다를 다시 살려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가까이에 베드로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 급히 베드로를 불러 왔습니다. 죽어갈 때 기도해 달라는 것이 아니고, 죽은 다음에 그녀가 다시 살아나도록 기도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와서 기도하여 다비다가 다시 살아난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특별합니다. 우리 교회도 최근 많은 가정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하나님께 먼저 보냈습니다. 초대 교회에서도 많은 성도들이 죽었습니다. 욥바에서도 그 동안 성도들이 여럿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 중에 사람들이 다시 살리.. 2021. 12. 21.
마7:7-8 응답받는 기도의 원리 대구 지하철 참사 때, 마지막 핸드폰 통화에 대한 갖가지 사연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딸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 나 없이 살 수 있어요?” 갑자기 그러니까 엄마가 말했습니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니?” 그때 딸이 말했습니다. “엄마! 난 엄마 없이 못 살아요! 그래서 엄마보다 먼저 가나 봐요! 여기 불이 났는데 문이 안 열려요! 엄마 사랑해요!” 그 엄마는 핸드폰 때문에 딸의 마지막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요새는 핸드폰이 없으면 못 사는 세상입니다. 핸드폰 때문에 구사일생으로 구조 받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번 강원도 수해 때 몇몇 사람이 수해로 고립되었다가 핸드폰으로 연락해서 구조되었고, 등산 가서 조난당했다가 핸드폰 때문에 구조된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 2021. 12. 21.
스룹바벨의 꿈을 가지십시오 (학개 2장 20-23절) < 경제와 교회를 살리는 길 > 스룹바벨의 꿈을 가지십시오 (학개 2장 20-23절) 주전 586년에 남 유다가 바벨론에 멸망되었습니다. 그때 예루살렘에 있던 솔로몬 성전도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또한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약 50년간 모진 고생을 했습니다. 그 후 주전 538년에 하나님이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켜 이스라엘 백성들의 해방과 본토귀환을 허락했습니다. 게다가 성전건축을 허락하고 빼앗긴 성전 기물들을 돌려주면서 성전 건축비까지 국고로 보조하게 했습니다. 결국 유다 멸망 후 50년이 지난 희년인 주전 536년에 49897명이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스 2:64-65). 그리고 곧 눈물과 감격으로 성전 기초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방인들의 방해와 여러.. 2021. 12. 21.
뛰어난 이름! (빌립보서 2:9-11)/(고)이중표목사 뛰어난 이름! (빌립보서 2:9-11)/(고)이중표목사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존재한다는 것은 결국 그 이름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일생을 마치고 역사에 남길 수 있는 것은 이름밖에 없습니다. 하늘나라에 가서도 남길 수 있는 것은 생명록에 기록된 이름밖에 없습니다. '이름'이라는 뜻의 헬라어 'o[no'는 인격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위대한 것은 그 이름이 위대한 것입니다. 물론 그의 나심과, 사심과, 죽으심이 위대하지만 그의 전 생애가 이름에 담아져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2021. 12. 21.
언제나 허락하심이 최선이다! (행 7:1-60) 언제나 허락하심이 최선이다! (행 7:1-60)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2007년 7월 25일 탈레반에 납치되었던 아프카니스탄 단기 선교팀의 배형규 목사의 순교가 선명하게 기억되었습니다. 당시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충격받을 일도 아닌데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일이 있을 것이라 하셨고, 저의 할아버지도 그렇고 기독교 역사에 수없는 순교자가 나왔음에도 왜 그렇게 충격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 사건 전에 아내가 제가 납치되는 꿈을 꾸었던 것 때문인지 배형규 목사의 순교가 꼭 나의 일 같이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목사가 가야할 길이구나! 심성민 형제도 순교했지만 다른 팀원이 순교했는데 목사가 살아왔다면 그 또한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누구에게나 충격을 줍니다. 복음 때문에 죽을 .. 2021. 12. 21.
생명을 귀하게! (눅 15:3-7) 생명을 귀하게 눅 15:3-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 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 보다 더 하리라. 저는 목회자이기 때문에 병자들을 위해서 병원엘 자주 갑니다. 병원에 가서 가장 마음 아픈 것은 신생아들이 입원한 모습입니다. 세상에 태어난 지 일주일밖에 안 되는 아이들이 온몸에 몇 개씩 주사바늘이 꽂힌 채 신음하고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회복이 되어도 사람구실을 하지 못할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부모들은 한결같이 능력이 없는 부모들입니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생각되는 것은 저 아이는 차라리 죽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내 아이가 아니니까 그런 생각을 쉽게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아이의 부모는 .. 2021. 12. 21.
후회 없이 살자! (요한복음 19:28-30)/(고)이중표 목사 후회 없이 살자! (요한복음 19:28-30)/(고)이중표 목사 사람이 이세상에 태어나면 반드시 죽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사람이 한번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엔 반드시 심판이 있으리라.(히 9:17) 사람이 산다는데에 있어서는 모두다 희망을 가지고 있지만 죽는다고 할때는 슬프고 두렵고 모두다 마음속에 두려워 합니다. 죽는다는 것에 대하여 여러 사람들의 반응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죽음을 반항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자신에게 부정하고 왜 죽음이 내게있나 하고 죽음을 부정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사람은 나에게만 죽음이 있는것처럼 분노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어떤사람은 타협적으로 나를 살려주시면 내가 보다 선하게 살겠습니다. 이렇게 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사람은 죽음을 부정할수 없기 때문에 두려운 마.. 2021. 12. 21.
은혜로 달라지는 인생! (딤전 1:13-15) 은혜로 달라지는 인생 딤전 1:13-15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 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제 생애 가운데 가장 큰 은혜입음은 “내가 예수를 알게 된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두고두고 생각해 봐도 이것은 저에게는 일대 사건입니다. 이 만남은 내 생애에서 가장 큰 행운이고 은혜이고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하면 이것이 어찌 나만의 일이겠습니까. 예수를 알고 난 후 변화 받은 사람은 너무나 많습니다. 김익두라는 목사가 있습니다. 이분이 사람들에게 전도를 많이 했습니다. 그때마다 사람들은 뭘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그때 김익두 목사는 “나를 보고 믿으라.”고 했다고 합니다. 내가 변한 것을 보면 예수를 믿을 수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고 합니다.. 2021. 12. 21.
큰 마음을 가지십쇼 마11:16-19 어떤 교회에서 그랜드 피아노를 샀습니다. 그때 어떤 사람들은 피아노를 강단 왼쪽에 놓자고 했고, 다른 사람들은 강단 오른쪽에 놓자고 했습니다. 그 문제로 성도들 사이에 감정이 생겼고, 그 감정의 골이 깊어지다가 마침내 교회가 둘로 쪼개졌습니다. 우리는 큰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을 가지고 싸우고, 남을 비판하고, 교회를 힘들게 하고,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느 날, 한 분이 도저히 견딜 수 없다는 듯이 목사님을 찾아와 말했습니다. “목사님! 김 모 집사는 자꾸 기도할 때 하나님을 ‘당신’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호칭할 수 있어요. 듣기에 거북해요. 그 사람이 신앙이 있는 거예요.” 그렇게 비판하는 사람은 국어를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2021. 12. 21.
미켈란젤로의 스승이야기 미켈란젤로의 스승이야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켈란젤로의 이름은 기억하고 있지만, 보톨도 지오바니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보톨도 지오바니는 미켈란젤로의 스승입니다. 미켈란젤로가 14살이 되었을 때 그는 보톨도의 문하생이 되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그의 놀라운 재능을 본 보톨도는 그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너는 위대한 조각가가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기술을 더 닦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 기술만으로는 안된다. 너는 네 기술로써 무엇을 위하여 쓸 것인가 먼저 분명한 결정을 해야 된다." 그리고 미켈란젤로를 데리고 나가서 두 곳을 구경시켜 주었습니다. 처음으로 구경시켜준 곳은 바로 술집입니다. "스승님, 술집 입구에 아름다운 조각이 있.. 2021. 12. 20.
약속의 땅에 들어갈 사람(민 13:30-14:10 ) / 박조준 목사 약속의 땅에 들어갈 사람 민수기 13:30~14:10 이스라엘 민족은 450년동안 종살이하던 애굽에서 떠나 하나님이 주시기로 약속하신 가나안을 향하여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액을 떠나 가나안에 들어가기까지는 40년이란 세월을 광야에서 지내야만 했습니다. 그 동안 감격스러운 일도 있었지만 어려운 일도 많았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인도와 보호하심에 대하여 감사 감격하여 찬송도 불렀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일에 직면 할 때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도 다 잊어버리고 낙심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심지어 어떤 때는 우상을 만들어 놓고 하나님 대신에 우상을 섬기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약속하신 땅 가나안을 바라보면서 그 땅의 형편을 알아보기 위해 이스라엘 열두지파에서 한 사람씩의 방백.. 2021. 12. 20.
교회를 유익하게 하는 성도 교회를 유익하게 하는 성도 고린도전서 10장 23-33절 어느 날, 원숭이 한 마리가 강가를 지나다가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 모습이 원숭이의 눈에는 물고기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걱정하다가 원숭이는 물고기를 살려내겠다는 정의감으로 물 속에 뛰어들어 물고기를 건져 모래사장으로 집어던졌습니다. 그리고 강 밖으로 나와 보니까 물고기들이 다 죽어 있었습니다. 원숭이는 생각했습니다. “내가 조금 일찍 와서 물고기들을 구조했으면 좋았을 것을 늦게 와서 이렇게 죽었구나!” 그래서 다음날은 아침 일찍 나와서 부지런히 물고기들을 강 밖으로 던졌다고 합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소중한 일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지금 .. 2021. 12. 20.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마 16:13-20) / 이철신 목사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마태복음16:13-20 논 지 :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 신앙고백 위에 세워졌습니다. 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18a) 1. 이스라엘 성지를 순례하다 보면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갔을 때에 그 지방이 다른 이스라엘 지역과는 경치가 굉장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다른 지역은 광야가 많이 있고, 나무나 물이 없어서 척박한 땅입니다. 그러나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은 물도 많이 있고 나무도 많이 있는 경치가 좋은 곳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을 집요하게 공격하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등 당시 종교 지도자들과 또 병 고침을 받거나 떡을 먹기 위해 예수님 곁에 늘 다가오는 사람들을 떠나서 제자들과 함께 멀리 북쪽 가이사랴 빌립보 .. 2021. 12. 20.
주의 목소리 / 이사야 6:1-8 주의 목소리 이사야 6:1-8 이사야 6장은 "웃시야 왕이 죽던 해"로 시작됩니다. 웃시야 왕은 16세에 왕이 되어 52년간 나라를 다스렸고 재위기간 국위선양은 물론 선정을 베푼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역대하 26:16-21을 보면 제사장의 직무를 대행하려다 하나님의 진노로 나환자가 되었습니다. 교만은 금물입니다. 초대 왕이었던 사울 역시 제사장이 하는 일을 자기가 행함으로 버림받았습니다. 웃시야 왕은 주전 747년경 세상을 떠났고 통치자의 죽음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이었습니다. 바로 그 시점에서 이사야가 부름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 때 그 상황을 살펴나가면서 오늘의 교훈을 찾아보겠습니다. 1.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6:1을 보면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2021. 12. 20.
운동 행함 문화선교/ 고전 9:19-23 / Buffet, just for God! (8) : 고전 9:19-23 / Buffet, just for God!(8) : 김동호 목사 2003-12-07 4950 저는 약 15년째 당뇨를 앓고 있습니다. 당뇨 환자인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하루 한 시간 정도만이라도 열심히 걸어주면 지금 보다도 훨씬 더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터인데 사람이 게을러서 그런지 생각처럼 열심히 하지를 못합니다. 운동은 어떤 면에서 보면 참 힘들고 재미없습니다. 그러나 그 힘들고 재미없어 보여도 열심히 운동을 하면 운동은 정말 만병통치약과 같아서 모든 병을 이겨내고 건강해 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처방이 됩니다. 그것은 신앙생활과 교회 생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신앙생활과 영적인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2021. 12. 20.
하나되게 하옵소서 / 요한복음 17 : 6∼12 처음 목록가기 하나 되게 하옵소서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7 : 6∼12 1978년, 무려 914명에 달하는 신도들이 끔직한 집단 자살 극을 벌려 온 세계를 경악케 했던 미국의 인민사원, 1987년 우리 나라에서도 똑같은 자살 극으로 종말을 고했던 오대양, 작년 독극물 사건으로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일본의 옴진리교 등과 같은 비정상적인 사교집단은, 두 가지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첫째는 집단생활입니다. 사회와는 완전 단절된, 폐쇄적 집단 생활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교주에 대한 시선집중입니다. 방마다 교주의 사진을 걸어 놓을 뿐 아니라, 심지어는 몸속에 지니고 다니면서 틈이 날 때마다 사진을 꺼내어 교주의 눈을 맞추어 보게 합니다. 집단생활과 교주에 대한 시선집중―.. 2021. 12. 20.
믿음, 소망, 사랑이 다시 사는 날(요 20:11-18) / 이종윤 목사 믿음, 소망, 사랑이 다시 사는 날 요한복음 20:11-18 우리는 안타까운 일들로 인해 절망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고통 가운데서 답답해하고 몸부림치지만 결국 우리는 좌절하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도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민족의 해방자로 알고 주님을 좇았는데 구세주라고 생각한 사람이 비참하게 십자가에 못박혀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이 것은 실로 제자들에게 큰 절망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절망은 우리의 원수입니다. 우리는 희망과 믿음속에서 살아야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 믿음을 살려야 한다. 나의 죽은 믿음을 살리면 절망에서 깨어날 수 있습니다. 부활절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날인데 이것은 곧 죽었던 제자들의 믿음을 살린.. 2021. 12. 20.
소문난 교회(살전1:2-10) / 이수영 목사 소문난 교회 (살전1:2-10) 오늘 본문은 사도바울이 데살로니가의 신자들에게 서기 51년 초에 보냈을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의 머릿부분입니다. 데살로니가는 오늘의 그리스의 일부이며 사도 바울 당시 로마제국의 속령이었던 마게도니아 지방의 수도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의 제2차 전도여행 중이었던 서기 50년에 이곳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7장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이르러 자기의 관례대로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세 안식일에 걸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2)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3). 그 결과로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들이 바울을 따르게 되었습니다(4). 그러나 이를 시기한 유대인들이 저자거리의 불량한 자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에서 소동을 일으켰고.. 2021. 12. 20.
부스러기 은혜라도/마가복음 7:24-30 부스러기 은혜라도 마가복음 7:24-30 우리가 좋아하는 찬송가 가운데 Amazing Grace라는 찬양이 있지요?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 와 …' 이 찬송가를 작사하신 분은 영국의 죤 뉴톤이라는 아주 유명한 목사님이십니다. 이 분이 남긴 얘기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회자되는 유명 한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내가 천국 에 가면 나는 세 가지 사실 때문에 놀랄 것이다. 첫째는 내가 천국에 가서 꼭 볼것으로 기대했던 사람들 이 천국에 없는 것을 보고 나는 놀 랠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내가 천국에서 볼 것으로 기대하지 않았 던 사람들이 거기에 와 있는 것을 보고 또 한번 두 번째로 놀랠 것이 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내가 거기 에 있는 것을 보고 내가 놀랠 것이 다. 그런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2021. 12. 20.
이렇게 기도하라(1)/ 마 6:9~10 이렇게 기도하라(1)/ 마태복음 6:9~10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기도를 모르는 사람이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겠습니까? 기도를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 건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마음에 이 질문을 한번 담고 스스로 대답해 보십시오. 아마 불가능할 것이다. 이렇게 대답이 나올 것입니다. 그것은 성령이 주시는 대답입니다. 기도의 거장인 바운즈라고 하는 사람은 이런 말까지 했습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기도를 대신할 만한 것도 없고 기도에 버금갈 만 한 것도 없다. 옳은 말입니다. 정말 기도를 빼버리면 신앙생활은 심장이 멎어 버립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습니까? 예수를 믿으면 누구든지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또 기도할 때에 바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 할 때에는 뜨겁게 해야 .. 2021. 12. 20.
청년들아 하나님을 기억하라(전 11:9-12:2) / 이수영 목사 전11:9-12:2 새문안교회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오늘은 우리 총회에서 청년주일로 지키는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청년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의 귀를 기울여 보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 바로 앞에 있는 7-8절은 인생이 아름다운 것이고 즐겁게 살아야 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말로 시작합니다.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 했습니다. 먼저 7절의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 한 데에서 "빛"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은 인생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우리말에서도 "태어난다"는 것을 종종 "빛을 본다"고 하고 "죽는다"는 것을 "눈을 감는다"고 하듯 "빛"이란 말과 "눈으로.. 2021. 12. 20.
주신 말씀들을 / 요한복음 17 : 6∼9 처음 목록가기 주신 말씀들을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7 : 6∼9 금년도 프로 야구 최고 스타중의 한사람은 한국프로야구사상 최초로 홈런 30개와 도루 30개를 동시에 기록한, 신인 박재홍 선수 였습니다. 금년도에 대학을 졸업한, 아직 앳띤 얼굴의 박재홍 선수에게 누구를 정신적 지주로 삼고 있느냐고 기자가 물었을 때, 그는 주저없이 자신의 아버지라고 대답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박재홍 선수가 야구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였다고 합니다. 박재홍 선수가 연세대 진학을 위해 고향의 울타리를 벗어날 때, 홀로 객지를 향해 떠나는 아들의 손에 아버지는 50쪽 분량의 노트를 쥐어 주었다고 합니다. 박재홍 선수가 서울에 도착하여 그 노트를 펼쳐 보았을 때.. 2021. 12. 20.
주님 감사합니다 / 시편 103:1-3 | 주님 감사합니다. 시편 103:1-3 신구약 성경 가운데 「감사」라는 단어가 들어 있는 구절이 약 178개가 됩니다. 그것은 성경은 우리에게 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강조점은 하나님께 감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감사를 왜 해야 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도처에서 밝혀 주고 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제자였던 플라톤은 28세에 스승의 죽음을 목격한 후 절망과 실의에 빠져 12년 동안 이집트, 시실리, 이탈리아를 돌며 방황했습니다. 그의 나이 40이 되어서야 아테네로 돌아와 철학강의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입버릇처럼 네 가지를 감사했다고 합니다. 첫째는 헬라인으로 태어난 것, 둘째는 자유인으로 태어난 것, 셋째는 남자로 태어난 것, 넷째는 소크 라테스와 같은.. 2021. 12. 20.
잠깐 쉬십시오/마가복음 6:30-34 잠깐 쉬십시오 마가복음 6:30-34 문화부 장관을 지내신 이어령씨 가 쓴 책 가운데 신한국인이라는 책 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그는 새로 운 시대의 한국인과 옛날의 전통적 인 한국인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그 분은 옛날 한국인과 새 시대의 한국 인의 하나의 생활패턴의 가장 커다 란 차이를 속도감에서 찾고 있습니 다. 속도감각이 다르다. 한국인이 기다림에 익숙한 인내의 세대이었다 면 요즈음 새로운 시대의 한국인은 조급해진 소위 빨리빨리의 세대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 분의 다른 표 현을 빌리면 소위 밥세대와 라면세 대의 차이다 이렇게도 말할 수가 있 습니다. 옛날에 집에 늦게 들어오는 남편이나 혹은 자녀들을 위해서 가 정의 주부들 어머니들은 밥을 지어 놓고 아랫목에 그 뜸을 들이기 위해 서 묻어 놓은 밥.. 2021. 12. 20.
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찌어다(시 106:1-5, 47-48) / 이종윤 목사 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찌어다 시편 106:1-5, 47-48 유명한 종교 개혁을 일으킨 마틴 루터는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순교자는 주기도문이라고 하였습니다. 뜻도 없이 생각도 없이 깊은 고백도 없이 주기도문을 함부로 입술로 고백하기 때문입니다. 아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멘은 아주 중요하고 위대한 말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보면 모든 백성들아 아멘할지어다라고 나와있습니다. 당신의 아멘이 있을 때에 당신의 기도가 이루어집니다. 아멘을 하게 됨으로서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그런 만큼 아멘은 함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언제 아멘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1. 하나님이 하신 일을 감사할 때 하나님이 하신 일에 불평하고 불만을 토로하는 자는 아멘을 하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역사 하신 .. 2021. 12. 20.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신다 / 히 4:14-16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신다/ 히4:14-16 유학시절에 작은 도시에 있는 한인 교회를 8개월 동안 섬긴 일이 있습니다. 성도는 30여명 정도 되었습니다. 그 교인들 중에 2/3는 의사 가정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1960년대 후반부터 시작하여 일정 기간 동안 미국은 부족한 의료인들을 한국에서 보충하기 위해 의대를 졸업한 사람들을 많이 받아들였습니다. 그런 기회를 이용해서 많은 의대 졸업생들이 미국으로 건너가 밤잠을 자지 아니하고 땀 흘리며 수고하여 전문의 자격을 땄습니다. 그들이 미국 이곳 저곳에 흩어져서 개업을 했는데 그 가운데 상당수가 성공하여 그곳에 한국의 이미지를 좋게 심고 있었습니다. 제가 섬기던 교회가 있는 도시에도 한인 의사들 약 15명 정도가 개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21. 12. 20.
입술의 열매 / 히브리서 13:15-17 | 입술의 열매 히브리서 13:15-17 히브리서 13장은 히브리서의 결론부분입니다. 지상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 것인가를 설명하는 것으로 히브리서가 끝납니다. 특히 본문은 세 가지를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찬미의 제사를 드리라", "선을 행하고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목할 것은 찬미와 나눠주는 행위를 제사라고 했다는 점입니다. 그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세 가지 교훈을 함께 살펴봄으로 은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찬미의 제사를 드리자 15절을 보면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고.. 2021. 12. 20.
믿음 없는 자냐 믿는 자냐?(요 20:24-29) / 이종윤 목사 믿음 없는 자냐 믿는 자냐? 요한복음 20:24-29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처음 제자들이 모인 다락방에 나타나셨을 때 그 자리에 없었던 도마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8일후 예수님께서 다시 나타나셔서 도마에게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도마는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는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1. 의심 많은 도마 사람은 믿어야 사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도마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에 대해 분명히 가르쳐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못했습니다. 사실 다른 제자들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자 모든 것이 끝난 것으로 알고 뿔뿔히 흩어졌.. 2021. 12. 20.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1)/ 마 5: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1)/ 마 5: 6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돈을 손에 넣기 위해서 안달하는 사람, 쾌락을 찾아서 밤낮없이 헤매는 사람들, 명예와 권력을 손에 넣기 위해서 혈안이 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모두가 세상 영광에 주리고 목말라 하는 자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에 자기가 원하는 모든 것을 손에 넣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설혹 조금 손에 넣었다 할지라도 그것으로 인해서 만족하고 기뻐하고 영원토록 보람을 느끼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희랍신화에 탄타루스 왕 이야기가 나옵니다. 기독교와 전혀 관계가 없는 신화입니다. 그러나 한두 가지의 값진 진리는 담고 있습니다. 탄타루스 왕이 먹으면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고 하는 제우스 신의 음식을 훔쳐먹었습니다. 그 .. 2021. 12. 20.
전통이냐, 말씀이냐/마가복음 7:1-9 전통이냐, 말씀이냐 마가복음 7:1-9 한문에서 유래된 우리말 가운데 표리가 부동하다 라는 말이 있습니 다. 겉과 속이 다르다는 말이죠. 이 시대를 사는 우리 이웃들 가운데 가 끔씩 보면 지나칠 정도로 이중성의 잣대를 가지고 인생을 사는 사람들 이 있습니다. 겉 다르고 속 다른 사 람들이죠. 그런데 기독교인 가운데 도 그런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을 수 가 있습니다. 저는 어느 인간이나 어느 정도의 이중성은 다 있다고 생 각하지마는 지나칠 정도의 이중적인 삶의 스타일, 한국 사람들에게 짙 은 경향이 있는데 왜 그랬을까 생각 을 좀 해 보았어요. 여러 가지 요인 이 있겠죠. 그러나 그 원인 중에 하 나는 저는 유교적 문화의 영향도 무 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해 하지 마십시오. 유교는 한국인의 정신사 또.. 2021.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