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찌어다
시편 106:1-5, 47-48
유명한 종교 개혁을 일으킨 마틴 루터는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순교자는 주기도문이라고 하였습니다. 뜻도 없이 생각도 없이 깊은 고백도 없이 주기도문을 함부로 입술로 고백하기 때문입니다. 아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멘은 아주 중요하고 위대한 말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보면 모든 백성들아 아멘할지어다라고 나와있습니다. 당신의 아멘이 있을 때에 당신의 기도가 이루어집니다. 아멘을 하게 됨으로서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그런 만큼 아멘은 함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언제 아멘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1. 하나님이 하신 일을 감사할 때
하나님이 하신 일에 불평하고 불만을 토로하는 자는 아멘을 하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역사 하신 일에 대해 기뻐하고 감사하는 사람이 아멘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하시고 그 인자하심, 그 사랑이 영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를 반복해서 지음으로 징계를 받게 될니다. 버림받아야 할 백성들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을 기억하고 뜻을 돌이켜 신실하게 그 백성을 회복시켜 줍니다. 우리들의 역사를 한번 돌이켜 보았으면 합니다. 과연 우리는 상받을 일을 했는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범죄 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우리를 불러주시고 우리를 사랑해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감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죄를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감사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감사하는 자는 회개를 하게 되며 하나님께서 얼마나 선하시고 인자하신 분이심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때에 비로소 우리는 아멘을 외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권능을 믿는 자에게
6절 말씀을 보면 우리가 조상들처럼 범죄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 있을 때, 광야에 있을 때, 가나안 땅에 들어와 있을 때 지은 죄가 있습니다. 애굽에서는 거역한 반역죄가 있습니다. 거역의 죄는 다른 모든 죄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광야에서는 불평, 불만의 죄입니다. 한가지를 주면 그것에 대하여 투정을 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지 아니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받은 것을 감사하지 않고 계속 비교 감정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시기와 질투뿐만 아니라 우상 숭배까지 하였습니다. 동물의 형상을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놓고 섬기는 불행한 사람들은 아멘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불신앙의 죄가 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배교의 죄가 있습니다. 참 신앙을 가져야 할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잡신을 섬긴 것입니다. 또한 반란의 죄, 폭동의 죄가 있습니다. 이러한 죄들에 속해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감사하고 찬양하고 그 권능을 믿는 사람이 바로 아멘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에게
이스라엘이 불성실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심판하겠다는 것과 자비와 구원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두 가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굉장한 죄를 범했는데도 언약을 기억하시고 인자를 베푸사 구원을 얻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분께서 하신 말씀 언약에 대해서는 꼭 지키시는 것이 하나님이십니다. 꼭 신실하게 기억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이 바로 아멘을 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감사하고 그 권능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이 위대한 아멘을 입으로 고백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항상 삶 속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말씀을 믿고 따라 결국엔 아멘이라고 외칠 수 있는 귀한 백성들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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