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벧전 2:1-10)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국가가 정한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역시 의무가 있습니다. 그 의무를 지키고 수행할 때 하나님의 자녀로서 보호받고 인도를 받게 됩니다.
10절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본래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용서하시고 살려주셨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권속이 되었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1. 나쁜 것은 버려야 합니다(1절).
①악독: 남을 해치기 위해 품는 독한 마음을 말합니다. 독한 마음을 품으면 독한 말이 나오고 눈빛이 독해지고 행동이 포악해 집니다.
②궤휼: 속임수를 말합니다. 다른 사람을 파멸시키고 악을 행하기 위해 속이는 것입니다.
③외식: 더럽고 추한 본래의 모습을 감추기 위해 덮고 꾸미는 것을 말합니다. 속에는 온갖 더러운 것들이 가득 차 있는데 겉으로는 가장 깨끗하고 거룩한 것처럼 포장하는 것을 외식이라고 합니다.
④시기: 다른 사람이 잘되는 것을 견디지 못해 마음으로 행동으로 방해하는 행위가 시기인 것입니다.
⑤비방: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악담하는 것 그리고 거짓 사실을 퍼트려 곤경에 빠지게 하는 것이 비방입니다. 다시 말하면 다른 사람을 좋게 말하지 않고 악평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내가 예수 믿기 전에 가지고 있던 것들입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몰랐을 때, 우정이 무엇인지 몰랐을 때 가지고 있던 못된 것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예수 믿고 난 지금, 하나님의 자녀가 된 지금도 가지고 있다면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것입니다.
■버리라는 것은 멀리 던져 버리라는 것입니다. 다시 찾을 수 없도록 다시 만날 수 없도록 멀리 던져 버리라는 것입니다.
■위에서 열거한 다섯 가지 악한 것들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전 가지고 있던 흉기들입니다. 그런 것들을 왜 지금도 마음에 담고 가슴에 품고 손에 쥐고 살아야 합니까? 지금 당장 버립시다. 어디다 버려야 합니까?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박아버리면 다시는 되돌아오지 못합니다.
갈5:24절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갈2:20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나쁜 습관, 고집, 악독, 고치기 힘든 버릇,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립시다.
2. 자라야 합니다(2절).
'자라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믿음이 자라고 영혼이 자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먹고 자라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여기 '순전하고 신령한 젖'은 가감이 없는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구원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신구약 66권을 가리킵니다.
여기 '순전'은 궤휼과 정반대로 속임이 없는 순수한 것을 말합니다. 섞이지 않은 것, 그리고 허위나 가식이나 속임수가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신령한 젖'은 말씀의 젖으로서 영적 양분을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다섯 가지의 죄악을 버린 자는 이제 신령한 젖을 먹기 위해 사모해야 합니다.
여기 '사모하다'는 말은 '간구하다', '갈망하다', '욕망하다'라는 의미로써 사막에서 물을 찾는 사람처럼, 사슴이 헐떡거리며 시냇물을 갈망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려는 태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⑴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상고하라! 행17:11절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⑵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으라! 살전2:13절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⑶말씀을 받되 구별해서 받아라! 다시 말하면 먹어도 될 것과 먹어선 안 될 것을 구분해 먹으라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썩은 우유나 부패한 이유식을 먹이면 큰일나는 것처럼 순전하고 신령한 젖, 말씀을 먹어야 자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는 말씀이 동서남북에 널려있습니다. 라디오에서, 기독교 텔레비전에서, 수많은 설교 집에서 곳곳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말씀 홍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령하고 순전한 젖이 아니면 먹지 말아야 합니다. 순수하고 깨끗한 꼴을 먹어야 내 믿음이 자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건전하고 든든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까? 네 가지 기둥을 지켜야 합니다. '예수 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 목사님 중심'입니다.
3. 신령한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5절).
요4:23-24절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지니라"
몸과 마음과 정성과 힘을 다해 예배하라는 것입니다. ■예배를 소홀히 하는 것은 예배대상이신 하나님을 소홀히 하는 것입니다. 시50:23절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바른 예배를 드려야 하나님의 구원을 보여주신다는 것입니다. 2절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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