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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천년설 이해 (계시록 20:1~7절의 해석) 목록가기 ◈무천년설 이해 (계시록 20:1~7절의 해석) ▲추리된 천년왕국 ‘천년왕국Millenium’이란 말은 신구약 성경에 단 한 군데도 나오지 않는다. 다만 계시록 20장 서두의 '천년'이란 말에 근거해서, 추리된 신학 이론이다. ‘추리되었다’는 뜻은, 상상의 산물이란 뜻으로 ‘실제로 존재 안 한다’는 뜻이다. ▲전통적으로 천년왕국은 ‘미래적 사건’으로 이해해 왔다(전천년설, 후천년설) 이 세상이 끝나고 *천년동안 *사단이 결박되고 *그리스도가 다스린다는 천년왕국론은 장차 다가올 으로, 전통적으로, 이해되어져 왔다. ◑새로운 천년왕국론 (무천년설) 그러나 실제로 계시록 20장 1-7절은 과거적 사건, 또는 현재적 사건이다. 먼 미래의 사건이 아니다. 앞서 '7개의 소계시록'에서, 7번째 계시록이 2.. 2023. 1. 15.
꿈 해석에 관한 3가지 원리 저는 목회를 하기 때문에 가끔 성도들로부터 꿈에 대한 해석을 요청 받습니다. 제가 꿈 해몽가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하게 그 꿈을 해석해줄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대신에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은 하나님이 주신 꿈의 해석에 관한 3가지 원리를 말해줍니다. 1. 성도의 꿈은 최종적으로 "샬롬(평안)"을 지향한다는 것입니다. 성도에게 하나님이 주신 꿈은 자녀를 불안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꿈을 해석하며 저주를 연상되도록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에도 징계가 묘사될 수 있으나 그것이 최종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께 돌아서면 결국 축복으로 나아간다는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신 꿈은 항상 교훈적이고, 소망적으로 해석이 되어야 합니다. 2. 꿈이 중요한 것이.. 2022. 12. 13.
이렇게 해석하십시요 시 119:71 신앙생활에 승리하는 길은 시험과 고난을 예상하고 준비하여 잘 극복하는 데 있습니다. 지난날 많은 신앙의 선배들이 시련과 환난을 통과 한것처럼 이 시대의 우리 또한 피할 수 없는 것이 시험인 것입니다. 대부분 예수를 믿으면서 뭇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풍요와 기름짐 이 있기만을 기대하다가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만나게 되면 넘어지고 맙니다. 그리고 신앙 의 뿌리조차 흔들리게 됩니다. 전사같은 신앙의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고난에 대한 남다른 생각과 용기를 소유해야 합니 다. 성경을 읽으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위대하심을 알게 됩니다. 또한 인간의 어 리석음과 우둔함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 의 인간을 향한 사랑법을 깨 닫게 됩니다. 고난은 자신의 사랑을 확증하기위해 독생.. 2022. 10. 21.
본회퍼의 계시현상의 실체적 해석학(2) 김 재 진 (연세대학교 교수) II. 말씀하고 계시는 하나님 본회퍼에 의하면 하나님은 영원히 자기 자신 곁에 머물러 있는(Beisichselbstbleiben) 분이 아니라, 즉 독자적으로 현존해 계신(Aseität) 분이 아니라, 자기출현(Aussichheraustreten)을 하시는 분이다. 따라서 하나님이 현존한다는 것(Gott ist da)은, 하나님께서 영원히 인간의 "비대상성(Nichtgegenständlichkeit)"으로, 즉 인간 인식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존재로 계신다는 뜻이 아니라, "교회(Kirch) 안에 있는 당신의 말씀 안에서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faßbar)" 분으로 계신다는 것을 뜻한다. 더 자세히 말하면, 하나님은 교회 안에 있는 "말씀과 성만찬"을 통하여, 그리고 인.. 2022. 10. 20.
본회퍼의 계시현상의 실체적 해석학(1) 김재진 (연세대학교 교수) 2004.11.30 조회 : 433 I. 하나님 말씀의 원문(Urtext)인 예수 그리스도 디트리히 본회퍼(D. Bonhoeffer, 1906-1945) 신학의 특성은 해석학적 전망에 따라서 학자마다 다르게 강조되고 있다. 박봉랑 교수는 본회퍼 신학의 특성을 "基督敎의 非宗敎化"라고 특징지어 말한다. 그러나 본회퍼 신학의 특성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는 그 강조점에 있어서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박재순 박사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본회퍼의 신학을 하밀톤(W. Hamilton)과 필립스(John. A. Phillips)는 세속화 신학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뮐러(Hanfried Müller)는 맑스주의적으로, 몰트만(J. Moltmann)은 그리스도의 사역을 대리적 사역으로 해석하.. 2022. 10. 20.
설교를 위한 창조적 말씀의 해석학교를 위한 창조적 말씀의 해석학 김재진교수 (현 연세대학교 교수) I. 성서해석이 언어에 대한 개념 해석인가? II. '말(Wort)' 혹은 '언어(Sprache)'의 인격적 주체성 III. 말씀의 인격성과 삼위일체적 통일성 IV.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만남 속에 있는 신적 소리(Stimme)로서의 하나님의 말씀 V.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행위를 내적 내용으로 담지하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의 영감자와 해석자로서의 하나님의 영 VI. 말씀의 구술 내지 다독(多讀)으로서의 영-그리스도론적 말씀 해석 I. 성서해석이 언어에 대한 개념 해석인가? 신-구약 성서 신학의 발전으로 인하여 성서에 대한 해석은 성서에 기록된 언어들에 대한 연구로 점철되어 왔다. 다시 말해서 성서에 대한 해석은 언어 및 개념연구로 전향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 2022. 10. 19.
칼 바르트의 기독론적-전이의 해석학(3) 김재진교수 (케뤼그마신학연구원 원장,) V. 유비적 은유(Analogische Metapher) 인간의 존재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도 바르트에 이해에 의하면 행위 속에 있는 존재(ein Sein in der Tat)이다. 그는 인간의 존재를 행위 속에서 이해한다. 왜냐하면 그는 "나는 존재한다(Ich bin)"라는 문장을 "나는 행동한다(Ich tue)"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해석 방법은 바르트가 하나님의 행위과 인간 행위 사이에 유비(analogie)가 있음을 전제하는데 기초한다. 즉 인간의 행위 속에서 있는 인간의 존재에 대한 이해를 은유적으로 유비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진술한다. 그는 행동이론(Handlungstheorie)을 하나님의 존재와 인간 존재를 설명하는데 동일하게 적용한다. 그.. 2022. 10. 19.
칼 바르트의 기독론적-전이의 해석학(2) 김재진교수 (케뤼그마신학연구원 원장,) III. 부정과 긍정의 양면성과 역설의 동시성 바르트는 "사회 속에 있는 그리스도인"이란 논문에서 "신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의 예리한 분리를 전제하였던 것과 같이, 그의 논문: "성서적 질문과 통찰과 전망(Biblische Fragen, Einsichten und Ausblick, 1920)"에서도 성서가 제공해 주는 "하나님 인식"과 우리들이 알고 있는 모든 세속적 지식, 역사적 의미, 그리고 삶의 가치를 철저히 二分하여 대립시킨다. 그는 이원론적 대립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일부는 우리들 안에 존재하는 것에(Drinnensein), 그리고 동시에 일부는(teilweises) 우리의 밖에 있는 존재(Draußensein)에 견고히 붙어 .. 2022. 10. 19.
칼 바르트의 기독론적-전이의 해석학(1) 김재진교수 (케뤼그마신학연구원 원장,) 칼 바르트의 기독론적-전이의 해석학(1) (Hermeneutik der christologischen Metapher bei K. Barth) O. 해석, 사고유형, 아니면 증언인가? 가다머(H.-G.Gadamer)는 "해석학"을 선포(Verk nden), 통역(Dolmetschen), 설명(Erkl ren), 혹은 주석(Auslegen)의 예술이라고 정의한다. 그에 의하면 본래 "해석학"이란 용어는 "헤르메스(Hermes)"라는 말에서 나왔는데, 헤르마스는 神들의 使者로서 신들의 뜻을 세상에 전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그런데 신들의 명령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청취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신들이 내린 명령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따라서 가다머는 "해석학"이란 용어의.. 2022. 10. 19.
폭풍우 바다 위를 걸으신 예수님의 표적 - 신학적 해석 요6:16~21 목록가기 www.youtube.com/watch?v=-BIvH24ys8U ◈폭풍우 바다 위를 걸으신 예수님의 표적 - 신학적 해석 요6:16~21 본문 표적은 (마14:22-33, 막6:45-52, 요6:15-21) 과 구분되어야 합니다. (마8:23~27, 막4:35-41, 눅8:22-25) ◑배경 요한복음 6장에는 크게 3사건이 나옵니다. *5병2어 기적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요6:1~13 *제자들을 먼저 보내시고 폭풍 속으로 예수님 걸어오심 요6:14~21 (본문) *(이튿날 무리들이 가버나움으로 건너 옴) 생명의 양식 설교 요6:22~끝 5천명을 먹이신 기적 후에 군중들이 예수님을 억지로라도 왕으로 세우고자 하였습니다. 요6:14~1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 분위기를 알아채시고 이를 피.. 2022. 8. 17.
성서해석의 역사/봉서방카폐에서- 성서해석의 역사 1. 사도시대의 해석(A.D 30-100년) 구약성경을 역사적. 예언적 내용으로 이해하고 또한 그리스도와 교회의 사명에 관한 예언들로 이루어짐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들의 해석원리는 예표론적 해석 방법을 취하였고, 구약에 나타난 사건들, 목표의 대상들, 그리고 관념들이야말로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예표이며, 후일 역사 속에 나타날 하나님의 사역으로서 받아 들였다. 더욱이 사도들은 문자적-문맥적인 해석(Literal-Contextual)방법에 충실하였으며, 성경원리를 생활에 적용할 것을 강조하였다. 2. 교부시대의 해석(A.D 100-590년) 가). 시대적 배경 마지막 사도인 요한의 죽음이 교회를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게 한다. 이 시대를 “교부시대” 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이 시대가 소위.. 2022. 4. 21.
제50강 글자를 해석하지 못하는 술사들(5:7-9) 제50강 글자를 해석하지 못하는 술사들(5:7-9) 5:7-9 왕이 크게 소리하여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를 불러오게 하고 바벨론 박사들에게 일러 가로되 무론 누구든지 이 글자를 읽고 그 해석을 내게 보이면 자주옷을 입히고 금사슬로 그 목에 드리우고 그로 나라의 셋째 치리자를 삼으리라 하니라 때에 왕의 박사가 다 들어왔으나 능히 그 글자를 읽지 못하여 그 해석을 왕께 알게 하지 못하는지라 그러므로 벨사살 왕이 크게 번민하여 그 낯빛이 변하였고 귀인들도 다 놀라니라 바벨론의 벨사살 임금에게 큰 위기가 임했습니다. 그러면 그것으로 왕이 자기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미약한 존재인가, 약한 존재인가 하는 것을 깨닫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머리 숙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옳았을 것입니다. .. 2022. 4. 13.
제24강 꿈의 해석4(2:44-45) 제24강 꿈의 해석4(2:44-45) 2:44-45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왕이 사람의 손으로 아니하고 산에서 뜨인 돌이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숴뜨린 것을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이 참되고 이 해석이 확실하니이다 느부갓네살 임금이 꾸었던 꿈은 두 장면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첫번째 장면은 왕이 거대한 신상을 본 것이었고, 두번째 장면은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않은 뜨인 돌이 거대한 신상을 쳐서 무너뜨리는 장면이었습니다. 다니엘은 오늘 본문에서 왕이 꾼 꿈의 두번째 장면을 해석하고 있습니.. 2022. 4. 13.
제22강 꿈의 해석2(2:39) 제22강 꿈의 해석2(2:39) 2:39-43 왕의 후에 왕만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셋째로 또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철 같으리니 철은 모든 물건을 부숴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철이 모든 것을 부수는 것 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숴뜨리고 빻을 것이며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철의 든든함이 있을 것이나 그 발가락이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숴질 만할 것이며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이나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2022. 4. 13.
제21강 꿈의 해석1(2:36-38) 제21강 꿈의 해석1(2:36-38) 2:36-38 그 꿈이 이러한즉 내가 이제 그 해석을 왕 앞에 진술하리이다 왕이여 왕은 열왕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인생들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 어느곳에 있는 것을 무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붙이사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그 금머리니이다 느부갓네살 임금이 꿈을 꾸었습니다. 거대한 신상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곧 이어서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그 신상을 부서뜨리고, 그 신상은 결국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광경을 꿈 가운데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이 꿈에 본 신상은 인간의 능력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또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은 하나님의 능력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2022. 4. 13.
제11강 꿈과 해석을 알게 하라(2:5-7) 제11강 꿈과 해석을 알게 하라(2:5-7) 2:5-7 왕이 갈대아 술사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나로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 집으로 거름터를 삼을 것이요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보이면 너희가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내게서 얻으리라 그런즉 꿈과 그 해석을 내게 보이라 그들이 다시 대답하여 가로되 청컨대 왕은 꿈을 종들에게 이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느부갓네살 임금이 왕이 된 지 이년이 되었을 때 밤에 꿈을 꾸었습니다. 특이한 꿈이었습니다. 두려운 꿈이었습니다. 깜짝 놀라서 꿈에서 깨어났는데 꿈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고대 사람들은 꿈이란 신이 자기에게 계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꿈을 꾸었는데도 그 .. 2022. 4. 12.
부활로 재해석할 세 단어 (마 28:1-10) 부활 목차 돌아가기 부활로 재해석할 세 단어 (마 28:1-10) 서 임중 목사님께서 우리 교회 부흥회를 인도하시면서 하신 말씀 가운데 아직도 잊지 않고 내 마음속에 찡하게 남아 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어느 교회에서 찬송가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가족 대항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가정이 찬송가를 부르다가 가사가 틀렸습니다. 교인들이 킥킥 대고 웃었습니다. 찬송을 부르던 집사님이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찬송가를 다 부르고는 부끄러운 듯이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 앉았습니다. 다음 차례는 목사님의 가정이 부를 차례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목사님이 틀렸습니다. 교인들이 웃기 시작하였습니다. 방금 가사를 틀리게 부른 집사님의 얼굴에 미소가 떠올랐습니다. 목사님도 틀리는 데 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2022. 4. 4.
중간사 03강?| "달란트 비유" 해석 | 신구약 중간사는 신약을 어떻게 풍성하게 하는가? https://youtu.be/6PJhpG_Uhyk 2022. 4. 2.
성경해석과 이단 성경해석과 이단 - ‘하나 되는 기쁨’: 성경에 대한 왜곡된 태도를 보며 - 이광호(실로암교회) 1. 측은함과 안타까운 마음으로 교회의 이단은 일반적인 인격의 좋고 나쁨에 달려 있지 않다. 나아가 사회적 신망이나 학문적인 연구업적의 분량에 근거하지도 않는다.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아 아무리 정의롭고 착실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성경해석에 있어서 근본적인 오류를 주장하며 선전한다면 이단이라 할 수밖에 없다. 나는 양승훈 교수가 쓴 ‘하나 되는 기쁨’(서울: 예영 커뮤니케이션, 2005)을 읽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오래전 그 책의 서평을 부탁받고 읽으면서 분노가 일다가 점차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처음 그 책을 접했을 당시 실명을 밝히지 않은 가명(최희열)의 저자와 그 책에 대한 실명(정동섭 교수)의 추천사를.. 2022. 1. 28.
칼빈의 성경해석방법 칼빈의 성경해석방법 칼빈의 성경해석 관찰하기와 배우기리차드 갬블 편 (Richard C. Gamble Ed), 칼빈과 칼빈주의에 관한 논문집: 칼빈과 해석학 (Article on Calvin and Calvinism: Calvin and Hermeneutics) (London: Garland Publishing Co., 1992).유해신 들어가기애초 계획은 칼빈의 바울서신 주석에 관한 연구서를 서평하기로 하였으나 적절한 챇이 없어 성경 해석학 일반에 관한 리차드 캠블 교수의 책을 선택하였다. 10년 전에 출간된 책이라 최근 연구성과를 관찰할 수는 없지만, 1909-1987년에 걸쳐 발표된 논문들을 통해 칼빈의 성경해석학에 관한 우리 시대의 연구경향을 관찰하기에는 적절하리라고 생각한다. 이 서평은 주로 논.. 2022. 1. 22.
사건보다 해석이 중요하다! (창 50;15-21) 사건보다 해석이 중요하다! (창 50;15-21) 학교에서 학생들이 싸우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에 대하여 보는 사람마다 해석이 달랐습니다. 그 해석을 보겠습니다. 국어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영어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수학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일반사회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지리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음악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미술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윤리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문법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독서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진로담당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양호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기술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체육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경제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국사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세계사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세계지리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정치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중국어 선생님은 말.. 2022. 1. 14.
사건보다 해석이 중요하다! (창 50;15-21) 사건보다 해석이 중요하다! (창 50;15-21) 학교에서 학생들이 싸우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에 대하여 보는 사람마다 해석이 달랐습니다. 그 해석을 보겠습니다. 국어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영어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수학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일반사회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지리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음악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미술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윤리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문법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독서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진로담당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양호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기술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체육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경제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국사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세계사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세계지리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정치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중국어 선생님은 말.. 2022. 1. 13.
칼빈의 언약적 성경해석과 언약신학으로부터 추론된 세대주의 비평 칼빈의 언약적 성경해석과 언약신학으로부터 추론된 세대주의 비평 초대의 글 조 봉 희 목사 우리가 태권도를 잘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태권도의 기본 품새를 잘 익혀야 한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축구 실력을 새롭게 향상시킨 히딩크 감독의 전략은 기본기 훈련이었다. 기초 다지기가 계속적인 발전을 가져오며, 프로가 되는 것이다. 기본기가 탁월할수록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요즘은 전문성의 시대다.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도와 실험을 통해 얻어지는 지식과 지혜가 필수적이다. 전문가는 ‘왜 그 일을 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 전문가는 ‘누가 그 일을 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 전문가는 ‘어떻게 그 일을 하는 지’를 아는 사람이다. 우리나라 컴퓨터 백신 프로그램의 귀재 안철수 사장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전문.. 2022. 1. 11.
성경해석- 별세신학 故 이중표 목사의 성경해석 (별세신학)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산 자만이 누리는 은혜의 세계가 별세신학이다. 사도 바울은 자기를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자로 여겼기 때문에 예수로 살고 예수로 만족하면서 세상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며 살았다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께서 내 속에서 살고 있다고 고백하는 것이 별세의 고백(갈 2:20)이다. 우리는 성령을 통해 정과 욕을 십자가에 못박을 때에 별세의 사람들이 된다 교회 장로는 죽으라고 세운 것이다.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사는 별세의 신앙은 나를 별세의 사람으로 변화시켰습니다." 별세 신앙을 가진 후로는 누가 인정해 주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았고, 세속의 시시한 시각으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되었다는.. 2022. 1. 3.
팔복 간략 해석 처음 목록가기 팔복 간략 해석 마5:3~12 인터넷설교 녹취 산상수훈은 예수님이 이 땅에서 행하신 체계적인 설교 중에 첫 번째이다. 마4:17절 등에 ‘회개하라..’ 등의 메시지가 나오지만, 예수님의 체계적인 설교 전문이 기록된 곳은, 마5~7장의 산상수훈이 최초이다. 그 산상수훈은 놀랍게도 ‘복’에 대한 설교로 시작하고 있다. 예수님이 체계적인 첫 설교의 첫 주제가 놀랍게도 ‘팔복’이라는 것이다. ▲왜 예수님의 이 땅에 첫 번째 설교의 첫 번째 주제가 ‘복’일까? ①그 이유는, 복이 그만큼 우리 삶에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복이 없이는, 사람은 사람답게 살 수 없도록 창조되었다. 창세기 1:28절에도, 하나님께서, 처음 인간에게 최초로 주신 말씀은 ‘복’에 관한 말씀이다. 복이 없으면, 창조의 목.. 2021. 12. 28.
성경의 해석자들로서의 청교도 성경의 해석자들로서의 청교도 청교도주의는 무엇보다도 성경 운동이었다. 청교도에게 성경은 진실로 세상이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소유물이었다. 청교도는 하나님을 경외함은 성경을 경외함이고 하나님을 섬김은 성경에 순종하는 것임을 확신했다. 그러므로 청교도의 생각에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을 소홀히 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대한 더 큰 모욕은 있을 수 없었다. 성경을 소중히 하고 성경을 열심히 읽고 그 다음에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살며, 행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대한 더 참된 경외의 행동은 있을 수 없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경에 대한 열렬한 존경과 성경이 명하는 모든 것을 알고 행하려는 애정깊은 관심은 청교도주의의 품질보증서였다. 청교도의 해석방법은 세 가지다. 1) 청교도의 해석들은 문화와 시대 간의 차이.. 2021. 11. 17.
청교도들의 성경해석 원리와 적용 / 서창원/ 한국개혁주의 설교연구원 총무 청교도들의 성경해석 원리와 적용 서창원/ 한국개혁주의 설교연구원 총무 1. 이끄는 말 청교도주의 (Puitanism)는 잉글랜드의 정치적인 격변기에 순수한 신앙운동으로 이어진 성경운동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기독교 역사상‘신·구약 성경 밖에서 찾아지는 가장 성경적인 사람들’을 배출시킨 그 원동력은 그들이 붙든 성경관이었다고 볼 수 있다. 청교도들에게 있어서 성경은 이 세상이 소유한 가장 고귀한 자산이었다.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경건심은 곧 성경을 향한 경건성을 의미하였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곧 성경에 순종하는 것을 뜻하였다. 그들에게 있어서 성경은 인간의 이성, 교회의 전통, 또는 신비적인 체험 위에 군림하는 최고의 신적 권위였다. 그러므로 그들은 창조주 하나님께 드리는 가장 큰 모독은 하나님의 기.. 2021. 11. 17.
성경의 해석자들로서의 청교도 성경의 해석자들로서의 청교도 글쓴이: 얼굴 07.03.18 http://cafe.daum.net/CPI2002/Gtk/186 청교도 사상 제 6 장 성경의 해석자들로서의 청교도 청교도 주의는 무엇보다 성경운동이었다. 청교도에게 성경은 진실로 세상이 줄 수 없는 가장 귀한 소유물이었다. 청교도는 하나님을 경외함은 성경을 경외함이고 하나님을 섬김은 성경에 순종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깊은 확신을 갖고 있었다. 그러므로 청교도의 생각에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을 소홀히 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대한 더 큰 모욕은 있을 수 없었다. 우리의 현 과제는 청교도의 성경 해석 원리와 방법들을 연구하고 그 특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청교도들이 해석이라는 과제를 붙잡고 씨름한 방법에 대해 즉각적으로 세 가지 일반적인 진술을 할 수 있.. 2021. 11. 13.
유대인의 성경해석 / 정규철 목사 | 목록가기 오늘날 이 지구상에서 유대인을 누가 무시할 수 있을까? 과연 누가 객관적으로 유대인들을 무시할 수 있을까? 2000여 년간이나 나라 없이 떠돌던 유대인들은 지금 이 세상에서 아무도 무시 못 할 실력과 경제력을 소유한 민족이 되었다. 우리가 이러한 유대인의 성경해석을 살펴야 하는 이유는 일단 성경해석에 있어서 유대인의 성경해석의 역사가 가장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성경해석의 역사에 유대인보다 앞선 것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어떤 면에서 유대인의 저력은 성경해석의 능력에 있다고 해도 사실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유대인의 성경해석의 핵심은 무엇일까? 우리는 유대인의 성경해석의 핵심은 탈무드의 이해에 있다고 보고 탈무드에 주목할 것이다. 왜냐하면 탈무드는 유대인의 구약성경해석이기 때.. 2021. 11. 12.
성경해석학 서론 / 정규철 목사 | 목록가기 성경해석학(hermeneutica)이라는 말이 처음 사용된 곳은 슈트라스부르크(Straßburg) 출신의 단하우어 (Johann Konrad Dannhauser, 1603-66)가 1654년에 출판한 「성경주석의 방법으로서의 성경해석학」 (Hermeneutica Sacra sive Methodus Exponendarum Sacrum Literarum)이다. 이 저서의 제목이 암시하고 있듯이, 해석학은 17세기부터 문헌해석의 규칙이나 방법에 관한 학으로 규정되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해석학은 어떤 문헌을 실재로 해석하는 작업을 넘어서 실제의 해석 활동을 지배하는 규칙이나 방법을 세우는 일이다. 이 용어는 특정한 텍스트(Text)를 위한 해석을 보조하거나 해석의 여러 가지 규칙을 확정하는 신학이나.. 2021.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