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0971

로이드 죤스-영원하신 하나님의 작정 . 영원하신 하나님의 작정(로이드존스 교리강좌 요약) 영원하신 하나님의 작정 The Eternal Decrees of God 1. 작정교리를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 하나님은 세상과 사람을 창조하시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어떤 일들을 생각하시고, 결심하셨으며, 결정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 혹은 방법에 대한 성경의 묘사를 흔히 하나님의 영원하신 작정(The Eternal Decrees of God)의 교리라고 부릅니다. 1)성경이 작정의 교리를 말하고 있다. 작정의 교리는 삼위일체의 교리처럼 어떤 의미에서 우리의 이해를 넘어섭니다. 하지만 삼위일체교리에서 보았듯이, 우리는 단지 그것이 어렵다는 이유로 피해서는 안 됩니다. 이 교리는 참으로 어려운데, 영원하신 분의 마음, 즉 우리의 유한한 이.. 2008. 5. 16.
로이드 죤스-믿음의 진정한 척도 . 믿음의 진정한 척도 / 로이드 존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4:17,18) 이 본문은 성경의 위대한 진리, 특히 바울 사도의 서신 곳곳에서 발견되는 금덩어리 같은 진리 가운데 하나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웅장하고 감동적인 말씀이다. 나는 오늘날의 교회와 세상이 바울 사도와 같이 이처럼 위대한 말씀을 선포할 수 있는 사람을 고대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이 말씀의 빛에 우리 자신을 비춰 보면 매우 유익할 것이다. 이 본문에 나타난 모습이 오늘날 세상을 향한 우리의 태도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현재와 아직 알려지지 않은.. 2008. 5. 15.
로이드 죤스-기도하지 않는 칼빈주의자는 진정한 칼빈주의자가 아니다!’ . 사도행전 2장 42절에 대한 설교에서 로이드 존스는 강조하기를 ‘그리스도인들은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 나아간다. 이것들은 기도에 대하여 성경에서 언급된 표현들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감”, “하나님께 나아감”, “그의 존전에 들어감”이라고 하였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하는 이유이며,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이 갈망하는 바로 그것이다. 로이드 존스는 1750~1850년 어간의 웨일즈 장로교 설교자들이 한 기도들로부터 도전을 받았다. 그들은 위대한 기도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또한 그의 회중들에게 기도할 것을 격려하였다. 로이드 존스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기도하지 않는 칼빈주의자는 진정한 칼빈주의자가 아니다!’ 그 이유는? 1) 하나님 한 분만이 죄인에게 새 삶을 주시며, 하나님만이 그들을 그리스도에.. 2008. 5. 14.
로이드 죤스-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어떻게 압니까? .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어떻게 압니까? / 로이드존스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요한일서4:13)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어떻게 압니까? 1. 여러분의 관심을 어디다 두고 사십니까? 자기 영혼의 생명에 관심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아는 일에 관심이 있습니까? 영원에 대해 흥미를 가집니까? 이것들이 여러분을 흥미롭게 합니까? 확신하건대, 만일 그렇다면 성령께서 여러분 안에 계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은 “땅의 일을 생각”(빌립보 3:19)하기 때문입니다. 땅의 일이란 육욕적이고 육신적인 일을 가리킵니다. 그것이 신문에 나는 살인 사건만을 가리키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왕실가족이나 소위 상류 사회에.. 2008. 5. 13.
로이드 죤스-하나님에 대해서 놀랍고 기이한 경험을 했어도 . [하나님에 대해서 놀랍고 기이한 경험을 했어도...] 베토벤 교향곡을 듣다가 하나님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경험을 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는 황홀한 음악을 듣는 동안 이 같은 경험을 했고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고 썼습니다. 자, 그가 그 경험을 통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절대적인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다면 그것은 단순한 망상에 불과합니다. 그의 말처럼 하나님을 경험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가 하나님께 이르는 유일한 길로서 중심을 차지하고 있지 않는 복음은 복음이 아닙니다. 이 점을 분명히 짚고 넘어 갑시다. 사이비 경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이 교향곡을 듣다가 어떤 경험을 했다는 말은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이 정말 하나님에 대한 경험이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 2008. 5. 12.
로이드 죤스-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따름 .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따름 로이드 존스 (마 16:24)"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25)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여러분은 자아(自我)가 여러분의 삶을 어느 정도 지배하는지 그 "범위"를 알고자 시도해 본적이 있습니까? 여러분 자신과 여러분의 삶과 여러분의 일상의 일, 여러분이 행하는 것과 필히 접하게 되는 다른 사람들과의 교제들을 살펴보십시오. 잠시 동안 이러한 모든 것 안에 침투해 들어온 자아의 범위를 숙고해 보십시오. 심지어 복음 선포에 까지 자기 이익과 이기적 관심이 영향을 끼친 것을 볼 때 놀랍고 두렵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2008. 5. 11.
로이드 죤스-종의 영 . 종의 영(1-1) (롬8:15~17) / 로이드존스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롬 8:15-17) 기록된 말씀 중에 이보다 더 위대한 말씀은 없을 것입니다. 그것들은 심지어 이처럼 위대한 장에서조차 매우 독특한 진리의 표현으로 돋보이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 전영역과 구석구석 도처에서 발견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진술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리고 왜 그 사도가 이 진리의 말씀을 진술하셨.. 2008. 5. 10.
로이드 죤스-십자가의 승리 십자가의 승리 (갈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 철학과 역사 등 학문들은 어떻게 하면 세상을 바르게 할까에 대하여 진정으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그러나 수세기에 걸친 그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세상은 이 모양인가? 오늘의 고통은 전적으로 인간들의 조건과 세상의 조건이 안고 있는 난제를 심오한 방식으로 대면해 본적이 없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근본적인 문제를 성경만이 제기하고 그 해답을 줄 수 있는 질문이라고 강하게 주장한다. 이 세상의 삶은 마치 어떤 무장한 강한 자가 죄인을 지배하는 큰 궁정과 같다. 주님께서는 “더 강한 자가 와서 그.. 2008. 5. 9.
한국교회 자화상 한국교회 자화상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교회(소망교회)에 다니는 박미석 사회정책수석이 물의를 일으킨 끝에 여론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사임했다. 부동산 투기와 자경(自耕)확인서 조작 의혹으로 크게 비판을 받았던 박미석 사회정책수석은 사의를 밝힐 때까지도 자신에 대한 의혹을 부인하고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 수석의 땅이 있는 운북동 일대 주민들의 말과 운북동 영농회장의 증언을 살펴보면 박 수석이 거짓으로 일관한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그럼에도 끝까지 억울하다고 주장하는 박 수석의 모습을 보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국교회가 오버랩되는 것은 이상한 현상일까. 이명박 정부의 키워드, ‘기독교’와 ‘부동산 투기’ 이전 정부들에 비해 이명박 정부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특징 두 가지는 ‘기독교 인맥’ 그리고.. 2008. 5. 4.
‘교회’라는 신분사회 교회’라는 신분사회 이튿날 유대의 지도자들과 장로들과 율법학자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대제사장 안나스를 비롯해서,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그 밖에 대제사장의 가문에 속한 사람들이 모두 참석하였다. 그들은 사도들을 가운데에 세워 놓고서 물었다. "그대들은 대체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런 일을 하였소?"(행 4:5~7) 한국소설의 고전인 은 이몽룡이 어사가 되어 돌아와 변학도의 손아귀에서 춘향이를 구해냄으로써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그런데 바라던 대로 사랑을 성취한 춘향이가 (만일 소설이 계속되어진다면) 그 후에는 어떻게 살았을까요. 그녀는 양반집 애첩으로서 기생이 바랄 수 있는 최상의 신분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낳은 자식은 어찌 되었을까요. 첩의 자식은 서자라 하여 소설 에서는 호.. 2008. 3. 25.
목사 권력 독점 권력독점 그리하여 뭍의 산물, 물에서 나온 고기들, 의약 재료 중에서 어떤 한가지를 슬그머니 독점해 버리면 이는 백성을 못살게 하는 방법이다. 뒷세상의 나라 일을 맡은 이들로서 행여 나의 이 방법을 쓰는 자 있다면 반드시 그 나라를 병들이고 말게요." 허생전에 나오는 얘기다. 남산 기슭에서 글만 읽던 가난한 선비가 부인의 바가지 등살에 못 이겨 읽던 책을 내던지고 장사판으로 뛰어들어 돈을 억수로 벌어들인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상품의 독점 처음에는 과일을 죄다 사들여 값을 천장부지로 올린 다음 팔아먹고, 그 다음엔 당시의 필수 생활용품이었던 갓 만드는 원료인 말총을 모두 사들여 값을 올린 후 팔아먹었다. 상품을 매점매석하여 기하학적인 액수의 돈을 벌어들인 벼락부자 허생의 입을 빌어 작가가 전하고 싶었던.. 2008. 3. 25.
종교개혁(宗敎改革)이란? 종교개혁(宗敎改革)이란? 1. 종교개혁의 원인.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 수백년전 그것도 서양의 몇몇 국가에서 몇 사람들을 통해서 일어난 일대의 사건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것인가?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지 그깟 케케묵은 과거의 이야기가 뭐 그리 중요하냐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거는 미래의 거울이라 했다. 우리는 과거의 사건들 속에서 우리를 들여다 봐야 할 것이다. 어쩌면 우리와 전혀 상관없을지도 모르는 그 사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앞으로 다가올 우리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그 미래는 하나님께서 모두 예정하신 미래이며 우리가 살아가야할 의무를 지닌 미래이다. 앞으로 다가올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알수는 없지만 과거속에 드러난 일련의 사건들은 .. 2008. 3. 23.
목사, 장로 임기제 및 재신임제를 통한 교회의 민주화 뉴저지 초대교회의 작은 개혁 목사, 장로 임기제 및 재신임제를 통한 교회의 민주화 뉴저지주의 뉴저지초대교회에서는 지금 작은 개혁이 시작되고 있다. 미국의 몇몇 교파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목사, 장로 임기제 및 재신임제의 교회 정관을 만들고 민주적으로 도입하려는 계획이 실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교회와 사람들이 이런 뉴저지초대교회의 결정에 관심을 가지고 큰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해 교회는 당연한 일일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목사의 재신임을 위해 교회 시무장로들이 먼저 자신들의 임기를 제한하고 기득권을 포기한 것에 대해서도 이 교회 의 한 장로는 장로는 섬기는 종이지, 그게 무슨 기득권이야. 목사, 장로들의 그런 생각이 문제지 라고 의견을 밝히고, 나아가 대형교회 목사를 두고 교회가 성장했다, 목회가 성공했.. 2008. 3. 22.
죽어서도 갖고 가는 교회의 직분인가? 죽어서도 갖고 가는 교회의 직분인가? 사람이 죽는 것은 정한 이치입니다. 그러나 이 죽음의 개념은 "그것으로 다 끝났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곧 그가 영구한 세계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세계에서 저 세계를 바라보며 삽니다. 아무리 이 세상의 여러 가지 달콤한 생활이 우리를 유혹할지라도 거기에 개념치 않고 영구한 하늘의 도성을 그리워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이 기쁨이 있는 행복함!, 생각해 보셨습니까? 가슴이 벅차 오르는 것을 느껴 보셨습니까? 그 세계가 기다려집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죽는다는 것은 우리에게서는 가장 복된 일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분들의 장례식에 참석할 때마다 참으로 이해.. 2008. 3. 20.
목사와 평신도 목사와 평신도 "그래서 아나니아가 떠나서, 그 집에 들어가, 사울에게 손을 얹고 '형제 사울이여, 그대가 오는 도중에 그대에게 나타나신 주 예수께서 나를 보내셨소. 그것은 그대가 시력을 회복하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도록 하시려는 것이오' 하고 말하였다. 곧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떨어져 나가고, 그는 시력을 회복하였다. 그리고 그는 일어나서 세례를 받고 음식을 먹고 힘을 얻었다. 그런 다음에 그는 곧 여러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포하였다."(행 9:17~19) 모 교단 총회에서 장로와 목사들 사이에 논쟁 사안이 있었습니다. 장로들이 집단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을 보고 어떤 목사가 말했습니다. "감히 장로 주제에…. 아예 장로를 없애버리든지 해야지." 옆에 있던 기자가 "어떻게 그.. 2008. 3. 19.
한국교회를 향한 고언 한국교회를 향한 고언, 그리고 신앙의 성찰 1. 군림하는 교회 지금 한국의 기독교는 전반적으로 사회로부터 심한 배척과 질시를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기독교를 싫어하거나 거부하는 수준을 넘어 집단화 조직화된 기독교 안티그룹으로 교회에 대한 비판의 전면에서 사회적인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가 비호감 내지는 혐오집단으로 매도되는 현실은 각종 매스컴이나 인터넷, 그리고 차갑고 적대적인 여론에서 쉽게 발견된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 기독교가 받는 질타의 원인이 기독교에 대한 일반 사람들의 오해나 편견 때문이 아니라 그동안 교회가 세상에 보여준 탐욕스러운 이기적인 모습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는 점에서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다. 아니, 분노하게 된다. 한국 교회는 본연의 사명인 ‘구원의 문’을 스스로 닫는 우를.. 2008. 3. 12.
목사와 세금 목사와세금 CBS TV의 대담 프로그램 '크리스천 Q'가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목회자 납세 문제를 놓고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인사들을 초청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홍성현 목사(수송교회 원로목사)·최호윤 회계사(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제일회계법인)·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김진호 장로(예장통합 세정대책위원장· 한기총 종교재산법연구위 서기)가 출연해 목회자 납세자 여부와, 현실적인 대안을 나눴다. 종교소득세 항목을 별도로 설치해 달라토론회에서는 전반적으로 목회자도 세금을 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는 최성규 목사는 "목회자도 당연히 소득세를 내야 한다. 많든 적든 어떤 이름으로 주어졌든 개인의 수입이다"라고 말하고 "아울러 이번 기회에 국가가 목회자를 위해 소.. 2008. 3. 9.
현대판 금송아지 현대판 금송아지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인간들은 불안하다. 그 불안을 떨어내기 위해 인간들은 뭔가 눈에 보이는 것을 원한다. 광야에서 히브리인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었다. 아론은 백성들의 염원에 따라 그들의 정성어린 헌물을 모아 금으로 송아지상(象)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들은 외쳤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아론이 보고 그 앞에 제단을 쌓은 다음 "내일은 여호와의 절기다"라고 선포하였다. 이튿날 그들은 일찍이 일어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후, 함께 앉아 먹고 마시며 일어나 뛰놀았다. 오늘날 교회는 어떠한가. 예나 지금이나 인간들은 여전히 눈에 보이는 것을 선호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멀다. 그래서 그를 대신할 확실한 대상을 찾고 있다. 하지만 광.. 2008. 3. 8.
목사와 윤리 윤리적 기준과 적용의 허구 1959년 장로교회는 역사적으로 분열을 경험한다. 통합측은 WCC와, 고신측과 합동측은 화란의 개혁주의 에큐메니컬(RES)과 연대한 것이다. 당시 합동측은, WCC가 공산주의와 대화함으로써 좌경화되었다고 판단했다. 대신 RES가 신학적, 윤리적 모범을 갖춘 대안으로써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합동측은 가입 이후 총회 차원에서 대표단을 파견한다. 당시에는 1970년에 있을 RES 세계대회를 서울에 유치하는 방안까지 검토했던 것이다. 그러나 1969년 총회이후 RES와의 관계는 틀어진다. 여자 장로제도 문제의 도입과 당시 카이터트 박사를 중심으로 한 화란 개혁교회의 신앙고백에 대한 논란이 매개가 된 것이다. 결국 몇 해 후 RES와의 단절을 총회 차원에서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 2008. 3. 2.
헌금을 하나님께 드린다? 헌금을 하나님께 드린다? 많은 신도가 다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서,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고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사용하였다. 사도들은 큰 능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였고, 사람들은 모두 큰 은혜를 받았다. 그들 가운데는 가난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 땅이나 집을 가진 사람들은 그것을 팔아서, 그 판 돈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고, 사도들은 각 사람에게 필요에 따라 나누어주었다. (행4: 32~35) 우리 옛말 중에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는 속담이 있습니다. 돈을 벌 때는 일의 좋고 나쁜 것을 가리지 않고 막무가내로 벌어도, 쓸 때는 보람있고 빛이 나게 쓴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돈을 버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돈을 쓰는 것은 그.. 2008. 3. 1.
설교'권'이라니? 설교'권'이라니? 우리는 바대 사람과 메대 사람과 엘람 사람이고, 메소포타미아와 유대와 갑바도기아와 본도와 아시아와 브루기아와 밤빌리아와 이집트와 구레네 근처 리비아의 여러 지역에 사는 사람이고, 또 나그네로 머물고 있는 로마 사람과 유대 사람과 유대교에 개종한 사람과 크레타 사람과 아라비아 사람인데, 우리는 저들이 하나님의 큰 일들을 방언으로 말하는 것을 듣고 있소." (행 2:9-11) - 장로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설교와 치리를 겸한 자를 목사라 하고 치리만 하는 자를 장로라 한다. - 목사는 그리스도의 종이요 택함 받은 사자(使者)로서 설교와 교육으로써 복음을 증거하고 선포한다. - 교회는 당회장이나 당회의 허락 없이는 설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장로교 교단의 헌법에 있는.. 2008. 2. 29.
우상과 예수신앙 우상과 예수신앙 그래서 지금 내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바는 이것이오. 이 사람들에게서 손을 떼고, 이들을 그대로 내버려두시오. 이 사람들의 이 계획이나 활동이 사람에게서 난 것이면 망할 것이요, 하나님에게서 난 것이면 여러분은 그것을 없애버릴 수 없소. 도리어 여러분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봐 두렵소." 그들은 그의 말을 옳게 여겼다.(행 5:38~39) 언젠가 어떤 지역에서 학교 안에 단군상을 세웠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 주변의 교회에서 이를 우상숭배로 규정하고 물리력을 동원하여 학교 안에 있는 단군상을 파괴해버렸습니다. 우상숭배야말로 가장 큰 죄라는 기독교적 가르침에 충실히(?) 따른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단군상이 있던 장소가 교회 안도 아니었고, 또한 그 학교가 교회의 교리를 .. 2008. 2. 27.
성전이라는 우상 성전이라는 우상 다윗은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사람이므로, 야곱의 집안을 위하여 하나님의 거처를 마련하게 해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집안을 위하여 집을 지은 사람은 솔로몬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는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 안에 거하지 않으십니다. 그것은 예언자가 말하기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다. 너희가 나를 위해서 어떤 집을 지어 주겠으며 내가 쉴 만한 곳이 어디냐?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만든 것이 아니냐?' 한 것과 같습니다. (행 6:46~50) 오래 전의 일입니다. 낡은 포니차를 끌고 다니던 친구가 갑자기 그랜저로 차를 바꿨습니다. 그 당시는 자가용차를 모는 게 그리 흔할 때가 아니었기에, 젊은 나이에 포니를 끌고 다니던 것.. 2008. 2. 26.
목사가 세금내야 목사가 세금내야 현행 소득세법에서는 종교인이 세금을 내지 않을 법적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세청은 관행이라는 이유로, 종교인에게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있습니다. 괜히 건드렸다가 시끄러워질까봐 눈치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목사들은 자신들이 받는 봉급(사례비)이, 한 가정에서 부모가 자식에게 용돈 주듯이 혹은 자식이 부모에게 용돈 드리듯이 주는 것이기에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고 믿는 듯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목사가 그 교회 일꾼으로서 사역하고 있기 때문에 매달 봉급(사례비)을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외면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수천만 원, 수억 원, 수십 억 원씩을 매해 연봉으로 준다면, 설령 법이 인정한 가족 간이라 하더라도 세무 당국에 양도세를 내야 하는 것이 정도(正道) 아닐까요. 대다수.. 2008. 2. 20.
씁쓸한 임직문화 씁쓸한 임직문화 교계의 신문에는 많은날에 임직식에 관한 광고가 난다. 목사 위임, 장로 안수, 집사 안수, 권사 취임 등 교회의 일꾼들을 계속 세워 나갈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임직문화는 개선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우선 선출 방식에 납득이 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뽑기로 한 수가 그날 회의에서 다 안 뽑히면, 그 다음 주에 다시 선거를 한다. 끝이 없다. 원하는 수가 다 뽑힐 때까지 투표를 계속한다. 교인들은 지치고 선거는 계속 연기되고 후보자들은 몇 차례의 낙방(?)을 거쳐 억지로 선출된다. 득표율도 낮을 수밖에 없다. 예정한 수만큼 선출되지 않는다면, 그 결과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여야 할 텐데 이해가 가지 않는다. 또 세 명의 일꾼을 선출.. 2008. 2. 19.
로만 칼러 중세로 돌아가는 교회 한국 개신교가 중세로 가고 있다는 말은, 기독교가 천주교화 한다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즉 루터는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정신에서 벗어난 천주교의 죄악상을 탈피하고자 종교개혁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목사님들이 자꾸만 천주교화(중세화)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그 문제점 몇가지를 지적해 보면... 1. 목회자가 강단에서 까운을 입는 문제 *이것은 성직자와 평신도를 구분하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별 다른 생각없이, 의사가 까운을 입듯이, 판사가 법복을 입듯이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교개혁의 근본정신은 가장 먼저,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분을 없애는 것입니다. 까운은 바로 그 종교개혁의 정신을 근본부터 부정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분의 차.. 2008. 2. 15.
한국 교회사 한국 교회사 제1편 로마 가톨릭 교회의 한국 선교 경교: 431년 에베소 네스토리우스가 마리아를 '그리스도의 어머니'라 하여 이단으로 정죄되었으나 선교사를 양성, 인도, 아라비아, 중국, 타타리까지 전도 세스페데스 : 예수회의 선교사가 일본에 도착(1541년 프란시스 사비에르)임진왜란 당시 소서행장이 독실한 가톨릭 신자 세스페데스를 종군신부로 한국에 옴. 노예로 끌려간 한국인들에게 선교하여 2천여명의 기독교 신자들을 배출, 순교자들도 21명 소현세자 : 청에 볼모로 잡혀간 소현세자는 예수회 신부 아담샬과 친분을 맺다가 귀환시 서적, 교리서를 가지고 신앙이 돈독한 환관, 궁녀와 함께 귀국, 70일만에 세상을 떠남. 유학자들의 서학 접촉 : 이수광은 에서 천주실의를 소개하고 천주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2008. 2. 11.
교회바보 추천의 글 교회바보 교회개혁실화소설 「교회바보」는, 교회가 바보라는 뜻도 되겠지만, 교회의 실상을 ‘바로 보아야’ 교회를 개혁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김남채 집사는 작가이자 발명가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교회를 뜨겁게 사랑하고 교회를 바로 세우겠다는 열정으로 충만한 평신도입니다. 그는 20년 이상 교회를 다니다가 최근 교회에서 자행되는 엄청난 부정과 불법과 맞서 싸웠습니다. 숱한 탄압과 모욕을 당했고, 처음에는 다들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마치 하나의 계란이 거대한 바위를 때리는 수준을 못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에 담임목사 부부의 비리를 소상하게 폭로하자 교인들이 서서히 현실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마침내 절대 다수의 교인들이 저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지금.. 2008. 2. 1.
헤르만 바빙크 -하나님의 큰 일 제목 :하나님의 큰 일 헤르만 바빙크는 1900년대초 네덜란드의 개혁주의 신학자이며 아브라함 카이퍼와 B.B.워필드와 더불어 세계 3대 칼빈주의자입니다. "하나님의 큰 일"이라는 이 책은 "나를 돕는 것은 나의 학문도 아니요 교리학 책들도 아니다 오직 신앙만이 나를 구원한다"라는 말에 가장 잘 부응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성경말씀을 체계화시켜 평신도들이 알기 쉽게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책의 모든 부분은 아니더라도..중요내용을 같이 나누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하알클럽 여러분들에게 성경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중생은 지극히 신비하고 은밀한 방식으로 사람의 인격의, 그 사람의 자아의 핵심부에서 시작되고 거기에 중심을 두지만(갈2:20) 거기서부터 그 사람의 모든 능.. 2007. 9. 26.
헤르만 바빙크- 카이퍼와의 관계 카이퍼와 바빙크의 관계 |: 아브라함 카이퍼와 헤르만 바빙크는 어떤 관계일까? 카이퍼(1837-1920)와 바빙크(1854-1921)는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대표적인 신학자이고, 그리고 소위 신칼빈주의(neo-calvinism)의 주요 대변자들이었다. 그리고 미국 프린스톤 신학교의 벤쟈민 B.워필드(1851-1921)와 더불어서 세계 3대칼빈주의자로 칭해진다. 그러면 이제 카이퍼와 바빙크를 비교하는 일을 시작해 보자. 1. 카이퍼는 1837년에 화란 국가교회(NHK)의 목사의 아들로 마아슬롸이스(Maassluis)에서 태어났고, 바빙크는 1854년에 국가교회에서 1834년에 분리한 기독개혁교회(CGK) 목사인 얀 바빙크의 아들로 호-허페인(Hoogeveen)태어났다.따라서 카이퍼는 바빙크 보다 17세 연상.. 2007.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