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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예화모음 30편 목록가기 나는 보잘것 없는 노예 흑인 가수 '마리안 앤더슨'(1902-1973)은 백년에 한 명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노래를 잘하여 영광을 한 몸에 받은 사람이었다. 23개국에서 명예학위를 받았고 아이젠하워, 캐네디 대통령 취임 시에 국가를 독창했고 58년에는 유엔 대표로 지명 받았으며, 63년에는 존슨 대통령으로부터 최고 훈장인 '대통령자유상패'를 받았다. 그가 40년간의 성악 활동을 끝마칠 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보잘것없는 노예밖에 될 수 없는 인간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목소리를 주셨으므로 유명해진 것이지 내가 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명예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쫓아내기 어려운 전세자 당신은 어떤 의미로는 당신이 바로 당신 자신의 신이었습니다. 당신은 당신 자신을 .. 2023. 3. 22.
주일 예화모음 31편 목록가기 안식일이라는 조미료 어느 안식일의 오후에 로마 황제가 친한 랍비를 방문했다. 황제는 사전 연락도 없이 갑자기 랍비 집에 나타났지만 그는 거기서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음식은 아주 맛이 있었고, 식탁둘레에서는 사 람들이 소리높여 노래를 부르켜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 다. 황제는 매우 기뻐서 다음 수요일에 이곳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자청했다. 수요일이 되어 황제가 와 보니 사람들이 미리부터 준비하고 요리도 많이 차려져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제는, `음식은 역시 토요일 것이 맛이 있었소. 그 토요일 요리에 사용한 조미료는 도대체 무엇 무엇이었소?`라고 물었다. 랍비는 `로마 황제께서는 그 조미료 를 구할실 수가 없으십니다`라고 말했다. ` 아니오. 로마 황제는 그 어 떤 조.. 2023. 3. 22.
직분 예화모음 22편 목록가기 맡겨준 위치에서 바바리아 헨리 왕이 한번은 궁중 생활에 싫증을 느껴 수도원에 들어가려고 수도원 부원장 리차드를 찾아갔다. 그 부원장은 왕에게 엄격한 규칙을 강조하면서 무조건적이고 정확한 복종이야말로 수사의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열심히 귀를 기울이고 있던 왕은 그의 모든 지시를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 당신의 직위로 돌아가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위치에서 당신의 의무를 다하시오'라고 말했다. 그래서 왕은 다시 왕위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렇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위치에서 우리의 의무를 다하는것 그것이 우리의 본분이 아닐까? 주님의 일꾼 '존 케네스 갈브레이스'가 하루는 잠자리에 들면서 그의 가정부인 에밀리 글로리아 윌슨 부인에게 절대로 깨우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 2023. 3. 22.
징계 예화모음 35편 목록가기 징계의 뜻 영적 무감각은 신자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징계하고 계신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게 한다. 나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에 허락하신 고통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그때마다 나는 그들과의 대화 속에서 그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들은 온갖 죄 가운데 빠져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이 당하는 고통과 죄 사이의 상호 관계성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한번 시작하신 것을 성취하시기 전에는 성도에게 가하시는 연단을 결코 완화하시지 않는다. 우리가 복종하기를 거부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징계의 매를 더욱 더하실 뿐이다. 하나님의 최종 목표는 우리로 그 분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게 하시는 .. 2023. 3. 22.
청소년 예화모음 18편 목록가기 청소년(주제별 예화모음) ▣ 소년의 꿈 어느 소년이 우울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병원의 권위적이며 삭막한 분위기에 상처를 받았고, 의사가 되어 환자들의 친구가 되리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를 나와 버지니아 의과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환자나 불치병에 걸린 환자들에게 광대놀이나 코믹한 이야기로 웃음을 터뜨리게 해 놀라운 회복을 체험했습니다. 1971년 소년이 세운 ‘게준트하이트’ 진료소는 웃음치료, 왕진 위주, 가정진료를 목표로 하는 병원이 되었고, 12년 동안 1만 5천여 명의 가난한 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해 주었습니다. 그의 진료 방식과 병원의 이름은 미국 전역에 널리 알려졌으며, 그의 생애는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한 ‘패치 아담스’라는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2023. 3. 22.
천사 예화모음 23편 목록가기 천사(주제별 예화모음) ▣ 천사를 만난 안내인 어느 비바람 치던 날 늦은 밤,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 여관에 어떤 노부부가 찾아와 "이 근방의 웬만한 여관이나 호텔은 모두 다 사람들로 꽉 차 있어서 방을 구할 수 없군요. 혹 이 여관에는 우리가 들 방이 있습니까?" 하고 노인이 물었다. 안내인은 마침 이 도시에 세 개의 큰 총회가 모이는 관계로 빈방이라곤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알려 주며, "객실은 모두 다 사람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밤 한 시에 이렇게 비 쏟아지는데 당신들과 같은 멋있는 부부를 거리로 쫓아내고 싶지는 않군요. 누추한 제 방에서라도 쉬었다 가시면 어떨까요?" 하고 말했다. 그러자 손님은. "아, 그렇게 해 주시겠습니까? 이제 걱정을 들었군요." 다음날 아침 노신사는 방 값을 지불.. 2023. 3. 22.
충고 예화모음 18편 목록가기 예화모음(충고 편) ▣ 후원자의 충고 어느 시골의 고등학교 졸업반인 한 학생이 있었다. 대도시에 있는 대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꿈인 그 학생은 3년 내내 열심히 공부했다. 그 결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성적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등록금을 마련할 수 없어서 방황하고 또 방황했다. 부모의 경제 사정으로 볼 때 대도시에 있는 대학, 아니 상급학교에 진학한다는 것은 허망한 꿈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 학생에게 뜻밖의 소식이 날아들었다. 어떻게 알았는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학비와 책값 등을 대주겠다는 후원자가 한 사람 나타났다는 소식이었다. 그 학생은 방황의 사슬을 끊고 다시 책 속으로 파고들었다. 이듬해 그 학생은 그렇게도 원하던 대도시의 대학교에 합격했다. 학비를 마련할 길이 .. 2023. 3. 22.
축복 예화모음 30편 목록가기 축복에 대한 예화 모음 축복의 꽃 오래 전 멕시코의 어느 마을에 병에 걸린어머니를 간호하는 착한 소녀가 있었다. 소녀는 어머니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산에 올라가 약초를 캤다. 어느 날 소녀는 절벽 사이에 돋아나 있는약초를 캐다 그만 굴러 떨어졌고소녀가 흘린 피로 주변의 하얀 꽃이 빨갛게 물들었다. 소녀의 정신이 희미해질 때 예수님이 나타나"저 피 묻은 꽃을 꺾어 어머니에게 갖다드려라"고 말씀하셨고그 순간 소녀는 힘을 얻고 일어나그 꽃을 어머니에게 갖다드렸다 .어머니도 병석에서 일어나 건강을 되찾았다.포인세티아 꽃의 전설이다. 그래서일까이 꽃의 꽃말은 '희생' 또는 '축복'이다.희생은 축복의 열매를 맺는다. 겨자씨에서... 기다림과 축복 본문: 사 30:18 오늘 본문 말씀 이사야서 30:18에 .. 2023. 3. 22.
치유 예화모음 12편 목록가기 치유(주제별 예화모음) ▣ 작은 사랑 큰 치유 인도의 존 카르메건이라는 환자에 관한 이야기다. 그가 우리를 찾아왔을 때는 이미 나병이 많이 진전된 상태여서 수술로 그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에게 머무를 곳을 주고 일자리도 주었다. 존은 처음부터 말썽꾸러기였다. 우리는 존이 마을에서 다른 아이들의 물건을 훔치는 것을 여러 차례 잡았다. 그는 동료 환자들을 잔인하게 대했으며 모든 권위를 부정했다. 심지어 배가 아프다고 데모를 일으키기도 했다. 거의 모든 사람이 그를 재활이 불가능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나, 브랜드 할머니는 그를 보살피며 그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셨다. 그래서 결국 그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그러나 회심이 존의 인격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어.. 2023. 3. 22.
청빈 예화모음 19편 목록가기 청빈한 삶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은 3가지 발전 동기에서 살아갑니다. 하나, 학식과 인품을 고상케 하려는 인격적 발전 하나, 사회에서 신분과 계급을 높이려는 사회적 발전 하나, 재물을 많이 획득하려는 경제적 발전 시대와 세상에 따라 이 세 가지 발전 동기 가운데 어느 한가지에 집착하여 다른 두 가지 발전 동기를 희생시키는 것이 흔히 있는 일입니다. 이를테면 사회적 신분과 계급 발전을 위하여 돈과 인격을 무시한다든지 경제적 발전을 위하여 인격과 사회적 발전을 무시한다든지 하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선비들은 인격적인 발전을 위하여 사회적, 경제적 발전 동기를 포기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을 속이고 탐하고 헐뜯고 비방 흑색 선전 하는 그 근본 동기는 사회적 발전과 경제적 발전을 추구.. 2023. 3. 22.
철학 예화모음 19편 목록가기 나는 누구인가? 유태인들이 6백 만 명이나 학살당할 때, 그 일을 치르는데 가장 장애가 되었던 것은 독일군의 양심이었습니다. 그래서 독일은 독일군의 양심을 편케 하기 위해 고도의 심리전을 전개했습니다. 그것은 유태인을 짐승으로 전락시키는 것입니다. 짐승은 사람보다 죽이기가 훨씬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일부러 유태인들이 수용된 곳에 화장실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형식을 위해 3만 2천명이 수용된 곳에 1개의 화장실을 지어 놓았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나면 수용소는 밖에서 문이 닫힙니다. 하루 두 번 화장실 가는 게 허용되던 그들은 늘 배변의 고통에 시달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식기와 깡통에 배설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수용소는 온통 배설물로 더러워 졌.. 2023. 3. 22.
청결 예화모음 11편 목록가기 세탁하시는 하나님 오랜만에 비 오는 시골길을 드라이브했다. 봄기운에 나무들의 푸르름이 너무나도 싱그럽고 아름다웠다. 답답하기만 하던 마음이 씻기는 듯한, 그래서 아내와 나는 한 마디 말없이 그냥 달렸다. 아내가 묻는다. "여기가 어디요? 어디가요?" "나도 몰라요" 그랬다. 나도 모른다 길이 있으니까 가는 것이다. 한 시간쯤 갔을까 논두렁 옆 빈터에 멈추어 섰다. 비는 계속 내렸다. 마치 지금 안 내리면 안될 것처럼 하염없이 내렸다. 온 세상을 다 씻어내듯이 내렸다. 문득 윌리엄 스티져의 시(詩)가 생각났다. 지난밤에 나는 하늘에서 부드러운 비를 내려 신이 이 세상을 세탁하고 있음을 보았다. 그리고 아침이 왔을 때 신이 이 세상을 햇볕에 내걸어 말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모든 풀줄기 하나 모든 .. 2023. 3. 22.
추석 예화모음 5편 목록가기 추석 '금의환향' 즐거운 추석. 고향 앞으로 가는 우리시대 가장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추석을 앞두고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귀향하는 가장들의 추석 스트레스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조사 결과 30대(37%)와 40대(34%) 모두 경제력에 대한 상대적 빈곤감을 1위로 꼽았다. 명절 때 고급 승용차에 선물을 가득 싣고 귀향한 가장들의 모습은 집안 자랑이요 마을 사람들의 부러움의 대상. 고향을 떠나온 가장들의 한쪽 마음에는 항상 금의환향(錦衣還鄕)의 꿈이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IMF이후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경기와 계속 벌어지는 빈부격차는 이 시대 가장들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 고향에서 느끼는 상대적 빈곤감 지난해 대기업에서 명예퇴직 후 온라인 유통업에 뛰어든 40대 가장 .. 2023. 3. 22.
쾌락 예화모음 33편 목록가기 쾌락의 결과 “연락을 좋아하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술과 기름을 좋아하는 자는 부하게 되지 못하느니라” (잠 21:17) 어떤 창고 속에 꿀이 들어 있었습니다. 파리 떼들이 꿀 냄새를 맡고 몰려와 꿀을 핥아먹기 시작했습니다. 어찌나 꿀맛이 달던지 파리들은 떠날 줄 모르고 먹고 있다가 그만 날개며 발에 꿀이 묻어서 결국 영영 꿀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그 중 한 마리가 말했습니다. “우리들은 불쌍한 족속들이야. 작은 쾌락 때문에 목숨을 버려야 하다니!” 연락을 좋아하는 사람은 인생의 쾌락을 찾아 동분서주하며 사치와 과소비를 하다가 가난하게 됩니다. 분수에 넘치게 방탕하고 사치스런 생활을 하는 사람 또한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많이 벌어들이는 것 이상으.. 2023. 3. 22.
큰 사람 예화모음 목록가기 사울은 라고 하는 뜻 ▶들으면 기분이 좋은 이름이 있고, 들으면 기분이 나쁜 이름이 있습니다. 고 재봉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살인마로 들려서 끔찍합니다. 이 완영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매국노로 들리기에 기분이 나쁩니다. 유 영철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여자들을 죽이는 악마 같아서 섬짓합니다. 조 세형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도둑놈이 얼른 연상되어 금방 어두워집니다. 그러나 에디슨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발명왕 생각이 나서 의욕이 생깁니다. 베토벤, 헨델, 바하, 슈베르트라는 이름을 들으면 아름다운 음악이 떠올라 기분이 상쾌하여집니다. 신약 성경의 최대의 인물은 바울일 것입니다. 그의 바뀌기 전에 이름은 사울이었습니다. 사울은 라고 하는 뜻입니다. 자기가 자기 이름을 짓지는 않습니다. 사울의 아버지가 사울이라고.. 2023. 3. 22.
타락 예화모음 16편 목록가기 타락(주제별 예화모음) ▣ 교회의 타락 요즘 교회에 대한 시비가 많다. 엄격해진 잣대는 교회에 대한 기대와 책임 때문이다. 교회가 가난할 때는 우호적이지만 힘이 있어 보이는 지금 더 이상 양해 받을 여지가 없어 보인다. 많은 교회는 여전히 가난하지만 교회는 마치 부자처럼 인식되고 있다. 일찍이 토마스 아퀴나스는 이런 말을 했다. "초대교회에는 '은과 금은 내게 없지만 내게 있는 것을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말하는 능력이 있었다. 그러나 오늘 우리 교회는 금으로 기둥을 만들고 대리석으로 바닥을 깔아 하나님의 집을 지었다. 은과 금은 이제 우리에게 너무 많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을 잃었다." 교회의 타락은 거룩함보다 물질이 평가의.. 2023. 3. 22.
판단 예화모음 54편 목록가기 어느 날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채나라로 가던 도중 양식이 떨어져 채소만 먹으며 일주일을 걷다가 어느 마을에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공자가 깜박 잠이 든 사이에 안회가 쌀을 구해 와 밥을 지었습니다. 공자가 잠에서 깨어 밖을 내다보니 안회가 밥솥의 뚜껑을 열고 밥을 한 움큼 집어먹고 있었습니다. 평상시에 공자가 먼저 먹지 않은 음식에는 수저도 대지 않는 안회가 몰래 밥을 먹는 그를 보고 놀랐습니다. 공자는 "안회야, 내가 방금 꿈속에서 선친을 뵈었는데 밥이 되거든 먼저 조상에게 제사 지내라고 하더구나." 라고 말했습니다. 먼저 밥을 몰래 먹은 안회를 뉘우치게 하려는 의도이었습니다. 안회는 "스승님, 이 밥으로 제사를 지낼 수는 없습니다. 제가 뚜껑을 연 순간 천장에서 흙덩이가 떨어졌습니다. 스승님.. 2023. 3. 22.
편의 예화모음 3편 목록가기 편의주의 미국에 말하는 묘석(墓石)이 있다고 들었다. 뉴저지의 한 묘석 회사가 개발, 발매하고 있는 이 묘석은 태양 전지와 컴퓨터를 내부에 장치, 고인의 업적을 녹음해 넣거나, 정치가면 생전의 명연설을, 목사면 명설교를, 교수면 명강의를, 가수면 히트곡을 육성으로 녹음해 넣고 죽어서도 영원히 연설과 설교와 강의와 노래를 되풀이하게 해 놓은 것이다. 죽어서도 편안하게 잠들지 못하고, 소리치고 읊어대야 하니 안타깝기만 하다. 서양 것이면 다 좋고, 편리하기만 하면 무턱대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 한국 사람들인지라 이 묘석 수입을 타진하고 있다고 들었다. 만일 모든 묘지에 이 말하는 묘석이 널려 있을 것을 상상해 보자. 한식(寒食), 추석(秋夕)에 성묘하러 가면, 정치가 무덤에서 갑자기 `친애하.. 2023. 3. 22.
핍박 예화모음 목록가기 문전박대 당한 간디 인도의 영원한 지도자 간디(Mohandas Karamchand Gandhi, 1869-1948)가 젊었을 때 영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온갖 차별과 편견과 냉대에 시달리면서 어려운 유학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성경책을 발견하고 이를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간디는 참으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예수님이 산상수훈의 말씀은 그에게 큰 감명을 더하여 주었습니다. 성경을 읽은 간디는 하나님을 위해 그의 일생을 바쳐야겠다는 결심하고는 교회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에 지나지 않는 미개한 나라이었고 인종차별이 심한 때이었기 때문에 그의 결심은 빛을 볼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를 찾아다니며 예수를 잘 믿을 수 있.. 2023. 3. 22.
하나님 예화모음 33편 목록가기 하나님(주제별 예화모음) ▣ 창조주 하나님 성경: 시 8: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해 두셨나이다." 사람들은 유한한 인생의 한계를 깨닫지 못하고 영토나 민족감정 따위의 문제로 끝없는 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태양계의 중심에 있는 태양 주위를 365일 6시간 정도에 한 번씩 돌고 있으며 이 움직임에는 수 천년이 지나도록 일 초의 오차도 없습니다. 우리가 어마어마한 별이라고 여기는 태양도 사실은 우주 공간에 널려 있는 수백만 개의 별 가운데 하나이며 태양보다 큰 별들도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태양도 사실은 은하계의 중심을 축으로 은하계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데 그 공전주기가 2억 년이나 된다고 합니다. 아.. 2023. 3. 22.
하나됨 예화모음 28편 목록가기 하나됨에 관한 예화 모음 ▣ 장님과 절름발이 어느 날 장님 한 사람과 절름발이 한 사람이 아주 험한 길에 동시에 도착 하였다. 그때 장님이 절름발이에게 자기를 좀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절름발이가 대꾸했다. "내가 어찌 당신을 도와 줄 수 있습니까? 내 다리도 끌고 가기 힘든 지경인데..." 그러면서 절름발이는 이런 제안을 했다. "만일 당신이 나를 업고 간다면, 난 당신에게 장애물을 일러줄 수 있소. 그러면 내 눈이 당신의 눈이 되고, 당신의 발이 내 발이 되는 거요." "거 좋은 생각이오. 서로 도와야겠구려." 그러면서 장님은 절름발이를 등에 업었다. 그리하여 둘은 그 험한 길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통과할 수 있었다. ▣ 세 마리의 소 이솝우화에 보면 얼룩 소, 검은 소, 붉은 소 세 .. 2023. 3. 22.
허무 예화모음 31편 목록가기 허무(주제별 예화모음) ▣ 헛된 그림자 세상의 모든 어리석음 중에서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명성과 영광에 대한 관심이다. 그 때문에 우리는 재산, 휴식, 생명, 건강 같은 가장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재보도 버리고, 실체도 없으며 잡히지도 않는 이 헛된 그림자와 단순한 목소리를 추구한다. - 박홍규의 《몽테뉴의 숲에서 거닐다》중에서- * 중요한 것은 명성이나 영광이 아닙니다. 아무리 명성과 영광을 얻은들 밥맛을 잃고 단잠을 이루지 못하다면 그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기쁨도 충만감도 없는 명성과 영광은 한 순간에 사라지는 헛된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명성이나 영광은 뒤따라오는 것이지 쫓아가는 게 아닙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허무(로또 당첨금 써보지도 못하고) 캐나다 노바 스코샤주에 사.. 2023. 3. 22.
헌금 예화모음 17편 목록가기 헌금에 관한 예화 모음 ▣ 노처녀의 건축헌금 “교회에 건축헌금을 드려라.” 한 교회학교 여선생님이 이런 꿈을 꾸었다. 그녀는 공단 사무실에 근무하며 10년간 모은 혼수비용을 모두 건축헌금으로 드렸다. 당시 노처녀였던 선생님은 좋은 상대를 만나지 못했다. 그녀는 성전이 완공되는 것을 보고 서울로 이사갔다. 그때 나이 서른둘…. 10여 년의 세월이 지난 어느 주일, 그 여선생님이 건실한 남편, 아이 둘과 함께 나를 찾아왔다. 나는 대뜸 어떻게 됐느냐고 물었다. “결혼이 좀 늦었지요. 남편은 대학병원 원무과장이고, 아이 둘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집도 장만했구요. 안수집사 직분도 받았어요.” 혼수는 어떻게 해갔느냐고 물었다. “남편될 사람에게 혼수비용은 건축헌금으로 바쳤다고 고백했어요. 그랬더.. 2023. 3. 22.
헌신 예화모음 목록가기    주제예화 - 헌신 ▣ 무디의 헌신전도자 무디는 어렸을 때 부흥집회에 참석하였는데 '헤네스 발렐'이라고 하는 영국 목사의 설교를 들을 때에 마음이 열려 감동을 받고 마음이 뜨거워 졌습니다. 그 목사님은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온전히 헌신하는 사람만 있으면그를 통해서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았던 더 큰 일을 할 수가 있다"고 설교하였습니다. 돈이 많다든가 , 재주가 많다든가, 자식이 많다든가가 아닌 온전히 헌신하는 자라야 한다는 이 말씀을 듣고 무디는 바로 그 자리에서 "자기의 생애를 온전히 바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너무기뻐서 눈물을 비오듯 흘렸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경제 공황기에 100만명을 주님께 전도하는 엄청난 기적의 일꾼으로 하나님께 쓰임을      받았습니다. ▣ 슈바이처의 .. 2023. 3. 22.
행함 예화모음 14편 목록가기 행함에 관한 예화 모음 ▣ 행함과 진실로 어느 목사님이 신장기능이 약화되어 건강한 사람의 신장을 이식해야 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주일 날 임시로 강단을 맡아 설교를 하게 된 유명한 목사님이 전후사정을 설명한 후 아무래도 교인들 가운데서 신장기증자가 나와야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고통받는 주님의 종을 위해서 신장을 기증할 뜻이 있는 사람은 손을 들어 표하라고 했습니다. 잠시 후 여기저기서 손을 들기 시작하더니 거기 모인 천여 명이 거의 다 손을 들었습니다. 그날 설교를 맡은 목사님은 감격하며 말했습니다. “여러분, 참으로 감격스럽습니다. 이처럼 주의 종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는데 놀랐습니다. 그러나 신장은 한 사람 것이면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느 한 사람을 지적하는 것은 덕스럽지 못하기 때문.. 2023. 3. 22.
형통 예화모음 17편 목록가기 형통(주제별 예화모음) ▣ 형통한 축복 성경: " 이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단 6:28) 형통이란 ‘처음보다 끝이 좋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니엘은 처음 포로생활 동안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철저한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 때문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자굴에 들어가는 위협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다니엘은 남들보다 형통한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은 비록 처음에는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끝은 형통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우리도 다니엘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갈 때 하나님의 함께 하시는 은혜로 인해 범사가 형통한 축복을 받게 될 줄.. 2023. 3. 22.
흡연 예화모음 26편 목록가기 흡연에 관한 예화 모음 ▣ 담배의 유래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이란 말 때문에 사람들은 우리나라에 담배가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착각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담배가 들어오게 된 것은 정확한 자료는 없지만 임진왜란을 전후로 하여 서양을 통해 담배가 들어왔던 일본을 경로로 해 전파 되었다는 것이 가장 유력한 설입니다. 서양에 담배가 알려진 것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원정 때 그곳 인디언들이 피는 것을 보고는 서양에 전파된 것이라고 하는데 그러니 담배의 역사는 인디언의 역사 속에서는 길지 몰라도 서양이나 우리의 역사 속에는 지극히 짧은 것이라 하겠습니다. 초기 유럽에서는 담배가 한때 정신과 치료요법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그 전 까지 폐암이란 매우 희귀한 병으로 문서에 기록이 전혀 없.. 2023. 3. 22.
학문 예화모음 19편 목록가기 정신적인 갈등과 시험 아침에 죽 한 그릇을 먹고 점심은 굶은 채 조직신학, 성서신학, 헬라어, 히브리어를 종일 공부하고서 신학교 교실을 나오면, 나는 앞이 캄캄해지기도 하고, 때때로 영양 부족으로 책 글자가 흐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주님의 배고프셨던 말씀을 상기하며 새 힘을 얻었고, 그를 더욱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기도를 드리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20대엔 그런 육신적 고통보다는 정신적 갈등과 영혼에 밀려오는 시험과 유혹이 더욱 큰 문제였다. 까닭 없이 짓밟히는 이웃들을 보며 우스꽝스러운 인간들의 득세와 믿고 존경하던 사람들의 비리를 발견할 때, 그 좌절은 참으로 견디기 힘들었다. 그래서 나만은 올바로 살아보리라 굳게 결심해 보기도 여러 번이었다. 가난한 무의촌에 가서 이웃을 도우며 그리스도의 사.. 2023. 3. 22.
예수께서 받으신 세례의 의미 시작하는 말세례 요한은 성신님의 세례를 받는 자만이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다고 선포했다(마 3:11-12). 이런 점에서 요한이 베풀고 있는 물세례는 성신님의 세례를 예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요 1:26; 32-34). 요한이 요단 강 베다니 근처에서 물세례를 베풀기 시작하자 예수께서는 요한으로부터 물세례를 받기 위해 찾아 오셨다.예수께서는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마 3:15)고 말씀하시자 요한은 비로소 예수님에게 세례를 베풀게 되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자 하늘이 열리고 성신님이 비둘기같이 내려 예수 그리스도께 임하셨다. 그리고 하늘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 3:17)는 음성이 들려 왔다.이.. 2023. 2. 12.
맥추 감사절 70편 맥추절 감사 설교(가나다순)절기설교 가기맥추절 감사 설교 70편 {맥추}성령의 권능이 임하기를 기도하자! (욜 2:28-32)하나님은 진정 축복의 하나님이신가? (레 23:9-21)감사 없는 인생의 불행 (민수기 14:20~38절)감사 감사 또 감사 감사, 감사, 감사!  (출 23:16) 감사를 아는 신앙의 신비  (출애굽기 23:14-17)감사의 유익  (렘 30:17-20)감사주일을 지키자   (출 23:14-19) 감사하는 영성   (신 26:1-11, 눅 17:11-19)감사하는 자가 되라  (눅 17:11~19) 감사하며 삽시다  (시100:4)감사할 것 밖에 없는 사람  (눅17:11-19)감사함으로 들어가라  (시 100:1∼5)거울과 경계로 (출 15:22-16:30)거제로 감사하라! (.. 2023.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