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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마음을 먼저 다스리라! (행 19:21-41) 혼란스러운 마음을 먼저 다스리라! (행 19:21-41) 저는 천성이 생각이 많은 사람입니다. 무슨 생각이 그렇게 많이 떠올라 오는지 감당이 안될 정도입니다. 혼자 내버려두면 몇 시간도 이 생각 저 생각하며 지낼 만큼 생각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 저에게 어느 날 주님이 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잠 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 에서 남이니라 하나님께서 제가 생각을 아무렇게나 열어두고 있는 것에 대해서 경고해주시는 말씀이셨습니다. 생명의 근원이 여기서 난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까지 심각한 것인 줄 몰랐습니다. 엉뚱한 생각도 하고 공상도 하면서 어린 시절, 학생 시절을 죽 보냈는데 영적으로 그것이 대단히 위험한 일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생각이 깊.. 2022. 1. 6.
더 깊은 은혜의 자리로 들어가라! (행 18:24-28) 더 깊은 은혜의 자리로 들어가라! (행 18:24-28) 지난 주간 뉴질랜드 코스타 집회에 갔었는데 한 청년과 상담하였습니다. 그는 목사의 아들로서 아버지가 자신이 목사가 되기를 원하시지만, 자신은 목사가 되기 싫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그대로 목사가 되어야 하느냐, 아니면 자신이 원하는 길로 가는 것이 옳으냐고 물어왔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충고해 주실 것입니까? 아버지 말을 들으라고 하실 건가요, 아니면 네 인생은 네가 결정하는 거라고 하실 건가요? 저는 그에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는지를 물었습니다. 만약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하였다면 목사가 되는 것이 힘들다, 답답하다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난 다음에는 모든 것이 다 달리 보이기 때문입니다... 2022. 1. 6.
만일 하나님의 뜻이라면! (행 18:12-23) 만일 하나님의 뜻이라면! (행 18:12-23) 우리는 12월 1일부터 두달 간의 특별 기도에 들어갑니다. 작년에 시작한 2개월의 기도로 올해 우리 교회는 놀라운 기도의 역사,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올해는 2개월의 기도를 통하여 모든 성도들의 개인적인 삶에서도 놀라운 기도의 응답과 기적을 경험하기를 축원합니다, 지난 번 추수감사 헌금을 교우들이 하는 것을 가만히 보면서 하나님께서 나라에 놀라운 은혜도 주셨고 교회에도 놀라운 복을 주셨지만, 성도들의 삶 속에 힘들고 어려운 분들이 많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작년보다 더 어렵다는 분도 많으신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두달 동안 다시 한번 하나님 앞에 새해를 맞으면서 기도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라와 교회를 위한 기도 제목을 여전히 우리에게 주시고 계시고 또 .. 2022. 1. 6.
무엇이든지 기도로 판단하라! (행 18:1-11) 무엇이든지 기도로 판단하라! (행 18:1-11) 다른 사람은 저를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지만, 저는 제 자신의 지금 모습에 대하여 아쉬움이 많습니다. 때때로는 괴로울 정도로 자책할 때가 있습니다. 이유는 어려서부터 제 마음대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대로 제가 보기에 좋은대로 제 육신이 끄는 대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저는 인생을 사는 다른 방법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제가 저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의 인도를 받는 것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제 인생 중반을 훨씬 넘기고서의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목사님은 성공한 편이예요! 라고 말하는 분도 계십니다. 제가 이 만큼 살게 된 것은 예수님을 알고 난 다음 나의 생각, 소원, 판단.. 2022. 1. 6.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행 17:10-15)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행 17:10-15) 사도행전 17장은 바울이 데살로니가, 베뢰아 그리고 아덴, 세 도시에서 전도한 기록인데, 이 세 도시 전도 기록 중 제게 가장 인상적인 도시가 베뢰아입니다. 11절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여기서 베뢰아 사람들이란 베뢰아에 사는 유대인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다른 도시와 달랐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복음을 듣고 그것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날마다 성경을 상고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베뢰아의 유대인들은 다른 지역에 있는 유대인들보다도 성경을 모든 판단의 절대 근거로 삼는 사람들이었다는 말입니다. 곧 말씀을 결론 삼는 사람들이었다는 말.. 2022. 1. 6.
간절히 기도하고 온전히 순종하라! (행 16:6-34) 간절히 기도하고 온전히 순종하라! (행 16:6-34) 추석 명절에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우리 가운데 오늘 있을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마음껏 복을 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명절에 부모의 마음은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기 원하듯이, 오늘도 하나님은 특별한 복을 주시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기대하셔도 됩니다. 하나님의 좋으신 것, 풍성하신 것,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 여러분을 향한 말할 수 없는 복을 마음껏 누리고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사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말을 들어도 별 감동이 없는 분도 계십니다. “아, 예!” 하는 정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는 친절하지 않으시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지만,.. 2022. 1. 6.
도무지 용납이 안 되는 사람, 어떻게 하나? (행 15:36-41) 도무지 용납이 안 되는 사람, 어떻게 하나? (행 15:36-41) 세계에서 제일 부흥된 교회, 유명한 교회를 꼽으라면 대부분 미국에 있는 윌로우크릭 교회를 꼽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교회가 꼭 2년 전인 2007년 10월, 32년 간의 사역 결과를 담은 일종의 보고서를 냈는데, 한 마디로 ‘우리는 실패했다.’는 폭탄 선언을 했습니다. 이 보고서를 받은 빌하이벨스 목사는 천지가 진동하는 것과 같은 충격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숫자로는 성공을 했는지 몰라도, 예수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를 만드는 일에는 실패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윌로우크릭 교회는 불신자를 전도하고 교인들을 영적으로 성숙하게 하기 위하여 예배, 성경 공부, 소그룹, 자원 봉사, 전도 등 엄청나게 많은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습니다. 교인들은.. 2022. 1. 6.
교회가 변화되었다! (행 15:1-11) 교회가 변화되었다! (행 15:1-11) 제게 있어 가장 큰 기쁨이 있다면 ‘교회가 변화되어 가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한 개인이 변화되는 것도 감격스럽지만, 교회가 변화되는 것을 놀라운 일입니다. 그만큼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교회에서 자랐습니다. 그러나 제게 있어 교회의 추억은 고통이었습니다. 왜 그렇게 편이 많고 용서하지 못하고 싸우는지. 신학생 때 요한일서 4장 7절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는 말씀을 읽고 그렇게 눈물이 났었습니다. ‘이것이 교회인데.’ 하는 생각에 정말 서럽게 울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이 말씀이 제게 비전이 되었습니다. ‘어릴 때 보았던 교회가 다가 아니구나! 성경적 교회는 이런 교회이구나!’ 저는 신학교 들어갈 때만 해도 팔자가 목사라.. 2022. 1. 6.
주님께 맡길 때, 주님이 역사하신다! (행 14:19-28) 주님께 맡길 때, 주님이 역사하신다! (행 14:19-28) 어느 목사님께서 전방 부대 군목으로 계실 때, 그 지역에 변변한 식당이 없었답니다. 낮에는 식당을 하고 밤에는 술집을 하는 곳이 하나 있었는데, 군목 모임을 해도 그 식당에서 모일 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런데 식당 종업원으로 있는 한 자매가 군목들이 모이면 잘 섬겨주었는데 알고 보니 빚에 매여 밤에는 술집에 일하고 있으며 그녀가 어릴 때 교회를 열심히 다녔답니다. 그래서 군목들이 모일 때 특별한 마음으로 잘 섬겨주어서 목사님들도 너무 마음이 아프더랍니다. 그녀의 처지가 너무 안타까와서 인근 부대 군목들과 의논하여 월급을 모아 식당 주인에게 그 자매를 풀어주라고 부탁을 하고 이야기가 잘 되어서 그 자매가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6개.. 2022. 1. 6.
그 능력의 비밀! (행 14:1-18) 그 능력의 비밀! (행 14:1-18) 한 소녀가 난생 처음 결혼식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옆에 있는 엄마에게 귓속말로 속삭였습니다. "엄마, 신부는 왜 저렇게 하얀 옷을 입어야 해?" 엄마가 대답했습니다. "응, 그건 말이야. 하얀 색은 순결을 뜻하는 것이란다. 어린 딸은 엄마의 대답을 잠시 생각하더니만 다시 물었습니다. "엄마, 그러면 저 신랑은 왜 저렇게 까만 옷을 입고 있는 거지?" 엄마가 너무나 당황하였답니다. 사람은 외모로 판단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속 마음입니다. 저는 오늘 설교 준비를 하면서 저 자신을 많이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참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저를 부끄럽게 한 첫 번째 구절은 3절에 나오는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구절이었습.. 2022. 1. 6.
예수 그리스도 안에 좌절이 없다! (행 13:42-52) 예수 그리스도 안에 좌절이 없다! (행 13:42-52) 지난 목요일, 친구 목사를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5년 전에 교회를 개척하고 100 명이 넘게 모이는 부흥을 주셨는데, 교회가 세들어 있는 건물이 부도가 나 경매에 들어갔는데, 유찰이 계속되다가 전세 보증금도 받지 못할 형편이라는 소식을 들었던 차라, 길가 제과점에 들어가 팥빙수를 하나 시켜 놓고 근황을 물었습니다. 대책없이 길거리에 나앉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이 정말 답답했습니다. 그 목사님은 어떨까 안타까왔습니다. 그 때 나도 모르게 불쑥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엄목사, 오늘은 이런 절망적인 이야기를 나누지만 5년이나 10년 뒤에는 이 일이 반드시 큰 간증 거리가 될 거야. 제가 말을 해놓고도 내가 어떻게 이렇게 .. 2022. 1. 6.
복음의 감격에 빠져라! (행 13:13-41) 복음의 감격에 빠져라! (행 13:13-41) 정말 무더웠던 여름, 참 비도 많이 왔던 여름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국내외 선교 여행을 다녀옵니다. 이번 여름에도 국내외 단기 선교를 나갔던 교우들이 많습니다. 젊은이 교회 단기 선교까지 다 마무리 지어지고, 이제 단기 선교 시즌도 이렇게 지나갑니다. 많은 국내외 선교 여행 중 특별히 마음에 감동이 있는 것은 젊은이 교회에서 떠나는 거지 순례 전도입니다. 잠잘 데도 없고 밥 먹을 데도 없고 돈도 없이 오직 성령님께서 먹여주시고 재워주시고 보호해 주시며 인도하심을 믿고 2박 3일 전도 여행을 떠나는 것입니다. 다녀온 젊은이들의 얼굴에 광채가 나는 것을 봅니다.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 확신을 얻은 것입니다. ‘반드시 성령님은 역사하시더라, .. 2022. 1. 6.
보이지 않는 전쟁! (행 13:6-12) 보이지 않는 전쟁! (행 13:6-12) 최근에 한 신실한 남자 성도가 기도 요청을 하셨는데, 기도 제목이 있으신가 묻자 한동안 대답을 못하시다가 괴로운 고백을 하셨습니다. 계속 음란한 생각에 시달린다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전혀 그런 문제로 고민할 것 같이 보이지 않는 분이었습니다. 그 분은 깊은 죄책감과 자신에 대한 좌절에 빠져 있었습니다. 저는 그 성도에게 앞으로 음란한 생각이 일어나면 사단아 내 마음에서 물러가라! 하고 대적하라고 권해드렸습니다. 그 후 그 성도는 음란한 생각으로 시달리는 것에서 몰라보게 좋아졌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그 성도에게 “음란한 생각이 떠오를 때 예수 이름으로 대적하십시오.” 라고 조언을 한 것은 저도 역시 음란한 생각으로 너무나 시달렸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음란한 생.. 2022. 1. 6.
성령께서 인도하는 삶이 가장 복되다! (행 13:1-5) 성령께서 인도하는 삶이 가장 복되다! (행 13:1-5) 오늘 여러분들 중에는 ‘안식월에서 돌아온 유목사가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오신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저도 교회로 돌아오면서 깊이 생각했습니다. ‘나는 이 한달 동안 무엇이 달라졌나? 그저 쉬다가 가는 것만은 아닌가?’ 안식월을 떠날 때 모든 교우들이 한결같이 말씀하기를 “푹 쉬다가 오셔요!”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말고 교회 일도 다 잊어버리고 푹 쉬세요!” 했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내가 그저 쉬다가 왔다고 하면 교인들이 너무 실망하지 않을까? 제게 얼마 전부터 위기감이 생겼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반가와야 하는데, 전화가 오면 겁부터 나고 사람들이 만나자고 하면 부담스러워지는 것입니다. 최근에 받은 어느 목사님 메일 .. 2022. 1. 6.
옥 밖에서는 잠 못 자고, 옥안에서는 잠자고! (행 12:1-12) 옥 밖에서는 잠 못 자고, 옥안에서는 잠자고! (행 12:1-12)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단기 선교를 떠나는 교우들을 위해서도 사명감을 갖고 여러분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 가운데 쓰임을 받아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자랑스런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나라가 되었기에 선교 현장에 일어나는 순교의 소식도 자주 듣게 됩니다. 이번에 예멘에서 살해된 한국인 엄영선씨도 엄격히 말하면 순교자의 한 분입니다. 그 가족과 교회는 지금 어떨까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단기 선교를 떠나는 교우들을 위하여 사명감을 가지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단기 선교의 열기가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도 .. 2022. 1. 6.
[요한계시록 4강] https://www.youtube.com/watch?v=OSTwRNgXO_A 2022. 1. 6.
[요한계시록 2강] https://www.youtube.com/watch?v=XJLtCDO29_k 2022. 1. 6.
[요한계시록 1강] https://www.youtube.com/watch?v=EAonwpgWDYM 2022. 1. 6.
복음서 녹취 2 이 페르시아를 멸망시킨 나라가 헬라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 제국을 무너뜨립니다. 주전 331년부터 이스라엘은 헬라 제국의 식민지가 됩니다. 이 알렉산더도 이스라엘에 대해서 간접통치를 합니다. 이스라엘의 종교와 문화생활을 그대로 허용해 줍니다. 이스라엘이 헬라제국에 매년 조공과 세금만 잘 납부하게 되면 이스라엘의 내부 일과 관련해서는 완전한 자율권을 주는 것입니다. 누가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만들었습니까? 제사장 그룹입니다. 그러다가 알렉산더가 33살의 젊은 나이에 죽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 거대한 헬라 제국이 4개로 나뉩니다. 여기에 이스라엘 역사와 관련된 중요한 두 나라가 있습니다. 하나가 이집트를 중심으로 한 프톨레미 왕조이고, 다른 하나가 시리아를 중심으로 한 셀루커스 왕조입.. 2022. 1. 6.
복음서 녹취 1 우리가 구약 12시간의 공부를 마무리하고 이제는 신약 공부를 하겠습니다. 모세오경, 역사서, 예언서 열심히 공부해주셨는데 오늘부터 시작되는 신약 공부에도 열과 성을 다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처음 시간에는 이스라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구약을 보시면 페르시아 통치기에 구약이 마무리되고 신약 복음서를 보시면 로마의 통치기로 시작됩니다. 그래서 그 역사적인 중간기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의 말이나 사건이라고 하는 것이 어떤 배경과 맥락에서 일어나는가에 따라서 그 의미를 포착하는 것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역사적인 배경과 상황 가운데서 이런 말씀이 주어졌는가, 어떤 배경과 역사적 맥락 가운데서 이런 사건들이 일어났는가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먼.. 2022. 1. 6.
예언서 녹취 16 다음은 스바냐입니다. 스바냐는 요엘서와 유사합니다. 요엘의 중요한 주제가 여호와의 날이라고 했습니다. 요엘, 스바냐가 여호와의 날이라는 주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언서를 보시면 여호와의 날에 대해서 여러 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왜 여러 번 강조하냐면 그만큼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날을 오해한 겁니다. 여호와의 날, 하나님이 전면적으로 자신을 드러내시는 날, 그날이 우리에게 무조건 은혜가 될 것이라고, 그날이 우리에게 구원이 될 거라고 생각한 겁니다. 그런데 요엘이나 스바냐는 끊임없이 뭐를 강조하고 있습니까? 여호와의 날에 누가 구원받습니까? 하나님의 백성들만이 구원받는 겁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지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됨을 상실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날은 구원의 날이 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2022. 1. 6.
예언서 녹취 15 오늘 예언서 마지막 시간입니다. 그동안 신실하게 진도에 맞추어서 함께 공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마지막 시간 미가부터 말라기까지를 함께 보겠습니다. 미가는 소예언서 가운데 가장 중요한 본문입니다. 미가라는 사람은 모레셋이라고 하는 지방의 장로입니다. 그래서 지방의 관점으로 당대 예루살렘을 비판한 것이 미가서입니다. 지방의 장로였던 미가의 시선으로 볼 때 이 땅에 있는 어느 도시보다도 거룩한 하나님의 도성이 되어야 할 예루살렘이 죄악의 본부였습니다. 1장 5절에 나옵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도성이 되어야 할 예루살렘이 도리어 죄악의 본부가 된 것 때문에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것이 3장 12절에 나옵니다. 최초로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한 사람이 미가입니다. 이 미가보다 100년 .. 2022. 1. 6.
예언서 녹취 14 그다음이 오바댜입니다. 오바댜는 구약에 나오는 유일한 한 장짜리 본문입니다. 에돔에 대한 심판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에돔이 왜 심판을 받느냐, 남유다가 바벨론에 멸망을 당할 때 에돔이 나쁜 짓을 많이 했습니다. 바벨론의 길잡이 역할을 했습니다. 그 역할을 하면서 남유다가 멸망당하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남유다 백성들이 도망칠 때 이들을 사로 잡아서 그들을 다른 나라에 팔아 넘겼습니다. 아시다시피 이스라엘과 에돔은 원래 한 형제였습니다. 에서와 야곱의 후손들입니다. 형제가 고난받고 있을 때 고난 받는 형제를 도와줘야 되는데 도리어 고난받는 형제의 아픔을 이용해서 자기 이익을 챙기고 형제가 고난 받는 것을 보면서 즐거워 하고 기뻐하고 이런 것에 대해서 그들의 죄를 질타하는 것이 오바댜입니다. 오바댜는 .. 2022. 1. 6.
예언서 녹취 13 오늘은 요엘부터 요나까지를 공부하겠습니다. 우리가 성경에 나오는 예언자들의 사역 시기에 대해 대충 다 알 수 있는데 유일하게 사역의 시점을 정확히 알기 어려운 예언자가 요엘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히브리어 성경으로는 요엘이 4장인데 한글 성경을 비롯한 대부분의 번역 성경에서는 요엘서가 3장입니다. 한글 성경의 2장 28~32절이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3장이고, 우리의 3장이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4장입니다. 요엘서의 가장 중요한 말씀은 2장 13절입니다.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겁니다. 한 마디로 형식적인 회개는 그만하고 진짜 회개하라는 겁니다. 요엘서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는 여호와의 날입니다. 1장 15절입니다. “슬프다 그 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나니 곧 멸망같이 전.. 2022. 1. 6.
예언서 녹취 12 다음으로 호세아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세아부터 말라기까지를 12선지서, 소선지서라고 합니다. 이것을 소선지서라고 제일 먼저 말한 사람은 어거스틴입니다. 어거스틴 이전에 벤시락의 지혜서라는 문서가 있습니다. 그 본문 49장 10절에 보면 ‘12선지자들’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호세아부터 말라기까지의 12명의 선지자들을 하나로 이해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호세아는 북이스라엘 사람입니다. 여로보암 2세가 통치하고 있던 때에 북이스라엘 백성의 사회적인 타락, 종교적인 배교 등을 질타하면서 회개를 촉구한 예언자가 호세아입니다. 호세아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한 분에게만 집중해야 한다는 겁니다. 호세아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무엇으로 봅니까? 부부관계로 봅니다. 하나님은 신랑이고 이스라엘은.. 2022. 1. 6.
예언서 녹취 11 오늘은 다니엘과 호세아를 보겠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한글 성경의 장르 구분에 따르면 이사야부터 말라기까지가 예언서입니다. 그래서 다니엘서는 예언서에 포함됩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갖고 있는 성경 구분법에 따르면 다니엘서는 성문서입니다. 성문서 가운데 묵시 문학입니다. 히브리어 성경은 성경을 토라, 예언서, 성문서 3개의 장르로 나눕니다. 이 3개의 장르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가장 거룩한 말씀은 토라, 그다음 거룩한 말씀이 예언서, 그다음 거룩한 말씀을 성문서로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가장 거룩한 말씀을 앞부분에 배치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이 갖고 있는 성경의 배치는 토라, 예언서, 성문서 순서입니다. 본문으로 보면, 히브리어 성경은 창세기가 제일 먼저 나오고 제일 마지막에 역대기가 자.. 2022. 1. 6.
예언서 녹취 10 3장 1~2절입니다. “또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발견한 것을 먹으라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하라 하시기로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하나님이 에스겔을 이방 땅에서 예언자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예언 사역을 하기 전에 에스겔에게 말씀의 두루마리를 먹게 하십니다. 예언서 첫 시간에 말씀드린 것처럼 세상은 미래의 일을 미리 말하는 것을 예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성경이 말하는 예언은 하나님이 맡겨주신 말씀을 있는 그대로 선포하는 겁니다. 예언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을 대신하여 선포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언자를 우리는 대언자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언자가 하나님을 대신하여 하나님이 맡겨 주신 말씀을 힘껏 선포하는 사람이.. 2022. 1. 6.
예언서 녹취 9 오늘은 에스겔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을 대선지서 또는 대예언서라고 하고 호세아부터 말라기까지를 소예언서나 소선지서라고 합니다. 여기 대와 소의 구분은 분량의 차이입니다. 우리가 이사야를 대예언서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이사야는 대예언자가 되는 것이고 호세아를 소선지서라고 하면 호세아는 소선지자가 되는 겁니다. 대와 소라고 하면 본문의 중요성이나 인물의 능력에 따라 구별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분량에 따라 대예언서와 소예언서로 구분한 것입니다. 이사야가 66장, 예레미야가 52장, 에스겔은 48장입니다. 분량이 다 깁니다. 이런 것들을 대예언서라고 하고, 소예언서 중 분량이 긴 것이 스가랴가 14장이 있습니다. 이처럼 분량이 작은 것을 소예언서 분량이 긴 것을 대.. 2022. 1. 6.
예언서 녹취 8 1장 10절을 보시면 예언자에게 주어지는 두 가지 사명이 나옵니다.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내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고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였다.” 예언자가 행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뽑고 파괴하고 파멸하고 넘어뜨리는 겁니다. 죄악으로 구축된 것, 하나님의 뜻과 무관한 것 이것들은 끊임없이 뽑고 파괴하고 넘어뜨려야 합니다. 그리고 넘어진 그 터 위에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것을 건설하고 심어야 합니다. 회개가 어려운 것이 이런 것입니다. 그동안 죄된 우리 삶을 뽑아내고 넘어뜨리고 거기에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새롭게 건설하고 심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사역을 감당한 사람이 예언자입니다. 기존의 체제를 옹호하려고 하.. 2022. 1. 6.
예언서 녹취 7 오늘은 예레미야를 함께 공부하겠습니다. 지난 번에 예언서 개론을 할 때 예언자들의 사역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들이 사역했던 시대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지난 시간에 공부한 이사야는 주전 8세기를 배경으로 사역했던 예언자이고 예레미야는 이사야로부터 100년 후에 사역했던 예언자입니다. 예레미야가 어떤 사람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예레미야는 아비아달의 후손입니다. 아비아달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누구죠? 다윗, 솔로몬입니다. 다윗 때 특이하게도 대제사장을 두 명 세웠습니다. 한 명이 아비아달이고 한 명이 사독입니다. 아비아달이라는 사람은 다윗의 아들 가운데 아도니아라는 사람을 왕으로 밀었습니다. 사독이라는 사람은 솔로몬을 왕으로 밀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솔로몬을 선택하죠. 그래서 결과적으로 솔.. 2022.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