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석가, 마호멧, 소크라테스, 나폴레옹, 알렉산더, 징기스칸 등 수많은 영웅과 위인들이 역사의 지평에 떠올랐다 다시 졌습니다. 그 수많은 이름들 가운데 우리는 왜 예수의 이름을 불러야 하며 그를 믿어야 합니까? KBS텔레비전 프로그램 가운데 "내 고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느 날 충청북도 음 성에 있는 강희탁씨가 운영하는 국수 공장이 소개되었습니다. 강희탁씨는 금년 70세 된 노인인데 군대생활에서 사고로 두손이 모두 절단된 1급 장애인입니다. 그는 비참 한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25년간 국수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입지전적인물이었습니 다. 새벽 4시경이면 밀가루 반죽을 시작하며 국수를 만드는데 국수가 건조되어 포장되기 까지는 거의 30시간이 걸립니다. 공장을 직접 찾아간 현장리포터가 국수요리를 직접 맛본 후 이렇게 말했습니다. "직접 먹어보니까 정말 쫄깃쫄깃하고 맛이 그만이예요. 너무 맛있어요... 그 말을 듣고 있던 강희탁씨는 "저는 그 말 듣는 것이 최고의 기쁨입니다."라고 대 답했습니다. 예수 믿는 것을 맛에 비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러나 우리가 예수 믿는 것 을 굳이 맛에 비긴다면 맛이 있어서, 그 어느 맛에도 비교할 수 없어서, 다른 맛과는 상대가 되지 않아서 믿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기독교인구를 1200만으로 잡습니다. 물론 그 가운데는 건성으로 맛 도 모른 채 교회만 드나드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예수가 좋아서, 예수를 믿고 기독교인이 된 것입니다. 왜 하필이면 예수인가?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나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1:21을 보 면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우리 모두를 죄인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3:23을 보면 "모든 사람 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다"는 것은 모든 사람은 다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헬라 사람들은 죄를 "하마르티아"라고 했습니다. 그 뜻은 빗나간다는 것입니다. 죄가운데 가장 큰 죄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지 않고 제 멋대로 빗나가는 것입니다. 총기사고 가운데 오발이라는게 있습니다. 실수로 잘못 발사되는 것, 빗나가는 것이 오발사고입니다. 마치 오발사고처럼 빗나가는 것, 제멋대로 사는 것이 하마르티아인 것입니다. 로마서 6:23을 보면 "죄 값은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그 뜻은 죄를 범하면 죽는다 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가 오신 목적은 죄값으로 죽게될 우리를 구원하려 오신 것입 니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3:16을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 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죄를 범하면 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죄지은 우리를 위해 이 세상에 오셨고 예수를 믿으면 누구든지 죄사함받고 영생을 얻는다는 것이 성경의 교훈인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세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자기 자신을 믿는 사람입니다. 자 신의 건강, 명성, 인기, 지식, 소유 등 자신이 누리거나 가지고 있는 것들은 믿고 사 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작년 4월 2일 삼성병원에서 위암선고를 받고 4월20일 위 절제 수술을 받았습니다. 저는 한평생 사는 동안 건강만은 자신했습니다. 남들이 위수 술을 한다든지, 위변을 앓는다고 말하면 과식때문이겠지, 스트레스때문이겠지라며 조 심이 상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저 자신이 그 일을 당하고 위절제수술을 받고 난 후 깨달은 것이 있었 습니다. 그것은 "건강은 믿을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인생은 잠깐입니다. 건강도, 지식도, 인기도, 명성도, 소유도, 조건도, 그것들은 이 용가치이지 절대가치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시말하면 믿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기 정상을 달리던 탤런트가 있었습니 다. 여기저기 출연 요청이 쇄도하고 영화, 드라마, 연극등 겹치기 출연으로 밤잠을 잘 수도 제때 밥을 먹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6 개월을 쉬어야 했습니다. 그후 6개월이 지났지만 지난날처럼 출연요청이 오지 않았습 니다. 그는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인기도, 명성도, 지식도, 소유도 믿을 것들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활용가치이지 신 뢰가치가 아닙니다. 둘째 사람을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간이란 남편을 믿고 아내 를 믿고 부모를 믿고 자식을 믿고 형제를 믿고 이웃을 믿어야 살 수 있는 사회적 존재 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 것은 인간이 믿고 사는 관계 역시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 다. 더 이상 살 수 없어 이혼해야겠다며 저를 찾아온 부인이 있었습니다. 이혼사유는 간단했습니다. 도무지 성격이 안맞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안맞느냐고 물었더니 남편 은 급하고 자기는 느리고 남편은 겁이 없고 자신은 앞뒤를 재고 남편은 짜게 먹고 자 기는 싱겁게 먹고 남편은 야행성이고 자기는 주행성이고 도무지 그 어느것 하나도 맞 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녀에게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천생연분이라"고 둘이 조화만 이룬다 면 환상적인 부부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틀 후 남편이 찾아왔습니다. 그가 내민 이혼사유는 "남편을 무시한다, 말대꾸가 심하다, 단 한번도 남편에게 고분거리 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이런 처방을 내려주었습니다. "오래 전 어느 식당엘 들어가는데 문간 책상 위에 있는 인형이 꾸벅 절을 하면서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합니 다. 식사후 나가는데 반대쪽에 있는 인형이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라고 절을 합니 다. 그 집주인에게 저 인형 얼마짜리냐고 물었더니 설치비까지 289,800원이라고 합니 다. "그렇게 인사가 받고 싶으면 사람하고 살지 말고 인형하고 사시요"라고... 서로 믿고 살아야 합니다만 서로 믿기 어려운 것이 사람과 사람사이입니다. 셋째는 예수님을 믿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밖혀 죽으셨다가 사흘만에 다 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나와 함께 계십니다. 마태복음 28:20을 보면 "내 가 세상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것들을 믿어야 합니까 아니면 영원히 함께 하시는 예수를 믿 어야 합니까? 잠깐 함께 하다가 떠나가고 마는 사람을 믿어야 합니까 아니면 영원히 내곁을 떠나지 않는 예수를 믿어야 합니까? 중요한 것은 내가 예수를 믿으면 내지식과 인기와 명성과 물질과 건강이 가치있고 소중한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부가 함께 예수를 믿으면 부부관계가 좋아지 고, 부모자식관계가 좋아지고 형제관계가 좋아지고 이웃관계가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이 좋은 예수를 안 믿을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다양한 측면에서 밝혀주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5장을 보면 귀신들린 사람이 예수님을 보고 달려와 절하며 큰소리로 한 말이 있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여"라고 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와라"고 하시자 귀신이 그 사람에게 서 떠났다고 했습니다. 귀신도 예수를 알아봤습니다. 귀신도 알아보는 예수를 사람이 알아보지 못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누가복음 1:23을 보면 천사가 태어나실 예수님을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 신 이의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27:54을 보면 로마 장교인 백부장과 군인들 이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고 증언하고 예수 나를 죄에서 구원하시는 예 수, 영원히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 그래서 우리는 예수를 믿고 영접하게 되는 것입니 다. 미국 프리스턴 신학교의 초대학장을 지낸 알렉산더 교수가 40년간 교수로 복직하다 가 1851년 10월 22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임종시 그가 남긴 유명한 말이 있습니 다. "무더운 여름날 목이 탈 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한잔의 물이지 결코 넓은 바다의 물이 아니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 역시 온 세상 것이 아니라 예 수그리스도이다"라고... 그렇습니다. 우리에겐 예수가 필요합니다. 예수만 나를 구원하고 영원히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무디와 함께 전도자로 활동했던 헨리 워드 비쳐(H. W. BeeCher)는 이렇게 말했습니 다. "예수는 어떤 그림도 그린 적이 없다. 그러나 라파엘도, 미켈란젤로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품들은 거의가 예수에게서 받은 영감의 산물들이다. 예수는 단 한 줄의 시도 쓴 일이 없다. 그러나 단테, 밀턴등 세계적인 시인들 역시 예수에게서 받은 영감으로 걸작을 남겼다. 예수는 단 한 곡의 음악도 작곡한 일이 없 다. 그러나 하이든, 헨델, 베토벤, 바하, 멘델스존 같은 거장들의 작품 역시 예수를 찬송하는 작품들을 만들었다." 그렇습니다. 위대한 시인들과 음악가들과 미술가들과 조각가들과 소설가들은 예수 를 알고 믿고 높였습니다. 영국이 낳은 유명한 시인 테니슨에게 친구가 물었습니다. "자네는 예수를 어떻게 생 각하는가"라고 말없이 걷고 있던 테니슨은 "나에게 있어서 예수는 이 꽃과 태양의 관 계와 같다네. 이 꽃이 태양빛과 열이 없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것처럼 나역시 예수 없 으면 죽고말걸세" 왜 하필 예수입니까? 그를 믿으면 살기 때문입니다. 그를 믿으면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는 나를 떠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는 나를 지키시고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는 나의 모든 것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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