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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아버지의 마음을 알아 /본문: 누가복음15:20~24

by 【고동엽】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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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아버지의 마음을 알아

 

본문: 누가복음15:20~24

 

 

 

해피데이(Happy day) 전도를 통해 잃어버린 한 영혼을 향해 마음아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4장 7절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딤전2:4).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믿음은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거룩한 부담을 가슴에 담게 합니다. 세상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가진 자들의 거룩한 열정을 무너뜨리고 하지만 하나님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자는 쉽게 물러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 라는 주제로 말씀을 준비했습니다.

 

 

 

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잃은 아들을 되찾은 아버지의 마음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아버지의 재산 중에서 자기에게 돌아올 유산을 미리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그 살림을 정리해서 각각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후 며칠이 안 되어서 둘째 아들이 그 아버지로부터 받은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로 떠나갔습니다. 아버지를 떠난 둘째 아들은 거기서 허랑방탕하게 살며 재산을 낭비했습니다. 결국 둘째 아들은 먼 나라에서 거지가 되었습니다.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하게 되었습니다. 할 수없이 가서 그나라 백성 중 한사람에게 붙어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 먹는 쥐엄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였으나 주는 자가 없었습니다.

 

아버지를 떠난 아들은 하나님을 떠난 영혼을 말합니다. 결국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실패와 비극뿐이었습니다.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 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갔습니다.

 

한편 둘째가 집을 나간 후 아버지는 아들이 가져간 재산을 더 아까워하며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고 돈보다 아버지는 잃어버린 아들을 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재산을 탕진한 둘째 아들은 거지가 되었습니다. 타국에서 주려 죽는 것보다는 아버지의 집에 품꾼의 하나로 살기로 작정하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아들이 돌아올 때 아버지는 마을 입구에서 아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들이 돌아오는 날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들이 이르매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명하여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고 그들이 즐거워했습니다. 이와 같이 아버지의 마음은 항상 집을 나간 아들에게 있었습니다.

 

 

 

그러나 첫째 아들은 아버지의 마음을 알지 못했습니다. 밭에 나가서 종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는 것을 효도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첫째 아들이 자기 아버지의 마음을 알았다면 동생을 찾아 먼 나라로 떠나가야 했을 것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것은 삶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이 있는 곳으로 가야하는 것입니다.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한 종을 불러 무슨 일인가 물었습니다.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는데 당신의 아버지가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것이 다 네 것이로되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습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전도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원망의 마음을 가진 자가 없습니까? 원망의 마음은 사단에게서 오는 생각임을 알고 원망의 마음을 물리치시기를 바랍니다. 영적고지를 점령하시기를 바랍니다. 긍정 200%믿음, 말씀100% 믿음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의 마음을 담는 선지자 느헤미야(느헤미야1:1~5)

 

 

 

느헤미야가 페르시아 궁전 수산궁에 있는데 그의 형제 가운데 한사람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이르렀습니다. 그가 남아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물었습니다. 그들이 이르기를 남아 있는 사람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고 했습니다. 느헤미야가 그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동안 슬퍼하며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느헤미야 선지자는 페르시아 궁전에서 왕의 술관원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페르시아에서 높은 지위에 올라 있었던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성의 황폐한 소식을 듣고 이 문제로 인하여 큰 근심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예루살렘 성벽은 142년간 황폐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의 황폐함을 듣고 울면서 수일 동안 금식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벽의 황폐함을 가슴에 품고 눈물을 흘리며 울고 있는 느헤미야는 수산궁에 왕의 술맡은 관원의 높은 지위를 뒤로하고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위해 황폐한 유대 땅으로 돌아옵니다. 그는 많은 고난이 있어도 결코 물러서지 않았고 오직 성벽의 재건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쏟았습니다. 142년간 방치된 예루살렘 성벽을 단지 52일간 짧은 기간에 완전히 복구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해피데이(Happy day) 전도의 모델입니다. 느헤미야 마음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관심과 하나님의 눈이 머물고 있는 예루살렘이 무관심한 상태로 버려져 황폐해 있는 것에 느헤미야는 눈물을 흘리며 회복을 위해 금식기도 했던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황폐함은 영적퇴락의 결과 임으로 느헤미야의 눈물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굿 헌신이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느헤미야의 눈물의 기도는 이제 우리 시대에 대한 부흥의 열망으로 주어져야 합니다. 이시대의 황폐함과 영적퇴락함을 가슴아파하며 하나님 앞에 회개의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한국 교회가 부흥되고 회복되는 데에는 많은 세월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간절한 눈물과 기도가 필요할 뿐입니다. 이제 느헤미야와 같이 강력한 기도의 요새를 구축합시다. 믿음의 선배 느헤미야 선지자가 우리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불신자를 예비 신자로 품는 영적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합시다. 전도는 하나님의 일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강력하게 진행합시다.

 

 

 

(3) 적용

 

 

 

삶의 가장 우선순위는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고 계시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 잃어버린 한 영혼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는 것은 영적회복의 은혜를 누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기쁨이 됩니다. 아버지의 간절한 마음은 독생자를 내어 주시기까지 하시면서 잃어버린 영혼을 살려 내시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가져야할 마음이 있다면 잃어버린 한 영혼에 대한 눈물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 선지자의 심령에 역사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우리에게 녹아 내려야 합니다.

 

이 마음은 지극히 하나님을 갈망하고 기다리는 표현입니다. 모세가 호렙산에서 발견한 거룩한 불, 모세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애굽의 노예로 있는 자기 백성에게 있음을 발견했듯이 해피데이(Happy day)전도를 통해 우리들의 심장에 하나님의 불이 떨어지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한 복음의 불씨가 우리들의 작은 가슴에 담겨지는 순간 더 이상 세상에 끌려가는 자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반드시 예비 신자를 품읍시다. 한 영혼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외면하지 맙시다.

 

 

 

Ⅱ. 전도를 위한 준비

 

 

(1) 기도가 필요합니다. (사도행전13:1~3)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그에게 따르는 온전한 준비가 없이는 바라는 목적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주의 일을 할 때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있어서는 더더욱 준비가 필요합니다. 사도행전13장1~3절에는 안디옥 교회가 바나바와 사울을 세계 최초의 선교사로 선출해서 파송하면서 금식할 때에 성령의 인도를 받고 바나바와 사울을 세우고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는 내용입니다.

 

 

 

어떤 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해 놓고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 선교사님과 그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그결과 그 지방의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더라는 이야기를 읽어 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전도의 사역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도가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전도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인 것입니다. 곧 하나님의 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일은 우리의 힘과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을 받을 때만 가능합니다. 우리가 그 능력을 받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안디옥 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함에 있어서 교회가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는 것을 볼 때 기도가 전도를 위한 준비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보여줍니다. 전도나 선교의 현장에서는 뒤는 일꾼들에게 가장 힘이 되는 것은 기도입니다. 사람을 구원하는 일은 영적인 일이기 때문에 기도가 뒷받침되지 않을 때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운 것입니다. 복음이 잘 전파되고 결신자를 많이 얻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전도를 하고자 할 때는 먼저 기도로서 준비 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는 닫혀진 마음의 문을 열게 하는 열쇠입니다. 무엇보다도 기도로 전도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2) 누구에게든지 전하려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1:8)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마28:1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구에게든지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해피데이(Happy day)전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전도할 수 없다. 전도 안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영적으로 점령하고 전도할 수 있다. 전도하면 된다. 전도하자는 강력한 구호를 외치면서 생각의 고지를 긍정적으로 점령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적고지를 점령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생각을 전도할 수 있다고 무장하는 것이 영적고지 점령입니다. 요나가 그러했습니다. 그는 니느웨에 가서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라 했을 때 다시스로 내빼었습니다. 그는 물고기 뱃속에서 회개하고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우리는 누구에게나 주님의 복음을 전할 마음의 준비를 가져야합니다.

 

 

 

(3) 그리스도에 대해 말 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전투하러 나가는 군인에게 가장 필요한 무기는 총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복음전파 하러 나감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무기는 전할 말씀인 것입니다.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16:31) 말씀인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구원을 얻습니까? 믿음의 대상은 예수님이시고 내용은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말씀이면 충분한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 전도에 풍성한 열매를 맺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출처 : 전도카페
글쓴이 : 박성도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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