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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삼위 하나님의 사랑! (요 3:16-21)

by 【고동엽】 2022. 3. 15.

성 삼위 하나님의 사랑! (요 3:16-21)

 

  원래 하나님이 처음 창조하신 사람은 죄가 없었으며 하나님과 아름다운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죄를 지었기 때문에 그 아름다운 사랑의 관계가 깨졌습니다. 사람은 모두 다 죄인이 되었으며 천국이 아니라 그 죄의 결과로 영원한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사람들은 끊임없이 선행, 철학, 도덕, 종교 등, 자기 힘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사람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지만 문제 해결의 길이 있습니다. 방법이 있습니다.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해결책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지만 우리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치르셨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8)

  그러나 죽은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고전15:3~4)

  그 예수님이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고 하셨습니다.

   본문은 신구약 성경의 요절이요, 기독교복음의 요약입니다. 본문을 자세히 상고해 보면 여기서는 단순히 성부 하나님의 사랑만 언급된 것이 아니라 성 삼위 하나님의 사랑이 함께 나타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  성부 하나님의 사랑!

 

  우리는 본문에서,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는 천지가 다 아름답고 선하고 보기에 심히 좋았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 이후 세상은 질서가 있는 코스모스(Cosmos)의 세계가 아니라 죄로 가득 찬 카오스(Chaos), 즉 혼돈의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죄로 물든 세상을 깨끗하게 정화시켰던 두 가지 사건이 구약 속에 기록되어 있는데  그 하나는 노아 시대 때 죄를 정화시키기 위해 물로 세상을 심판했던 사건이요, 다른 하나는 소돔과 고모라 시대 때 죄를 멸하기 위해 불로 세상을 심판했던 사건입니다.

  이와 같이 죄로 말미암아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절망적인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2.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는 십자가를 지시고 피를 흘리시며 당신의 놀라운 희생적 구원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⑴성자 예수님의 사랑은 이미 구약성경에서 예언된 사랑입니다. 사53:5절에서 우리를 위한 주님의 사랑을 말하기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고 했고, 창3:21절에서는 범죄하고 숨어있는 아담과 하와에게 양을 잡아 가죽옷을 입혔는데 이는 피 흘린 어린 양은 바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을 상징한 것입니다.

  ⑵창3:15절에서 예수께서 세상에 오실 때 반드시 여인의 몸을 통해서 여인의  후손으로 오실 것임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의 몸에서 탄생하신 순결한 사랑입니다. 우리는 매일 사도신경을 통하여 이 사실을 고백합니다. 

  ⑶예수의 사랑은 십자가를 지신 어린양의 희생적 사랑입니다. 세례 요한은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고백했습니다.

  ⑷하나님께서는 천하 인간 중에 구원을 얻을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만이 그의 백성을 자기 죄에서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행4:11-12).

 

3. 성령님의 사랑!

 

  믿는 자에게 행하시는 성령의 역사는 참으로 엄청납니다. 그래서 학자들은 성령의 사랑을 교회론적 사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일을 살펴봅시다.

  ⑴성도에게 능력을 주십니다(마3:11). 거듭나게 하십니다(요3:3-5).

  ⑵거룩하게 하십니다(롬15:16/살후2:13). 하나님의 자녀로 인치십니다(고후1:21/엡1:13).

  ⑶위로하십니다(요14:16-26). 또 기쁨을 주십니다(롬14:17).

  ⑷영을 분별하게 하십니다(요일4:1-6). 또 열매 맺게 하십니다(갈5:22-23).

  ⑸성령께서는 은사를 행하게 하십니다(고전12:3-12).

  ⑹성령께서는 전도하게 하십니다(행13:9-31).

  ⑺성령께서는 기도하게 하십니다(엡6:18)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를 믿게 하고 동시에 영생으로 들어가도록 인도하신 분이십니다(요16:13). 우리가 성령 안에 거하면(롬8:11) 성령께서 우리가 예수를 믿도록 감동시키시고, 우리로 하여금 멸망의 길로 행하지 않도록 보호하시고, 영생에 들어가도록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우리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지만 우리의 마음의 문을 여신 이는 성령님이십니다.

  성부의 사랑은 본체론적 사랑이시고 성자의 사랑은 구원론적 사랑이시며 성령의 사랑은 코이노니아(Koinonia) 교회론적 사랑입니다. /아멘!/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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