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고후 7:9-12)
바울 당시 고린도교회는 몇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었습니다. 무엇인가?
①분쟁문제: 교인들은 자기네끼리 패를 나누어 ‘나는 바울 파다, 아볼로 파다, 베드로(게바)파다, 예수 파다’라며 다투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바울은 고전1:13절 "그리스도께서 나뉘었느냐?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느냐? 너희가 바울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느냐?"라며 책망했습니다.
②우상의 제물 문제: 고린도는 고린도 신전을 중심으로 우상숭배가 만연한 도시여서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이 많았는데 그 제물을 먹느냐 먹지 않아야 하느냐의 문제였는데, 이에 대한 바울은 "모든 식물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비록 우상에게 바쳤던 식물이라도 하나님의 것이라는 믿음으로 먹으면 죄가 되지 않지만 믿음이 연약한 사람들에게 덕이 되지 않는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고,
③만찬문제: 예배 후 참석했던 모든 교인들이 준비해온 음식을 펴놓고 애찬의 시간을 가졌는데, 문제는 잘사는 사람들은 자기네끼리 둘러앉아 준비해온 화려한 음식을 나눠먹는가 하면 가난한 사람들과 종들은 한쪽에 모여 열악한 음식을 나누거나 나눌 것이 없으면 구경만 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고전11:22절 "너희가 먹고 마실 집이 없느냐 너희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빈궁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느냐"라고 책망했습니다.
④은사문제: 고린도교회는 강력한 성령의 역사와 함께 각양 은사가 나타났는데 그 가운데 특히 방언의 은사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방언하는 사람들은 못하는 사람들을 멸시하고 방언을 못하는 사람들은 방언하는 사람들을 경멸하는 현상이 벌어지자 바울은 "방언하기를 힘써라. 그러나 덕을 세우라, 통역하기를 힘써라"며 하나님이 주신 신령한 은사 때문에 서로 시비하지 말라 경고했습니다.
⑤그리스도의 부활문제: 부활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어떻게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느냐?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고전15:4-8절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 나사 게바(베드로)에게 보이시고 열두 제자에게, 5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시고 야고보에게 보이시고 모든 사도들에게 그리고 만삭되지 못하여 난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다"며 우리도 훗날에 부활하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고린도 교인들의 잘못된 신앙 때문에 근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후7:10절 "세상 근심을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는 것은 구원의 역사를 이룬다고 했습니다. ▶본문을 보자!
1. 회개를 위한 근심입니다(9).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를 까닭이라" 위에 문제로 바울의 책망을 받고 그들은 대들거나 낙심하거나 반항하지 않고 근심하고 또 근심한 후에 결국 자신들의 잘못을 회개한 것입니다. 바로 이 점이 짐승과 다른 점입니다.
짐승은 야단치고 호통 치면 그때 그 순간만 무서워하고 겁냅니다. 회개한다든지 개과천선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깨닫고 자백하고 고칩니다. 그러나 아담은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에덴동산에서 쫓겨났고 가롯 유다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운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죄를 아파하고 근심하고 염려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회개에 이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입니다(10-11).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라고 했고 11절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라고 했습니다.
십자가를 질 것인가 안질 것인가, 예수님의 근심은 너무나 컸습니다. 이 문제를 앞에 놓고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밤을 새워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내리신 결론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십자가를 지시기로 하신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입니다.
거룩한 근심, 위대한 근심이 있고 세상 근심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보다 더 주님을 사랑하고 믿음을 지킬까? 이런 근심은 거룩하고 위대한 근심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벼락부자가 될까? 어느 가게에서 로또 복권을 사야 당첨이 될까? 어떻게 해야 잘 먹고 잘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물 쓰듯 돈을 쓰며 살 수 있을까? 그런 생각 때문에 불면증에 걸리고 소화도 안 되고 관절이 쑤신다면 그건 저속한 근심인 것입니다.
마6:31-32절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고 했고 34절 "그러므로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그러면 어떻게 해야 불필요한 근심이나 걱정을 떨쳐버릴 수 있을까?
①주를 온전히 믿어야 합니다.
요14:1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벧전5:7절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②기도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빌4:6-7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그렇습니다. 세상 근심 걱정은 주님께 맡겨버리고 신령한 근심으로 바꿉시다. 더 기도하기 위하여, 더 봉사하기 위하여 더 전도하기 위하여, 더 충만하기 위하여 근심하는 위대한 근심의 사람, 거룩한 근심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δεδομένα 18,185편 ◑ > उपदेश सामग्री 16,731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로 승천한 에녹! (창 5:21-24) (0) | 2022.03.15 |
---|---|
축복 받는 비결! (잠 8:17-21) (0) | 2022.03.15 |
바울의 인생철학을 배우자! (빌3:10-14) (0) | 2022.03.15 |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② (고전 6:19-20) (0) | 2022.03.15 |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1) (고전 6:19-20) (0) | 2022.03.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