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운동으로서의 청교도주의
1. 청교도 운동의 정의
필자는 청교도 운동의 정의를 제시한 다음에 부흥에 대한 정의를 제시하고자 한다. 필자는 청교도주의를 16세기와 17세기의 영국에서 엘리자베스 시대가 허용했던 것보다 더 발전된 영국 교회의 개혁과 갱신을 추구한 운동이라고 정의한다. 청교도는 일 세기 이상동안 계속 뭉쳐 이어져온 성직자-평신도 운동이기도 했다. 이 운동은 3가지의 일치감을 부여받았는데 첫째는 기독교신앙과 실행에 대한 신념의 방향성으로서의 칼빈주의자였다. 둘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는 공유적인 의식이다. 마지막은 독창적 설교형식, 경험적 강조로 이뤄진 교리문답과 복음전도 그리고 경건서적과 같은 공유하는 문헌이었다.
부흥은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성령으로 영적 사망자들에게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전달하셔서 잠들어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내적인 삶을 다시 새롭게 하시는 역사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게서 주권적으로 자신의 권능을 나타내시고 자신의 백성을 부르시고 자신의 나라를 넓히시고 자신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시는 본질적으로 집합적인 현상이라고 부흥을 정의할 수 있다.
2. 청교도의 개혁
교회의 투쟁은 영적으로 갱신된 국가라는 큰 청교도의 목표에 공헌해 왔음이 인정된다. 필자의 제한된 목적은 단지 청교도주의가 그 본질에 있어 영적부흥운동이었다는 진술을 확실하게 하고자 하는 것일 뿐이다. 이 점을 입증하기 위해 3가지 논증을 들고자 한다.
첫 번째 사실은 “영적 부흥은 청교도들이 추구하고 있다고 공언한 바의 중심이었다”는 것이다. 이 사실은 종종 무시되기도 하였는데 여기서 3가지의 이유를 들 수 있다. 하나는 성경적인 교회 질서에 대한 그들의 추구와 분리하여 부흥을 하려 하지 않았다. 다른 하나는 청교도의 부흥에 대한 추구는 그 시대에 조롱을 받았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부흥(revival)’이란 전문적 술어를 사용하지 않고, ‘개혁(reform)’이란 어휘로 자신들의 목적들을 표현하였다.
두 번째 사실은 “개인의 부흥이 청교도 경건 문헌의 중심 주제였다.”는 사실이다. 이 책들은 대개 ‘교리, 논거, 관행’을 명제, 확증, 적용이라는 청교도의 특징적인 방법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설교들이었다.
청교도 서적들의 특정한 범주들로는 다음가 같은 서적들이 포함된다.
(1) 복음 서적들
이 서적들은 죄와 유혹, 회개와 믿음, 회심과 중생을 다루는 것이다. 여기서의 요점은 타락된 인간은 본래 죄를 사랑하지 않기에 그가 죄를 증오하고 죄로부터의 해방을 갈망하게 되기까지는 죄의 처벌뿐만 아니라 죄 자체를 떠나 그리스도를 전심으로 구주로 받아들이는 것은 심리학적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인간이 자기 자신께로 돌이키게 하는 작업으로 말하는 청교도들의 회심에 대한 설명은 대체로 신약성경이 말하는 바를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2) 결의론적인 서적들
이 서적들은 하나님의 율법에 정해진 행위 기준들을 낱낱이 기술함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선한 양심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청교도의 결의론은 매일의 생활에 있어서 평범한 그리스도인을 위한 것이었다. 이 모든 자료들은 여전히 성경의 가르침과 인간 심령의 오류들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엄청난 감명을 주고 있다.
(3) 공생적 서적들
이 서적들은 ‘위로하기’, 즉 강건하게 하고 격려를 주기 위해서와 그리스도인에게 ‘승리의 보장’에 근거한 ‘즐거운 순종’을 위한 동기와 자원을 주기 위해 기록된 것이다. 범주로는 복음의 여러 주제들을 설명하는 무수한 책들로 분류된다.
전체로서의 청교도 경건 문헌은 비범하게 동질성을 나타내며 그 목적은 일관되고 있다. 경건문헌의 목적은 성도들에게 소명된 순례와 전투와 선생의 생활 가운데 믿음과 회개와 확신과 기쁨의 열심을 유발하는 것이다.
마지막 3번째 사실의 논증은 개인적 부흥은 “부흥을 가져 온 청교도 목회자들의 하나님 지배하에서의 목회”라는 것이다. 청교도 목회를 위한 모범은 성경과 기도서의 성직 수임식 순서에 의해 설정되었다. 청교도 목회자들의 성문서적 기록들과 박스터의 『개혁된 목사』에 제시된 이상들에서 우리는 이 소명이 어떻게 이해되었고 이행되었나를 매우 명확히 볼 수 있다. 큰 은사들과 큰 열정을 소유한 목사들이 많이 있다. 그들의 설교는 모든 의미에 있어 ‘강력하였고’, 그들의 ‘영혼의 의사’로서의 사담 사역은 많은 혼란된 생명들을 변화시켰다.(세 가지 예로 목회의 선구자인 리차드 그린햄/ 리차드 페어클로프/ 리차드 박스터가 있다.)
필자는 이 연구에 있어 과제를 청교도주의가 부흥운동이었다는 주장을 확실하게 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더욱이 어보뉘 몰간의 『엘리자베스 시대 교회의 경건한 설교자들』의 노선을 따라 17세기 영국의 청교도 목회를 연구하는 것은 강하고 깊게 영국에서 진행되었다는 결론을 정당화해 줄 것이다.
3. 청교도의 부흥
청교도 신학과 예배는 발전함에 따라 더욱더 부흥의 산출물과 부산물로서의 그 특성을 나타냈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청교도 목회 기록에 대한 더 자세한 탐구도 부흥 운동에 신선한 빛을 던져 줄 것이다. 부흥기에 활동한 부흥의 목회자들의 내력 또한 우리를 청교도 운동의 바로 중심에 데려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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