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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음향전문가의 관찰 처음 목록가기 한 음향전문가의 관찰 12.04.01.설교 스크랩, 일부 녹취 ※아래 내용에 꼭 동의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 의미만 새기시면 되겠습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나를 비우고, 나의 온 심령을 하나님으로 충만하게 채우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생명,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를 통해.. 자신을 채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체질화, 기도의 지속적인 생활화가 중요합니다. 크리스천에게 이 부분(신실한 기도생활)이 결여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크리스천이, 하나님과 무관하게 일상의 삶 속에 매몰되어 살다가, 단지 자신에게 다급한 일이 생기거나, 필요한 것이 있을 때, 하나님께 자기의 요구사항을 일방적으로 기도로 통보하게 됩니다. 그런 기도로는, 자신.. 2021. 12. 28.
한국 백정들을 해방시킨 / 사무엘 무어 (모삼열) 처음 목록가기 한국 백정들을 해방시킨 사무엘 무어(모삼열) 선교사 행9:43 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피장의 집에서 유하니라 행9:43 한 사람의 생각과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바뀌어 질 때 그 결과는 엄청나다. ‘단 한 사람’인데도 말이다. 언제 어디서나,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단 한 사람이, 그리스도로 인하여, 자기 생각과 마음을 고쳐먹으면, 그 한 사람으로 인해, 그 시대와 사회의 병든 부분이 치유되었다. 지난 2천년 교회 역사가 그것을 우리에게 생생하게 증명해 보여주고 있는데... ◑한국의 백정을 해방시킨 사무엘 무어 선교사 (모삼열 牟三悅) 사무엘 무어 선교사 ▲무어 선교사가 백정 박 씨를 전도하다. 이곳 양화진에 묻혀 있는 선교사님들 중에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 2021. 12. 28.
헛된 승리와 참된 승리 처음 목록가기 헛된 승리와 참된 승리 요16:25∼33 세상의 살벌한 경쟁사회에서 승리한다고, 참 평안이 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유한한 것이고, 승리한다 해도 또 경쟁자에게 쫓기게 되는 ‘헛된 평안’이다. ‘참 평안’은,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 안에서만 얻는다는 주제의 설교문. ◑헛된 승리 ▲무함마드 알리 `96 애틀랜타 올림픽'때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주인공은 올림픽 성화에 점화를 한 왕년의 권투스타 무함마드 알리입니다. 그의 모습이 점화대에 나타났을 때 현장에 앉아 있던 관객은 물론이요, TV를 시청하던 온 세계인이 함께 놀랐습니다. 그가 파킨슨 병세로 인해 흔들거리는 손으로 점화를 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한 한편의 드라마였습니다. 그 장면을 가지고, 다음날 모든 세계의.. 2021. 12. 28.
헬라파 와 히브리파 처음 목록가기 헬라파 유대인과 히브리파 유대인 (행6:1~7) ◑1. 두 파의 갈등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6:1 ▲헬라파 유대인이란? 과거 남북 이스라엘이 바벨론과 앗시리아에 각각 멸망당할 때 적국에 포로로 끌려가서 거기서 정착했던 유대인들이 있었다. 혹은 자진해서 화를 피해 해외로 이주한 유대인들도 있었다. 이른바 ‘디아스포라(흩어진 유대인)’들이 생겨났다. 이런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은, 기원전 3세기부터 지중해 지역을 장악한 헬라 문화권 속에 살면서, 그들의 통용어인 헬라어를 모국어로 사용했다. 그런데 당시에 해외에 살던 유대인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팔레스틴, 예루살렘으로 되돌아와서 살기 시작했다. 이들은 혈통.. 2021. 12. 28.
바라바라 하니 / 요한복음 18:38b-19:7 처음 목록가기 바라바라 하니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8:38b-19:7 서울 구치소의 요청으로, 지난 3월 29일 서울 구치소 강당에서 부활절 축하 기념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가 끝난 뒤 이미 사형 확정을 받아 집행할 날만 기다리고 있는 사형수 8명의 특송이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방황할때 나 주님을 몰랐네내맘대로 고집하며 온갖 죄를 저질렀네 예수여, 이 죄인도 용서받을수 있나요 벌레만도 못한 내가 용서받을수 있나요 많은 사람 찾아와서 나의친구가 되어도 병든 몸과 상한 마음 위로 받지 못했다오 예수여,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의지 할것 없는 이몸 위로 받기 원합니다 이 죄인의 애통함을 예수께서 들으셨네 못자국난 사랑의 손 나를 어루만지셨네 내 주여 이죄인이 다시 눈물흘립니다 오 내주여, 나.. 2021. 12. 28.
하나님의 아들이라 / 요한복음 18:38b-19:7 처음 목록가기 하나님의 아들이라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8:38b-19:7 빌라도 총독은, 십자가형에 처해 달라고 유대인들이 고발한 예수님을 심문해 보았지만, 그에게서 죽일만한 죄를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마침 그날 저녁부터는 유월절이 시작되게 되어 있었으므로, 유월절이면 죄수 한 명을 특사로 풀어 줄 수 있는 관례에 따라 빌라도는 유대인의 왕으로 고발당한 예수님을 풀어 주려 했지만, 유대인들은 강도 바라바의 특사를 소리 높여 요구했습니다. 1차적으로 자신의 뜻이 무산된 빌라도는 일단 예수님을 군병들에게 내어 주었고, 군병들은 예수님에게 무자비한 채찍질을 가한 뒤에, 예수님의 머리에 왕관 대신 가시관을 그리고 몸에는 왕을 상징하는 붉은 망또를 씌웠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고발된 예수님을 조롱.. 2021. 12. 28.
채찍질 하더라 / 요한복음 18:38b-19:3(이재철) 채찍질 하더라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8:38b-19:3 불경 보왕삼매론( 王三昧論)에 다음과 같은 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병으로 양약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기를 바라지마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근심과 곤란으로 세상을 살아가라'하셨느니라" 여기에서 말하는 병, 곤란, 근심이란, 우리 용어로 표현하면 한마디로 고난이란 의미입니다. 석가모니께서는 사카국의 국왕이었던 정반왕의 첫째 아들로 왕궁에서 태어나신 분입니다. 왕위 계승권을 가진 태자였던 것입니 다. 그렇기에 어린 시절은 물론이요 16세에 결혼하여.. 2021. 12. 28.
무엇을 하였느냐 / 요한복음 18:33-38a 처음 목록가기 무엇을 하였느냐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8:33-38a 1분 1초를 다투는 현대사회에서, 떨어지는 모래로 시간을 측정하는 모래시계란 단순히 장식품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엉성한 모래시계가 주는 교훈만큼은 그 어떤 첨단 시계보다 더 지대합니다. 그것은 모든 시간에는 끝이 있다는 교훈입니다. 밧데리가 장착되어 있는 현대시계는 언제 그 밧테리가 다 소진되어 초침이 멎을지 알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모래시계는 아래쪽에 쌓인 모래를 통해서는 이미 지나가버린 시간을, 그리고 위쪽에 남아 있는 모래로는 남아 있는 시간을 한눈에 식별케 해 줍니다. 그렇기에 떨어지는 모래는 단순한 모래가 아닙니다. 그것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살아 있는 시간인 동시에, 지나간 모든.. 2021. 12. 28.
내 나라는 / 요한복음 18:28-32a 처음 목록가기 내 나라는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8:28-32a 작년 12월 19일 새벽 2시 30분, 어머님의 목 오른쪽 경정맥이 짧지 않은 간격을 두고 두 번 희미하게 뛴 것을 마지막으로 어머님께서 86세의 생애를 이 땅에서 마감하셨을 때, 어머님의 머리 맡에서 어머님의 임종을 지켜보고 있던 큰 누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 가셨다' 그러나 그것은 비통에 찬 어감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듣는 이로 하여금 말할 수 없는 평강을 느끼게 해주는 소망의 말이었습니다. '이제 가셨다'는 그 한마디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나라로 가셨다는 것을 의미함을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날 이후 지난 80일 동안 어머님을 생각할 때마다 그 마지막 장면이 제 머리 속에 떠오르곤 합니다. 마치 주무시는 듯 .. 2021. 12. 28.
말씀을 응하게 / 요한복음 18:28-32 처음 목록가기 말씀을 응하게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8:28-32 네팔의 숲속에 살고 있는 코뿔소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다른 동물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트레비아 나무의 열매입니다. 숲속을 거닐던 코뿔소는 트레비아 나무열매를 발견하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만큼 포식을 한 뒤 그 자리를 떠납니다. 트레비아 나무 열매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참으로 기막힌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열매가 열매로 영 글어져 떨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과 노력이 기울여 졌겠습니까? 단 하루, 단 한시간도 어설프게 보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익을 대로 익어 땅에 떨어지기가 무섭게 무지막지한 코뿔소의 밥이 되어버린다면 얼마나 허망한 일입니까? 열매로서는 가슴을 치고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2021. 12. 28.
서서 불을 쬐더라 / 요한복음 18:15-27 처음 목록가기 서서 불을 쬐더라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8:15-27 며칠 전 어떤 행사에 참석하여 예배를 드린 다음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행사장에서 뷔폐식으로 제공되는 점심이었기에, 동행했던 강석영 전도사님이 성경과 찬송이 든 가방을 한쪽 구석에 내려놓고 음식 테이블 앞에 가 섰을 때입니다. 전도사님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던 한 분이 전도사님에게 느닷없이 '전도사님은 참 행복하시겠습니다'하고 말했습니다. 그게 무슨 의미인지 얼른 알아듣지 못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전도사님에게 그 분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저도 전도사님과 똑같은 가방을 들고 다닙니다만 속에 들어 있는 것이라곤 온통 수표장과 어음 쪽지들 뿐입니다. 모두 제 골치를 아프게 하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어디 가서는 불안해서 .. 2021. 12. 28.
곧 닭이 울더라 / 요한복음 18:15-27 처음 목록가기 곧 닭이 울더라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8:15-27 프랑스의 작가 삐에르땅 빠셍이 쓴 작품 중에 '우리의 삶의 날들'이란 제목의 단편이 있는데 그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그라는 마을에, 마음씨 착하기 그지없는 곱추 우그린이 누나 소랑케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데다가 어머니는 중증의 알콜 중독자였기에, 누나인 소랑케가 온갖 궂은 일을 마다 않으며 곱추 동생 우그린을 키웠습니다. 어느 날 소랑케는 뜻밖에도 도둑의 누명을 쓴 채 옥살이를 하고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 뒤로 소랑케는 일자리를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자신은 맹세코 결백했지만 사람들은 믿어 주지를 않았던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소랑케는 몸을 팔아 곱추 동생 우그린을 부양하여야만 했습니다.. 2021. 12. 28.
예수를 쳐 가로되 / 요한복음 18:15-27 처음 목록가기 예수를 쳐 가로되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8:15-27 식용인 육계가 아닌, 달걀을 낳는 산란계를 30만 수나 양계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 분에 의하면 양계에서 중요한 것은 세 가지인데, 첫째는 종계입니다. 얼마나 건강하고 좋은 종계의 새끼냐 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경우에도, 병든 여자나 나이든 여자는 건강한 아이를 낳기 어렵지 않습니까? 닭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먹이입니다. 어떤 사료를 먹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셋째가 환경입니다. 요즈음 양계는 고밀도 양계이기 때문에 환경은 더없이 중요합니다. 온도와 습도의 적절한 조절 및 청결성과 쾌적성에 따라 생산량의 증감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양계 선진국의 경우 닭 한 마리가 1년에 약 300여 개의 달걀을 낳.. 2021. 12. 28.
또 다른 제자 / 요한복음 18:15-27 처음 목록가기 또 다른 제자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8:15-27 근대 프랑스가 낳은 가장 위대한 수도자였던 사를르 드 푸코(Charles de Foucauld)는 1858년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 프랑스는 카톨릭 국가였기에 그 역시 태어나면서부터 기독교 신자였습니다. 불행하게도 어린 나이에 양친을 여의면서 그는 신앙의 길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육군사관학교에 진학, 장교가 되어 북아프리카에서 일어난 반란군 진압에 참여하여, 상관의 명령에 따라 반란군의 심장을 겨누어 총을 쏘면서 그는 인생에 대하여 큰 회의를 갖게 됩니다. 그 후 군대를 스스로 떠나 학자로써 모로코를 탐험하던 중, 그 곳의 이슬람 교도들이 깊은 신앙 속에서 신앙을 따라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게.. 2021. 12. 28.
한 사람 / 요한복음 18:1-14 처음 목록가기 한 사람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8:1-14 지난 주간에 육 해 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를 다녀왔습니다. 계룡대 인근에 있는 육군 항공대를 방문했을 때, 착륙장에는 UH-1H형 헬리콥터가 여러 대 착륙해 있었습니다. 60년대 월남 전에서 진가를 발휘하던 그 헬기의 현 시가는 25억원이라 했습니다. 격납고 안으로 들어가자, 그 곳에는 이제 방금 본 UH-1H형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큰 헬기가 정비를 받고 있었습니다. 일명 'BLACK HWAK', '검은 매'라고 불리는 UH-60형으로써 참모총장 전용기였습니다. 헬기 내부에는, 비상시 참모총장이 그 속에서 전쟁을 지휘할 수 있는 모든 장치가 다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지상의 어떤 사격이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도 탑승자의 안전을 지.. 2021. 12. 28.
그 종의 이름은 / 요한복음 18:1-11 처음 목록가기 성경의 첫머리인 창세기 1장 1절은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불과 네 단어로 구성된 아주 짧은 문장입니다. 그러나 어떻습니까? 우리 신앙의 연륜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이 한 구절이 실은 모두임을 절감치 않습니까? 하나님이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창조주이신 하나님만 당신의 피조물인 우리를 책임져 주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자이시기 때문에, 피조물인 우리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고 고치는 방법과 능력을 소유하고 계십니다. 그 분이 우리를 만드신 창조자시기 때문에 피조물된 우리는 그 분의 법도 안에서만 참된 행복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분이 우리를 창조하신 분이시기에 우리가 끝내 그 분의 법도에서 벗어나려 할 때,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그 분.. 2021. 12. 28.
하나도 / 요 18: 1-11 처음 목록가기 하나도 이재철 목사님 말씀: 요한복음 18:1-11 26년 전 핏덩이인 채로 스웨덴에 입양된 고아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의 옷에는 박서애란 이름의 명찰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애는 스웨덴에 도착하는 순간 더 이상 서애일 수가 없었습니다. 양부모가 이미 지어놓은 '아스트리드 트롯직'이란 이름이 서애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스트리드 트롯직은 24살이 되던 지난 95년 6월, 자기를 버렸던, 조국이면서도 조국이 아니기도한 대한민국을 처음으로 찾았습니다. 그리고 조국이 아니면서도 조국인 스웨덴으로 되돌아가,「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바로 그 책 속에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친 엄마는 나를 정말로 사랑했었다. 그러나 엄마는 내가 살아 남도록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2021. 12. 28.
알더라 아시고 / 요한복음 18 : 1∼11 처음 목록가기 알더라, 아시고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8 : 1∼11 2년전 안식년 때 미국을 여행하던 중, 미국사람이 쓴 책을 통해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뇌졸중 환자와 같이 손이 마비되어 오그라 붙은 사람의 경우 살아 있는 동안 그 손을 펼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그러나 그 사람의 숨이 멎는 순간에 그 손이 저절로 풀려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살아 생전 무엇인가 움켜 쥘 듯이 오그라져 있던 손이 죽음과 동시에 저절로 풀려진다는 것은, 제게는 참으로 놀라운 발견이었습니다. 그래서 95년 4월 첫째 주일 설교 시간에 저는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원문을 그대로 읽어보겠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 중에 손이 마비된 분들이 계십니다. 마비된 손은 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 2021. 12. 28.
자주 모이시는 곳 / 요한복음 18 : 1∼11 처음 목록가기 자주 모이시는 곳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8 : 1∼11 안녕하십니까? 저는 우리 교회 교회학교가 시작되던 첫해부터 중등부 교사로 봉사하고 있는 이상경입니다. 어느 해는 남자반, 어떤 해는 혼성반, 또 어느 해는 여자반, 해마다 교사회에서 정해 주는 대로 반을 맡아 봉사해 왔는데, 올해는 3학년 4반(여자반)을 맡게 되었습니다. 1월 첫주 4명의 학생들과 첫 인사를 나누던 날, 우리 교회가 `기억하라'라는 1년 표어를 정해 지키듯 우리 반 급훈을 하나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에서 십계명을 펴놓고 고민하다가, 제1계명부터 10계명까지 하나님과 인간들 모두에게 주님의 명령을 거슬러서는 안되겠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말자'는 급훈을 정하였습니다. 지난 여름 주일 설교 시간.. 2021. 12. 28.
기드론 저편으로 / 요한복음 18 : 1∼11 처음 목록가기 기드론 저편으로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8 : 1∼11 일주일전 4부 청년 예배시간에 신은희 집사님의 귀한 신앙고백이 있었습니다. 암선고를 받은 뒤, 의사로부터 가만히 있으면 1년, 항암치료를 받는다면 2년 정도 살 수 있으리라는 최후통첩을 받은 것이 지난 봄이었습니다. 그 이후 최근의 골수 이식 수술에 이르기까지 본인으로서는 매번 죽었다 깨어나야 하는 대수술을 네 번이나 받아야 했습니다. 말하자면 날마다 죽음과 얼굴을 맞대고 살아야 하는 삶이었습니다. 어떤 때는 눈을 감으면 이미 죽어서 관속에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 그리고 무덤 속에 내려진 자기 관 위로 검은 옷을 입고서 흙을 뿌리는 가족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보였습니다. 그때 죽음의 공포가 얼마나 컸겠습니까? 이 세상 그 누구도.. 2021. 12. 28.
창세전 부터 /요한복음 17 : 20∼26 처음 목록가기 창세전 부터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7 : 20∼26 아무리 밤늦은 시각에 귀가해도, 저는 잠든 네 아이의 얼굴을 꼭 들여다봅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또 한편으로는 말할 수 없이 큰 신비로움에 젖어 들곤 합니다. 그 아이들이 이 세상에 태어나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저와 제 아내가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는 부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저나 제 아내가 다른 사람과 가정을 이루었더라면 그 아이들은 절대로 태어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만약 가족 중 한사람이 아내와 저의 만남을 주선하지 않았더라면, 당시 아내를 아끼던 아내 주위의 사람들이 열이면 열, 모두 한결같이 "저 남자와는 결혼하지 말라"고 말릴 때 만약 아내가 그 말에 귀를 기울였다면, 네 아이들은 .. 2021. 12. 28.
의로우신 아버지여 / 요한복음 17 : 20∼26 처음 목록가기 의로우신 아버지여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7 : 20∼26 -------------------------------------------------------------------------------- 요즈음 우리는, 수요예배 시간을 통하여 많은 죽음을 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패역했던 아합왕의 죽음, 그의 아들 요람의 죽음, 외손자 아하시야의 죽음, 왕비 이세벨의 죽음, 그외 그의 혈족들과 측근들의 죽음입니다. 그 숱한 죽음을 보면서 우리는 참으로 귀한 교훈들을 얻었습니다. 첫째, 죽음이라고 결코 다 똑같은 죽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죽어서 더 비천해지는 죽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죽어서 더 존귀하게 되는 죽음이 있습니다. 요람은 북이스라엘의 왕이었습니다. 왕이 죽.. 2021. 12. 28.
세상으로 알게 하려 / 요한복음 17 : 20∼26 | 처음 목록가기 세상으로 알게 하려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7 : 20∼26 -------------------------------------------------------------------------------- 몇 해전 우리교회에서 교역자로 영어 성경반을 인도하던 이기반 박사님이 이번에 "묵상의 숲속에서"란 제목의 묵상집을 출간했습니다. 그 분이 인생에 대해, 하나님에 대해, 행복에 대해 그리고 신앙에 대해 그처럼 깊은 사색의 묵상집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캐나다 토론토의 "성 James Town" 공동묘지 숲을 아침 저녁 산책하면서, 그 울창한 묘지 숲의 초입에 세워져 있는 시비문(詩碑文)이 울리는 가슴의 종소리 때문이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꽃들은 떨어지며 새날은 사라.. 2021. 12. 28.
거룩하게 하옵소서 /요한복음 17 : 17∼21 처음 목록가기 거룩하게 하옵소서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7 : 17∼21 -------------------------------------------------------------------------------- 하나님께서 제게 베풀어주신 많은 은총 가운데 하나는, 참으로 신실한 믿음의 본이 되는 교우님을 많이 만나게 해 주신 것입니다. 주님의 교회가 창립된 이래 지난 8년여 동안, 그처럼 드러내지 않고 신앙을 삶으로 실천하는 분들을 통하여 얼마나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깨닫고 배웠는지 모릅니다. 저 개인에게 있어서는 모두, 제 자신을 비추어 볼 수 있는 믿음의 거울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소중한 분들입니다. 그와 같은 분 중의 한 분이, 지난 주일 4부 청년 예배시간에 자신의 신앙고백을 하.. 2021. 12. 28.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을 / 요한복음 17 : 13∼21 처음 목록가기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을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7 : 13∼21 -------------------------------------------------------------------------------- 2 년전 안식년 때, 중국을 여행하던 중 북경에 들렀을 때입니다. 4박 5일 동안 북경에서 체류하는 동안, 20대의 젊은 조선족 청년이 안내를 맡아 주었습니다. 김씨성을 가진 그 청년은 중국 지방대학을 졸업하고, 그곳에서 중국 공무원 생활을 한 그 지방의 엘리트였습니다. 마침 중국이 개방화를 추진하기 시작하자 젊은이로써 큰 웅지를 품고 수도 북경으로 진출하여, 세계적인 안목을 키우기 위해 여행사에서 일하는 전도 유망한 청년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함께 지내다 보.. 2021. 12. 28.
저희로 말미암아 영광을 / 요한복음 17 : 9∼21 처음 목록가기 저희로 말미암아 영광을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7 : 9∼21 --------------------------------------------------------------------------------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들에게 소원이 하나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감옥에서 벗어나는 것일 겁니다. 말이 쉬워서 그렇지, 쇠창살 안에서 몇 달 혹은 몇 년씩 갇히어 살아야 한다는 것은 생각만 하여도 끔직한 일입니다. 하물며 죄를 짓지도 않고서 억울하게 옥살이하는 사람의 경우라면, 감옥살이의 고통과 석방에 대한 염원이 누구보다도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억울하게 옥에 갇혔다고 가정을 해 보십시다. 여러분이 결백하면 할수록 한시라도 더 빨리 석방되기를 원할 것입니.. 2021. 12. 28.
그들도 위함이니 / 요한복음 17 : 9∼21 처음 목록가기 그들도 위함이니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7 : 9∼21 -------------------------------------------------------------------------------- 지금부터 2,848 년전, 32세의 나이로 유다 왕국의 왕위에 올랐던 여호람왕의 통치기간은 불과 7년만에 그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여호람 왕이 만 39세의 나이로 요절해 버린 까닭이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여호람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그 열조들과 함께 다윗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왕하 8:24)" `그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우리는 지난 10월 첫째 수요 예배시간에, `대신하여'란 이 단어에 대하여 깊이.. 2021. 12. 28.
보전 하시기를 / 요한복음 17 : 9∼19 처음 목록가기 보전 하시기를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7 : 9∼19 지금부터 2,600년전 하나님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렘 5:1)" 예루살렘은 당시 유다왕국의 수도였습니다. 한 왕국의 수도라면, 아무리 2,600년 전이라 할지라도 이스라엘 최대의 성읍이요, 인구 또한 상당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 거대한 성읍 그 수많은 백성 가운데에, 단 한사람이라도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있으면 그 성의 죄악을 사하시겠노라 말씀하셨습니다. 어찌 그 당시에 신자가 없었겠으며 또 예루살렘 성.. 2021. 12. 28.
사랑의 짐(말 1:1-5) / 이종윤 목사 사랑의 짐 말라기 1:1-5 세상에는 배은망덕한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그런 자에게 주시는 경고(짐)입니다. 흑암에 묻힌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종들이 받은 계시나 말씀을 전하는 것은 무거운 짐을 옮기듯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랑의 짐입니다. 옛말 중에 "자식은 애물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식은 사랑스럽기만 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애를 더 태웁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무거운 짐이었으나 동시에 사랑하는 짐이었습니다. Ⅰ. 하나님은 사랑의 짐을 지셨다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2절)에서 사랑하였노라는 미완료형으로 계속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인간은 처음부터 하나님께 슬픔과 근심을 드렸습니다. 광야에서 하나님께 반항하여 하나님을 슬프게 하였고, 반역으로 주의 성령을 근심케 했으.. 2021. 12. 28.
빛의 자녀들(엡 5:1-14) / 이종윤 목사 빛의 자녀들 에베소서 5:1-14 어두움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을 속이고 공포로 몰고가며 혼란에 빠지게 하고 모든 것의 가치가 뒤집어지게 됩니다. 성경은 이러한 세상을 가리켜 어둠이 지배하는 세상이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무지한 세상이니 세상은 어두운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여 빛의 자녀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예수님처럼 산다는 것은 빛의 자녀처럼 살아가라는 말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빛의 자녀로서는 어떻게 살아야하는 것일까요? 1. 빛의 자녀는 하나님을 본받는 사람을 말한다 인간된 몸으로 오셨던 예수님을 본받으라하면 어느정도 모방이라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본받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는 두 가지 속성이 있는데 전달이 가능한 속성과 그렇지 못한 속.. 2021.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