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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빛의 자녀들(엡 5:1-14) / 이종윤 목사

by 【고동엽】 2021. 12. 28.

빛의 자녀들

에베소서 5:1-14

 

 

 

어두움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을 속이고 공포로 몰고가며 혼란에 빠지게 하고 모든 것의 가치가 뒤집어지게 됩니다. 성경은 이러한 세상을 가리켜 어둠이 지배하는 세상이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무지한 세상이니 세상은 어두운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여 빛의 자녀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예수님처럼 산다는 것은 빛의 자녀처럼 살아가라는 말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빛의 자녀로서는 어떻게 살아야하는 것일까요?

 

 

 

1. 빛의 자녀는 하나님을 본받는 사람을 말한다

 

인간된 몸으로 오셨던 예수님을 본받으라하면 어느정도 모방이라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본받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는 두 가지 속성이 있는데 전달이 가능한 속성과 그렇지 못한 속성이 그것입니다. 전달이 불가능한 속성은 전지전능하심과 영원하심 등등 감히 인간으로서 흉내내는 것조차 불가능한 것들입니다. 반면, 사랑하는 것과 위로하는 것, 그리고 용서하는 것들은 본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성품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용서하셨듯이 우리는 우리 이웃과 더불어 자기 자신을 용서할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을 우선시 하셨습니다. 성경에서도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주는 사랑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산 사랑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단지 입술로 사랑한다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행동으로 우리의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을 본받는 빛의 자녀는 용서하고 주는 사랑을 하며 무엇보다 산 사랑을 실천하는 자녀를 뜻합니다.

 

 

 

2. 빛의 자녀는 거듭난 사람을 말한다

 

우리 속에는 옛사람과 새사람이라는 두 가지 성품이 매일같이 싸웁니다. 옛사람이라 함은 음행과 부정한 생각과 우상 숭배, 어리석은 말을 하는 사람을 일컬습니다. 그러나 새 사람. 즉 거듭난 사람은 한마디로 말해서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는 사람'을 듯합니다. 옛사람은 불평하고 원망하고 시비하고 경쟁하고 고통중에 빠지지만 새 사람은 늘 감사하는 말을 할 뿐입니다. 새 사람은 고통 중에 있는 가운데서 오히려 감사를 말합니다. 왜냐하면 넘어뜨리는 이도 하나님이시며 고통을 주시는 이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그 고통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기에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

 

 

 

3. 빛의 자녀들은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추는 사람을 만한다

 

모든 이들에게는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들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 사명을 깨닫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명이란 바로 주 안에서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추어야하는 것입니다. 내 가족 가운데 과연 내가 빛을 비추고 있는 것인지, 이웃이나 동족에게 나는 빛의 사명을 다했는지 스스로를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성도답게 빛의 자녀답게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삶을 본받아야 합니다. 용서하는 사랑, 주는 사랑, 산 사랑을 실천하여 결국에는 열매률 맺는 사랑을 이룩하고 새 사람으로 거듭남으로써 감사하는 말을 하며, 어둔 세상을 밝히는 한 등대가 되어 아름다운 광채를 발하는 하나님의 신실한 빛의 자녀가 되실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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