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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변해야 산다(딤후 3:1-12) / 이종윤 목사

by 【고동엽】 2021. 12. 28.

변해야 산다
디모데후서 3:1-12

우리가 세상 사람과 무엇이 다릅니까? 다른 것이 없다면 우리는 이제 변해야 합니다. 지난 몇 주간 동안 우리는 10계명을 배웠는데, 그것이 배우는 것으로 끝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는 배운 것을 지키면서 살아감으로 열매를 맺어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5영역에서 변화를 요청하는 말씀을 듣기를 원합니다.


Ⅰ. 하나님 인식을 새롭게 하라(7-8절)


하나님은 인간의 이성과 논리로 만나지는 것이 아닙니다. 저절로 되거나 우연인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그런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나님을 인식하려는 사람은 첫째로 하나님께서 통치하심을 인식해야 합니다. 모든 육체의 기관이, 역사가, 모든 것이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 있음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알아야 합니다. 이 것은 도덕적인 차원에서의 거룩함이 아닌 초월적인 존재임를 의미합니다. 또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내주하고 계신 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가정에도, 회사에도, 병석에도 계시는 분이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혜를 가지신 분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분을 우리는 믿고 그 안에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 사람이 그리스도인이요, 변화된 내 모습이 되는 것입니다.






Ⅱ. 회개를 재발견하라(5b절)


회개라는 말은 돌이켜 고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대적하던 내가 이제는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삶이 회개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회개한 사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회개한 자의 첫 번째 특징은 죄를 부끄러워하고 슬퍼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죄로 인하여 죽은 자임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앞에서 죄를 용서받았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분께 헌신하는 것입니다. 데모데후서에 보면 19가지 죄목이 나타나 있는데 이 것들을 5개의 범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개인주의적 죄(자기사랑, 돈사랑, 자랑, 교만), 둘째는 권위를 무시한 죄(비방, 부모거역, 배은망덕, 거룩하지 않은 죄), 셋째는 몰인정한 죄(무정, 원통함을 풀지 않음. 모함), 넷째는 패역한 죄(절제하지 못함, 사나움 선을 좋아하지 않음, 배산, 조급, 자만), 마지막이 종교적인 죄(쾌락주의, 종교적 외식)입니다. 특히 쾌락주의에서는 술과 섹스가 대표적인데, 그 중 술은 가정, 국가 사회의 원수입니다. 술은 자기 몸 뿐 아니라 남의 생명도 죽이며, 심하면 습관성 중독을 가져옵니다. 또 술은 빈곤, 가정파괴, 범죄, 실직, 부도덕, 비극, 죽음 등 다른 문제를 가져옵니다. 우리는 이러한 죄로부터 돌아서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로 종교적 위선을 우리는 회개해야 합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Ⅲ. 보이지 않는 것을 재발견하라(10-11절)


보이지 않는 것이란, 영적인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영적인 것을 재발견하라는 것입니다. 진리, 중생, 거룩, 하나님의 영광을 다시 발견해야 하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고 나가는 것이 믿음이요 영적인 성도의 모습인 것입니다. 독일 통일은 Nicolai교회 목사가 변화를 위한 기도회를 방해하러 온 자들에게 설교를 하여 갑자기 회개운동이 일어 결국 장벽이 무너지고 동독정권이 붕괴되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루마니아의 통일도 Laslo Tokes 목사에 의해 결국 무너졌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다'는 구호로 루마니아 공산 정권을 무너뜨린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그 때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영적인 것을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Ⅳ. 공동체를 재발견하라(12절)


가정, 회사, 학교, 사회 등 많은 공동체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동체에는 경쟁, 적대감과 공포로 가득 차 있습니다. 교회는 이러한 공동체의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을 받고, 모이고, 기도하고, 교제하는 은혜로운 공동체인 교회를 재발견해야 하는 것입니다.


Ⅴ. 봉사를 재발견하라(11절)


예수님께서는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내 이름으로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웃을 위하여 어떤 봉사를 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든지 자원 봉사의 손길을 늘려야하는 것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하나님을 새롭게 인식하고, 회개와 보아지 않는 영적인 것과 공동체와 봉사를 재발견하는 변화가 있어야 21세기를 이길 수 있습니다. 모두 이 말씀들에 힘입어 변화받는 성도님들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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