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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속으로 〓/영성 교회 성장 10대 지침등(가나다순)411

목사직분에는 차등이 없다 목사직분에는 차등이 없다 이광호 목사 [개체교회에서 사용하는 원목사, 부목사 등의 용어는 적절하지 않다: 목사는 교회가 세운 동일한 직분을 가진 목사일 따름이며 거기에서 다시 계층화된 개념이 생겨날 수 없다] 목사는 원리상 하나님의 교회가 세우는 직분이다. 그 직분은 개인의 노력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직책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 직분을 통해 개인이 종교적인 권세를 가지거나 행사하려해서는 안된다. 만일 하나님의 몸된 교회에서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는 행위가 된다. 현대교회가 심각하게 오해하고 있는 내용들 가운데 하나는 목사직분에 관한 문제이다. 교회가 목사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지 못한다면 건강한 교회로 자라가지 못한다. 성경이 다양한 직분들을 허락한 이유는 인위적인 세력을.. 2022. 2. 1.
교회정치와 계파형성의 폐단 교회정치와 계파형성의 폐단 이광호(조에성경신학연구원) [교회내에서는 ‘파’ ‘계보’ ‘계열’이라는 말이 쓰이는 것이 옳지 않으며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다. 한국의 여러 교단들에는 00파, XX파 등이라는 말이 공공연하다: 개혁주의 교회의 지도자들은 각 사안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각자 기도하는 마음으로 판단해야 하며, 정치성향을 강하게 지닌 계파를 만들거나 거기에 동조하여 참여함으로써 특정한 목적을 이루려 하는 것은 악한 행위이다] 타락한 인간들은 모든 것을 자기 욕망에 따라 경영하려는 본성을 지니고 있다. 그들은 그것을 위해 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힘을 결집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그것은 일단 정치적인 형태로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게 되면 목적을 달성하기.. 2022. 2. 1.
교회와 주일성수 교회와 주일성수 이광호 목사 [참된 주일성수는 외형적 경건과는 무관하다: 주일날 교회당에 출석하여 하루 종일 그곳에서 시간을 보낸 사실과 주일성수를 한 것 사이에는 직접적인 상관이 없다. 주일성수 여부는 말씀에 의거해 올바르게 예배에 참여했는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다. 아무리 정장차림을 하고 종일토록 교회의 어떤 일에 봉사한다고 할지라도 예배참여가 올바르지 않다면 주일성수를 한 것이 아니다] 매 주간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안식 후 첫 날인 주일은 성도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인 주일은 성도들이 마땅히 기억해야 할 은혜의 날이다. 우리에게 그 날이 허락된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이며, 성도들은 한 주간을 살아가면서 그 주일을 특별히 구별하여 .. 2022. 2. 1.
교단 총회 누구를 위한 것인가? 교단 총회 누구를 위한 것인가? 한국교회에서는 대개 가을이 되면 교단들마다 총회를 개최한다. 총회는 노회와 달리 회의를 하기 위해 조직된 기구이다. 대다수 교단은 일년에 한 차례씩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되며 총회가 끝나면 파회하게 된다. 물론 상비부가 있어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새로운 문제들에 대처한다. 그러나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회의를 위해서 있는 직책이므로 상시적인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굴하고 한국교회에서는 총회장이 되고 임원이 되는 것이 교권과 더불어 상당한 명예를 가지는 직책인 것처럼 인식되어 있다. 그런 직책을 맡거나 그 자리를 한번 거치게 되면 개인적 위상이 달리지는 듯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총회장을 지낸 사람의 이름에는 항상 ‘증경 총회장’이란 그럴듯한 명칭이 따라.. 2022. 2. 1.
공예배 참석 자격 공예배 참석 자격 보통(?)의 교회나 선교단체에서는 새로운 사람들(불신자이든 기신자이든)을 교회 예배에 초대하고 데려오는 것을 즐겨합니다. 현재 믿음을 고백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 (물론 이 중에는 권함을 듣고 믿고 싶어하는, 교인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겠습니다만...)을 함께 데려와서 공예배에 예배드리는 것이 괜찮은 건가요? 교회의 공예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입니다.예배는 교회의 표지라 하는 참된 하나님의 말씀 선포와 거룩한 성례, 즉 세례와 성찬과 더불어 온전한 권징의 사역이 함께 이루어지며 이 세 가지 표지는 하나님의 언약을 확인하고 그 은혜를 누리게 되는 축도로 말미암아 인침을 받는 것입니다(이광호, 아름다운 신앙생활, 서울:도서출판 깔뱅, 2007, p. 266 참고). 따라서 누가 예배에.. 2022. 2. 1.
고난, 고난주간, 고난행사 고난, 고난주간, 고난행사 이광호 목사(조에성경신학연구원) 해마다 봄이 되면 어김없이 부활절이 찾아온다. 그러면 앞의 한 주간을 특별히 고난주간으로 지키는 교회들이 많다. 일 년 동안 잊고 살았던 그리스도의 고난을 한꺼번에 만회하려는 듯한 묘한 분위기마저 느낀다. 고난주간을 보내며 금욕을 통한 고난의 길을 택하는 사람들은 신앙이 더 좋은 듯이 비쳐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다소간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교회들 마다 고난에 연관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방법들을 동원하는 것을 보게 된다. 금식을 하는가 하면 오락을 금함으로써 금욕적인 고난에 참여하려는 자들도 있다. 최근에는 텔레비전, 인터넷, 컴퓨터 게임 등을 중단하는 소위 ‘미디어금식’이란 신조어마저 생겨나고 있다. 우리는 먼저 성경 말씀과 건전한 역사적 교회들 .. 2022. 2. 1.
가난한 성도들을 배려하는 연보생활 가난한 성도들을 배려하는 연보생활 이광호 목사 [교회는 연보를 많이 하는 것 자체가 결코 신앙의 기준이 되거나 자랑거리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성숙한 성도는 공개적으로 고액의 연보를 할 수 없다.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을지도 모르는 다른 형제들에 대한 배려가 있다면 결코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다. 한국교회의 많은 지도자들이 연보액수를 기준으로 성도의 신앙을 가늠하려 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돈이 많은 것을 자랑으로 삼지 않는다. 부자가 된 것을 두고 하나님의 축복이라 주장하는 것은 기독교 신앙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성경에 기록된 믿음의 선배들 가운데 부자가 과연 몇 명이나 되는가? 구약시대의 선지자들과 신약시대의 사도들 가운데 부자가 있지 않았다.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못했던 .. 2022. 2. 1.
한국교회 무엇을 개혁할 것인가? 한국교회 무엇을 개혁할 것인가? 1. 교회는 목사개인이나 특정 자연인이 개척하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에서는 어느 누구도 특별한 권리를 가지지 않는다. - 하나님의 몸된 교회에서 어떤 개인이 다른 성도들보다 더 많은 권리나 지분을 가진 것처럼 여긴다면 그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생각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과 참된 교회를 통해 상속될 따름이며, 그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 분은 홀로 모든 권리를 가지신다. 2. 하나님의 몸된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한 신앙고백 공동체 (confessional community)이며, 성도들간의 친목을 중심으로 한 교제공동체(fellowship community)가 아니다. - 교회가 신앙고백 공동체일때 그 순수성을 유지하게 되지만 사랑을 내세운.. 2022. 2. 1.
산상수훈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산상수훈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이광호목사(실로암교회, 홍은개혁신학연구원)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산상수훈을 종교 윤리적인 교훈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한 입장은 일반 성도들 뿐 아니라 다수의 신학자들과 목회자들 역시 전반적으로 그와 다르지 않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우리에게 각인된 기존의 그러한 개념이 산상수훈의 본래 의미를 올바르게 깨닫는 것을 가로막는 걸림돌 역할을 하고 있다. 힌두교도인 마하트마 간디(1869-1948년)는 산상수훈을 즐겨 읽었으며 스스로 그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그는 힌두교 경전인 바가바드 기타(Bhagavad Gita) 다음으로 산상수훈을 중요시했다. 썬다 씽은 간디가 비폭력 이론을 예수님의 산상수훈에 연계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 2022. 2. 1.
직분회와 공동의회 사역의 중요성 직분회와 공동의회 사역의 중요성 이광호 목사 [교회의 회(會) 가운데 일반 의사를 결정하는 가장 권위있는 모임은 공동의회이며, 그 다음은 제직회, 가장 낮은 권위를 가진 회가 당회이다.(목사, 장로는 공동의회, 제직회, 당회의 회원이다) : 당회나 제직회는 결의되고 집행된 모든 일들을 공동의회에 보고하고 인준을 받아야 한다. 물론 영적인 권위는 지교회의 목사, 장로의 모임인 당회가 가지며, 당 회는 마땅히 영적인 면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는 장로교에서 목사와 장로를 세우는 일을 노회의 관장아래 공동의회에서 하고 있음을 기억해야만 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구원받은 성도들이 모이는 특별한 공동체이다. 다양한 형편에 처한 교인들이 모인 한 지교회 안에는 여러 유형의 조직과 기구들이 있다. 그 .. 2022. 2. 1.
노회와 총회의 권위 노회와 총회의 권위 이광호 목사(조에성경신학연구원) [장로교에서는 노회가 가장 권위 있는 기관이며, 총회의 권위는 그 아래이다: 노회는 회의를 위한 일시적 모임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존하는 교회적 단위로서 항상 산하교회의 영적인 면을 비롯한 제반 문제들을 살핀다. 한편, 교단산하의 전체 세례교인들의 모임인 ‘총회’(General Assembly)는 최고의 권위를 가지는 것으로 말할 수 있지만, 일 년 한차례씩 모여 정책을 토의하는 대의기구로서의 총회의 권위는 노회의 권위를 앞서지 않는다] 한국교회는 전반적으로 잘못된 계층의식에 사로잡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은 진정한 권위를 좀먹게 하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다수의 교인들은 총회가 노회보다 더 권위 있는 기관인 양 착각하고 있다. 나아.. 2022. 2. 1.
교회 세습에 관하여... 교회 세습에 관하여... (본 원고는 서울의 A교회의 이종한님께서 목사님께 질문한 교회세습에 관한 이광호목사님의 견해입니다 ) ---------------------------------------------------------------------------------------------- 근래 들어, 한국기독교에 교회세습의 경향이 일어나는 현상은 심히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원래 '세습'이라는 말의 뜻에는 '소유'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세습이란 -그것이 무형이든 유형이든 간에- 기존의 소유권자가 자기가 원하는 사람(아들이든 친구이든)에게 그 '소유'를 이양해 주는 것입니다. 교회의 목회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그 교회의 재산이나 신분상 '소유권자'가 될 수 없습니다. 어떤 목회자가.. 2022. 2. 1.
교회의 정치 교회의 정치 근본적으로 교회에는 세 가지 형태의 교회정치,즉 감독 정치, 장로회정치, 회중 정치가 있다. 오늘날에는 이 중의 어느 것도 다른 것들과 섞이지 않은 순수한형태는 없는 것 같다. 예컨대 감독 정치 체제에 있어서도 그 신조들을 볼 때장로들에관한 언급이 많이 나오고, 회중들도 그들 자신의 기능을 많이 행사하고 있다. 또한장로회 정치 체제하의 회중들도 자신들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한편 총회의 중재자들이출현됨으로 말미암아 감독 정치에서의 감독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그리고회중 교회나 침례 교회에도 사회자가 있다는 사실은 근본적으로 회중 정치 체제를지니고 있는 교회들 안에도 다른 교회 정치의 요소들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 주고 있다. 1. 감독 정치 이것은 감독이나 장로나 집사 등이 교회를 .. 2022. 2. 1.
기도에 대한 성경신학적 고찰 /이광호 목사 기도에 대한 성경신학적 고찰 이광호 목사 Ⅰ. 서론 기독교인들 가운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라면 마땅히 기도해야 하며 항상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가 지속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기도를 소홀히 하거나 기도를 하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만일 교인이라 하면서 그런 자가 있다면 외형은 기독교인일지라도 그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거나 신앙이 지극히 어린 사람이라 할 수밖에 없다. 한국교회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도를 많이 하는 교회로 정평이 나있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기도를 매우 강조하고 교인들 또한 그렇게 하는 것이 성도의 자세인줄 알고 있다. 그래서 한국교회가 급속하게 성장한 원인을 성도들의 기도 때문.. 2022. 2. 1.
기독교인은 왜 이슬람을 알아야 하는가 Ⅰ. 들어가는 글 이슬람은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주님이 오시기 전에 복음을 전해야 할 마지막 거인이다. 필자는 19년 전 영국에서 사역지를 놓고 기도하면서 '위대한 심판(The Great Reckoning)'이라는 제목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책의 저자는 "다가올 세대에는 칼 마르크스의 공산주의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를 무함마드의 이슬람이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었다. 그 후 공산주의는 75년 만에 붕괴되었으며, 이슬람은 급속도로 공산주의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이슬람은 지난 14세기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지금도 여전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선교를 주도해 왔던 서구 세계는 이러한 이슬람의 성장을 애써 외면해 왔다. 사무엘 헌팅턴은 그의 저서 '문명의 충돌.. 2022. 2. 1.
고전12장 방언이란 무엇인가 고전12장 방언이란 무엇인가 1. 서론 인간은 말하는 존재이다. 이는 다른 어느 동물도 가지지 않고 가질 수 없는 인간에게만 주어진 특권이다. 성경은 인간의 언어로 기록된 하나님의 선물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언어를 통해 당신의 구원을 계시하심으로써 자기 사랑을 확증하셨던 것이다. 성경에는 일반언어 이외에 방언에 대한 기록이 여러군데 나온다. 방언의 목적은 무엇이며 왜 인간에게 일반언어 이외에 방언이 필요했던가? 그리고 오늘 우리의 시대에도 방언이 필요한가, 그리고 방언이 있는가? 이 글은 방언에 관한 이해를 돕고자 하여 쓰여졌다. 2. 방언과 언어 방언은 언어의 일종이다. 즉 인격적 의사표현이다. 동물들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어떤 괴성이나 소리를 지름으로써 의사표현을 하지만 그것은 언어와 다르다.. 2022. 1. 29.
회의비에 대한 잘못된 관행 회의비에 대한 잘못된 관행 이광호 목사 [목사를 비롯한 교회의 지도자들이 각종회의를 위한 모임 후에 회의비, 교통비 등을 받는 모든 관행은 마땅히 폐지되어야 한다: 목사들은 이미 그 일을 위해서 교회로부터 생활을 보장 받고 있는 것이 원칙이다. (물론, 정말 경제적 어려운 형편에 있는 회의 참석자들이 있다면 그들에 대한 배려는 마땅히 있어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가 전반적으로 물질주의화 되었다는 지적은 이미 어제 오늘 발생한 문제가 아니다. 영적인 것을 추구해야할 지상의 교회가 이 세상의 물질적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다보니 교회에서조차 진리를 벗어난 자들이 돈을 통해 사람을 사기도 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하여 현실 교회가 시정해야 할 잘못된 관행들 가운.. 2022. 1. 29.
하나님의 창조와 과학주의의 폐단 하나님의 창조와 과학주의의 폐단 근래 들어 창조과학에 대한 해묵은 논쟁이 재현되고 있다. 그 가운데는 창세기 1장에 기록된 내용을 중심으로 한 지구와 우주의 연령에 관한 문제가 포함되어 있다. 과학자들은 저마다 자기의 이론이 타당한 듯이 내세운다. 종전의 주장을 수정한 학자들은 이제서야 과학적인 근거를 갖는 참 진리를 발견한 듯이 말하기도 한다. 신학자들 역시 마찬가지다. 저마다 나름대로 성경 본문을 인용하며 자기의 주장이 옳다고 고집한다. 필자도 어쩌면 그런 여러 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되어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분명히 깨달아야 할 점이 있다. 그것은 이성주의와 지성주의에 대한 경계의 끈을 늦추면 안된다는 사실이다. 자칫 잘못하면 인간들의 이성과 과학을 성경계시보다 우.. 2022. 1. 29.
하나님의 말씀을 모독하는 자들 하나님의 말씀을 모독하는 자들 이광호 목사(실로암교회) 역사 가운데는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여 해석하는 자들이 항상 있어왔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그런데 근래 한국 기독교 내부에는 성경을 왜곡하는 차원을 넘어 구약성경 ‘아가서’를 아예 인간의 성적인 욕망을 위한 음란서적으로 바꾸어버린 해괴한 책이 등장해 교회를 어지럽히고 있다. 항상 더러운 사탄의 하수인 역할을 하는 자들은 가증한 자기주장을 펼치기에 능수능란하다. 그런 자들은 기독교의 지도자인양 행세하지만 실상은 어리석은 교인들을 미혹하는 자들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은 때로 성경에 기록된 내용을 인용하며 그것을 통해 교묘한 방법으로 교인들을 속이고 있다. 사탄도 더러운 입술로 성경을 인용하며 감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시험한 적이 있다. 그.. 2022. 1. 29.
철학 없는 사회, 신학 없는 교회 철학 없는 사회, 신학 없는 교회 이광호 목사(조에성경신학연구원) 전직 대통령이 자살한 후 한국이 비틀거리고 있다. 엄청난 충격으로 인해 철학이 존재하지 않은 벌거벗겨진 한국사회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 동안 한국은 실용주의를 추구하며 그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하도록 강요되어 왔다. 대학에서 철학교육이 사라지고 실용적인 이익 추구에만 급급해왔으니 이제 와서 무슨 말을 할 것인가? 일반 시민들의 가치관이 흔들리고 사상적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는 형편에, 설익은 지성인들의 무분별한 행동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지울 수 없다. 소위 지성인 중에 지성인이라는 교수들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그들은 현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민주주의 회복에 힘을 쏟는다며 강도 높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 2022. 1. 29.
참된 회개와 거짓 회개 참된 회개와 거짓 회개 “회개에 죄책감 없다면 가증스런 거짓에 불과” 한국교회는 그동안 수없이 많은 회개를 외쳐왔다. 기독교 지도자들은 좋지 않은 어떤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형식상의 회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아가 일반 교인들에게 회개에 동참하도록 촉구했다. 기독교 계통의 신문을 비롯한 다양한 언론매체들은 그것들을 대서특필하여 관심을 보였다. 그런데 그 회개를 하기 전과 후에는 과연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안타깝게도 떠들썩한 집회를 열며 입술로 회개하고 나서도 그 전과 달리 변한 것은 거의 아무것도 없었다. 회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많은 사람들로부터 동정심을 얻고 적절한 동조를 유도해 낸 것 자체로서 나름대로의 목표에 도달한 것인가? 한국교회의 부패와 위선은 거기서 여.. 2022. 1. 29.
공관복음(정훈택 교수) 공관복음(정훈택 교수) 공관복음이란? 마태,마가,누가 복음을 함께 다루는 과목이다. 그 이유는 마태,마가,누가 세 성경의 성격이 비슷하며, 같은 시각을 가지고 예수님의 생애를 보도하기 때문이다. 우선 2가지 전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1>비슷한 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 2>요한복음과는 상당히 그 내용이 다르다는 점이다. 공관복음 자체가 그런 내용을 가지고 있다. 1>3복음서의 내용 2>각 복음서의 특성 3>복음서를 바르게 주석하는 요령을 습득 복음서 주석> 헬라어 실력 + 역사적 지식을 이용하여 본문 해석 + 특별한 해석 원리를 본문에 적용 +① 공관복음서의 비교 연구(공관복음서 문제의 이해) *마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눅6:20>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이 .. 2022. 1. 29.
게할더스 보스의 랍오니여 게할더스 보스의 랍오니여 프란시스쉐퍼의 전기집과 전집을 읽으면서 많은 은혜를 받고 계속적으로 읽고 묵상해야함을 늘 느끼며 특별히 쉐퍼가 존경하는 게할더스 보스의 글을 읽다 그가 신학교에서 설교했던 설교문 중에 "랍오니여"라는 글을 읽고 큰 은혜를 받아 타이핑를 치게되었습니다. 함께 나누고자 주저함 없이 올립니다. 은혜의 영광 제4장"랍오니여!" 요한복음20: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여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 오늘 본문은 새 언약의 첫 안식일 아침에 다시 사신 주님의 무덤으로 우리를 데리고 갑니다. 이 부활 직후의 현장보다도 빛과 기쁨으로 찬란한 현장은 아마 상상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바로 전의 순간들로 다시 돌아가서 생각할 때에 우리의 육안으로는 죽음의 흑암 .. 2022. 1. 29.
개혁교회 예배의 선구자들 개혁교회 예배의 선구자들 제네바에서의 칼빈의 예배의식 주 승 중(장신대 예배와 설교학 교수) 1. 들어가는 말 우리는 지난 시간에 1531년 쯔빙글리의 사망 후에 개혁파 전통의 창조적인 예봉은 제네바와 스트라스부르크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공부하였다. 과격했던 쯔빙글리의 사후에, 이제 개혁교회는 두 번째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 국면을 지배한 사람은 존 칼빈과 그의 예배 부분의 두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윌리암 파렐과 마틴 부쳐이다. 1533년 제네바 종교개혁은 파렐(Guillaume Farel,1489-1565)의 지도아래 진행되고 있었다. 1536년 파렐이 불란서 출신의 칼빈(John Calvin 1509-1564)에게 제네바 종교개혁에 동참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데서부터 칼빈과 제네바의 종교개혁.. 2022. 1. 29.
교회음악(회중찬송)의 역사 (요약) 교회음악(회중찬송)의 역사 (요약) 1. 구약시대 - 세속음악 시작(창 4:21 – 유발이 수금과 퉁소를 잡은 모든 자의 조상) - 최초의 찬양(출 15장 – 홍해를 건넌 후 모세와 온 이스라엘이 구속의 은혜를 찬송) - 예배의식의 찬양(대상 6:31-32) : BC 1000년경 다윗이 성전(회막)에서 찬송하는 직분자를 세움. : 레위족 우두머리 중에 전담 찬양자를 둠 (대상 9:33) 2. 신약시대(초대교회시대) - 바울(골 3:16, 엡 5:19) : 교회의 노래 – 시(Psalm), 찬송(Hymn), 신령한 노래(Spritual Song) : 찬송을 부르는 태도 –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고전 14:15) ð.. 2022. 1. 29.
개혁교회는 목회자에게 어떤 예우를 하는가? 개혁교회는 목회자에게 어떤 예우를 하는가? 이성호 목사(합동신학대학원, 조직신학) CRC 교회의 목회자 공식 청빙서(첨부파일 참조)는 개혁교회가 실제로 목사에 대해서 어떤 예우를 하는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배경이 미국이기 때문에 우리가 정서적으로 많은 거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몇 가지 시사점을 주고 있다. 1. 청빙서는 Letter of Call 이라고 부른다. 모든 교회는 목사는 하나님께서 불러 세우신다고 믿는다. 개혁교회 역시 이런 근본진리를 다른 교회들과 공유하고 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어떤 교회에 목사를 "어떻게" 부르시는가이다. 개혁교회는 하나님께서 개 교회를 통하여 목사를 부른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감독체제의 교회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다. 그리고 청빙서를 보면 알겠지만, 부르는 .. 2022. 1. 29.
목사 사례는 생활비이다 목사 사례는 생활비이다 이세령 목사 목사 사례에 접근하는 성경적인 원칙을 다섯 번의 글을 통해 살펴보면서 평균함에 근거한 공평의 안식을 담고 있어야 함을 보았다. 이러한 성경적인 입장을 염두에 두면서 법적인 측면에서 목사 사례를 살펴보려고 한다. 동시에 네덜란드가 취하는 목사의 사례의 입장을 소개해보겠다. 그럼으로 실제적으로 목사 사례의 논의를 오늘의 우리의 장에서 현실화하는 일에 노력해 보자. 이를 위해서 두 가지의 문제제기를 해본다. 첫째는 교회와 목사의 관계가 노동계약으로 규정될 수 있는가? 이것은 목사 사례와 일반 직장에서 받는 월급과의 차이점에 대한 법적이고 내용적인 설명이다. 둘째는 목사 사례에서 실제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들이 무엇인가? 이는 목사의 사례에 담겨할 내용과 교회가 사례를 결정할 .. 2022. 1. 29.
삼위일체 교리의 재인식 삼위일체 교리의 재인식 김영재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역사신학) 들어가는 말 한국 교회에는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양태론적인 이해가 일반화되어 있다. 그래서 윗트니스 리 같은 이가 큰 소리를 질러 사람들로 하여금 삼위일체 교리를 이해하는 데 혼란스럽게 만든다. 한국 교회에 왜 양태론적인 이해가 만연되고 있는지를 검토하는 한편, 올바른 정통적인 삼위일체 이해가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며, 삼위일체 교리를 실제로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지를 논하기로 한다. 유일신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 세계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삼위로 계신 한 하나님이다.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어서 제각기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말하고 있으나, 창조주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당신 자신을 나타내 보이시며 유일하게 참 하나님.. 2022. 1. 28.
개혁신학과 개혁파 목사에 대한 논고 개혁신학과 개혁파 목사에 대한 논고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 조직신학) 1. 들어가는 말 개혁파 목사(reformed pastor, presbyterian pastor)란 무엇이고, 무엇이 어떤 이를 개혁파 목사가 되게 하는가? 특별히 신학을 처음 하는 이들은 대개 어떤 동기로 신학교와 교단을 선택하는가? 현실적으로는 특별히 개혁파 목사가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신학교에 오는 이들을 드물다고도 할 수 있다. 상당히 많은 경우에는 어릴 때부터 다닌 교회가 장로교회이므로 장로교회의 목사가 되겠다고 하고서, 자신이 속해 있는 교회의 신학교를 찾거나, 그런 여러 신학교들 가운데서 그 중 나은 신학교가 어딘가를 물어 찾아 온 것일 것이다. 이는 마치 어릴 때 출석한 교회가 침례 교회이기 때문에 침례교 목사가 .. 2022. 1. 28.
중생인가 결단인가. 중생인가 결단인가. 원제 : 중생 vs. 결단주의식 전도의 우상 (Regeneration vs. The Idolatry of Decisional “Evangelism”) 폴 워셔 로마서 1:16을 보면 우리는 바울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음을 알게 됩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어떤 사람들은 사도, 즉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달할 임무를 띤 그가 이런 말을 해야 했다는 사실을 이상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바울의 육신은 복음을 부끄러워할 많은 이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가 전하는 복음은 그의 문화에서 신봉하는, 거룩하다고 믿어지는 모든 것과 대치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당시 문화에 적응하려는 시도를 전.. 2022.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