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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속으로 〓/영성 교회 성장 10대 지침등(가나다순)411

한국교회 문제 - 한국교회의 무속적 요소들 한국교회 문제 - 한국교회의 무속적 요소들 예수 믿는 것과 물질 축복을 정비례한다는 기복신앙 현재 21세기의 한국사회는 무속으로 어울려진 희귀한 문화현상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세계적인 예술인 백남준의 예술이 샤머니즘과 통한다는 논의가 일고 있다. 우리 사회는 무속이 마치 오늘날 미풍양속인 것처럼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로 우리의 시선을 속이고 있다. 이런 모습들은 국제회의 및 제 의식 그리고 대중매체를 통한 전파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몇 년 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샤머니즘 국제대회에서 학자들이 샤먼 유산의 마지막 발견이 한국이 있음을 직시하면서 한국의 샤머니즘의 보존을 위한 연구가 심도 있게 발표되었다. 과거 역사 속에서 무속으로 종교화된 한민족 삶이 포스트모던 시대에 새로운 문화를 입고 서서히.. 2008. 6. 21.
하나되지 못하는 교회 하나되지 못하는 교회 언약의 역사에서 하나님의 집으로서 성막이 있었고 솔로몬 시대에는 성전으로 변화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옛 언약을 완성하시고 새 성전을 세우시는데, 믿는 사람들 곧 교회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 곧 교회가 새 언약 시대의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회와 예배당(또는 교회당)은 분명히 다른 개념입니다.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교회는 사람들이고 예배당은 그 사람이 모이는 장소로서 건물입니다. 그것은 옛 언약의 시대에 건물이었던 하나님의 성전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예배당은 성전이 아닙니다. 믿는 사람들 곧 교회가 성전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러한 사실이 오늘날 교회에서는 무시 내지는 혼동되고 있습니다. ‘교회 간다’는 표현이 대표적입니다. ‘.. 2008. 6. 10.
한국교회 자화상 한국교회 자화상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교회(소망교회)에 다니는 박미석 사회정책수석이 물의를 일으킨 끝에 여론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사임했다. 부동산 투기와 자경(自耕)확인서 조작 의혹으로 크게 비판을 받았던 박미석 사회정책수석은 사의를 밝힐 때까지도 자신에 대한 의혹을 부인하고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 수석의 땅이 있는 운북동 일대 주민들의 말과 운북동 영농회장의 증언을 살펴보면 박 수석이 거짓으로 일관한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그럼에도 끝까지 억울하다고 주장하는 박 수석의 모습을 보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국교회가 오버랩되는 것은 이상한 현상일까. 이명박 정부의 키워드, ‘기독교’와 ‘부동산 투기’ 이전 정부들에 비해 이명박 정부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특징 두 가지는 ‘기독교 인맥’ 그리고.. 2008. 5. 4.
‘교회’라는 신분사회 교회’라는 신분사회 이튿날 유대의 지도자들과 장로들과 율법학자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대제사장 안나스를 비롯해서,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그 밖에 대제사장의 가문에 속한 사람들이 모두 참석하였다. 그들은 사도들을 가운데에 세워 놓고서 물었다. "그대들은 대체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런 일을 하였소?"(행 4:5~7) 한국소설의 고전인 은 이몽룡이 어사가 되어 돌아와 변학도의 손아귀에서 춘향이를 구해냄으로써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그런데 바라던 대로 사랑을 성취한 춘향이가 (만일 소설이 계속되어진다면) 그 후에는 어떻게 살았을까요. 그녀는 양반집 애첩으로서 기생이 바랄 수 있는 최상의 신분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낳은 자식은 어찌 되었을까요. 첩의 자식은 서자라 하여 소설 에서는 호.. 2008. 3. 25.
목사 권력 독점 권력독점 그리하여 뭍의 산물, 물에서 나온 고기들, 의약 재료 중에서 어떤 한가지를 슬그머니 독점해 버리면 이는 백성을 못살게 하는 방법이다. 뒷세상의 나라 일을 맡은 이들로서 행여 나의 이 방법을 쓰는 자 있다면 반드시 그 나라를 병들이고 말게요." 허생전에 나오는 얘기다. 남산 기슭에서 글만 읽던 가난한 선비가 부인의 바가지 등살에 못 이겨 읽던 책을 내던지고 장사판으로 뛰어들어 돈을 억수로 벌어들인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상품의 독점 처음에는 과일을 죄다 사들여 값을 천장부지로 올린 다음 팔아먹고, 그 다음엔 당시의 필수 생활용품이었던 갓 만드는 원료인 말총을 모두 사들여 값을 올린 후 팔아먹었다. 상품을 매점매석하여 기하학적인 액수의 돈을 벌어들인 벼락부자 허생의 입을 빌어 작가가 전하고 싶었던.. 2008. 3. 25.
종교개혁(宗敎改革)이란? 종교개혁(宗敎改革)이란? 1. 종교개혁의 원인.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 수백년전 그것도 서양의 몇몇 국가에서 몇 사람들을 통해서 일어난 일대의 사건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것인가?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지 그깟 케케묵은 과거의 이야기가 뭐 그리 중요하냐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거는 미래의 거울이라 했다. 우리는 과거의 사건들 속에서 우리를 들여다 봐야 할 것이다. 어쩌면 우리와 전혀 상관없을지도 모르는 그 사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앞으로 다가올 우리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그 미래는 하나님께서 모두 예정하신 미래이며 우리가 살아가야할 의무를 지닌 미래이다. 앞으로 다가올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알수는 없지만 과거속에 드러난 일련의 사건들은 .. 2008. 3. 23.
목사, 장로 임기제 및 재신임제를 통한 교회의 민주화 뉴저지 초대교회의 작은 개혁 목사, 장로 임기제 및 재신임제를 통한 교회의 민주화 뉴저지주의 뉴저지초대교회에서는 지금 작은 개혁이 시작되고 있다. 미국의 몇몇 교파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목사, 장로 임기제 및 재신임제의 교회 정관을 만들고 민주적으로 도입하려는 계획이 실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교회와 사람들이 이런 뉴저지초대교회의 결정에 관심을 가지고 큰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해 교회는 당연한 일일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목사의 재신임을 위해 교회 시무장로들이 먼저 자신들의 임기를 제한하고 기득권을 포기한 것에 대해서도 이 교회 의 한 장로는 장로는 섬기는 종이지, 그게 무슨 기득권이야. 목사, 장로들의 그런 생각이 문제지 라고 의견을 밝히고, 나아가 대형교회 목사를 두고 교회가 성장했다, 목회가 성공했.. 2008. 3. 22.
죽어서도 갖고 가는 교회의 직분인가? 죽어서도 갖고 가는 교회의 직분인가? 사람이 죽는 것은 정한 이치입니다. 그러나 이 죽음의 개념은 "그것으로 다 끝났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곧 그가 영구한 세계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세계에서 저 세계를 바라보며 삽니다. 아무리 이 세상의 여러 가지 달콤한 생활이 우리를 유혹할지라도 거기에 개념치 않고 영구한 하늘의 도성을 그리워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이 기쁨이 있는 행복함!, 생각해 보셨습니까? 가슴이 벅차 오르는 것을 느껴 보셨습니까? 그 세계가 기다려집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죽는다는 것은 우리에게서는 가장 복된 일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분들의 장례식에 참석할 때마다 참으로 이해.. 2008. 3. 20.
목사와 평신도 목사와 평신도 "그래서 아나니아가 떠나서, 그 집에 들어가, 사울에게 손을 얹고 '형제 사울이여, 그대가 오는 도중에 그대에게 나타나신 주 예수께서 나를 보내셨소. 그것은 그대가 시력을 회복하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도록 하시려는 것이오' 하고 말하였다. 곧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떨어져 나가고, 그는 시력을 회복하였다. 그리고 그는 일어나서 세례를 받고 음식을 먹고 힘을 얻었다. 그런 다음에 그는 곧 여러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포하였다."(행 9:17~19) 모 교단 총회에서 장로와 목사들 사이에 논쟁 사안이 있었습니다. 장로들이 집단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을 보고 어떤 목사가 말했습니다. "감히 장로 주제에…. 아예 장로를 없애버리든지 해야지." 옆에 있던 기자가 "어떻게 그.. 2008. 3. 19.
한국교회를 향한 고언 한국교회를 향한 고언, 그리고 신앙의 성찰 1. 군림하는 교회 지금 한국의 기독교는 전반적으로 사회로부터 심한 배척과 질시를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기독교를 싫어하거나 거부하는 수준을 넘어 집단화 조직화된 기독교 안티그룹으로 교회에 대한 비판의 전면에서 사회적인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가 비호감 내지는 혐오집단으로 매도되는 현실은 각종 매스컴이나 인터넷, 그리고 차갑고 적대적인 여론에서 쉽게 발견된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 기독교가 받는 질타의 원인이 기독교에 대한 일반 사람들의 오해나 편견 때문이 아니라 그동안 교회가 세상에 보여준 탐욕스러운 이기적인 모습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는 점에서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다. 아니, 분노하게 된다. 한국 교회는 본연의 사명인 ‘구원의 문’을 스스로 닫는 우를.. 2008. 3. 12.
목사와 세금 목사와세금 CBS TV의 대담 프로그램 '크리스천 Q'가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목회자 납세 문제를 놓고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인사들을 초청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홍성현 목사(수송교회 원로목사)·최호윤 회계사(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제일회계법인)·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김진호 장로(예장통합 세정대책위원장· 한기총 종교재산법연구위 서기)가 출연해 목회자 납세자 여부와, 현실적인 대안을 나눴다. 종교소득세 항목을 별도로 설치해 달라토론회에서는 전반적으로 목회자도 세금을 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는 최성규 목사는 "목회자도 당연히 소득세를 내야 한다. 많든 적든 어떤 이름으로 주어졌든 개인의 수입이다"라고 말하고 "아울러 이번 기회에 국가가 목회자를 위해 소.. 2008. 3. 9.
현대판 금송아지 현대판 금송아지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인간들은 불안하다. 그 불안을 떨어내기 위해 인간들은 뭔가 눈에 보이는 것을 원한다. 광야에서 히브리인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었다. 아론은 백성들의 염원에 따라 그들의 정성어린 헌물을 모아 금으로 송아지상(象)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들은 외쳤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아론이 보고 그 앞에 제단을 쌓은 다음 "내일은 여호와의 절기다"라고 선포하였다. 이튿날 그들은 일찍이 일어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후, 함께 앉아 먹고 마시며 일어나 뛰놀았다. 오늘날 교회는 어떠한가. 예나 지금이나 인간들은 여전히 눈에 보이는 것을 선호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멀다. 그래서 그를 대신할 확실한 대상을 찾고 있다. 하지만 광.. 2008. 3. 8.
목사와 윤리 윤리적 기준과 적용의 허구 1959년 장로교회는 역사적으로 분열을 경험한다. 통합측은 WCC와, 고신측과 합동측은 화란의 개혁주의 에큐메니컬(RES)과 연대한 것이다. 당시 합동측은, WCC가 공산주의와 대화함으로써 좌경화되었다고 판단했다. 대신 RES가 신학적, 윤리적 모범을 갖춘 대안으로써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합동측은 가입 이후 총회 차원에서 대표단을 파견한다. 당시에는 1970년에 있을 RES 세계대회를 서울에 유치하는 방안까지 검토했던 것이다. 그러나 1969년 총회이후 RES와의 관계는 틀어진다. 여자 장로제도 문제의 도입과 당시 카이터트 박사를 중심으로 한 화란 개혁교회의 신앙고백에 대한 논란이 매개가 된 것이다. 결국 몇 해 후 RES와의 단절을 총회 차원에서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 2008. 3. 2.
헌금을 하나님께 드린다? 헌금을 하나님께 드린다? 많은 신도가 다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서,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고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사용하였다. 사도들은 큰 능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였고, 사람들은 모두 큰 은혜를 받았다. 그들 가운데는 가난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 땅이나 집을 가진 사람들은 그것을 팔아서, 그 판 돈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고, 사도들은 각 사람에게 필요에 따라 나누어주었다. (행4: 32~35) 우리 옛말 중에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는 속담이 있습니다. 돈을 벌 때는 일의 좋고 나쁜 것을 가리지 않고 막무가내로 벌어도, 쓸 때는 보람있고 빛이 나게 쓴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돈을 버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돈을 쓰는 것은 그.. 2008. 3. 1.
설교'권'이라니? 설교'권'이라니? 우리는 바대 사람과 메대 사람과 엘람 사람이고, 메소포타미아와 유대와 갑바도기아와 본도와 아시아와 브루기아와 밤빌리아와 이집트와 구레네 근처 리비아의 여러 지역에 사는 사람이고, 또 나그네로 머물고 있는 로마 사람과 유대 사람과 유대교에 개종한 사람과 크레타 사람과 아라비아 사람인데, 우리는 저들이 하나님의 큰 일들을 방언으로 말하는 것을 듣고 있소." (행 2:9-11) - 장로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설교와 치리를 겸한 자를 목사라 하고 치리만 하는 자를 장로라 한다. - 목사는 그리스도의 종이요 택함 받은 사자(使者)로서 설교와 교육으로써 복음을 증거하고 선포한다. - 교회는 당회장이나 당회의 허락 없이는 설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장로교 교단의 헌법에 있는.. 2008. 2. 29.
우상과 예수신앙 우상과 예수신앙 그래서 지금 내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바는 이것이오. 이 사람들에게서 손을 떼고, 이들을 그대로 내버려두시오. 이 사람들의 이 계획이나 활동이 사람에게서 난 것이면 망할 것이요, 하나님에게서 난 것이면 여러분은 그것을 없애버릴 수 없소. 도리어 여러분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봐 두렵소." 그들은 그의 말을 옳게 여겼다.(행 5:38~39) 언젠가 어떤 지역에서 학교 안에 단군상을 세웠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 주변의 교회에서 이를 우상숭배로 규정하고 물리력을 동원하여 학교 안에 있는 단군상을 파괴해버렸습니다. 우상숭배야말로 가장 큰 죄라는 기독교적 가르침에 충실히(?) 따른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단군상이 있던 장소가 교회 안도 아니었고, 또한 그 학교가 교회의 교리를 .. 2008. 2. 27.
성전이라는 우상 성전이라는 우상 다윗은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사람이므로, 야곱의 집안을 위하여 하나님의 거처를 마련하게 해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집안을 위하여 집을 지은 사람은 솔로몬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는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 안에 거하지 않으십니다. 그것은 예언자가 말하기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다. 너희가 나를 위해서 어떤 집을 지어 주겠으며 내가 쉴 만한 곳이 어디냐?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만든 것이 아니냐?' 한 것과 같습니다. (행 6:46~50) 오래 전의 일입니다. 낡은 포니차를 끌고 다니던 친구가 갑자기 그랜저로 차를 바꿨습니다. 그 당시는 자가용차를 모는 게 그리 흔할 때가 아니었기에, 젊은 나이에 포니를 끌고 다니던 것.. 2008. 2. 26.
목사가 세금내야 목사가 세금내야 현행 소득세법에서는 종교인이 세금을 내지 않을 법적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세청은 관행이라는 이유로, 종교인에게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있습니다. 괜히 건드렸다가 시끄러워질까봐 눈치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목사들은 자신들이 받는 봉급(사례비)이, 한 가정에서 부모가 자식에게 용돈 주듯이 혹은 자식이 부모에게 용돈 드리듯이 주는 것이기에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고 믿는 듯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목사가 그 교회 일꾼으로서 사역하고 있기 때문에 매달 봉급(사례비)을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외면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수천만 원, 수억 원, 수십 억 원씩을 매해 연봉으로 준다면, 설령 법이 인정한 가족 간이라 하더라도 세무 당국에 양도세를 내야 하는 것이 정도(正道) 아닐까요. 대다수.. 2008. 2. 20.
씁쓸한 임직문화 씁쓸한 임직문화 교계의 신문에는 많은날에 임직식에 관한 광고가 난다. 목사 위임, 장로 안수, 집사 안수, 권사 취임 등 교회의 일꾼들을 계속 세워 나갈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임직문화는 개선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우선 선출 방식에 납득이 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뽑기로 한 수가 그날 회의에서 다 안 뽑히면, 그 다음 주에 다시 선거를 한다. 끝이 없다. 원하는 수가 다 뽑힐 때까지 투표를 계속한다. 교인들은 지치고 선거는 계속 연기되고 후보자들은 몇 차례의 낙방(?)을 거쳐 억지로 선출된다. 득표율도 낮을 수밖에 없다. 예정한 수만큼 선출되지 않는다면, 그 결과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여야 할 텐데 이해가 가지 않는다. 또 세 명의 일꾼을 선출.. 2008. 2. 19.
로만 칼러 중세로 돌아가는 교회 한국 개신교가 중세로 가고 있다는 말은, 기독교가 천주교화 한다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즉 루터는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정신에서 벗어난 천주교의 죄악상을 탈피하고자 종교개혁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목사님들이 자꾸만 천주교화(중세화)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그 문제점 몇가지를 지적해 보면... 1. 목회자가 강단에서 까운을 입는 문제 *이것은 성직자와 평신도를 구분하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별 다른 생각없이, 의사가 까운을 입듯이, 판사가 법복을 입듯이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교개혁의 근본정신은 가장 먼저,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분을 없애는 것입니다. 까운은 바로 그 종교개혁의 정신을 근본부터 부정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분의 차.. 2008. 2. 15.
교회바보 추천의 글 교회바보 교회개혁실화소설 「교회바보」는, 교회가 바보라는 뜻도 되겠지만, 교회의 실상을 ‘바로 보아야’ 교회를 개혁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김남채 집사는 작가이자 발명가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교회를 뜨겁게 사랑하고 교회를 바로 세우겠다는 열정으로 충만한 평신도입니다. 그는 20년 이상 교회를 다니다가 최근 교회에서 자행되는 엄청난 부정과 불법과 맞서 싸웠습니다. 숱한 탄압과 모욕을 당했고, 처음에는 다들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마치 하나의 계란이 거대한 바위를 때리는 수준을 못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에 담임목사 부부의 비리를 소상하게 폭로하자 교인들이 서서히 현실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마침내 절대 다수의 교인들이 저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지금.. 2008.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