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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듣는 것을 사양치 않는 크리스천 처음 목록가기 욕 듣는 것을 사양치 않는 크리스천 행10:24~29 인터넷설교 녹취정리 ▲요즘 욕먹으면서 헌신하는 사람... 찾아보기 드물다. 예수님의 헌신과, 오늘날 우리의 헌신은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예수님은 자기가 망가지고, 고난당하시고, 죽기까지 헌신하셨는데 반해, 우리의 헌신은 자기가 높아지고, 존경을 받기 위한 헌신이다. 이것이, 우리가 헌신은 헌신대로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헌신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지 않는 까닭이다. 아예 처음부터, 자기 자신을 더 높이기 위해서 헌신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위한 헌신일 뿐, 하나님을 위한 참된 헌신이 아니다. 오늘날, '욕먹으면서도 헌신하는 지도자'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는데... ◑욕먹으면서도 헌신한 베드로 ▲이방인 고넬료의 집을 방문한 베드로는 대.. 2021. 12. 29.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처음 목록가기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행18:18, 딤전5:23 14.04.13.인터넷 설교 녹취 ‘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리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행18:18 ▲본문 18절은, ‘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라고 시작되고 있습니다. ‘여러 날’이라고 하면 통상 한 주간 미만의 기간을 가리킵니다. 본문에서 우리 말 “여러” 라고 번역 된 헬라어 ‘히카노스’는 충분한, 혹은 충분히 많은, 이라는 뜻의 형용사입니다. 바울을 집요하게 배척하고 괴롭히던 유대인 회당장 소스데네가 유대인들을 동원해서 바울을 기습적으로 붙잡아 법정으로 끌고 가서 고발했지만 오히려 소스데네 자신이, 분노한 고.. 2021. 12. 29.
자립성과 공생성 1 처음 목록가기 자립성과 공생성1 레19:9~10, 신23:24-25, 수5:10-12, 삼상17:17-18 2003.04.14.일부스크랩,녹취 ◑한 유명인사, 자립성은 있었지만 공생성이 결여되다. 몇 해 전에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사로 알려진 ‘베르나 르와조’가 엽총으로 자살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충격적인 뉴스였던지, 프랑스는 정규방송을 갑자기 중단하고, 그의 자살사건을 뉴스 속보로 방송했습니다. 죽고 난 뒤에 TV의 각 방송사들이, 그에 대한 특집을 방영하기도 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생산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이어 회사인 ‘미쉐린 타이어’가 있습니다. 그 회사가 프랑스에 있는 모든 식당들을 매년 조사해서 식당들의 등급을 매기는 잡지를, 매년 초에 발간합니다. 베르나 르와조는, 그 잡지에서 27년.. 2021. 12. 29.
자립성과 공생성 2 처음 목록가기 자립성과 공생성 2 빌4:12~13 *원제목 : 홀로 더불어 2 of 3 그렇다면 이 중요한 이 두 면을 우리가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먼저 자립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자립하지 않는 자는 공생 할 수 없습니다. 자립하지 않는 자는 어쩔 수 없이 기생자가 되거든요 그러므로 자립이야 말로 공생의 동기요, 출발점입니다. 우리가 자립해야 한다고 할 때, 4가지 측면에서 조명해 볼 수 있습니다. ◑1. 첫 번째는 ‘경제적 자립’입니다. 누구든지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하면, 평생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게 마련입니다. 반드시 우리는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오해가 없으시기 바랍니다. 경제적으로 자립해야 한다는 뜻은, 내가 필요한 만큼의 돈을 스스로 버는 능.. 2021. 12. 29.
자립성과 공생성 3 | 처음 목록가기 자립성과 공생성 3 롬16:1-2 2003.04.14.일부스크랩,녹취 지난 2회에서 에 대해, 4가지로 나누어 살펴보았습니다. 이 시간에는 에 대해서, 4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해 봅니다 . ◑1. 첫째로 공생은 준법정신입니다 . 법이라고 하는 것은,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한 사회적인 장치 제도입니다. 더불어 살자고 강조 하면서, 법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왜 교통법규를 지켜야 하는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더불어 살기 위함입니다. -한 번 차선 변경을 할 때, 차선을 동시에 두 개 이상을 못 바꾼다. -유턴을 할 때는 제일 앞부터 순서대로 돌아야한다.. 그런데 유턴을 할 때 어떻습니까? 뒤에 있는 차들이 먼저 돌지요. 여러분들께서 우리 그리스도인의 이름으로 살아갑니다. ‘이.. 2021. 12. 29.
장하의 계절 13년을 거친 바울 처음 목록가기 장하의 계절 13년을 거친 바울 09.04.19. 인터넷 설교에서 부분 녹취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를 만난 이후 약 13년에 걸쳐서, 공식적인 뚜렷한 활동을 하지 않는다. 이 시기에 있었던 바울의 행적은 다메섹 아레다 왕의 고관을 피해서 광주리를 타고 도피했다는 행적 외에 뚜렷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 고후11:32~33 (아마 거기서 복음을 전하다가, 핍박에 의해서 도피해야만 했던 모양이다.) 그런데 이 바울의 약 13년에 걸친 칩거의 기간은 (간간이 복음을 전하기는 했지만) 도약을 위해 잔뜩 웅크린 기간, 그런 의미에서 꼭 필요한 기간이었는데... ▲장하 .. 열매가 익는 계절 우리나라 한의학에서는 1년을 4계절이 아니라, 5계절로 구분한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생生의 계절, .. 2021. 12. 29.
영화 ‘벤허(Ben-Hur)’-루 월레스(Lew Wallace) 영화 ‘벤허(Ben-Hur)’-루 월레스(Lew Wallace)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영화 ‘벤허(Ben-Hur)’는 1959년 제작 당시 수많은 신기록을 남겼다. 당시로서는 천문학적이었던 약 1천5백만 불의 제작비가 들었고, 영화가 나오기까지 10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영화에 출연한 사람 수만 해도 10만여 명이 넘는다. 아카데미에서는 무려 11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바다에서의 격전과 전차 추적 장면은 영화사에 길이 빛나는 명장면이다. 이 영화의 원작자는 남북전쟁의 영웅이자 터키 대사를 지낸 바 있는 루 월레스(Lew Wallace)이다. 유명한 장군이면서 동시에 문학에도 소질이 있었던 월레스는 어느날 그의 무신론자 친구 로버트 잉거솔(Robert Ingersoll)과 함께 기독교의 신화를 영원히 없애.. 2021. 12. 28.
촛대가 바울에게로 옮겨진 사연 처음 목록가기 촛대가 바울에게로 옮겨진 사연 행8:14~25 땅 끝까지 복음 전하는 지상명령의 수행을 적어도 초대교회가 태동할 그 당시에는(행1~10장) 12사도들이 그 사명을 잘 감당하지 못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하나님은 바울을 택하시게 되는 사연과 그 교훈! ▲복음을 받은 사마리아 성 스데반의 순교로 촉발된 유대교의 대 박해를 피해서 많은 교인들이 예루살렘을 떠나서 각처로 흩어지기 시작했다. 그 흩어진 크리스천 디아스포라(흩어진 사람들)들 가운데, 빌립은 사마리아 성에 찾아가서, 그 이방 도시에 복음을 전했다. 사마리아 성 사람들은, 빌립이 전한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았다. 사마리아 성에는, 생명의 역사가 충만했고, 온 성 안에 기쁨이 샘솟았다. ▲두 사도가 안수할 때, 사.. 2021. 12. 28.
크리스천의 참 권위 처음 목록가기 크리스천의 참 권위 행15:1~6 11.01.09.인터넷설교일부녹취 ◑‘이방인의 할례’ 문제로 불거진 초대교회의 위기 ▲15:5절, 바리새파 중에 믿는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 주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안디옥에서 바울과 바나바가 예루살렘 모교회를 찾아간 것은,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으로 내려온 유대 기독교인들이 할례문제와 관련하여, 안디옥교회에 일으킨 평지풍파와 관련해서 예루살렘의 12사도들의 판결을 받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사도바울이 막상 예루살렘 모교회에 찾아가보니, 뜻밖에도 예루살렘 모교회에도, '할례가 구원의 절대조건'이라고 주장하는 유대인들이 있었다. ↑ 그것은 당시 크리스천들 가운데,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유대인들 중에서 그때까지.. 2021. 12. 28.
파선의 위험을 뚫고서 처음 목록가기 파선의 위험을 뚫고서 딤후1:8 바울은 로마로 배를 타고 가는 길에 파선하는 사고를 당했지만, 오늘날은 비행기를 주로 이용하니까, 비행기 사고에 관한 글을 두 편 모아 봅니다. ◑불길한 예고를 뚫고서 [06.04.25. 온누리 성령집회 어윈 맥머너스 Erwin McManus 목사님 설교 동영상 보기 클릭!] 아래 간증은 약간 우스꽝스럽게 보일 수도 있지만, 사명의 길을 갈 때, 어떤 위험의 경고 싸인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 목사님은, 그것을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는 믿음이 좋아 보입니다. ▶911 직후, 일부 미국 사람들은 비행기 타는 것을 매우 두려워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집회 스케줄도 많이 취소되거나 조정되었다. 왜냐하면 당시에 강사들이 비행기 타는 것을 무척 어려워했기.. 2021. 12. 28.
통용, 교통 처음 목록가기 통용, 교통 행10:14~15 11.12.18.설교녹취 코이노니아(교통)를 나누려면, 코이노스(통용, 더럼힘)를 감수해야 합니다... ◑1. 코이노스 ▲1. common / 통용, 공동의 라는 뜻 행2: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행4:32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초대교회는 많이 가졌거나, 혹은 적게 가졌거나 따지지 않고, 모든 교인들이 서로 자신이 지닌 것을 통용했다. 우리말 ‘통용’이라고 번역된, 헬라어 ‘코이노스’는 ‘공동의 common’ 라는 뜻이다. 초대교회 교인들은, 서로 나눌 수 있게끔, 자신이 지닌 것들을, 공동의(코이노스) 상태에 두었다. .. 2021. 12. 28.
한 음향전문가의 관찰 처음 목록가기 한 음향전문가의 관찰 12.04.01.설교 스크랩, 일부 녹취 ※아래 내용에 꼭 동의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그 의미만 새기시면 되겠습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나를 비우고, 나의 온 심령을 하나님으로 충만하게 채우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생명,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도를 통해.. 자신을 채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체질화, 기도의 지속적인 생활화가 중요합니다. 크리스천에게 이 부분(신실한 기도생활)이 결여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크리스천이, 하나님과 무관하게 일상의 삶 속에 매몰되어 살다가, 단지 자신에게 다급한 일이 생기거나, 필요한 것이 있을 때, 하나님께 자기의 요구사항을 일방적으로 기도로 통보하게 됩니다. 그런 기도로는, 자신.. 2021. 12. 28.
한국 백정들을 해방시킨 / 사무엘 무어 (모삼열) 처음 목록가기 한국 백정들을 해방시킨 사무엘 무어(모삼열) 선교사 행9:43 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피장의 집에서 유하니라 행9:43 한 사람의 생각과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바뀌어 질 때 그 결과는 엄청나다. ‘단 한 사람’인데도 말이다. 언제 어디서나,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단 한 사람이, 그리스도로 인하여, 자기 생각과 마음을 고쳐먹으면, 그 한 사람으로 인해, 그 시대와 사회의 병든 부분이 치유되었다. 지난 2천년 교회 역사가 그것을 우리에게 생생하게 증명해 보여주고 있는데... ◑한국의 백정을 해방시킨 사무엘 무어 선교사 (모삼열 牟三悅) 사무엘 무어 선교사 ▲무어 선교사가 백정 박 씨를 전도하다. 이곳 양화진에 묻혀 있는 선교사님들 중에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 2021. 12. 28.
헬라파 와 히브리파 처음 목록가기 헬라파 유대인과 히브리파 유대인 (행6:1~7) ◑1. 두 파의 갈등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6:1 ▲헬라파 유대인이란? 과거 남북 이스라엘이 바벨론과 앗시리아에 각각 멸망당할 때 적국에 포로로 끌려가서 거기서 정착했던 유대인들이 있었다. 혹은 자진해서 화를 피해 해외로 이주한 유대인들도 있었다. 이른바 ‘디아스포라(흩어진 유대인)’들이 생겨났다. 이런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은, 기원전 3세기부터 지중해 지역을 장악한 헬라 문화권 속에 살면서, 그들의 통용어인 헬라어를 모국어로 사용했다. 그런데 당시에 해외에 살던 유대인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팔레스틴, 예루살렘으로 되돌아와서 살기 시작했다. 이들은 혈통.. 2021. 12. 28.
바라바라 하니 / 요한복음 18:38b-19:7 처음 목록가기 바라바라 하니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8:38b-19:7 서울 구치소의 요청으로, 지난 3월 29일 서울 구치소 강당에서 부활절 축하 기념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가 끝난 뒤 이미 사형 확정을 받아 집행할 날만 기다리고 있는 사형수 8명의 특송이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방황할때 나 주님을 몰랐네내맘대로 고집하며 온갖 죄를 저질렀네 예수여, 이 죄인도 용서받을수 있나요 벌레만도 못한 내가 용서받을수 있나요 많은 사람 찾아와서 나의친구가 되어도 병든 몸과 상한 마음 위로 받지 못했다오 예수여,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의지 할것 없는 이몸 위로 받기 원합니다 이 죄인의 애통함을 예수께서 들으셨네 못자국난 사랑의 손 나를 어루만지셨네 내 주여 이죄인이 다시 눈물흘립니다 오 내주여, 나.. 2021. 12. 28.
채찍질 하더라 / 요한복음 18:38b-19:3(이재철) 채찍질 하더라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8:38b-19:3 불경 보왕삼매론( 王三昧論)에 다음과 같은 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병으로 양약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기를 바라지마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근심과 곤란으로 세상을 살아가라'하셨느니라" 여기에서 말하는 병, 곤란, 근심이란, 우리 용어로 표현하면 한마디로 고난이란 의미입니다. 석가모니께서는 사카국의 국왕이었던 정반왕의 첫째 아들로 왕궁에서 태어나신 분입니다. 왕위 계승권을 가진 태자였던 것입니 다. 그렇기에 어린 시절은 물론이요 16세에 결혼하여.. 2021. 12. 28.
서서 불을 쬐더라 / 요한복음 18:15-27 처음 목록가기 서서 불을 쬐더라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8:15-27 며칠 전 어떤 행사에 참석하여 예배를 드린 다음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행사장에서 뷔폐식으로 제공되는 점심이었기에, 동행했던 강석영 전도사님이 성경과 찬송이 든 가방을 한쪽 구석에 내려놓고 음식 테이블 앞에 가 섰을 때입니다. 전도사님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던 한 분이 전도사님에게 느닷없이 '전도사님은 참 행복하시겠습니다'하고 말했습니다. 그게 무슨 의미인지 얼른 알아듣지 못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전도사님에게 그 분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저도 전도사님과 똑같은 가방을 들고 다닙니다만 속에 들어 있는 것이라곤 온통 수표장과 어음 쪽지들 뿐입니다. 모두 제 골치를 아프게 하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어디 가서는 불안해서 .. 2021. 12. 28.
곧 닭이 울더라 / 요한복음 18:15-27 처음 목록가기 곧 닭이 울더라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8:15-27 프랑스의 작가 삐에르땅 빠셍이 쓴 작품 중에 '우리의 삶의 날들'이란 제목의 단편이 있는데 그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그라는 마을에, 마음씨 착하기 그지없는 곱추 우그린이 누나 소랑케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데다가 어머니는 중증의 알콜 중독자였기에, 누나인 소랑케가 온갖 궂은 일을 마다 않으며 곱추 동생 우그린을 키웠습니다. 어느 날 소랑케는 뜻밖에도 도둑의 누명을 쓴 채 옥살이를 하고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 뒤로 소랑케는 일자리를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자신은 맹세코 결백했지만 사람들은 믿어 주지를 않았던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소랑케는 몸을 팔아 곱추 동생 우그린을 부양하여야만 했습니다.. 2021. 12. 28.
한 사람 / 요한복음 18:1-14 처음 목록가기 한 사람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8:1-14 지난 주간에 육 해 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를 다녀왔습니다. 계룡대 인근에 있는 육군 항공대를 방문했을 때, 착륙장에는 UH-1H형 헬리콥터가 여러 대 착륙해 있었습니다. 60년대 월남 전에서 진가를 발휘하던 그 헬기의 현 시가는 25억원이라 했습니다. 격납고 안으로 들어가자, 그 곳에는 이제 방금 본 UH-1H형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큰 헬기가 정비를 받고 있었습니다. 일명 'BLACK HWAK', '검은 매'라고 불리는 UH-60형으로써 참모총장 전용기였습니다. 헬기 내부에는, 비상시 참모총장이 그 속에서 전쟁을 지휘할 수 있는 모든 장치가 다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지상의 어떤 사격이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도 탑승자의 안전을 지.. 2021. 12. 28.
하나도 / 요 18: 1-11 처음 목록가기 하나도 이재철 목사님 말씀: 요한복음 18:1-11 26년 전 핏덩이인 채로 스웨덴에 입양된 고아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의 옷에는 박서애란 이름의 명찰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애는 스웨덴에 도착하는 순간 더 이상 서애일 수가 없었습니다. 양부모가 이미 지어놓은 '아스트리드 트롯직'이란 이름이 서애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스트리드 트롯직은 24살이 되던 지난 95년 6월, 자기를 버렸던, 조국이면서도 조국이 아니기도한 대한민국을 처음으로 찾았습니다. 그리고 조국이 아니면서도 조국인 스웨덴으로 되돌아가,「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바로 그 책 속에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친 엄마는 나를 정말로 사랑했었다. 그러나 엄마는 내가 살아 남도록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2021. 12. 28.
알더라 아시고 / 요한복음 18 : 1∼11 처음 목록가기 알더라, 아시고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8 : 1∼11 2년전 안식년 때 미국을 여행하던 중, 미국사람이 쓴 책을 통해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뇌졸중 환자와 같이 손이 마비되어 오그라 붙은 사람의 경우 살아 있는 동안 그 손을 펼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그러나 그 사람의 숨이 멎는 순간에 그 손이 저절로 풀려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살아 생전 무엇인가 움켜 쥘 듯이 오그라져 있던 손이 죽음과 동시에 저절로 풀려진다는 것은, 제게는 참으로 놀라운 발견이었습니다. 그래서 95년 4월 첫째 주일 설교 시간에 저는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원문을 그대로 읽어보겠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 중에 손이 마비된 분들이 계십니다. 마비된 손은 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 2021. 12. 28.
자주 모이시는 곳 / 요한복음 18 : 1∼11 처음 목록가기 자주 모이시는 곳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8 : 1∼11 안녕하십니까? 저는 우리 교회 교회학교가 시작되던 첫해부터 중등부 교사로 봉사하고 있는 이상경입니다. 어느 해는 남자반, 어떤 해는 혼성반, 또 어느 해는 여자반, 해마다 교사회에서 정해 주는 대로 반을 맡아 봉사해 왔는데, 올해는 3학년 4반(여자반)을 맡게 되었습니다. 1월 첫주 4명의 학생들과 첫 인사를 나누던 날, 우리 교회가 `기억하라'라는 1년 표어를 정해 지키듯 우리 반 급훈을 하나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에서 십계명을 펴놓고 고민하다가, 제1계명부터 10계명까지 하나님과 인간들 모두에게 주님의 명령을 거슬러서는 안되겠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말자'는 급훈을 정하였습니다. 지난 여름 주일 설교 시간.. 2021. 12. 28.
기드론 저편으로 / 요한복음 18 : 1∼11 처음 목록가기 기드론 저편으로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8 : 1∼11 일주일전 4부 청년 예배시간에 신은희 집사님의 귀한 신앙고백이 있었습니다. 암선고를 받은 뒤, 의사로부터 가만히 있으면 1년, 항암치료를 받는다면 2년 정도 살 수 있으리라는 최후통첩을 받은 것이 지난 봄이었습니다. 그 이후 최근의 골수 이식 수술에 이르기까지 본인으로서는 매번 죽었다 깨어나야 하는 대수술을 네 번이나 받아야 했습니다. 말하자면 날마다 죽음과 얼굴을 맞대고 살아야 하는 삶이었습니다. 어떤 때는 눈을 감으면 이미 죽어서 관속에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 그리고 무덤 속에 내려진 자기 관 위로 검은 옷을 입고서 흙을 뿌리는 가족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보였습니다. 그때 죽음의 공포가 얼마나 컸겠습니까? 이 세상 그 누구도.. 2021. 12. 28.
창세전 부터 /요한복음 17 : 20∼26 처음 목록가기 창세전 부터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7 : 20∼26 아무리 밤늦은 시각에 귀가해도, 저는 잠든 네 아이의 얼굴을 꼭 들여다봅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또 한편으로는 말할 수 없이 큰 신비로움에 젖어 들곤 합니다. 그 아이들이 이 세상에 태어나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저와 제 아내가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는 부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저나 제 아내가 다른 사람과 가정을 이루었더라면 그 아이들은 절대로 태어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만약 가족 중 한사람이 아내와 저의 만남을 주선하지 않았더라면, 당시 아내를 아끼던 아내 주위의 사람들이 열이면 열, 모두 한결같이 "저 남자와는 결혼하지 말라"고 말릴 때 만약 아내가 그 말에 귀를 기울였다면, 네 아이들은 .. 2021. 12. 28.
의로우신 아버지여 / 요한복음 17 : 20∼26 처음 목록가기 의로우신 아버지여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7 : 20∼26 -------------------------------------------------------------------------------- 요즈음 우리는, 수요예배 시간을 통하여 많은 죽음을 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패역했던 아합왕의 죽음, 그의 아들 요람의 죽음, 외손자 아하시야의 죽음, 왕비 이세벨의 죽음, 그외 그의 혈족들과 측근들의 죽음입니다. 그 숱한 죽음을 보면서 우리는 참으로 귀한 교훈들을 얻었습니다. 첫째, 죽음이라고 결코 다 똑같은 죽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죽어서 더 비천해지는 죽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죽어서 더 존귀하게 되는 죽음이 있습니다. 요람은 북이스라엘의 왕이었습니다. 왕이 죽.. 2021. 12. 28.
그들도 위함이니 / 요한복음 17 : 9∼21 처음 목록가기 그들도 위함이니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7 : 9∼21 -------------------------------------------------------------------------------- 지금부터 2,848 년전, 32세의 나이로 유다 왕국의 왕위에 올랐던 여호람왕의 통치기간은 불과 7년만에 그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여호람 왕이 만 39세의 나이로 요절해 버린 까닭이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여호람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그 열조들과 함께 다윗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왕하 8:24)" `그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우리는 지난 10월 첫째 수요 예배시간에, `대신하여'란 이 단어에 대하여 깊이.. 2021. 12. 28.
보전 하시기를 / 요한복음 17 : 9∼19 처음 목록가기 보전 하시기를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7 : 9∼19 지금부터 2,600년전 하나님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렘 5:1)" 예루살렘은 당시 유다왕국의 수도였습니다. 한 왕국의 수도라면, 아무리 2,600년 전이라 할지라도 이스라엘 최대의 성읍이요, 인구 또한 상당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 거대한 성읍 그 수많은 백성 가운데에, 단 한사람이라도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있으면 그 성의 죄악을 사하시겠노라 말씀하셨습니다. 어찌 그 당시에 신자가 없었겠으며 또 예루살렘 성.. 2021. 12. 28.
복락의 강물(시 36:1-12) / 이종윤 목사 복락의 강물(River of delight) 시편 36:1-12 주의 복락의 강물은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말합니다. 복락이라는 말의 본뜻은 기쁨, 희락입니다. 즉, 주님이 주시는 기쁨의 강물을 마음껏 마시라는 것입니다. . 오늘 복락의 강물을 마신다는 것은 진정한 은혜를 받는다는 것을 말하는데 누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이 것을 말씀 속에서 세단계로 찾을 수 있습니다 Ⅰ. 악인의 길을 버려야 한다 악한 길을 버리지 않고서는 진정한 기쁨을 맛볼 수 없습니다. 죄 문제를 안고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죄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빛이 없는 사람이 가장 큰 죄를 범하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특별히 죄 문제를 다루면서 진리를 내게 오는 것을 불의로 막는 사람이 악한 사람.. 2021. 12. 28.
변해야 산다(딤후 3:1-12) / 이종윤 목사 변해야 산다 디모데후서 3:1-12 우리가 세상 사람과 무엇이 다릅니까? 다른 것이 없다면 우리는 이제 변해야 합니다. 지난 몇 주간 동안 우리는 10계명을 배웠는데, 그것이 배우는 것으로 끝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는 배운 것을 지키면서 살아감으로 열매를 맺어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5영역에서 변화를 요청하는 말씀을 듣기를 원합니다. Ⅰ. 하나님 인식을 새롭게 하라(7-8절) 하나님은 인간의 이성과 논리로 만나지는 것이 아닙니다. 저절로 되거나 우연인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그런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나님을 인식하려는 사람은 첫째로 하나님께서 통치하심을 인식해야 합니다. 모든 육체의 기관이, 역사가, 모든 것이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 2021. 12. 28.
언어의 소통에서 삶의 교통에로(행 2:1-13) / 이수영 목사 언어의 소통에서 삶의 교통에로 행2:1-13 사도행전 1장의 기록에 따르면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분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4-5),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8). 예수님의 이 분부대로 제자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모여서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며(14) 주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중 오순절 날이 되었을 때 드디어 그 약속은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약속이 이루어진 놀라운 광경을 전.. 2021.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