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장을 위한 마음가짐]-교회성장과 목회자 분주병
목 회자 분주병 (hurried pastor syndrome)은 교회성장의 최대의 적이다.
분주하게 살수록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생각은 망상이다.
만약 한 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무엇에 쓰겠느냐는 질문에
1위는 잠을 더 자고 싶다는 것이었다. 무엇을 의미하는가?
분 주병이란 더 많은 성취를 위하여 가급적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하려는 끊임없는 노력과 시도이다.
여기서 분주함은 바쁨과 구별된다.
바쁘다는 것 자체는 질병이 아니다.
시간에 쫓기는 것이 문제이다.
너희는 한적한 곳에 와서 잠간 쉬어라 (막 6:31).
목회자 분주병에 걸리면 다섯 가지 증세가 나타난다.
1. 모든 것을 빨리 해치우려는 조급증세
2. 동시에 여러 가지를 해치우려는 다발증세
3. 뭔지 모르게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피곤증세
4. 모든 것을 다 잘 해야겠다는 완벽증세
5. 지나치게 헌신하려는 과도증세 등이다.
분주병이 가져오는 부정적 결과에는 일곱 가지가 있다.
1. 성도들을 사랑하지 못하게 한다.
2. 가정생활에 문제가 따른다.
3. 피상적인 삶을 살게 된다.
4. 기쁨을 상실한다.
5. 기도생활이 소홀해진다.
6. 환혼의 피로에 시달린다.
7. 다른 사람도 분주하게 만든다
분주병의 처방과 치료에는 네 가지 단계가 필요하다.
1. 자신의 시간에 대해 책임을 지라
목회자의 시간은 목회자 자신이 통제할 뿐이다.
어느 누구도 통제할 수 없으며 또 책임질 수 없다.
시간관리의 노하우를 배워야 한다.
사명과 목적과 목표에 대해서 분명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시간관리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을 먼저하는 우선순위를 지키는 것이다.
2. 자신이 왜 분주병에 걸렸는지 진단하라
미 래와 자신의 가치에 대해서 두렵기 때문에 분주할 수 있다.
바쁘게 살지 않으면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는 오해 때문일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모든 요구에 응해 주지 않으면
죄를 짓는 것이 된다는 잘못된 죄책감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분주병에 걸리는 것은 실제로 우리를 주목하시는
하나님의 돌보심을 철저하게 믿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3. 분주함에 대한 관점을 재조정하라
분 주함에 대해 잘못된 관점이 세 가지 있다.
첫째는 분주해야 성공한다는 관점이다.
인생의 성공은 분주함과 무관하다.
둘째는 분주할 수밖에 없는 자신이라는 생각이다.
분주함은 얼마든지 퇴치할 수 있다.
셋째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분주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죽을 때까지 존재한다.
문제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우라.
4. 매일의 스케줄을 혁신하라
우 리의 스케쥴은 예수님의 생활양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예수님은 사역과 휴식의 리듬을 잘 타셨다.
군중과 함께 하셨지만 동시에 고독한 시간도 가지셨다.
기도시간과 수면시간에 과감하게 투자하라.
주중에 하루는 온전한 안식일로 삼으라.
하나님만 홀로 만나는 시간이 안식의 시간이다.
목사는 슈퍼맨이 아니고 메시야가 아니다.
초능력자처럼 살려고 하는 것은 죄인이 되려고 하는 것이다.
분주병에 걸린 사람은 마치 다리가 짧은 사냥개와 같아서
열심히 뛰기는 하지만 사냥에 실패할 것이다.
목회자가 진정 원한다면 분주병에서 반드시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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