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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의 일곱가지 조건(데살로니가전서 5:16-24)

by 【고동엽】 2022. 11. 13.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성령을 소멸치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행복은 누구나 원합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행복이 찾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기독교인의 행복은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과 차원을 달리하기 때문에 접근법이나 이 해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심리학자였고 통계 여론조사법의 창시자인 죠지 갤럽(George Gallup)이 어떤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 를 실시했습니다.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조사결과 가장 행복한 사람은 생생 한 종교적 체험을 가진 사람들이었고, 가장 불행한 사람은 밤낮없이 술집을 드나드는 사람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밤낮 가리지 않고 술집을 드나들 수가 없 습니다. 돈도 있고, 시간도 있는 사람들이라야 주색잡기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갤럽의 말대로 그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들이고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가 장 행복한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예수를 믿는다는 그 사실 하 나만으로도 행복한 사람들이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가장 행 복한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우린 본문 속에서 이미 행복의 주인공이 된 그리스도인들이 더 행복하게 되는 비결 과 그 행복을 지켜 나가는 비결이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1. 항상 기뻐하는 것입니다. 16절에서 바울은 "항상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기쁨을 카이로(Χαιρω)라고 합니 다. 그 뜻은 '유쾌하다, 은은히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폭죽 터지듯 잠깐 기쁘다가 불꽃 사라지듯 꺼져버리는 기쁨은 참 기쁨이 아닙니다. 은은하게 항상, 오랫동안 계속 되는 것이 참기쁨입니다. 빌립보서 4:4을 보면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했 습니다. "주 안에서"라는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주님 밖에도 기쁨이 있습니다. 출 세한 기쁨, 성공한 기쁨, 인기 누리는 기쁨, 돈 벌고 잘 사는 기쁨 등 얼마든지 있습 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9세기 세계를 지배했던 스페인 사라센 제국의 압둘 라만 3세(Abdur RahmanⅢ)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왕국을 49년간 통치했습니다. 1년간 그의 수입은 3억 3천 6백 만 달러였고, 세계 최강의 육군과 해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3,321명의 아리따 운 왕후들을 거느렸고 자녀는 616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마지막 숨을 거두며 남 긴 말이 있습니다. "오랜 세월 영예로운 통치에도 불구하고 진정으로 행복을 누린 날 은 단 14일뿐이었다"고. 예수 안에 있으면 365일이 기쁩니다. 일생이 기쁨으로 가득찹니다. 성공해도 불행 한 사람이 있고 실패해도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건강하고 잘 살아도 불행한 사람 이 있고 병들고 못살아도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를 믿느냐 믿지 않느 냐 예수 안에 있느냐 밖에 있느냐로 결정됩니다. 항상 기뻐하는 사람,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2.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17절을 보면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크리소스톰은 "초대 기독교인들이 환난 중에서도 항상 기뻐할 수 있었던 것은 쉬지 않고 기도했기 때문이었다"고 했습니 다. 터키에 가면 가바도기아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주후 1세기 스데반 집사가 순교한 후 초대교인들이 이곳으로 피난 와 1,000개의 가정교회를 만들고 신앙을 지키며 살았 습니다. 그 당시 100만 명 정도가 그 곳에 모여 20미터 바위산과 절벽에 구멍을 뚫 고 살면서 고행과 수도와 기도로 자신들의 신앙을 지켰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그 들은 지하 86미터 깊이(20층 깊이)까지 파 들어가 지하도시를 만들고 지하에 교회, 신학교를 만들고 신앙을 사수했습니다. 저는 지하 8층 깊이에 있는 교회 터 위에 서서 한없이 울었습니다. 우리 신앙의 선 배들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 땅굴 속에서 기도했는데 나는 키득거리며 둘러보고 있구나 라는 강한 자책감이 저를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기도는 시련과 고통과 환난을 이기게 해줍니다. 제가 죽음의 문턱에서 평화를 얻 고 건강을 되찾은 것도 기도 때문이었습니다. 기도는 영혼이 숨쉬는 것과 같기 때문 에 하다 말다 하면 안됩니다. 기도는 쉬지 않고 해야 합니다. 그래야 영혼의 참 평안 과 행복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18절을 보면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유대인의 탈무드에 의하면 해도 좋은 거짓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친구가 결혼했을 때 부인이 못생겼는데도 "대단한 미인일 세, 천하 일색일세"라고 말하는 거짓말은 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하고 사회 생활을 하면서 해선 안 될 일과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반드시 해야 할 일은 감사하는 일이고 반드시 해선 안 될 일은 불평하는 일 입니다. 발명왕 에디슨이 타고 가던 기차가 흔들리는 바람에 화학약품들이 쏟아지면서 불 이 났습니다. 에디슨은 열차 밖으로 던짐을 당했고 그때 귀가 멀게 되었습니다. 그 러나 그는 낙심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연구에 정진하여 천여 가지의 발명을 하게 되었 습니다. 어느 날 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귀머거리가 된 것을 오히려 감사합 니다. 딴소리가 안 들려 연구에만 전력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범사에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많아집니다. 원망하고 불평하면 불평할 일이 더 많아 집니다. 감사는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볼 때 가능해집니다. 감사는 자신의 삶을 풍요 롭게 만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나 주변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닉슨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그를 위해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합창도 중 발판이 무너지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미국대통령 앞에서 발판이 무너진 것입니 다. 장내는 쥐죽은 듯 조용해졌습니다. 그 때 귀빈석에서 갑자기 힘찬 박수소리가 들 려왔습니다. 닉슨이 박수를 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함께 박수를 쳤 습니다. 힘든 상황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면 감사가 가능해지고 행복한 삶이 창출되 는 것입니다. 원망하지 맙시다. 불평하지 맙시다. 범사에 감사합시다. 4. 은사를 귀히 여겨야 합니다. 19-20절을 보면 "성령을 소멸치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고"라고 했습니다. 성령님 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다양한 은사들을 주시고 그 은사로 교회를 봉사하고 복음을 전 하게 하셨습니다. 그 은사들을 마치 불을 끄듯 소멸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소멸하지 말라, 멸시하지 말라는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재능과 은 사는 그 어느 것 하나도 소홀하거나 값싼 것이 없습니다. 하나같이 귀하고 소중합니 다. 우리는 그 은사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고인이 된 박지혜 집사님이 연세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저희 교회 시온성가대 반 주자로 봉사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피아노 독주회가 있었습니다. 한국 초연이라는 베토벤곡의 피아노 독주가 끝나자 장내를 가득 메운 음악팬들의 우 뢰같은 박수가 터졌습니다. 앵콜연주를 하기 위해 박교수가 다시 피아노에 앉았습니 다. 장내는 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습니다. 저 역시 어떤 곡을 앵콜곡으로 연주할 까? 무척 궁금했습니다. 드디어 피아니스트의 손이 건반 위에 떨어지면서 "죄짐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찬송이 울려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눈시울이 뜨 거워지면서 주체할 수 없는 감동과 전율이 저를 사모잡았습니다. 그 때 저는 베토벤 의 연주보다 천만배 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누가 행복한 그리스도인입니까? 자기가 가진 은사, 재주, 소유로 하나님을 높이는 사람입니다. 음악으로, 미술로, 소설로, 시로, 연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 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합시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합시다. 그들이 행복한 사람들입니 다. 5. 범사에 좋은 것을 취해야 합니다. 21-22절을 보면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했습 니다. 비교적 좋은 것이 있고 절대로 좋은 것이 있습니다. 본문의 교훈은 가장 좋은 것, 절대로 좋은 것을 취하라는 것입니다. 절대로 좋은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주님 의 일입니다. 어느 공사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몇 사람을 붙잡고 물 었습니다. 당신은 여기서 왜 일을 하고 있습니까? A 저는 일당 10만원 때문에 일을 하고 있습니다. B 저는 제 아내 병원비 때문에 일을 하고 있습니다. C 저는 다음 학기 등록금 때문에 일을 하고 있습니다. D 저는 올여름 여행 경비를 모으기 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E 저는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있습니다. 각각 다른 대답이었습니다. 누가 가장 좋은 일을 하고 있습니까? 옳지 못한 일, 옳지 못한 행동, 악한 말은 흉 내도 내지 맙시다. 좋은 것을 선택해야 행복합니다. 6. 평강의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합니다. 23절을 보면 "평강의 하나님이 친희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라고 했습니 다. 누가 함께 하느냐, 누구의 보호를 받느냐에 따라 행불행이 결정됩니다. 시쳇말로 운명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행복을 파괴하고 불행을 만드는 마귀와 함께 하면 모든 것이 다 깨지고 맙니다. 행복도 깨지고 안정도 깨지고 믿음도 깨지고 맙니다. 그러 나 평강의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잃어버렸던 평화를 다시 찾고 기쁨도 다시 찾 고 안정도 다시 찾게 됩니다. 무신론자가 입에 거품을 문 채 기독교를 공격하며 반박하는 연설을 하고 있었습니 다. 연설이 끝난 후 한 기독교인이 반쯤 먹다만 오렌지를 들고 단상으로 올라갔습니 다. 그리고 그에게 물었습니다. "이 오렌지가 단 오렌지입니까 신 오렌지입니 까?" "여보시오 맛도 보지 않고 어떻게 그걸 압니까?" "여보시오 당신은 기독교를 맛 도 보지 않고 어떻게 틀렸다는니 나쁘다느니 말할 수가 있단 말이요?" 하나님과 함 께 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과 구원을 체험했기 때문에 행복한 사람들이 되 는 것입니다. 7. 흠없게 보전되어야 합니다. 23절 끝을 보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 라"고 했습니다. 끝까지 신앙지키고 그 신앙을 유지하는 사람들, 그래서 하나님의 보 호받고 사랑받는 사람들이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흰옷을 선 물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옷에 때가 묻지 않도록 보호받으며 살아야 합니다. 목사님이 어느 집사님 댁에 심방을 갔습니다 "요즘 매일 성경 읽고 기도생활 잘 하 시죠"라고 묻자 자신의 믿음을 증명할 절호의 기회라 여기고 유치원 다니는 아들에 게 "철아 엄마 아빠가 요즘 매일 읽고 있는 책 알지, 목사님께 갖다 보여드리렴"하 고 말했습니다. 성경을 가지고 올 줄 알았습니다만, 그러나 철이가 안방으로 들어가 더니 가지고 나온 것은 주간지 선데이 서울과 음란 비디오테잎이었습니다. 여러분, 더러운 흙탕물 튀기며 살지 맙시다. 바르게 생각하고 옳게 살아갑시다. 그 리하여 우리 모두 행복한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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