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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마15:21-28)
서 론
성경에 보면 좋은 믿음을 가지고 있으므로 칭찬을 받은 자가 있는가 하면 믿음이 약해서 책망을 받은 자도 있습니다.
마8:10에 보면, 가버나움에 살고 있던 한 백부장은 좋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칭찬을 받았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찌어다” (마8:13)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
마8:26에 보면, 풍랑을 만난 제자들이 무서워 할 때 예수님께서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라고 질책을 하셨습니다.
본문에서는 예수님께서 이방 여인인 가나안 여인의 믿음을 칭찬하셨는데 가나안 여인의 믿음을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가나안 여인의 형편.
1)갈릴리에서 약 50-60km 떨어진 지중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는 두로와 시돈 지방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 땅은 더러운 이방인의 땅이라고 유대인들은 들어가지 않는 땅이었습니다.
2)이 여인은 고대 가나안 족의 후손이었으며, 그 당시에는 ‘페니키아인’이라고 불리우는 족의 여인이었습니다.
막7:26에서는 이 여인을 가리켜서 ‘수로보니게’ 여인이라고 하였는데 이 말은 ‘시리아 페니키아’ 여인이라는 말입니다.
3)이 여인에게는 흉악히 귀신들려 고통을 당하는 딸이 있어 굉장한 심적인 고통과 삶의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22)
4)그 당시 여자는 숫자 속에도 들어가지 않을 만큼 인정을 받지 못하던 시대에 더군다나 가나안 여인은 유대인 중에서는 누구도 상대하여 주지 않을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차별을 하지 않으시는 우리 주님은 그 여인을 만나주시고 믿음을 칭찬하여 주시고 소원도 들어주셨습니다.
2.칭찬을 받은 가나안 여인의 믿음
1)예수님의 신분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고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22절에 보면, 예수님을 “주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호칭을 하면서 흉악히 귀신들린 딸을 고쳐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의 지도층들은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메시야이신 것을 알지 못하였는데 이 여인은 알고 그렇게 호칭을 하였습니다.
가나안 여인이 “주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호칭을 한 그 말의 뜻은 “다윗의 혈통에서 오신 메시야여”라는 호칭입니다.
이 여인은 흉악하게 귀신들린 자기의 딸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자는 메시야이신 예수님밖에 없음을 알고 또 믿고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우리들도 믿음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에 대하여, 예수님에 대하여, 성령님에 대하여, 성경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이 확실히 알고 믿어야 신앙이 좋아지며 건전한 신앙이 됩니다.
2)인내 있는 믿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여인을 시험하려고 부르짖음에 대답을 하시지 않았지만 이 여인은 포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이 주님에게 여인이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보내소서 라고 요청을 하였습니다.(23)
예수님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라고 거절을 하셨습니다.(24)
그런데 이 여인은 더 적극적으로 예수님께 다가와서 절까지 하면서 ‘주여 저를 도우소서’라고 간구를 하였습니다.
우리들도 이 여인처럼 인내 있는 믿음을 가지고 주님의 인내의 시험에 합격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3)겸손한 믿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을 시험하시려고 여인에게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말씀을 하셨습니다.(26)
그 당시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개 취급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속마음으로는 그렇지 않으시면서 이 여인을 시험하시기 위해서 유대인의 문화의 정서를 빙자하여 그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만을 위해서 오신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이방인들을 위해서도 오셨지만 순서가 유대인이 먼저이고 이방인이 그 다음이었는데, 의도적으로 그렇게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액면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그 말씀은 자손심이 심히 상하는 말씀이요, 화가 치밀러 오는 말씀이요, 한바탕 퍼붓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경멸스러운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주님의 말씀을 겸손히 받아들였습니다.
본문27에 보면,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고 겸손히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이 여인은 주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나는 개처럼 누추한 사람입니다. 그러니 부스러기 능력이라도 행하셔서 내 딸을 치료하여 주옵소서 라고 간구를 하였습니다.
우리도 항상 주님 앞에서 겸손하여야 합니다. 언제든지 나는 죄인일 뿐이고, 마른 막대기만도 못한 자입니다. 라고 고백을 하여야 합니다.
바울은 나는 죄인 중에 괴수라(딤전1:15)고 하였고,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고전15:8)라고 하였습니다.
3.칭찬받은 믿음의 결과
1)주님을 감동시켜드렸습니다.
본문 28절에 보면,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라고 칭찬을 하시면서 감동을 하셨습니다.
주님을 감동시키는 믿음이나 순종이나 기도를 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창22장 아브라함.
왕상 3장 솔로론.
2)문제를 해결 받았습니다.
본문 28절에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 흉악히 귀신들렸던 딸이 깨끗이 나음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도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믿음을 가지시면, 놀라운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 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도 가나안 여인이 갖았던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믿는 믿음, 인내 있는 믿음, 겸손한 믿음을 소유하여 하나님을 감동시켜 드리고 문제를 해결 받아 하나님을 증거 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출처/이훈구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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