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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대에서 구원 받으라 (행 2:37-41) 이 세대에서 구원 받으라 (행 2:37-41) 오순절날 성령께서 강림하시는 큰 역사가 있은 뒤에 성령 충만한 베드로가 설교를 합니다. 이것은 베드로의 첫 번째 설교 말씀이자 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본문 말씀이기 도 합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은 베드로 설교의 결론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오늘 이 시 간에는 베드로의 첫 설교를 들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어떤 역사가 일어났는가 하는 설 교의 결과에 대하여 생각하고자 합니다. 베드로의 설교는 모든 설교의 대표요 모범이요 근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설교에 대해서는 두 가지로 특징지어 말할 수 있습니다. 먼저, 베드로의 설교는 예수님의 권능으로 충만한 설교였습니다. 베드로의 지혜가 아닙니다. 베드로의 말재주나 지식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 성령의 역사 를 통해.. 2021. 7. 29.
주 예수 그리스도 (행 2:22-36) 주 예수 그리스도 (행 2:22-36) 오늘 본문의 말씀은 베드로 설교의 끝부분에 해당합니다. 마지막 부분이면서 동시에 결론적인 말씀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 베드로 설교말씀의 주제가 있습니다. "예수님 은 누구시냐?" 하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은 누구신가 하는 문제를 대략 세 가지 측면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베드로는 이 문제를 논리적으로 철학적으로 사실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사건을 그대로 설명할 뿐입니다. 마치 신문기자가 어떤 사건을 보고 육하원칙에 의해 서 기술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렇듯 베드로는 이 문제를 사건적으로 말씀합니다. 두 번째 특징은, 성경을 들어 말씀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저들은 이미 성경을 알고 성경을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오랫동안 예언해 왔.. 2021. 7. 28.
어머니는 자녀의 첫 번째 스승' 최근 미국의 한 여성지가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조심해야 할 다섯 가지 말'을 발표했다. 자녀들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될 말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 "너를 왜 낳았는지 모르겠어." 이것은 자녀에게서 삶의 의미를 빼앗아 가는 무서운 저주의 말이다. 둘째 : "너는 왜 다른 애들처럼 못하니."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 말하면 자녀는 금방 부모에게 반감을 갖는다. 셋째 : "네가 도대체 몇 살이니?" 정신연령을 거론하면 그 아이는 점점 비관주의자가 된다. 넷째 : "이 바보야." 바보라는 말을 듣고 자란 아이는 항상 자신감이 없다. 다섯째 : "시끄러워. 제발 엄마를 괴롭히지 마라." 자녀들은 항상 엄마에게 관심이 많다. 대화를 원한다. 그러나 대화를 거부하면 그 아이는 점점 폐쇄적인 성격으로 변한다. 자녀의.. 2021. 7. 27.
새 술에 취한 사람들 (행 2:14-21) 새 술에 취한 사람들 (행 2:14-21) 지난 시간에 우리는 오순절 사건에 대하여 공부했습니다.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모 였던 일백이십 문도가 일시에 다함께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그 가운데 몇 사람 만, 누구누구만 혹은 특별히 의로운 사람만 충만함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기도 많이 한 사람만 권능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이 특별하게 충만함을 받았다는 것도 아닙니다. 일백이십 명이 일시에 다같이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오순절사건은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모인 일백이십 문도에게만 나타 난 일이기는 하지만, 그 사건의 영향은 모든 사람에게 미칩니다. 보세요. 방언은 일백 이십 명이 하는데, 듣기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들었습니다. 몇천 명이나 되는 사람 들이 다함께 .. 2021. 7. 26.
오순절 성령사건 (행 2:1-13) 오순절 성령사건 (행 2:1-13) 오순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귀중한 진리가 있습니다. 바 로 부활절과 오순절의 관계입니다. 부활절 없는 오순절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우 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과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귀중한 역사적 사건의 연결 선상에서 오순절을 생각해야 합니다. 오순절 없는 부활절은 단순히 역사적 객관적인 사건으로 남을 뿐이며 지식으로 기억될 뿐입니다. 또한 부활절 없는 오순절 역시 단순 한 환상사건에 불과하며 주관적인 신비체험에 불과합니다. 다른 의미가 없고 생명력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관적인 지식에, 주관적인 신비체험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객관적 계시인 이 부활절이 없이는 오순절을 생각하지 못합니다. 그런가하면 성령의 역사.. 2021. 7. 25.
사도됨의 자격 (행 1:21-26) 사도됨의 자격 (행 1:21-26)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예수님께 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하신 말씀입니다. 감람산에서 예수님의 승천하시는 모습을 끝까 지 지켜보든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하신 이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겼습니 다. 그 말씀을 그대로 믿고 저들은 지금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 대부분 사람 들이 갈릴리 사람들이지만 이 예루살렘에서 저들은 예수님의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 며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서 모여 전심으로 기도합니다. 주님의 분부를 기다립니다. 부 활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영으로 나타나셔서 분명하게 말씀해 주시기를 기다렸습니다. 그 약속이 언제 이루어질지는 모릅니다. 몇날을 기다려야 할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게 될는.. 2021. 7. 24.
개혁의 밀알 독일 정부에서 5년 전에 설문조사를 했다. “세계사의 흐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독일인은 누구인가”를 물었다. 1위에 오른 인물은 괴테도, 베토벤도, 헤겔도, 히틀러도 아니었다. 마르틴 루터(1483~1546)였다. 중세 때 종교개혁을 일으켰던 주인공이다. 2017년 ‘루터의 종교개혁’이 500주년이다. ‘개신교’가 등장한 지 반(半) 1000년이 된다. 3~10일 500년 전의 종교개혁지를 순례했다. 그들이 전하는 개혁의 메시지는 지금도 유효했다. 요즘 한국 교회를 향한 외침이기도 했다. 체코의 프라하는 1968년 민주화 시위 ‘프라하의 봄’으로 유명한 도시다. 종교개혁사에서도 프라하는 빼놓을 수 없다. 600년 전 이곳에서 미완의 종교개혁인 ‘중세의 봄’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건 실패한 봄이었다. .. 2021. 7. 23.
택시기사와 목사 택시기사와 목사 제법 큰 교회 목사가 차를 운전해 가는데 어떤 택시가 갑자기 새치기를 해 들어와 하마터면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화가 치민 목사가 급히 뒤를 쫓아가서 신호대에서 만났습니다. 차에서 내려 달려가, "이 엉터리 같은 택시 기사! 사고나는 것 보려고 작정했소? 사고 날 뻔 했잖아?" 하고 화를 버럭 내는데 그 기사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고개만 푹 숙이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화풀이를 하니 "목사님, 죄송합니다. 그만 실수를 했습니다" 한다. "목사님"이란 말에 움짓하며, "당신 교회 나가요?"하자 "저 목사님 교회 아무개 집사입니다"한다. 2021. 7. 22.
인간만이 하나님과 교제' 식물은 몸(쏘마)만 있고 동물은 몸과 혼(쏘마, 푸쉬케, 푸뉴마)이 있습니다. 식물은 생명은 있으나 혼, 즉 정신이 없기 때문에 지식도 감정도 의지도 가질 수가 없습니다. 개나 원숭이 같이 영리한 동물은 혼이 있으므로 시장도 봐오고 신호등도 볼줄압니다. 그러나 동물은 영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 예배드리거나 기도를 드리거나 할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영적 존재(apiritual being)이기 때문에 아무리 미개인이라도 하나님을 찾고 기도를 드리고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나 "죄의 값은 사망"이라고 한대로 영혼이 죽은 상태에 있으므로 하나님을 바로 인식하지 못하고 교제할줄을 보릅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그 피로 대속했으므로 그분을 믿을 때에는 하나님과 바른 교제를 가질수 있고 .. 2021. 7. 21.
일(1)분만 기다려라 1분만 기다려라 부부싸움을 심하게 하는 어떤 부부가 정신과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의사가 자초지종을 듣고는 노란 물약이 든 큰 통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만약 화가 치솟거든 이 물약을 세 숟가락씩 꼭 드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반드시 1분 동안 머금은 후에 삼켜야 합니다. 그러면 큰 효과를 볼 것입니다.” 부부는 의사 말대로 화가 나면 물약을 마셨습니다. 물약을 먹고 3분이 지나니 신기하게도 마음이 가라앉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약이 떨어지자 부부가 다시 의사를 찾아가서 약을 더 조제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의사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사실 그 약은 설탕물입니다. 부부가 싸움을 안 하게 된 것은 그 설탕물을 먹고 3분을 기다리는 동안 분노를 삭였기 때문입니다.” 잠언 16장 32절에 “노하기를 더.. 2021. 7. 20.
' 진정한 교회' 눅19: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는 교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진정한 교회는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참으로 누추하고 보잘 것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귀중하고 사랑스러우며 높은 평가를 받는다. 제사장 아론은 성전에 나올 때, 장식품을 걸친 화려한 외모로 향기를 풍기며 영광스럽게 나타났으나, 그리스도는 가장 천하고 보잘 것 없는 모습으로 세상에 오셨다."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현대 교회가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있습니다. 그것은 건물의 크기와 화려함으로 자신들의 교세를 과시하려는 것입니다. 이미 일부 대형화된 교회들은 자기들 위주의 공동체 모임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도와 주는 것은 좋아하지만, 그들이 자신의 공동.. 2021. 7. 19.
가롯 유다의 운명 (행 1:12-20) 가롯 유다의 운명 (행 1:12-20)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분부하신 말씀이 있는데 그 중에 가장 귀 한 분부가 바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누가 복음에 보면 예수님 께서 제자들에게 간단하게 분부하십니다.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이 말씀과 같은 맥락의 말씀이 본 사도행전에 이렇게 나타나고 있습니 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약속하 신 것을 받을 때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말 씀을 드리자면 약속하신 성령께서 임하시어 감동을 줄 때까지, 그 성령의 충만함을 입 을 때까지 기다린 다음에 흩어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예루살 렘과 온.. 2021. 7. 18.
본 그대로 오시리라 (행 1:9-11) 본 그대로 오시리라 (행 1:9-11) 우리 기독교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께서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시고 십자 가를 지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 다시 이 땅에 재림하시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 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사도행전적 신앙 고백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과 재림이 집 약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이렇게 확실하고 중심적인 신앙을 떠나서 세속적이고 물질적이고 육체적인 욕망을 앞세운 때가 너무나 많았음을 솔직히 시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 리 믿는 사람들의 최대의 관심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나와의 관계, 예수님의 부활과 나 와의 관계, 예수님의 교훈과 나와의 관계에 있고 또 그래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부활사건과 재림사건 사이에 승천사건이 있습니다. 거기서 우리는 재.. 2021. 7. 17.
내 증인이 되리라 (행 1:6-8) 내 증인이 되리라 (행 1:6-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사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 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는 본문 8절 말씀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 신 사명이자 지상 명령입니다 어쩌면 사도행전 전체에 걸쳐 가장 핵심되는 요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귀하고도 중차대한 부분입니다 형식상으로 볼 때 이 말씀은 주님께서 이 땅위에 계실 때에 주신 말씀으로 마지막 당 부 말씀입니다 곧 유언의 말씀 마지막으로 남긴 말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유언이라 함은 마지막 숨을 거두기 직전에 하는 말씀이지요 LAST WORD입니다 이런 점에서 본다 면 예수님의 이 유언은 보편적인 사람들의 유언과 조금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예수님 유언은 숨을 거두기 직전에 하신 말씀이 아니라 승천하.. 2021. 7. 16.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사도행전 1:1-5)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사도행전 1:1-5) 이 사도행전을 기록한 사람은 사도 바울을 따라서 2차 3차 전도 여행에 함께 동참했 고 나중에는 사도 바울이 가이사에게 재판을 받기 위해서 로마로 호송되어 갈 때도 로 마까지 함께 간 의사 누가입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 감옥에 있었든 시기를 학자들이 대략 57년과 62년 사이로 추정하므 로 이 사도행전의 기록한 년대도 아마 그와 비슷한 62년 전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누가는 이 사도행전을 기록하기 전에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누가복음을 먼저 기록하 고서 그 다음 후편으로 이 사도행전을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이 사도행 전을 누가복음의 후편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이 사도행전을 온전히 이해할려면 먼저 예수님의 교훈과 생애 그리고 십자가 의 죽음과 부.. 2021. 7. 15.
드디어 로마에 들어가다 (사도행전 28:16-28) 사도행전에 마지막은 바울이 로마로 입성하는 것으로 끝을 냈습니다. 그가 팡파르를 울리면서 입성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죄인의 모습으로 초라하게 입성을 합니다. 그러나 사 도 바울의 로마 입성은 사도행전이라고 하는 이 책을 규정해 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사도 행전은 어떤 책인가를 입증해 주는 것입니다. 그의 입성은 개인적이었고, 초라한 것이었 지만 유럽 전체가 변하는 그런 입성입니다. 어떤 한 개인의 삶이 그저 세상에 태어나서 배우고, 교육을 받고, 좋은 직장에 가고 결혼하고 잘 살다가 세상을 떠날 수도 있지만, 어떤 한 사람의 생애는 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 역사를 변화시킬 수 있는 생애가 될 수 있습니다. 바울의 로마의 입성은 유럽 전체를 뒤흔들어 놓는 영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입성.. 2021. 7. 13.
멜리데 섬에서의 전도 (사도행전 28:1-15) 멜리데 섬에서의 전도 (사도행전 28:1-15) 로마로 가고 있었던 사도 바울과 그 배에 타고 있었던 276명의 사람들은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 죽게 되었고 소망이 없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개입하심으로 말미암아 배는 깨 졌고 물건은 다 없어졌지만 생명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은 채 다 구원을 받은 사건을 27 장에서 보았습니다. 27장 44절을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원을 얻으니라." 그들은 생각지도 못하게 한 섬에 도 착하게 됩니다. 그 섬의 이름은 멜리데 섬이고 토인들이 살고 있는 섬입니다. 그들은 도착 해서 토인들의 보호를 받습니다. 1절, 전혀 알 수 없는 섬, 갈 수 없는 섬에 그들은 도착을 한 것입니다. 그들이 그 섬에 간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가고 싶어서 간 것.. 2021. 7. 11.
바울아! 두려워말라! (사도행전 27:21-44 ) 바울아! 두려워말라! (사도행전 27:21-44 ) 사람은 누구든지 한 두번쯤은 실수를 하게 되고, 또 사람은 누구든지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절망할 때가 있습니다. 왜 두려운가? 일반적으로 죄를 지은 사람은 마음이 두려움에 가득차 있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도적이 제발 저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죄를 지으면 두렵고 걱정이 생기고 불안이 생기는 것입니다. 선을 행할 때에도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 다. 두려움이란 어떤 기대나 소망이 사라진 상태요, 더 이상 노력해 볼 수 없는 절망적인 상태 에 빠졌을 때 우리는 갑자기 두려워지고 좌절감이 생기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탄 배에는 276명이 타고 있었는데 근 14일동안을 밤에는 별을 볼수가 없고, 낮 에는 햇빛을 볼 수 없는 칠흑같이 캄캄한 시간을.. 2021. 7. 10.
로마로 향하는 바울 (사도행전 27:1- 20 ) 로마로 향하는 바울 (사도행전 27:1- 20 ) 사도바울은 예루살렘을 떠나 로마로 가게 됩니다. 이제는 배를 타게 되는데, 지금까지 고생 했으면 이제는 대가가 주어질만한데 그는 나이가 들어서 또다시 정처없이 떠나게 됩니다. 그 의 모습은 영광스럽고 자유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죄인의 모습으로서 백부장의 호송을 받으며 쇠사슬을 맨채 떠나야 합니다. 1-2절, 바울 혼자만 호송된 것이 아니라 그 주변에 있었던 죄수들과 함께 한 팀이 되어서 한 배를 잡아가지고 로마로 가는 것입니다. 백부장 율리오라는 사람이 호송책임자로 선택이 되었습니 다. 바울이 그때 소유한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집도 없고, 가족도 없습니다. 아무 것도 없습 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은 쇠사슬뿐입니다. 그는 가고싶은 곳에 마음대로 가지 .. 2021. 7. 8.
목회자의 위선' 오래전 부흥사 들이 외치는 부자신학 혹은 성공신학은 오늘의 교회가 가장 경계하여야 할 ‘황금송아지’나 다름없다. 1980년대 미국의 유명한 TV 부흥사인 짐 베커를 봐서도 알수 있다. 그는 ‘대통령의 친구’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으나, 공금횡령으로 감옥에 들어간 다음 비로소 다음과 같이 고백을 하게 된다. “나는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뤄진 것처럼 땅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지 말고, 대신 당신이 새 차를 원하면 바로 그것을 구하라고 가르쳤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되고, 성공하고, 고통을 받지 않고 아무 문제가 없기를 원하신다고 가르쳤습니다.” “나는 성경의 여기저기에서 말씀을 조금씩 가져와서는 그 중간에 황금 송아지를 끼워 넣는 설교를 했습니다. 나는 구약으.. 2021. 7. 7.
"이후에는 알리라" (요한복음 13:1-11) "이후에는 알리라" (요한복음 13:1-1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 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 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저 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 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 시몬 베드로에게 이 르시니 가로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기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의하는 것 을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후(後)에는 알.. 2021. 7. 6.
'짖지 못하는 개가 되시렵니까?' 한미가정연구원 차호원 교수가 쓴 칼럼 '교회에 피해를 주는 목사' 중에서..... *구멍가게처럼 교회 매상(헌금) 올랐다고 자랑하는 목사 *변호사 앞세우고 법정 드나드는 목사 *허위 학위를 걸어 놓고 자랑하는 목사 *하나님을 난처하게 만드는 기도를 교인들에게 부추기는 목사 *감투와 명예를 좋아하는 정치꾼 '먹사(食使)' *교회를 자기 기업으로 운영하는 목사 *10억을 11조 하는 교인 12명을 달라고 조르는 목사 *퇴직금 적다고 교회를 쪽박 내는 목사 *하나님 행세하는 목사 *기복 신앙을 부추기는 목사 *전도사들에게 현찰 만지는 사람들을 좀 끌어오라고 지시하는 목사. 이사야 56장 10절 -그래도 그대는 짖지 못하는 '개'가 되시렵니까?- 2021. 7. 5.
거룩한 분노 거룩한 분노 성수대교 붕괴 후에 서울시 기술 공무원들은 "관리와 보수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건축물을 가능한 원래의 상태로 관리, 보수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지금 일부 교회에서는 개혁을 부르짖습니다. "개혁"은 무엇을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래의 모습을 찾기 위해 관리하고 보수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교회와 복음을 성경에서 말하는 원래 모습으로 회복하는 것이 개혁의 바른 정신입니다. 마틴루터는 처음부터 로마 카톨릭 자체를 반대해서 종교개혁을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오직 원래의 말씀으로만 돌아가자는 취지였습니다. 세례요한의 등장을 알리는 누가복음 3장에는 이 시대에 우리가 돌아가야 할 말씀이 나타나 있습니다. 세례요한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는 때는 막강한 권력을 가진 자들이 사방에서 포진.. 2021. 7. 4.
로만칼러의미는 난 독신입니다 로마 천주교 주교좌성당 세습(cathedral transmission)은 중세교회사에서 이미 실패한 제도였다. 중세에 천주교가 타락했을 때 나타난 현상이 주교좌성당의 세습이었다. 당시 성행하던 주교좌성당의 세습 행위를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바로 성직자 독신주의였다. 주교좌성당을 두고 이루어지는 세습으로 인해 중세교회는 성직매매와 도덕적 타락이 극에 달했다. 급기야 클뤼니(Cluny)수도원의 일원으로 수도회 개혁운동을 주도한, 청렴한 수도승 힐데브란트(Hildebrand)가 교황으로 선출된다. 그는 그레고리 7세(Pop Gregorius VII, 1073-1085)로서 교회개혁 청사진을 담은 27개의 교황령을 반포했다. 그 주요 내용은 성직매매 금지, 속인의 주교 서임(敍任)권 금지, 사제 결혼 금지였.. 2021. 7. 3.
소금기둥이 된 사람! (창 19:15-28.) 소금기둥이 된 사람! (창 19:15-28.) 성경에 보면 기둥이야기가 여러차례 나옵니다. 첫번째는 야곱이 벧엘 에서 기도할 때 세운 돌 기둥 이야기가 나오고, 두번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에 하늘에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나타나서 인도한 일이며, 세 번째는 딤전3:15에 교회를 가르켜 하나님의 집,또는 진리의 기둥이라고 말씀 하시고 게십니다. 또 갈라디아서 2장에 보면 바울은 기둥같이 여기는 야고보 와 게바와 요한 이라고 소개를 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 나오는 소금기 둥 이야기입니다. 이 소금기둥이야기는 어리석은 한 인간의 이야기이며, 한 가정의 불행한 이 야기이며,참으로 슬픈 사건의 이야기입니다. 더구나 이 소금기둥은 지금도 하 나님의 은혜를 입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경각심과 도전을 던.. 2021. 7. 2.
오른편에 던져라 (요21장 1-11) 오른편에 던져라 (요21장 1-11) 시몬 베드로는 갈릴리 바닷가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시몬 은 3년 동안 주님의 뒤를따르면서 ,때로는 칭찬도 받으면서 수제자 답게 칭찬과 인정 을 받았고, 때로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예수님의 길을 막다가,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 라"는 책망도 받았던것을 보게됩니다. 그가 예수님이 잡리시던 밤에 예수님을 계집 종 앞에서 부이함으로 말 할수 없는 자책감에 빠져 괴로워 하다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후 그는 초라한 모습으로 다시 갈릴리 바닷가로 가서 고기잡는 사람이 되었던 것 입니다. 이때에 예수님께서 바닷가에 나타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가 예수님이신줄 아무도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때 주님은 제자들에게 고기를 잡았느냐고 물으셨습니 다. 저들.. 2021. 6. 30.
마법의 땅 (롬 13:11-14) 마법의 땅 (롬 13:11-14) 천하에 어리석은 무신론자는 기독도와 소망씨를 비웃으며 제 갈길로 돌아가고, 기독도와 소망 두사람은 신앙의 허리띠를 단단히 졸라 매고 교만의 땅을 지나 마법이라는 땅에 도착하 게 됩니다. 그런데 이곳은 누구든지 이곳의 공기를 마시기만 하면, 마취되어 잠을자게 되는 곳이기 때문에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는 곳입니다. 행인들이 이곳에 지나게 되면 졸립게 되는 데, 소망도 이곳에 오자 졸립기 시작하는데 , 정신이 몽롱하여 걸음을 제대로 걷지를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소망은 참다 못해 기독도에게 여기서 자고가자고 합니다. 그랬을때 기독도는 단호하게 꾸짖으며 " 만약 우리가 여기서 잠이 든다면 다시는 깨어날수 없기 때문에 정신 차 리고 빨리 가자고 합니다. 소망은 , 잠은 수고한자에게.. 2021. 6. 28.
오직 하나님 앞에서 (마 6:1-6.) 오직 하나님 앞에서 (마 6:1-6.) 우리가 신앙의 생활을 살아갈 때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대인관계와 대신관계일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사람과의 관계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아름답게 맺을 것이냐 하는 사실입니 다. 사람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하지 못하는 것도 신앙생활을 잘 한다고는 볼 수가 없으며, 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르지 못하여도 우리의 신앙은 정상적이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 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은 참 좋은 것 같은데 사람과의 관계는 엉망으로서 사람들에게 손가락 질 받고 인정받지 못하며, 반면 사람과는 좋은 유대관계를 가지고 서로가 참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하는데 하나님에게는 성실치 못하고 하나님께 대해서는 형편없는 사람을 봅니다. 이 모든 것이 올바르지 못합니다. 우리의 신앙의 삶은 .. 2021. 6. 25.
은혜를 지킵시다 (삿 16:15-22) 은혜를 지킵시다 (삿 16:15-22) 삼손의 생애를 돌아보면 우리 신앙의 삶의 새로운 도전을 갖게 합니다. 삼손은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었습니다. 나실인이란 하나님을 위 해서 특별히 헌신된 사람을 의미하는데 나실인은 하나님 앞에서 꼭 지켜야 할 약속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태어날 때부터 삭도를 머리에 대지않습니다. 즉,머리를 깍으면 안되는 것이고,포도주를 마시면 안됩니다.뿐아니라 자신을 지켜 항상 성결하게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므로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되는 것 입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에 가면 거리에서 가끔 이와같은 나실인을 대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을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보호하며 지원을 해주는데, 이유인즉 바로 이들 의 기도와 신앙의 힘이 지금도 .. 2021. 6. 24.
한해를 결산하면서 (눅 19:11-27 ) 한해를 결산하면서 (눅 19:11-27 ) 모세는 시편 90편에서 우리의 평생이 일식간에 다한다고 했고, 또 우리의 년수가 7,8십이라도 신속히 날아가는것같다고 했습니다. 엇그제 신년 예배를 드리면서 1992년을 정복하여 축복된 가나안을 누 리자고 다짐하며 출발을 했는데, 벌써 한해를 마무리 해야하는 마지막 송년주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 다. 우리가 금년 한해를 결산해보면서 뒤돌아 볼때에 즐거운일도 많았 고 또 보람된 일도있었고 또자랑스러운 일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 다. 그러나 반면에 가슴아프고 괴로웠던일도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사실 저 개인적으로도 목회에 어려움이 많았고 교회적으로도 어려움 이 많이 있었던 한해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편 생각해보면 인생 이 다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인생이란.. 2021.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