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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설교[1,404편]〓/성탄절 설교

메시아와 메신저 (사53:4-6)

by 【고동엽】 2021. 10. 17.

메시아와 메신저  (사53:4-6)

강종수설교자료

메시아 예수님의 예언적 탄생을 고난의 종이라는 것과 함께 기록한 것이 본 장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메시아를 알고 또한 메시아를 선전할 메신저의 중심을 찾고 주의 탄생을 기다려봅니다.


1. 메시아의 자기 비하

사 53: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빌 2:6,7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그리스도께서 겸손을 본 보이신 것과 제자된 우리들에게 교훈하신 것은 없는 것이 있는 것처럼 꾸며대는 모습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먼저 메시아의 위치와 능력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권세와 능력이 완전하신데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낮아지신 것입니다. 능력을 가지고도 비하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실력을 쌓아야 하고 믿음이 좋아서 힘있는 사람이 되어서 약한 자에게 겸손하게 그를 도울 수 있어야 진정한 메시아를 닮은 메신저의 역할을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벧전 2:16 자유하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우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2. 미움과 핍박 없이는 감당 못해

사 53: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요 15:25 그러나 이는 저희 율법에 기록된 바 저희가 연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 한 말을 응하게 하려 함이니라

메시아의 고난은,

1)구원자로서의 절대성과 유일성 때문에 충돌입니다(요14:6, 행4:12,16:31)
2)신분노출에 대한 거부반응입니다(요 5:18 유대인들이 이를 인하여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만 범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3)삶, 도덕성에 충고 등에 대한 악한 자들의 반항이었습니다(요 7:7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못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행사를 악하다 증거함이라,
요 15:20 내가 너희더러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였은즉 너희도 핍박할 터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터이라).


3. 메신저 메시아 닮기

메시아 예수의 삶을 닮는 것은 메시아적 삶을 살수도 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교훈하신 성도의 본래적 모습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 모습은 메시아의 삶을 닮아서 행하는 것입니다. 고난과 고독을 이기며 살아야 하는 이유가 뚜렷해서입니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죄인의 구속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이 우리 죄 때문인 것과 부활을 통하여 완전한 삶의 희망을 가르치는 일입니다. 복음의 진수입니다. 내용이 기쁜 소식이지 어느 시대나 고난은 각오되어야 합니다.

본장은 메시아의 고난을 예언한 것입니다. 우리는 메시아를 선전하는 메신저로서 본문이 교훈이 되기를 원합니다. 닮아서 살아야 합니다. 나의 희생과 고난이 영혼 구령에 그 중심이요 목표가 된다면 이사야 53장 이사야 53장... 하면서 살아가도 충분히 메신저 역할을 다하는 것입니다.

전도 대상은 언제나 본문 6절에,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 가는 사람들입니다
역반응, 억지, 핍박은 고상한 문화적 충돌이라는 표현으로 위로 받을 처지가 아닙니다. 철학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손해와 고충이 따릅니다. 정신문화의 이질적 성향으로 오는 고독같은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희생-목숨을 던질 각오로 단단히 진리와 살 생각이 충만해야 합니다.

행 20:2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성탄절기는 그 날짜에 무관하게 춥고 배고픈 계절이어서 진정 이웃을 돌볼 기회입니다. 최소한 가난한 자의 설움과 아픔을 나눌만한 때입니다.
성도의 아가페 기본은 의식화해야 합니다. 예수를 아는 것은 지식일 뿐입니다. 신앙은 과학적 지식이 아니라 실천하는 생명의 양심입니다. 아주 작은 단위의 사랑 표시라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메시아가 왜 오셨나? 이사야는 53장 본문에서 절절히 고난으로 오시고 오직 죄인 구속을 위함이었습니다. 술 먹고 노는 크리스마스는 아닙니다. 주여, 우리에게 성탄의 의미로 참된 메신저들이 되게 합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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