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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강요선] 8장 발제 케리그마 신학 세미나 / 발제 : 임 기도 기독교 강요 1권 의 15장 창조된 인간의 본성, 영혼의 기능, 하나님의 형상, 자유의지, 인간성의 원초적 순결에 관한 논의 * 타락한 인간의 본성 : 인간의 영혼은 거의 부패하였으나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다. 1. 인간은 하나님의 손으로 흠없이 창조되었으므로, 그 죄의 책임을 창조주께 전가시킬 수 없다. 2. 육체와 영혼의 차이점. 3. 인간 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 4. 하나님 형상의 참 성질은 그리스도를 통해 회복된다고 말하는 성경에서 찾아 볼 수 있다. 5. 영혼의 유출에 관한 마니교의 오류. * 아담의 타락에 비추어 비판받는 철학자들의 영혼관 6. 영혼의 그 기능들 7. 참된 근본적 기능으로서 오성과 의지 8. 자유 선택과 아담의 책임.. 2021. 12. 17.
프로토콜: 기독교강요선, 15-17장 세미나 프로토콜(8.13) 범위: 기독교강요선, 15-17장 15장 성령의 업적 칼빈은 구원을 예수와 우리의 관계 회복으로 본다. 이러한 관계를 회복케 하는 분이 바로 성령이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 인간을 타락 이전의 관계로 회복시킨다. 신앙은 오직 하나님에 관한 지식과 진리에 대한 지식이다. 그는 지식을 통해 신앙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신앙이 있을 때 참된 지식에 이를 수 있는 것이다. 회개는 옛사람 육신은 죽고 성령을 통해 소생하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때 참된 회개가 발생하는 것이다. 칼빈은 회개가 있어야 성령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받아야 즉 신앙이 있어야 회개가 발생하는 것이다. 16장 신자의 생활 신자란 그리스도의 이름과 신조 이외에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자.. 2021. 12. 17.
[기독교강요선]14장 발제 14장 그리스도의 업적 (1) 삼중직무 - 성부께서 그리스도에게 맡기신 3부분의 직무를 말한다. 3중직무는 예언자, 왕, 제사장 이다. - 그리스도라는 칭호는 이 세 직무에 속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율법시대에는 제사장이나 왕 뿐만 아니라, 예언자까지도 기름부음을 받았다. ① 예언자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게 하심이라”(사61:1~2) - 그는 성부의 은혜를 설교하고 증거하기 위하여 성령에게 기름부음을 받았다. 그는 같은 직무를 가진 교사들과는 판이한 존재였으므.. 2021. 12. 17.
[기독교강요선] 3장 발제 3. 세상에서 흐려진 하나님에 대한 지식 ⑴ 세상에서의 하나님의 시현(示顯:나타냄 보임) 인생의 목적은 행복에 있다. 칼빈은 인간은 그러한 행복을 위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소유해야 한다. 하나님은 당신에 대한 지식을 얻게 하시기 위해 인간의 마음에 ?종교의 종자?를 뿌려두셨다. 인간은 하나님의 실체를 파악할 수 없지만, 창조된 만물 위에 하나님의 영광을 명백히 새겨두셨다. 하나님에 대한 지혜에 대하여 하늘과 땅은 무수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⑵ 하나님의 시현에 대한 인간의 맹목(盲目:눈이 멀어서 보지 못하는 눈) 칼빈은 인간은 하나님의 놀라움과 관대하심을 경험을 통해 지각하지만, 그 지식을 마음 속에 억압해 두는 망은(忘恩)을 지적한다. 인간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동물과 우연히 구분되었으며, 인.. 2021. 12. 17.
칼 바르트, 복음주의신학입문 10-12장 프로토콜 제39차 케리그마신학세미나 프로토콜 10. 고독 “고독”(고립, 격리)은 신학을 위협하는 외적인 요소로, 그것은 신학이 모든 사람들의 직접적이고 간접적인 인정과 참여를 통해 지지를 얻고 모든 사람들과 가능한 모든 사람들에게 이해되는 작업이 아님을 의미한다. 신학적 인식, 신학적인 사고, 신학적인 언표는 결코 보편적인 인식, 사고, 언표가 아니요, 보편적인 것이 신학적인 것도 될 수 없다. 신학은 타학문들과의 관계에서 그것의 특수성과 고독 때문에 아무리 큰 고통을 느낀다 해도 감수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신학을 고독하게 만드는 신학의 특수성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첫째, 신학자를 신학자답게 하는 뒤흔들어 놓는 충격으로서 하나님과 인간의 근본적인 관계인 신앙-하나님의 말씀을 긍정하고, 이 하나님의 .. 2021. 12. 17.
바르트교의학개요 17장 발제 제17장 십자가에 못박히고, 죽으시고, 묻히시고, 음부에 내려가셨다 발제범위: 칼 바르트, 전경연 역, 바르트교의학개요, 제17장 바르트는 본 장의 해설을 시작하면서 기독론의 큰 개념인 그리스도의 겸비와 높임을 언급한다. 그에 의하면, 그리스도의 겸비(성육신과 수난)만 얘기해서도 안 되고(서방교회의 십자가 신학), 그렇다고 높임(부활)만 강조해서도 안 된다(동방교회의 영광의 신학). 오히려 수난에서 부활을 보고, 부활에서 고난을 보아야 한다. ‘십자가에 못박히고, 죽으시고, 묻히시고, 음부에 내려가셨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겸비에 속하는 사도신조의 단락인데, 바르트는 이것을 한 종교 창시자의 순교사나 그것을 신화화한 것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고 한다: “사도의 증언이 의미하는 바는, 예수 그리스도가 받은 십.. 2021. 12. 17.
[말씀과 신학. 바르트 논문집 1] 5장 그리스도교적 선포의 필요와 약속 발제 각주까지 있는 발제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십시오. 제45차 케리그마신학세미나(2010. 2. 4.) 목사의 실존으로서 설교와 선포의 내용으로서 예수 그리스도 - 그리스도교적 선포의 필요와 약속 - 바르트는 1922년 어느 한 강연에 초청을 받아 자신의 신학에 대한 소개를 부탁 받았으나, 그는 자신의 신학을 소개하기보다는 한 사람의 목사로서 이 무엇인가를 힘주어 말한다. 바르트는 자신의 신학을 결코 새로운 신학이 아니라 단지 기존 신학적 견해에 대한 수정작업 정도라고 평가한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초대받은 그 강연에서 자신의 신학적 관점이 어디에 있었는지를 밝히는데, 바르트는 자신이 ‘바른 신학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125), 자신의 신학은 “바르게 정초된 다른 신학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126)고 한다.. 2021. 12. 17.
[장로교의 뿌리 칼빈] 형성하기 파트 발제 1. ‘교회규정’의 제정과 영향 기욤파렐의 권유에 의해 다시 제네바에 돌아온 칼빈은 1538년 중단되었던 강해설교를 이어나가면서 다시 목회를 재개함과 동시에 개혁교회의 틀을 구성하는 작업을 착수하기 시작했다. 먼저 제네바 교회의 특성을 살펴보자. 칼빈의 교회는 루터나 츠빙글리의 교회와는 근본적으로 달랐다. 루터나 츠빙글리의 교회가 중부유럽에서 국가교회들을 계승한 것으로, 외형적 조직에서 국가의 지원과 통제를 받는 반면, 칼빈의 교회는 처음부터 국가나 주정부 교회가 아니라, 디아스포라 혹은 이민자들이 중심이 된 교회였다. 이러한 칼빈의 교회들은 무엇보다 박해받는 상황에 놓여 있었기에 그들 나름대로의 질서를 유지해야만 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먼저 제네바의 교회생활에 질서를 부여하기 위해 ‘교회의 규정’을 마.. 2021. 12. 17.
[바르트교의학개요]제5장 높은데 계신 하나님 발제 제 5장 높은데 계신 하나님 우리의 신조에서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라는 말에서 바르트는 하나님에 대한 바른 정의를 원한다. 하나님은 신앙의 대상이다. 바르트는 우리가 기독교 신앙에서 하나님을 말할 때, 하나님이라 일컬어진 분은 종교적 사고가 보편적으로 만들어 낸 개념과 이념을 지속하고 보충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또한 하나님은 모든 신들의 계열에 속하지도 않는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이라고 말할 때 이 말은 선험적으로 근본적으로 타존재이며 사람의 탐구, 노력, 공상, 사변의 세계에 구속받지 않음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다른 신들처럼 사람에 의해 발견 탐구되어 맨 나중에 발견해 놓은 신이 아니며, 인간이 개념적으로 추구하여 발견한 것의 완성, 최종, 최고, 최선의 완성도 아니다. 그리스도인이 말하는 하나님.. 2021. 12. 17.
복음주의신학입문 제4장 공동체 발제 4. 개교회로서의 공동체 - 교회 공동체에서의 신학의 자리(정체성) - 김경주(2009.10.22.목) 본 장은 바르트에게 있어서 신학이 점하는 위치로서 말씀, 증인에 이어 세 번째로 ‘공동체’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이다. 그는 신학이 하나님의 말씀과 그 증인들을 대면함이 이루어지는 구체적인 장을 ‘개교회로서의 공동체’로 설정하다. 또한 바르트는 이렇게 ‘개교회로서의 공동체’를 강조하는 전거를 ‘하나님의 말씀’에 둔다. 즉 ‘성도들의 교제’를 의미하는 교회를 규정하는 본질이 바로 자신들이 궁극적으로 만난 하나님의 말씀이며, (구체적 일상의 삶에서) 이에 대한 온전한 순종의 반응이라고 강조한다(55쪽). 또한 바르트는 개교회로서 공동체를 “신앙에로 부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 말씀을 증거하기 위하여.. 2021. 12. 17.
K. Barth 복음주의 신학이란 ‘자유와 생명의 신학’ 우리가 필요로 하는 신학은, 일찍이 Abraham Calov가 합성어로 표현한, ‘철학적으로 뒤범벅이 된 신학 mixophilosophicotheologie’이나, 온갖 종교의 교리를 아무런 전제없이 묶어버린 다원주의적 ‘혼합 종교 신학’이 아니라, 미래 지향적인 ‘자유와 생명의 신학’이다. 이 신학이야 말로 종말을 향한, 즉 예수 그리스도가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목적과 우리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나라’을 지향하는 신학이다. 미국, 유럽, 아시아 그리고 이 세상 그 어는 곳에서도 필요로 하는 신학은 바로 이러한 신학이다. 이러한 ‘자유와 생명의 신학’만이 복음주의 신학의 기초이며, 대상이고, 그리고 내용이다. 이것을 지성인이건 신비주의자이건 아니면 자유주의 사상을 가진 사람.. 2021. 12. 17.
(말씀과 신학: 바르트논문집1) 5장 프로토콜 제45차 프로토콜: 목사의 실존으로서 설교와 선포의 내용으로서 그리스도 - 그리스도교적 선포의 필요와 약속 - 바르트에 의하면 목사는 성서에 대해 계속해서 말해야 되는데, 바르트는 이것을 ‘목사의 실존’이라고 말한다. 그는 설교란 ‘목사에게로 비추어온 빛을 반사하는 행위’라고 말한다. 바르트에 의하면 설교의 내용과 방법은 ‘좋든 싫든 모든 사건이 하나님으로부터 연유되도록 말해야’ 하는 것이다. 그는 ‘예배의 모든 상황은 하나님의 현존을 공적으로 증언하고 외쳐서 부르짖는’ 것이라고 말한다. 바르트는 선포의 내용은 ‘하나님의 현존’이며, 따라서 하나님을 만나는 바로 그 상황은 우리로서는 종말론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종말론적인 하나님의 현존을 어디에서 포착해서 선포해야 하는가? 바르트는 종교개혁.. 2021. 12. 17.
칼 바르트, 복음주의신학입문 10장 10. 고독: 신학에 위협성인가, 신학의 위대성인가 바르트는 신학을 위협하는 3가지 요소들 중에서 그 첫 번째로 ‘고독’을 언급한다. 그는 “누구든지 신학에 투신하는 사람은 곧바로 그리고 반복적으로 이상하고 짓궂게 억압하는 고독 속으로 내몰린다.”고 말하면서, “신학자는 일반적으로 소위 세상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서도 어떤 격리를 경험하면서 자기의 주제를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118) ‘고독’은 신학을 위협하는 외적인 요소로, 그것은 신학이 모든 사람들의 직접적이고 간접적인 인정과 참여를 통해 지지를 얻고 모든 사람들과 가능한 모든 사람들에게 이해되는 작업이 아님을 의미한다.(118) 그에 의하면 “고립은 신학의 본질과 상치되는 것이므로 감당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는 그 이유를 “하나님의.. 2021. 12. 17.
[ 말씀과 신학. 바르트 논문집 I ], 4장(신학의 과제로서 하나님의 말씀) 세미나 스케치 제44차 케리그마신학세미나(20100128) 제4장 성육신하신 하나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해 -신학의 과제로서 하나님 말씀- 신학자는 하나님에 대해 말해야 한다(신학). 그러나 신학자는 그것을 할 수 없다. 이것이 신학자가 처한 곤경이다. 이 곤경의 상황을 약화시키는 것은 올바른 신학이 아니다(예: 슐라이어마허). 왜냐하면 슐라이어마허는 인간이 감정과 심리적으로 하나님에 대해 말할 수 있다고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에 대한 인간적인 교조화된 진술도 바른 신학이 아니다(교리적 방법). 왜냐하면 이 방법은 인간의 신격화로 즉 인간이 하나님을 대상화시킨다는 데 문제가 있다. 그리고 반대로 인간을 부정하는 비판적인 방법은 교리적 방법보다 나은 것이긴 하나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에 대해 말해야 한다는 신학의 .. 2021. 12. 17.
칼 바르트, 복음주의신학입문 13장 13. 소망 : “오 십자가여! 그대는 나의 유일한 소망이다”(P.157) 바르트는 신학이 고독, 의심, 시험에 의하여 위협받을 때 우리의 일은 참고 견디는 일이고 이 참고 견디는 일은 다른 해결책으로 대치 될 수 없으며 만약 다른 해결책이 있다면 이 어려움은 무가치한 것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것이 무가치해 지는 것보다 더욱 고약한 것은 “어두운 사태 직후에 따라 올 최선의 것에 대한 무관심”(p148)이라고 역설한다. 아마도 이 무관심을 바르트가 가장 경계하는 신학자의 포기를 가져올 것이다. 바르트는 우리에게 허락되고 명령 받은 바는 이 신학의 어려움들을 참고 견딤으로 갖게 될 적극적인 결과를 숙고하는 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참고 견디는 것이 마지막 해결책이 되게 하는 한 우리는 적.. 2021. 12. 17.
복음주의신학입문 제3장 증인들 발제 3. 증인들 칼 바르트, 이형기 역, 복음주의신학입문, 제3장. 바르트는 3장에서도 복음주의 신학이 하나님의 말씀(성경)과 어떻게 관계하는가를 살피고 있다. 그에 의하면,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의 증언자들의 증언 모음집이다(46ff.). 구체적으로 증언자들은 어떤 이들이며, 또 그들의 증언의 내용은 무엇인가? 그리고 복음주의 신학은 증언자들의 증언 모음인 성경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바르트에 의하면, 하나님은 구약에서는 예언자들을, 신약에서는 사도들을 당신 말씀의 증언자로 부르셨다(46.). 결코 특정 사람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의 증언자로 나선 것이 아니다. 구약의 예언자들은 하나님이 직접 부르신 사람이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46). 그리고 신약의 사도들은 성령의 조명을 받은 자들.. 2021. 12. 17.
제29차 케리그마신학세미나 프로토콜(20090917) 제29차 케리그마신학세미나 프로토콜(20090917) 범위: 칼 바르트, 전경연 역, 바르트교의학개요, 5-9장 제5장 높은 데 계신 하나님 높은 데 계신 하나님은 어떤 의미일까? 우리의 하나님 인식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며, 우리가 하나님에 관해 이해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인간 사색과 인식의 극단이나 정점이 아니다(L. Feuerbach). 이것은 우상일 뿐이며, 종교가 말하는 여러 신일 뿐이다. 오히려 하나님은 높은 데 계신 하나님이며, 스스로 있는 자이다(출 3:14). 성경도 마찬가지이다. 성경은 사람이 하나님에 관해 기술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사람에게 무언가를 제시하셨고(계시) 이러한 하나님에 대한 경험을 모아 놓은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경이 지시하는 하나님의 역사인데 창.. 2021. 12. 17.
[장로교의 뿌리 칼빈] 독회 세미나 2 2009년 7월 9일 장로교의 뿌리 칼빈 강독 세미나 프로토콜 1. 묵상 말씀 : 호 12:1-6 [1] 에브라임은 바람을 먹이며 동풍을 따라가서 종일토록 거짓과 포학을 더하여 앗수르와 계약을 맺고 기름을 애굽에 보내도다 [2] 여호와께서 유다와 논쟁하시고 야곱을 그 행실대로 벌하시며 그의 행위대로 그에게 보응하시리라 [3] 야곱은 모태에서 그의 형의 발뒤꿈치를 잡았고 또 힘으로는 하나님과 겨루되 [4] 천사와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 하나님은 벧엘에서 그를 만나셨고 거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나니 [5] 여호와는 만군의 하나님이시라 여호와는 그를 기억하게 하는 이름이니라 [6]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정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랄지니라 2. 칼빈 신학을 접할 때 이.. 2021. 12. 17.
[말씀과 신학, 바르트 논문집1] 1장 성서 안에 있는 새로운 세계 제42차 케리그마신학세미나 (2010. 1. 14) 칼바르트, 칼 바르트 학회(공역), [말씀과 신학] 칼 바르트 논문집I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1995) 1. 성서 안에 있는 새로운 세계(오영석 역) 바르트는 “성서 안에 무엇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해 보자고 제안한다. 그는 “우리는 성서에서 언제나 우리가 찾는 만큼 발견할 것이다.”고 말하면서 “우리가 위대한 것을, 신적인 것을 찾을 때, 위대한 것과 신적인 것을 찾는다. 우리가 무가치한 것을, 역사적인 것을 찾을 때, 그것을 찾는다. 우리가 아무것도 찾지 않으면,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고 말한다.(10-11) 그리고 우리가 주로 하게 되는 “성서 안에 무엇이 있는가?라는 물음은 너는 무엇을 찾는가? 그렇게 묻는 너는 누구인가?라는 물음.. 2021. 12. 17.
K. Barth2009.09.11 09:34 [바르트교의학개요] 제1장 발제 제1장 교회의 선포 내용을 시대에 따라 성찰(선포)하는 학문으로서 교의학 범위: 칼 바르트, 전경연 역, [바르트교의학개요], 제1장 연구과제 본 장에서 바르트는 교의학의 개요를 다루기 전에 교의학의 학문성을 다룬다. 바르트는 교의학도 학문의 한 분야라고 한다. 그는 학문을 정의하기를, “학문이란 것은 일정한 대상과 사실의 범위에 관하여 이해하고 설명하고 탐색하고 가르치려는 한 시도”라고 한다(15). 따라서 교의학도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그 대상과 사실의 범위가 있는 학문이며, 그래서 다른 학문과 마찬가지로 상대적이며 오류에 쌓인 사고요 연구며 비판적인 기술이다(18). 그런데 바르트는 교의학의 대상과 그 범위를 논하기 전에 교의학의 장(field)을 먼저 규정한다. 바르트에 의하면 교의학의.. 2021. 12. 17.
[말씀과 신학. 칼 바르트 논문집 1] 신학에서의 숙명과 이념 _발제 * 첨부파일에는 각주까지 나와 있습니다. 바르트의 기독론적 신학의 변증법 - 신학에 있어서의 숙명과 이념- 들어가면서 바르트는 본 논문의 도입부에서 신학의 역설적 구조를 설명한다. 그리고 본론에서 철학적 신학의 위험성을 경고한다(I, II에서). 마지막으로 그는 III장에서 신학적 변증법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밝힌다. 아래 발제문에서는 우선 바르트의 신학의 구도를 간략하게 파악할 수 있는 도입부를 따로 떼어서 기술하고, 그리고 나서 철학적 신학의 위험성을 경고한 그의 설명을 살펴볼 것이다. 신학의 역설적 구조: 신학의 대상일 수 없는 그러나 대상이신 하나님 바르트에 의하면 신학은 학문이다: “신학은 교회적 선포의 대상인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일어난 진리에 대하여 내용적으로 정리해 놓은 연구다”(251).. 2021. 12. 17.
[말씀과 신학. 바르트 논문집 1] 3장 성서적 질문, 통찰과 전망 발제 * 각주까지 있는 발제문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 인식에 대한 통찰 - 성경적 질문, 통찰과 전망” 발제 - 발제자: 김재진 (2010. 1. 20) I. 신 인식을 통한 우리 자신에 대한 인식 바르트는 “성경이 우리에게 세계사를 해석하기 위한(해) 어떤 인식을 제공하는가?”(51)라는 질문에 대하여 “성경은 우리에게 신 인식을 제공한다.”(Ibid)고 답변한다. 그리고 그는 ‘신 인식’을 모든 인식의 처음과 나중으로 규정한다.(cf. Ibid) 왜냐하면 그에게 있어서 기독교의 하나님은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이 세상 마지막에 오실 심판주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이다. 그 자신의 말을 빌리면, 우리는 “우리 자신과 우리의 일상적 일과 우리의 역사적 시간을 창조자와.. 2021. 12. 17.
바르트교의학개요] 제2장 신앙은 신뢰이다 바르트敎義學槪要 (2009.9.10.목 김경주) 제2장 신앙은 신뢰이다 사도신조가 시작하는 “내가 믿습니다”(Credo)를 통해 우리는 신앙인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게 된다. 또한 그리스도 신앙과 교회의 선교가 문제로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믿고 어떻게 믿는가와 맞물린다. 이는 신앙의 주체적 형식과 근원에 대한에 관한 질문이다(23쪽). 특별히 기독교의 선교에서 문제되는 것은 본원적인 그리스도인이 믿는 대상(무엇), 곧 신앙의 내용과 대상으로 입증되는 것, 즉 사도신경에서 고백하는 대상(삼위일체 하나님)이다(24쪽). 그리스도교 신앙에서는 한 만남이 문제가 되는데, 즉 “크레도”라고 고백할 때의 대상이 그 대상이 되는 그“을”을 설명하고 그것에 의하여 우리의 주체적 신앙이 성립하게 되는 것이.. 2021. 12. 17.
복음주의신학입문 3-4장 프로토콜 제35차 케리그마신학세미나(20091105) 프로토콜 칼 바르트, 이형기 역, 복음주의신학입문, 3-4장 3장 증인들: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들의 증언에 기초한 복음주의 신학 바르트는 성경을 하나님 말씀과 임마누엘 역사에 대한 증언자들의 증언 모음집으로 본다. 그러면 증인들은 누구이며, 그들의 증언 내용은 무엇인가? 구체적으로 증인은 구약의 예언자들과 신약의 사도들이다. 물론 그들을 증인으로 선택하고 부른 분은 하나님 자신이다. 따라서 그들 증언의 내용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계시하신 것과 그들이 온몸으로 체험한 그 계시 경험을 벗어나지 못한다. 구체적으로는 계약의 완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 증언의 핵심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역사(구약과 신약)에서 항상 인간과 함께 하셨기 때문이다. 바르트는 신학이 이.. 2021. 12. 17.
[장로교의 뿌리 칼빈] 독회 세미나 세미나 책: 요아킴 스태트케, 정미현 옮김, [장로교의 뿌리 칼빈], 만우와장공 2009. 세미나 교재, 저자에 대해 소개합니다. 원서명은 Johannes Calvin: Erkenntnis und Gestaltung (요한 칼빈: 인식과 형성) 입니다. 저자인 요아킴 스태트케(Joachim Staedtke)는 독일의 대표적 개혁주의 신학자입니다. 교재의 얼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인식 부분과 형태 만들기 부분입니다. 인식 부분은 칼빈의 생애에 대한 소개를 하되 저자의 평가가 들어가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칼빈의 회심을 어느 때로 볼 것인가에 대해 저자와 다른 학자들 사이에 차이가 있습니다. 형태만들기 부분은 칼빈의 생애와 함께 그의 신학적 기초, 교회관, 정치관, 윤리관 등이 소개되어 있.. 2021. 12. 17.
[말씀과 신학. 바르트 논문집 1] 1, 2장에 대한 프로토콜 프로토콜: 제42차 케리그마신학세미나(2010년 1월 14일) 1장 성서 안에 있는 하나님의 세계 성서 안에는 하나님의 세계가 있다. 하나님의 사역, 곧 구원 행위가 있다. 하나님이 당신의 언약을 이행하시는 언약사가 있다. 따라서 성서 안에는 인간이 하나님에 대한 진술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에 대한 입장, 구원 이야기가 있다. 다른 말로 하나님의 하나님의 자기 소개(계시)가 들어있다. 이 모두가 성서의 배후에 있는 하나님의 구원사, 계약 성취사요, 자기 계시사이다. 그러므로 성서에서 도덕을 찾는다면, 그런 해석학은 실패할 것이다. 왜냐면 성서는 도덕 교과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2장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봉사자로서 목사 목사의 본질적 사명은 하나님의 말씀에 봉사하는 것이다. 따라서 목사의 자격이 윤리.. 2021. 12. 17.
[복음주의신학입문] 세미나 안내 칼 바르트의 [복음주의 신학입문] 세미나를 엽니다. 교재: 칼 바르트, 이형기 옮김, [복음주의 신학 입문], 크리스챤다이제스트 1989, 2006. 이 책은 바르트가 교수직을 은퇴하면서 바젤 대학에서 1961-62년 사이에 행한 강연 모음입니다. 이 책은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 든 바르트가 신학도와 신앙인에게 - 그는 신앙인이면 누구나 신학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어떻게 신학 공부를 해야 할 지를 알려주는 안내책입니다. 시간 및 장소: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영등포중앙교회 세미나 일정: 10월 22일 1. 복음주의 신학의 특징들 I. 신학의 자리 2. 말씀 10월 29일: 종교개혁특강 11월 5일 3. 증인들 4. 공동체 5. 성령 11월 12일 II. 신학적 실존 6. 놀라움 7. 관여 8. 책임적 .. 2021. 12. 17.
마음의 평안 (본문 시119:161-168) 마음의 평안 (본문 시119:161-168) 세계의 뉴스의 초점은 선진국, 강대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업자의 증가, 경제적인 위기, 국가 질서의 붕괴 등 우리를 불안케하는 뉴스들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부와 힘의 절대적인 상징처럼 보였던 나라들의 허와 실이 드러나면서 모든 삶들은 장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치나 경제적인 면뿐만 아니라 종교적인 측면에서도 기독교 국가라는 미국이 마약과 범죄에 몸살을 앓고 있으며 제2의 사도행전적 복음의 나라라고 일컫는 우리 사회도 흉악 범죄의 증가와 메말라 가는 인정 속에서 어두운 그들이 드리워지고 있음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며 작은 구름이 해를 가리워 온 세상을 어둡게 하듯 집단적 이기주의자들이나 소수의 기득권.. 2021. 12. 16.
사랑의 치유력 사랑의 치유력 사랑에는 능력과 치유하는 힘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어느 병원에서 한 산모가 쌍둥이를 조산으로 낳아서 인큐베이터에 따로 따로 두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쌍둥이 동생의 심장이 안 좋아서 숨이 고르지 못하고 점점 죽어가자, 의사가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 때, 간호사가 “선생님 이왕에 며칠 있으면 죽을텐데 제 형하고 같이 인큐베이터에 있게 하지요.”라고 말했답니다. 병원법으론 안 되는 것이지만, 죽을 아이니까 한 인큐베이터에 형과 동생을 나란히 눕혀 놓았답니다. 그런데, 그 쌍둥이 형이 오른손으로 동생의 목을 감아주었고, 하루가 지나자 동생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조산아지만, 형이 동생을 사랑으로 포옹해 줄 때, 놀라운 치유.. 2021. 12. 16.
내가 혼자가 아니라 / 요한복음 16 : 25∼33 처음 목록가기 내가 혼자가 아니라 설교자 이재철 말씀: 요한복음 16 : 25∼33 지난 4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 일본 도쿄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굶어 죽은 지 한달 만에 발견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부검 결과, 금년 77세의 어머니와 41세의 아들은 모두 영양 실조로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병든 아들은 병상에서 일어날 수조차 없었기에 노모가 연금으로 생계를 꾸려야만 했습니다. 매월 10만엔의 연금을 받아 85,000엔의 아파트 월세를 지불한 후, 월 1만 5천엔으로 연명해 오다가, 끝내 11년만에 차례로 굶어 죽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두 사람의 시체는 아파트 앞에 매일 수북히 쌓여 있는 신문을 이상하게 생각한 이웃의 신고로, 죽은지 한 달만에 발견되었습니다.. 2021.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