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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자료실 종합모음

제100강 기도의 사람(10:1-3)

by 【고동엽】 2022. 4. 14.

제100강 기도의 사람(10:1-3)

 

10:1-3
바사 왕 고레스 삼년에 한 일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나타났는데 그 일이 참되니 곧 큰 전쟁에 관한 것이라 다니엘이 그 일을 분명히 알았고 그 이상을 깨달으니라 그 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넣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다니엘은 모두 네 개의 이상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그 가운데 이미 세 개를 살펴보았습니다. 첫번째 이상은 7장에 나오는 대로 바벨론의 벨사살 왕 원년에 보았던 것입니다. 두번째 이상은 8장에 나오는 대로 벨사살 왕 삼 년에 보았던 것입니다. 세번째 이상은 9장에 나오는 대로 메대 사람 다리오 왕 원년에 받은 것이었습니다. 마지막 네번째 이상은 10장부터 12장까지에 걸쳐서 기록되고 있습니다. 10장은 이상의 서론에, 11장은 본론에, 마지막 12장은 결론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바사 왕 고레스 삼 년에." 바벨론의 벨사살 왕은 메대 사람 다리오에게 나라를 빼앗겼습니다. 그러나 다리오는 이 년쯤 나라를 통치하다가 일찍 죽었습니다. 그 뒤에 바사 왕 고레스가 나라를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9장에서 이미 살펴보았습니다만, 다니엘은 예레미야서를 읽는 가운데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 생활을 칠십 년으로 정하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그 약속은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금식을 하면서,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바사 왕 고레스는 그의 원년에 칙령을 반포했습니다. 모든 포로들에게 자기 조국으로 돌아가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때는 고레스의 삼 년이었으니까, 이제는 많은 유대인들이 조국 이스라엘로 되돌아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이미 나이가 많았습니다. 90세에 가까운 나이였습니다. 따라서 그는 먼 여행을 감당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 결과 다니엘은 바사 나라에 그대로 머물러 있으면서, 자기 동족들이 조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기도로 또는 행정적으로 돕고 있었을 것입니다.
계속해서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한 일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나타났는데." 다니엘은 자신의 바벨론식 이름인 벨드사살을 여기에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약 칠십 년 전의 일을 회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임금에 의해서 포로로 끌려왔을 때, 환관장은 다니엘의 이름을 벨드사살이라고 고쳐 불렀습니다. 다니엘은 자기도 역시 포로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자신과 자신의 동족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지금 자기 동족들 가운데 일부는 다시금 조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음을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한 일이 다니엘에게 나타났는데." 하나님의 계시가 다니엘에게 주어졌다는 말씀입니다. 다니엘은 그의 나이가 90세에 이르렀지만, 영적으로는 늘 깨어있었습니다. 비록 그의 육신은 노쇠했지만, 그의 영은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맑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연로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상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 연로하신 분들도 비록 육신적으로는 힘든 일을 하실 수 없다할지라도 영은 다니엘처럼 늘 깨어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 다니엘처럼 기도하실 때마다 하나님께로부터 기도의 응답을 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일이 참되니." 하나님께서 주신 이상과 계시니까, 그 일은 참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상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곧 큰 전쟁에 관한 것이라." 장차 민족과 민족 사이에, 또 그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는 선한 영들과 악한 영들 사이에 있을 치열한 전쟁에 관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니엘이 그 일을 분명히 알았고 그 이상을 깨달으니라." 다니엘은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로부터 지혜와 총명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따라서 비록 다니엘이 연로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또 먼 미래에 되어질 일임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자신이 본 이상에 대해서 분명히 알 수 있었고 또 깨달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비록 다니엘은 조국으로 돌아가지는 못했지만, 조국에서 들려오는 소식을 들을 수는 있었을 것입니다. 그곳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참으로 참담했습니다. 느헤미야서 1장에서 보는 바와 같이 느헤미야는 유다에서 돌아온 사람이 전해주는 조국의 실정을 듣고서 너무나도 기가 막힌 나머지 울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은 다 파괴되었고, 성문도 불에 다 타버렸다고 했습니다. 고국으로 돌아간 이들이 힘을 다해 예루살렘 성읍을 재건하려고 했지만 그것을 반대하는 자들로부터 무서운 방해를 받았습니다. 때가 고레스 삼 년이었으니까 다니엘은 조국에서 들려오는 이런저런 슬픈 소식을 접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다니엘은 그때 어떻게 했습니까?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그는 슬픈 마음으로 삼 주 동안의 기도를 시작한 것입니다. 다니엘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사람들을 찾아가서 상의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여러분도 어렵고 힘들 때는 우선 다니엘처럼 하나님께 무릎을 꿇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3절 말씀입니다.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넣지 아니하며." 다니엘은 작정한 삼 주 동안에 음식을 절제하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는 음식을 전혀 입에 대지 않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연로한 몸으로 음식을 전혀 섭취하지 않으면 그의 몸을 지탱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아마도 다니엘은 그가 수십 년 전에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왔을 때, 느부갓네살 왕이 주는 진미와 포도주를 받지 않고 그 대신 채식과 물을 먹었던 것처럼, 그는 이번에도 최소한의 절제된 음식만 입에 대었을 것입니다. 그는 또 자신의 몸에 기름을 바르지도 않았습니다. 기름은 몸을 씻은 뒤에 바르는 크림이나 향수의 역할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니엘은 자신의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서 음식도 절제하고 몸에 기름도 바르지를 않았던 것입니다.
넘어가서 12절 말씀을 보십시다.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 바 되었으므로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

하나님은 다니엘이 기도하기로 마음먹은 첫날부터 이미 그의 기도를 다 들으시고 응답을 주셨습니다. 천사는 지금 하나님의 응답을 가지고 다니엘에게 찾아 온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우리의 기도에 지체함이 없이 응답해 주십니다. 여러분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습니까? 여러분이 스스로 해결하려고 너무 바쁘게 좇아 다니려고 하지 마세요.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합니다. 다니엘처럼 먼저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다니엘에게 천사를 보내셨던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도 이런저런 도움의 손길을 보내어 주실 것입니다. 이 아침에도 다니엘과 같은 기도의 사람들이 다 되셔서 여러분의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고, 주 안에서 형통한 삶을 살아가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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