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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17884

칼빈- 오직 성경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칼빈에 있어서 오직 성경 (김영규, 신학정론, 제 11권 2호, 1993. 11) 1. 성경의 원칙(Regula scriptura sive Regula verbi Dei) 칼빈(Calvin)은 자신으로부터 자신을 향하여 생각하고 말했던 인문주의적인 학자는 아니었다. 처음 이레니우스(Irenaeus)가 모든 이단들 안에서 잘못으로 인식하였던 그런 인간들의 생활 양식을 오히려 그는 하나의 커다란 신학적인 문제로 간주하였다. 어거스틴(Augustinus) 역시 그 인간문제에서 모든 문제의 원천을 응시할 수 있었다. "절대자이신 그 분으로부터 떠나 절대자가 아닌 그들이 그들 스스로에게 돌아가는 것… 이것이 그 본성에 있어서 첫 타락이요 첫 결점이며 첫 잘못이다. 왜냐하면.. 2010. 2. 19.
칼빈-사람의 마음속에서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사람의 마음속에서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존 칼빈 자연인의 의지는 마귀의 권세에 사로잡혀 있다. 사람은 필연에 의하여 죄를 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자발적으로 죄를 범한다. 그러나 마귀에게 종노릇하는 상태에 매여 있는 동안 사람은 자기 자신의 의지보다는 마귀의 의지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 같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사람의 의지를 마부의 명령을 기다리는 말에 비유하며, 하나님과 마귀를 그 마부에 비유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그 말에 올라타시면, 그는 온유하시고 숙련된 마부이시니, 말을 적절히 인도하시고, 너무 천천히 가지 않도록 박차를 가하시고, 너무 빠르지 않도록 고삐를 당기시며, 너무 거칠게 달리지 않도록 제어하시고, 갑자기 멈추어 서면 재촉하셔서 달리게 하시고, 그리.. 2010. 2. 18.
칼빈-생명과 사망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생명과 사망 / 존 칼빈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내리려는 것이요 혹은 누가 음부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롬10:6-7) 바울이 인용하고 있는 본문에서 모세는 사람들이 도달하기 어려운 곳인 하늘과 바다를 언급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말씀 속에 어떤 영적인 신비가 숨겨 있는 듯이 이 말씀을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적용합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모세가 한 말을 그대로 되풀이 하지 않고 모세의 증언을 자신의 목적에 맞게 바꿉니다. 모세는 다가갈 수 없는 장소에 대해 말하지만 바울은 실제로 우리.. 2010. 2. 17.
칼빈-필연과 강제의 구분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필연과 강제의 구분 (존 칼빈의 '기독교 강요' 중에서) 인간의 의지는 죄의 굴레에 완전히 묶어 있기 때문에 선을 향하여 움직일 수도 없고, 꾸준하게 선을 추구한다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그런 움직임은 바로 하나님께로 향하는 회심의 시초인데, 성경은 그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달려 있다고 말씀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자기를 돌이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자신을 돌이켜 달라고 기도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또한 같은 장에서, 신자들의 영적 수공을 묘사하면서, 여호와께서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구속하였다”고 말씀한다. 이는 분명 여호와께 버림을 받아 마귀의 멍에 아래서 행하는 동안 죄인이 얼마나 단단한 족쇄에 묶어 있는가를 시사해 주는.. 2010. 2. 16.
칼빈-하나님의 시험과 사탄의 시험은 서로 전혀 다르다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하나님의 시험과 사탄의 시험은 서로 전혀 다르다 사탄은 무너뜨리고 정죄를 받고 내어쫓김을 당하게 하기 위해서 시험하지만,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을 연단하심으로써 그들의 신실함을 시험하시며, 시험을 통해서 그들을 강건하게 하시며, 그들의 육체를 죽이고 정결하게 하고자 하신다. 이처럼 절제시키지 않으면 육체는 스스로 교만과 방종에 빠져서 걷잡을 수 없이 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사탄은 무장을 갖추지도 않고 공격을 받을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자들을 공격하여 그들이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완전히 무너지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시험을 주시는 가운데서도 피할 길을 주셔서 그의 백성들이 그 닥치는 모든 것들을 인내로 견딜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다(고전10:13,벧후2.. 2010. 2. 15.
칼빈-우리의 이성에는 언제나 성령의 조명하심이 필요함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우리의 이성에는 언제나 성령의 조명하심이 필요함/ 존 칼빈 우리의 이성은 온갖 형태의 속임수에 넘어가며, 그렇게도 많은 오류에 빠지고, 무수한 장애에 부딪히며, 온갖 난관에 휩싸이기 때문에, 도저히 우리를 올바로 인도할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고후3:5).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시며”(고전3:20). “그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창6:5). 우리의 이성이 어디로 향하든 언제나 허망함에 굴복하는 비참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윗은 자신이 이처럼 연약한 상태임을 알고, 여호와의 계명을 올바로 배울 수 있는 깨달음을 달라고 기도하였다(시119:34). .. 2010. 2. 14.
칼빈-불신자들의 덕행도 하나님의 선물임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불신자들의 덕행도 하나님의 선물임 (칼빈의 '기독교 강요' 중에서...) 우선, 나는 불신자들 가운데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온갖 재능들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 또한 일반의 상식적인 판단을 완전히 거부하는 것도 아니다. 사람들은 티투스와 트라야누스에게서 나타나는 정의와 중용과 공평이 칼리굴라나 네로나 도미티아누스에게서 나타나는 광기와 무절제와 잔인함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으며, 또한 티베리우스에게서 나타나는 도착적인 음욕이 베스파시아누스에게서 나타나는 금욕의 자세와 엄청난 차이가 있으며, 개별적 덕목과 악행을 일일이 거론하지 않는다 해도 정의와 법을 준수하는 것과 그것들을 멸시하는 것이 서로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다 인정하고 있는데, 나 역.. 2010. 2. 13.
칼빈-죄와 의지의 자유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죄와 의지의 자유 존 칼빈 1. 죄의 노예가 된 의지 선한 것은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했으며 어느 면으로 보더라도 가장 비참한 필연성에 포위당하여 있는 것이 인간이다. 이렇게 배워온 인간은 자기에게 결핍한 선과 잃어버린 자유를 갈망하도록 훈육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나라에 합당치 않은, 일상적이고 외부적인 것을 그들은 대체로 인간의 자유 결정에 속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참 의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과 영적 중생에 속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학자들이 자유의지를 취급할 때 그들의 첫째 관심은 자유의지가 사회활동과 외부적 행동해 대해서 가지는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율법에 복종하는 능력에 있었다. 후자가 주요 문제라고 나는 인정하나 전자를 완전히 무시해.. 2010. 2. 12.
칼빈-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교회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교회 (존 칼빈)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찌어다 하였느니라”(딤후 2:19)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선택하셔서 양자로 삼으셨기 때문에 이 은총이야말로 다른 사람들은 멸망하도록 내버려두시면서 우리에게 내려 주신 특별하고도 그 가치를 헤아릴 수 없는 귀중한 축복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온전히 당신의 뜻에 따라 자유롭게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전 인류의 멸망에서 구원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그 만큼 더 하나님께 순종할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느냐 아니면 버림받은 자가 되느냐를 .. 2010. 2. 11.
칼빈-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세 가지 간구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세 가지 간구 "이름을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이승구 교수는 마틴 루터의 명언인 "하나님을 진정 하나님되게 하라!" 라는 말을 들고서 "모든 것이 뒤죽박죽되어 있는 우리 안에 하나님 자리가 없을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한다. 모든 역사가 하나님 중심으로 흘러가야 이 땅 위에서 그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거룩히'라는 말을 '무겁다'라는 표현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승구 교수는 거룩한 하나님을 가벼이 여기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물 위에 떠 있는 배는 어느 정도 중심 한 가운데가 무거워야 함을 예로 들면서 말이다. 균형 잡힌 삶과 예배가 있어야 앞으로 나아가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이렇듯 우리 삶도 하나님 중심의 '무거움'을 가.. 2010. 2. 10.
칼빈-성령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연합시키는 끈이 되신다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성령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연합시키는 끈이 되신다- 좐 칼빈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것이 되시고 또한 우리 속에 거하셔야만 비로소 그가 아버지께로부터 받으신 축복들을 우리와 함께 나누실 수 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가리켜 “우리의 머리”(엡4:15), “많은 형제 중의 맏아들”(롬8:29)이라 부르며, 우리에 대해서는 그에게 “접붙임”이 되었다고 하며(롬11:17), 또한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갈3:27)고 말씀하는 것이다. 우리가 그와 하나가 되지 않고서는 그가 소유하시는 모든 것이 우리와 아무런 상관이 없을 수밖에 없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누리고, 또한 그가 베푸시는 모든 은택을 누리는 것은 바로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말미암는다. 사도 바울은 깨끗이 .. 2010. 2. 9.
칼빈- 핵심 교리(요약)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칼빈의 핵심 교리(요약) 정준모 1.경건이란 무엇인가? 경건은 칼빈의 신학과 삶의 핵심 주제며 교리이다. 그의 여러 문헌과 작품 속에서, 칼빈은 다각적인 측면에서 경건과 그 결과에 대하여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경건은 칼빈 신학의 하나의 공통된 주제라기보다는 그의 신학 전반의 방향이자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칼빈에게 『기독교강요』는 경건의 총체와 구원 지식에 필요한 핵심 교리를 모두 포함한다. 그러므로 그는 이것을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이 열정을 가지고 읽어야 할 가장 가치 있는 책으로 간주하였다. 경건에 대해 언급한 후 칼빈은 참 종교와 거짓 종교에 관하여 설명한다. 참 종교를 결정짓는 것은 경건이다. 칼빈은 경건을 외형적인 모습에 나타난 어.. 2010. 2. 8.
칼빈-시험 받음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시험 받음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창22:1) 창세기 기자는 "그 일 후에"라는 말로 하나의 어구 안에 아브라함이 겪었던 여러 사건과 그가 노년에 얻기 시작한 편안한 삶을 표현했습니다. 아브라함은 팔십 세까지 유랑의 불안정한 삶을 살았습니다. 많은 피해에 시달리며 계속되는 어려움 속에서 비참하고 근심 가득한 삶을 어렵게 견뎌 왔습니다. 기근은 아브라함을 그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들어온 땅에서 이집트로 쫓아 냈습니다. 그는 아내를 두 번이나 뺏았겼습니다. 그리고 조카와도 헤어졌습니다. 조카가 포로로 잡혔을 때 아브라함은 자기 목숨을 걸고 조카를 구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내와.. 2010. 2. 7.
칼빈주의 5대교리와 알미니우스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칼빈주의 5대교리와 알미니우스 1610년 화란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화란인 교수 제임스 알미니우스(James Arminius, 1560-1609)가 사망한지 얼마 안 되어, 알미니우스주의자들(Arminians)이라고 알려진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그가 가르친 교리를 다섯가지 주요요점으로 공식화해 놓았다. 그때까지 화란 교회들은 유럽의 다른 주요 개신교회들과 마찬가지로 벨기에의 신앙 고백과 하이델베르크의 신앙 고백에 찬동하고 있었으며, 이 고백들은 둘 다 종교 개혁의 가르침에 철저히 기초한 것이었다. 그러나 알미니우스주의자들은 이런 입장을 바꾸고 싶어했으므로, 그들의 다섯가지 요점을 화란 의회에 항의-또는 항변-의 형식으로 제출했다. 알미니우스 주의의 다섯가지.. 2010. 1. 31.
칼빈 신학과 아우구스티누스 신학의 공통점과 차이점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칼빈 신학과 아우구스티누스 신학의 공통점과 차이점 종교 개혁자 캘빈은 초대 교회 신학자들 중 특별히 아우구스티누스를 존경하고 그의 신학을 높이 평가하였다. 그러나 캘빈이 아우구스티누스를 맹목적으로 따른 것은 아니었다. 때로는 아우구스티누스를 비판하기도 하였고, 또 때로는 아우구스티누스를 보완하기도 하였다. 그리스도론 루터는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의 일치를 강조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인성의 편재ubiquity를 주장하였다. 그는 그리스도의 인성이 편재해 있으므로, 성찬의 빵 속에 그리스도의 몸이 존재한다고 하는 공재설consubstantiation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캘빈은 그리스도의 인성은 하나님 우편에 있으므로 성찬의 빵 속에 그리스도의 인성이 있을 수 없다고 주.. 2010. 1. 30.
칼빈- 청교도들의 주일성수 개념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칼빈과 청교도들의 주일성수 개념 주일성수 운동을 일으켜야할 만큼 한국 교회는 신앙의 정통적인 가치관마저 흔들리는 실정이다. 세속주의의 급류에 직면해있는 한국교회는 교회성장이라는 이름 아래성도들을 대량생산하는 일에 주력해 왔다. 이로 인해 기독교인에게 구분된 외형적인 생활양상으로 자리잡혀 있던 주일성수 문제가 신자들의 편리위주로 변모해 급기야는 바른 주일성수 개념이 어떤 것인지를 다루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필자는 본 논고에서 특히 개신교 신앙의 토대를 이룬 종교개혁자 칼빈의 사상과 그의 가르침을 근거로 주일성수를 기독교 신앙의 독특한 본질로 생각한 청교도들의 주일성수관을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주일성수에 대한 성경적인 바른 가르침이 어떤 것인지를 제시함으로써 .. 2010. 1. 28.
칼빈과 루터의 갈라디아서 주석의 율법관 비교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칼빈과 루터의 갈라디아서 주석의 율법관 비교 1. 들어가는 말 주지된 바와 같이, 칼빈은 신구약 성경책들 거의 전부에 대한 주석을 출판하였다. 그 가운데 1548년(개정판: 1556)에 세 옥중서신과 함께 출판된 갈라디아서의 주석도 들어 있다. 칼빈의 갈라디아서 주석은 양적으로 보자면 비교적 적은 분량의 주석 책에 속한다. 톨룩(A. Tholuck)이 편집한 라틴어판에서 71쪽을 차지할 뿐이다. 칼빈이 저술하여 출판한 신구약 주석 전체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분량이다. 단순히 양적인 분량으로 중요성의 인식의 정도를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시편이나 이사야서, 예레미야서와 같이 엄청난 분량으로 주석을 저술한 경우와 비교해보았을 때, 적어도 주석에 .. 2010. 1. 23.
칼빈주의와 한국교회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칼빈주의와 한국교회 서론 세상 끄트머리를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은 동일한 신앙을 소유해야만 한다. 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성령의 간섭을 받아야 하며 성경에 대한 동일한 고백이 있어야만 한다. 그것은 인간들의 신앙적 합의에 따른 결과 때문이 아니라 한 성령, 한 세 례, 한 그리스도, 한 성경에 의한 신앙이 확립될 때만 가능하다. 그렇다면 과연 지상의 모든 성도들이 동일한 신앙을 가지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우리 가운데 칼빈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는 16세기 종교개 혁 현장의 중심에 서있던 인물이다. 당시 로마교회의 비신앙적인 행태와 다 양한 이단 사상들에 대해 칼빈은 성경을 기초로 하여 맹렬한 신학적 비판을 가했다. 성경을 벗어난 주장을 .. 2010. 1. 19.
칼빈주의 종교와 교회 생활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칼빈주의 종교와 교회 생활 by 아브라함 카이퍼 이제 교회의 본질, 현현, 목적에 대하여 칼빈주의는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교회는 본질적으로 하늘과 땅을 포함하는 영적 유기체이다. 하지만 현재 그 중심과 행동의 출발점은 땅에 있지 않고 하늘에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의 영적 중심을 지구에 두셨고, 이곳에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사람을 지으셔서 우주를 자신의 영광에 바치도록 하셨다. 이렇게 사람은 우주 한 가운데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으로 서 있다. 비록 죄가 그 계획을 방해했지만, 하나님은 계획을 멈추지 않으시고 아들의 위격으로 자신을 이 세상에 주시어 인류와 우주가 영원한 생명과 새롭게 접촉하도록 하셨다. 그리스도 안에서 일어나는 중생은 몇몇 개인을 구원하.. 2010. 1. 6.
칼빈- 교회음악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J. Smelik trans. SeokJun Yun 본 글은 Klankbord (February 1991), a publication of the Gereformeerde Organisatie voor Muziek en Zang에 처음 실렸던 것이며, 개혁음악저널(the Reformed Music Journal) Vol. 3, No. 4 (1991)(Brookside Publishing Langly B.C.)에 실렸던 것을 허락을 받아 가져온 것이다. 음악은 그에 대한 활동 없이 단순히 토론을 위한 주제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 우리가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하는 것은 건전하고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우리가 지금 진실로 행하고 있는 일은 .. 2010. 1. 3.
칼빈 전통에서의 교회 음악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칼빈 전통에서의 교회 음악 Dr. Arjan de Visser trans. SeokJun Yun 비셔(Arjan de Visser) 박사는 온타리오주 해밀턴에 있는 캐나다 개혁교회 신학대학의 봉사신학과 교회론(Diaconiology and Ecclesiology) 교수입니다. 본 글은 클라리온 Volume 58, No.23 (November 6, 2009)에 실렸던 것을 번역한 것입니다. 이 글은 2009년 11월 11일에 캐나다 개혁교회 신학대학의 저녁 집회 때 했던 강연에 내용을 덧붙여 정리한 것이다. 2009년은 존 칼빈의 탄생 5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칼빈의 중요성은 전 세계에 걸쳐 셀 수 없는 컴퍼런스들에서 집중되었고 평가되었다. 그런 면에서 우리가 오.. 2010. 1. 2.
*천년왕국 바른이해 천년왕국 바른이해 교리사적으로 볼 때, 종말론은 현대에 이르기까지 신학적 주목을 거의 받지 못했다. 종말론이 중요한 신학적 문제로 등장된 것은 19세기 이후였다. 종말을 현재적인 것으로 이해하느냐 아니면 미래적인 것으로 이해하느냐 하는 것이 현대 신학이 종말론과 관련하여 제기한 주 문제였다. 또한 그리스도의 재림을 비롯하여 말세에 일어날 사건들의 시간적 순서에 관해서도 많은 신학적 토의가 있었다. 그 중 하나가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년 왕국의 관계였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통치를 의미하는 천년 왕국은 존재하는가 또는 존재하지 않는가? 존재한다면, 그리스도의 재림 이 전인가, 이 후인가? 이 문제에 대한 신학적 대답은 요한 계시록 20장 1 - 6절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에 대한 중요한 .. 2009. 10. 28.
*방언 바른이해 방언 바른이해 사도시대 이후부터 20세기 이전까지 기독교계에서는 아주 드물게 방언을 주장하는 집단들이 있어 왔다. 먼저 주후 2세기에 몬타너스파가 방언을 주장하였는데 이들은 당시의 영지주의처럼 오늘날의 공인된 이단이었다. 역사가 유세비우스는 “몬타너스를 가리켜, 그는 거짓교사였으며 귀신이 들린 사람이었다”고 기록했다. 그 후 1500년간 방언이 없었다가 17세기 말경 프랑스 남부에서 신교도들의 한 무리가 방언을 했다. 18세기 중엽에는 미국의 셰이커교도들이 춤추면서 방언을 했으며, 그 외 19세기 중엽 몰몬교 장로들 수백명이 자기네 성전 봉헌식 때 집단적으로 방언을 했다. 이 처럼 20세기 이전의 방언들은 광신도 집단들에서 방언 현상이 나타났던 것이다. 한편, 오늘날 전세계 기독교계에 행해지고 있는 방언.. 2009. 8. 1.
루이스 벌코프-성도의 견인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성도의 견인 -루이스 벌코프 A. 성도의 견인론의 역사 성도의 견인은, 하나님께서 중생시키며 은혜의 신분으로 효과적으로 부르신 사람들이 그 신분에서 완전히 혹은 궁극적으로 타락하지 않고 은혜의 신분에서 끝까지 견디어 내어 영원히 구원받게 될 것이라는 교리이다. 이 교리는 어거스틴에 의해 최초로 설파되었다. 하지만 어거스틴은 엄격한 예정론자에게 기대된 만큼은 이 점에 대한 철저한 신념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어거스틴에게서는 이 교리가 위에서 서술된 것과 같은 형태를 지니고 있지 않았다. 그는 선택된 자가 결국 궁극적으로 타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동시에 새 생명과 진정한 신앙을 부여받은 자들 중 일부가 은혜로부터 완전히 타락하여 궁극적으로 영원한 저주를 .. 2009. 6. 7.
루이스 벌코프-중생과 효과적 부르심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중생과 효과적 부르심 Ⅵ 중생과 효과적 부르심 A. 중생에 대한 성경적 용어와 그 의미 1. 고려되야 할 용어. 2. 이 용어들의 의미. 이 용어들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1) 중생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며, 따라서 이 사역에서 인간은 완전히 수동적이며 인간의 협력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다. (2) 하나님의 창조사역은 새로운 생명을 생성하고, 이로 인해 인간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나 부활의 삶에 참여하게 되며, 따라서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불릴 수 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2:10) (3) 중생에는 두가지 요소, 즉 새 생.. 2009. 6. 6.
루이스 벌코프- 종말론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루이스 벌콥의 종말론 뻘콥은 개인적이건 민족적이건, 인간의 삶에 대해 진지한 반성이 있었던 곳이면 어디서나 인간의 기원과 본질, 그 목적지에 대한 물음이 철학과 종교를 통해 항상 있어왔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지만 기독교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모호하고 불확실한 차원의 것이고, 오직 기독교만이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마지막에 될 일들에 대한 정확한 신적 기원의 교리를 가진다는 것을 잘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종말론이 성도의 영화나, 그리스도의 통치의 완성을 다루는 중에, 또 객관적, 주관적 구원론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를 소개하고 있는 정도로 축소되어서는 않되고, 종말론이 하나님과 인간의 교제가 완전한 형태로 지시되는 것인 만큼, 기독교의 원리가 가장 순결한 형태로 표.. 2009. 6. 5.
루이스 벌콥-인간론 루이스 벌콥의 인간론 세상에 존재하는 악의 기원에 관한 문제는 언제나 철학과 신학의 가장 난해한 문제 가운데 하나였다. 따라서 이 문제가 인간의 주목을 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왜냐하면 악이 가진 힘은 크고 보편적인 것으로서, 인간의 삶 전반에 드리워져 있는 어두운 그림자일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체험하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철학자들은 늘 긴장감을 가지고 악의 기원에 관한 문제에 직면하여 그 해답을 얻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세상에 있는 도덕적인 악이 그들의 주요 관심사였다. 어떤 이들에게는 악이 삶 그 자체의 일부였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사물의 자연적 구조에서 찾았다. 그러나 한편 어떤 학자들은 악은 자율적인 기원을 가지고 있어서 현재나 과거를 막론하고 인간의 선택에 좌우된다고.. 2009. 6. 4.
루이스 벌콥-신론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벌콮(L. Berkhof)의 神論 요약 신원균 목사 서론 오늘은 벌콮의 조직신학 가운데 신론을 살펴보고자 한다. 각 장마다 중요한 내용이 많지만 여기서는 교회사적으로 논쟁의 핵심이 되었던 것들을 중심으로, 개혁파 신학(혹은 개혁주의 신학)에 있어서 중요한 핵심 내용을 발췌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서 성경의 바른 내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고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제1부 하나님의 존재 1. 하나님의 존재 루이스 벌콮은 ‘교의학에 있어서 신론의 위치’에 대해서 중요하게 다루는데, 그것은 교의학이 신론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벌콮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이러한 사실은 언제나 가장 논리적인 순서로 인식되어 왔으며, 여전히 그와 같은 견해가 지속되고 있다.. 2009. 6. 3.
루이스 벌콥프-조직신학 칼빈은 죄인이 그리스도와 연합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의 구원의 혜택들에 참여할 수 없다는 사상을 반복적으로 서술하여 이를 매우 중요한 진리로 강조한다. 아담이 옛 인간의 대표자라면 그리스도는 새 인간의 대표자이다. 은혜의 언약의 모든 복은 언약의 중보자이신 그리스도로부터 유래한다. 심지어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구원 은혜의 첫번째 복 자체도 중보자의 인격과의 연합을 이미 전제로 한다. 바로 여기서 우리는 특별 은혜의 사역 및 복과, 보통 은혜의 사역 및 복간의 갖아 대표적인 차이점 중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보통 은혜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으로 간주되지 못한 사람들 따라서 그리스도와 연합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향유될 수 있는 것이라면, 특별 은혜는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들에게만 부여되며 향유될.. 2009. 6. 2.
루이스 벌콥프-무.유형교회, 유기체로서 교회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벌코프 조직신학, 무형교회와 유형교회, 유기체로서의 교회와 조직체로서의 교회| 무형교회는 유형교회안과 밖에 있다. 유형교회는 지상교회 공동체(기관으로서/건물로서)를 말한다. 이 안에는 알곡과 가라지가 있다. 무형교회는 주님이 보시는 참되고 완전하며 이상적인 교회이다. 그 안에는 알곡만 있다. 유형교회(건물)안에 속한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수가 있다. 이교도안에도 있을수가 있다. 사람은 이 무형교회를 보지 못한다. 그 이유는 사람의 생명의 상태를 볼수도 없을뿐만 아니라 판단도 할수 없기 때문이다. 이 무형교회는 초시간적이고 초공간적으로 편재한다. 천국을 포함하기 때문이고 과거뿐 아니라 미래까지 포함하기 때문이다. 천국도 교회로서 말할수 있다. 천국은 알곡만.. 2009.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