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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주의와 한국교회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칼빈주의와 한국교회 서론 세상 끄트머리를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은 동일한 신앙을 소유해야만 한다. 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성령의 간섭을 받아야 하며 성경에 대한 동일한 고백이 있어야만 한다. 그것은 인간들의 신앙적 합의에 따른 결과 때문이 아니라 한 성령, 한 세 례, 한 그리스도, 한 성경에 의한 신앙이 확립될 때만 가능하다. 그렇다면 과연 지상의 모든 성도들이 동일한 신앙을 가지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우리 가운데 칼빈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는 16세기 종교개 혁 현장의 중심에 서있던 인물이다. 당시 로마교회의 비신앙적인 행태와 다 양한 이단 사상들에 대해 칼빈은 성경을 기초로 하여 맹렬한 신학적 비판을 가했다. 성경을 벗어난 주장을 .. 2010. 1. 19.
칼빈주의 종교와 교회 생활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칼빈주의 종교와 교회 생활 by 아브라함 카이퍼 이제 교회의 본질, 현현, 목적에 대하여 칼빈주의는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교회는 본질적으로 하늘과 땅을 포함하는 영적 유기체이다. 하지만 현재 그 중심과 행동의 출발점은 땅에 있지 않고 하늘에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의 영적 중심을 지구에 두셨고, 이곳에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사람을 지으셔서 우주를 자신의 영광에 바치도록 하셨다. 이렇게 사람은 우주 한 가운데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으로 서 있다. 비록 죄가 그 계획을 방해했지만, 하나님은 계획을 멈추지 않으시고 아들의 위격으로 자신을 이 세상에 주시어 인류와 우주가 영원한 생명과 새롭게 접촉하도록 하셨다. 그리스도 안에서 일어나는 중생은 몇몇 개인을 구원하.. 2010. 1. 6.
칼빈- 교회음악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J. Smelik trans. SeokJun Yun 본 글은 Klankbord (February 1991), a publication of the Gereformeerde Organisatie voor Muziek en Zang에 처음 실렸던 것이며, 개혁음악저널(the Reformed Music Journal) Vol. 3, No. 4 (1991)(Brookside Publishing Langly B.C.)에 실렸던 것을 허락을 받아 가져온 것이다. 음악은 그에 대한 활동 없이 단순히 토론을 위한 주제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 우리가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하는 것은 건전하고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우리가 지금 진실로 행하고 있는 일은 .. 2010. 1. 3.
칼빈 전통에서의 교회 음악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칼빈 전통에서의 교회 음악 Dr. Arjan de Visser trans. SeokJun Yun 비셔(Arjan de Visser) 박사는 온타리오주 해밀턴에 있는 캐나다 개혁교회 신학대학의 봉사신학과 교회론(Diaconiology and Ecclesiology) 교수입니다. 본 글은 클라리온 Volume 58, No.23 (November 6, 2009)에 실렸던 것을 번역한 것입니다. 이 글은 2009년 11월 11일에 캐나다 개혁교회 신학대학의 저녁 집회 때 했던 강연에 내용을 덧붙여 정리한 것이다. 2009년은 존 칼빈의 탄생 5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칼빈의 중요성은 전 세계에 걸쳐 셀 수 없는 컴퍼런스들에서 집중되었고 평가되었다. 그런 면에서 우리가 오.. 2010. 1. 2.
(욥기38장36절) '숫탉'을 '마음'으로 번역해야 바르다 [욥기 38장36절] "가슴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수탉 에게 슬기를 준자가 누구냐?" . [바른번역] "가슴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마음속 명철를 준자가 누구냐?" מִי־שָׁת בַּטֻּחֹות חָכְמָה אֹו מִי־נָתַן לַשֶּׂכְוִי בִינָה׃ '(마음)'을 '(수탉)'으로 번역은 잘못 바른번역은 히브리어 아래 원문과 같이 "가슴속의 지혜는 누가 심어 두었느냐? 마음 속의 명철은 누가 주었느냐?" 이다.원문을 보면 이렇다. 본문에서 히브리어 원어 세크위는 (שכוי) "마음"이란 뜻인데도 불구하고 위 본문과 같이 수탉으로 번역한 것은 잘못번역 되었다. "닭"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칩포르(צפר)이다. 어떤 학자들은 "가슴 속"이란 말(* טחות )을 구름이라.. 2009. 12. 10.
(욥20:26)'보물'을 넣어야 바르다 (욥기 20장 26절 본문) 큰 어둠이 그를 위하여 예비되어 있고 사람이 피우지 않은 불장막에 남은 것을 해치리라 . (바른번역) 완전한 어두움이 그의 보물을 위하여 예비 되었고 사람이 피우지 않은 불이 그를 삼킬 것이며 그의 장막에 남아 있는 것을 멸할 것이다. כָּל־חֹשֶׁךְ טָמוּן לִצְפּוּנָיו* תְּאָכְלֵהוּ אֵשׁ לֹא־נֻפָּח יֵרַע שָׂרִיד בְּאָהֳלֹו׃ '(보물)'을 넣어야 옳다 히브리어 원문에는 분명히 보물이란 단어 לצפונ (츠푸나우)가 들어 있는데도 본문은 이를 빼먹고 번역을 했다. 아래의 원문을 보시기를 바란다 모든 캄캄한 것이 그의 보물을 위하여 쌓이고 사람이 피우지 않는 불이 그를 멸하며 그 장막에 남은 것을 사르리라 하늘이.. 2009. 11. 14.
*천년왕국 바른이해 천년왕국 바른이해 교리사적으로 볼 때, 종말론은 현대에 이르기까지 신학적 주목을 거의 받지 못했다. 종말론이 중요한 신학적 문제로 등장된 것은 19세기 이후였다. 종말을 현재적인 것으로 이해하느냐 아니면 미래적인 것으로 이해하느냐 하는 것이 현대 신학이 종말론과 관련하여 제기한 주 문제였다. 또한 그리스도의 재림을 비롯하여 말세에 일어날 사건들의 시간적 순서에 관해서도 많은 신학적 토의가 있었다. 그 중 하나가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년 왕국의 관계였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통치를 의미하는 천년 왕국은 존재하는가 또는 존재하지 않는가? 존재한다면, 그리스도의 재림 이 전인가, 이 후인가? 이 문제에 대한 신학적 대답은 요한 계시록 20장 1 - 6절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에 대한 중요한 .. 2009. 10. 28.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 전통이 가짜라면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 전통이 가짜라면 모파상이 쓴 '목걸이'라는 단편 소설이 있다. 친구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빌려서 연회에 참석했다가 잃어버리고는 큰 빚을 내어 비슷한 목걸이를 사서 대신 돌려준다. 그 빚을 갚느라 십 년 동안 생고생을 한 후 우연히 그 친구를 거리에서 만난다. 그간 목걸이 때문에 고생한 얘기를 털어놓자 친구가 놀라서 대답한다. 그 목걸이는 가짜였어. 우리의 교회는 어떤가. 우리가 애지중지 떠받드는 교회의 전통이 만일 가짜라면. 초대교회의 모습과 너무도 다른 지금의 교회는 대체 어디서 온 것일까. 오늘날 개신교의 예배 순서는 카톨릭 미사에서 유래하였다. 그렇다면 미사는 어디서 유래한 것일까. 미안스럽게도 미사는 신약 성경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라고 의 저자 프랭크 바이올라는 밝히고 있다.. 2009. 10. 8.
(민13장24절) '포도'를 '포도송이'로 번역해야 옳다 [민수기13장24절 본문]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포도를 베었으므로 그 곳을 에스골 골짜기라 불렀더라 (바른번역)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베어낸 그 포도송이 때문에 그 곳을 에스골 골짜기라 불렀더라 לַמָּקֹום הַהוּא קָרָא נַחַל אֶשְׁכֹּול עַל אֹדֹות הָאֶשְׁכֹּול אֲשֶׁר־כָּרְתוּ מִשָּׁם בְּנֵי יִשְׂרָאֵל׃ '(포도)' 를 '(포도송이)' 로 번역해야 바르다 히브리어 원어 하에셔콜(האשכול )은 단수인 포도송이를 의미한다. 하나의 포도송이에서 많은 포도들이 열리는 것이다. 여러 포도가 달린 포도송이 하나를 두 장정이 메고 왔다고 했으니 그 크기가 얼마나 큰지는 가히 짐작이 간다. "포도"의 번역은 잘못이고 바른번역은 "포.. 2009. 10. 2.
나이트 클럽교회 나이트 클럽교회 오늘 날 한국교회의 위기는 복음의 원형이 실종되고 경영학적, 관료적, 귀족교회로 자리 잡고 목사는 CEO로 인식되고 있으며 장로, 권사, 집사들은 체면치례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으로 사회 인맥을 쌓기 위한 동호회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는데 있습니다. 정치적, 사회적, 생태적 엔트로피가 증대되어 종말론적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면 복음 역시 영적 엔트로피의 증대로 복음의 원형이 무너져 인간의 죄성이 가득 찬 위장된 복음이 주님의 말씀인냥 거짓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짝퉁 복음이 활개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짝퉁 복음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증세는 목회성공, 야베스 기도, 일천번제, 부자되기, 등등의 아이템들이 우후죽순격으로 고안되어 교회안에 유통되고 있는 것이지요. 진짜는 팔리지 않기에 짝.. 2009. 9. 11.
교회는 구제와 더불어 교회는 구제와 더불어 어떤 여인이 예수를 찾아와서 매우 값진 나드 향유를 가져와 아낌 없이 예수께 부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제자들이 분이 나서 한마디씩 거들고 나섰다. 그걸 팔아 가난한 사람을 도왔어야 했다며 그녀의 경솔함을 책망했던 것이다. 사실 그 향유의 값은 300데나리온에 해당했다. 그 돈은 노동자 한 사람의 1년치 임금과 맞먹는 금액이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여인을 변호하셨다. -가난한 자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기념하리라 교회가 재정의 태반을 목사의 생활비와 교회 치장에 쏟아 붓는데 치중한 채 사회 구제는 소홀히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 2009. 9. 11.
(레21;7) '부정한 창녀'를 '창기나 부정한여자'로 번역해야 바르다 [레21장7절]그들은 부정한 창녀나 이혼당한 여인을 취하지 말지니 이는 그가 여호와 하나님께 거룩함이니라 . (바른번역)그들은 창기나 부정한 여자나 자기 남편에게서 쫓겨난 여자를 아내로 삼지 말아야 한다. 이는 그가 자기 하나님께 거룩하기 때문이다. אִשָּׁה זֹנָה וַחֲלָלָה לֹא יִקָּחוּ וְאִשָּׁה גְּרוּשָׁה מֵאִישָׁהּ לֹא יִקָּחוּ כִּי־קָדֹשׁ הוּא לֵאלֹהָיו׃ '(부정한 창녀)'를 '(창기나 부정한여자)'로 번역해야 옳다 & *본문은 제사장의 결혼에 대해서 말씀이다. 히브리어 원문은 "잇사 조나 와할알아 אשה זנה וחללה( 인데 곧 창녀나 부정한 여인이나(a woman who is a harlot, or pollu.. 2009. 9. 5.
(창14;16) '친척' 을 '백성들'로 번역해야 바르다 [창세기14장16절 본문]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바른번역)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백성들을 다 찾아왔더라 וַיָּשֶׁב אֵת כָּל־הָרְכֻשׁ וְגַם אֶת־לֹוט אָחִיו וּרְכֻשֹׁו הֵשִׁיב וְגַם אֶת־הַנָּשִׁים וְאֶת־הָעָם׃ '(친척)' 을 '(백성들)'로 번역해야 바르다 히브리어 원어 "암"(עם)은 백성.민족 사람.인구.인류란 뜻이다. 그러나 개정판은 "친척"이란 의미로 번역하므로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백성은 포로가 된채로 놔두고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자기 친척만을 찾아온 것으로 번역하여.. 2009. 8. 29.
배척 당하신 예수 또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눅4: 24-27) 예수께서 고향 동네에서 가르치심에 많은 고향 사람들이 놀라워했다. 그들이 익히 알고 있는 요셉의 아들이며 목수인 그가 어찌 저런 말들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그 놀라움의 이유였다. 그들은 누구보다도 예수를 잘 아는 사람들이었다. 그의 아비와 어미가 누구인지 그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훤히 꿰뚫고 있었다. 어려서 예수가 자라는 모습도 지켜보았고 예수의 형제와 자매들도 모두 그들이 일상적으로 같이 살아온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예수.그러나 그들은 예수를 잘 알지 못했다. 그들이 알고 있다고 확신해 마지않았던 예수의 모습이 오히려 문제였습니다. 예수의 입술을 통해 나오는 말씀이 그.. 2009. 8. 28.
하나님의 적 불교에서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상당히 과격말이다. 부처를 죽일 정도라면 부처 밑에 있는 중들쯤이야 아무 것도 아닌 존재로 여길 수 있다. 그러니 불교에서는 사찰의 수장격인 스님에 대한 숭배가 있기 힘들뿐더러 또 고승이라고 하는 분들도 설법하면서 "나를 죽여라" 하고 종종 말하기도 한다니 과연 불교에서는 숭배하기가 어렵겠다하는 생각이 든다. 가톨릭의 경우에는 각 개교회의 신부에게 문제가 생기면 상위 조직인 교단에서 신도들이나 세상이 알기전에 신부를 처리한다. 교황청에서 알아서 처리해버린다는 것이다. 게다가 몇 년 단위로 신부들을 순회시키니, 신도들이 어떤 특정한 신부를 숭배할 일도 별로 없다. 그러나 개신교의 경우는 양상이 좀 달라서 각 교회의 목사가 다 교황이다. 그는 담임목사가 되면 평생 .. 2009. 8. 26.
설교만 남은 대형 교회 설교만 남은 대형 교회 종교개혁은 예배에서 설교의 위치를 회복시켰다. 그리고 점차 설교는 개신교회 예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대형교회에게 있어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 그래서 메가처치는 설교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올바르게 선포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잘 전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설교가 제대로 선포되는 교회는 건강한 교회다. 그런데 오늘날의 메가처치는 사실상 설교만 남았다. 물론 메가처치에는 많은 프로그램이 있고 다양한 활동이 있다. 그러나 메가처치 교인의 상당수는 설교 때문에 온다. 실제로 메가처치의 설교자들은 다들 설교를 잘한다. 메가처치 교인의 상당수는 재미와 감동, 유익한 설교를 부담 없이 듣고 은혜의 포만감으로 교.. 2009. 8. 24.
(출12;51) '무리들'를 '군대대로'로 해야 바르다 [출12:51] 바로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무리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더라 . (바른번역)바로 그 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들의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더라 יְהִי בְּעֶצֶם הַיֹּום הַזֶּה הֹוצִיא יְהוָה אֶת־בְּנֵי יִשְׂרָאֵל מֵאֶרֶץ מִצְרַיִם עַל־צִבְאֹתָם׃ '(무리들)'를 '(군대대로)'로 번역해야 옳다 히브리어 원어 "차바"(צבא)는 군대,전쟁,천군을 말한다. 본문에 나오는 원문 "알-치브오탐"(צבאתם׃)은 그들의 군대대로(by their armies)의 뜻이다. "무리"에 대한 원어는 "하몬"(המונ), "싸크"(סך), "에다"(עדה), "카알"(קהל) 등이다. 출애굽.. 2009. 8. 20.
*율법과복음 바른이해 율법과 복음 바른이해 복음의 능력은 그 자체로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재창조하는 힘을 가진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인간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새 백성이 되는 것이다. 율법이 복음 전에 먼저 와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 종교개혁자들의 '구원 순서적' 논리대로 구원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구원 전.후에도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한 주의 자녀들에 주어진 규범이지 의의 길이 아니다. 율법은 구원의 전(前) 과정도 구원의 조건도 아닌 것이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뿐이고 율법의 도덕법은 그리스도인들의 생활규범이지 구원의 요건이 결코 되지 못한다." 이 사실을 사도행전의 예루살렘 공회와 로마서와 갈라디아서 히브리서에서 증거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 언약 백성에게 생활.. 2009. 8. 10.
*방언 바른이해 방언 바른이해 사도시대 이후부터 20세기 이전까지 기독교계에서는 아주 드물게 방언을 주장하는 집단들이 있어 왔다. 먼저 주후 2세기에 몬타너스파가 방언을 주장하였는데 이들은 당시의 영지주의처럼 오늘날의 공인된 이단이었다. 역사가 유세비우스는 “몬타너스를 가리켜, 그는 거짓교사였으며 귀신이 들린 사람이었다”고 기록했다. 그 후 1500년간 방언이 없었다가 17세기 말경 프랑스 남부에서 신교도들의 한 무리가 방언을 했다. 18세기 중엽에는 미국의 셰이커교도들이 춤추면서 방언을 했으며, 그 외 19세기 중엽 몰몬교 장로들 수백명이 자기네 성전 봉헌식 때 집단적으로 방언을 했다. 이 처럼 20세기 이전의 방언들은 광신도 집단들에서 방언 현상이 나타났던 것이다. 한편, 오늘날 전세계 기독교계에 행해지고 있는 방언.. 2009. 8. 1.
(왕상4;34) '모든 왕들이 보낸자들'를 '모든 왕중에서 사람들이'로 번역해야 옳다 [왕상4:34] 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왔으니 이는 그의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들이 보낸 자들이더라 (바른번역)솔로몬의 지혜를 듣기 위해 모든 민족 중에서 또 그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세상의 모든 왕 중에서 사람들이 찾아 왔더라 לשמע את חכמת שלמה ויבאו מכל־העמי מאת כל־מלכי הארץ אשר שמעו את־חכמתו׃ '(모든 왕들이 보낸자들)' 를 '(모든 왕중에서 사람들이)' 로 번역해야 바르다. 히브리어 원문인 '믹콜-하암밈 --메엩 콜-말케 하아레츠'(מאת כל־מלכי הארץ--מכל־העמים)는 모든 민족중에서--천하 모든 왕중에서(사람들이)라는 의미이다. 솔로몬의 지혜에 대해 소문을 들은 모든 사람들 중에서와 모든 왕들 중에서 (사람들이.. 2009. 8. 1.
(렘49;17) '탄식하리로다'를 '비웃을 것이다'로 번역해야 바르다 [예레미아49장17절] (잘못번역)이 공포의 대상이 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그 모든 재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리로다 . (바른번역)에돔이 황폐하게 될 것이니 거기를 지나가는 모든자들이 놀라며 그의 모든 재난 때문에 비웃을 것이다 וְהָיְתָה אֱדֹום לְשַׁמָּה כֹּל עֹבֵר עָלֶיהָ יִשֹּׁם וְיִשְׁרֹק עַל־כָּל־מַכֹּותֶהָ׃ '(탄식하리로다)'를 '(비웃을 것이다)'로 번역해야 바르다 히브리어 원어 '샤라크(שרק)'는 (비웃다.조롱하다)의 뜻이다. 에돔의 멸망에 대한 주변 민족들의 반응인데 그들은 예상치 않은 에돔의 멸망에 대해 한편으로는 놀라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결코 망하지 않으리라 하고 호언하며 교만했던 에돔의 모습을 기억하고 비.. 2009. 7. 21.
(암7;3)'돌이키셨으므'를 '누구러뜨리시고' 로 번역해야 [암7:2절-3절 ] 메뚜기가 땅의 풀을 다 먹은지라 내가 이르되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셨으므로 이것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바른번역)메뚜기가 땅의 식물을 다 먹어 치웠을 때에 내가 부르 짖기를 "주 여호와여, 용서하소서,야곱이 미약한데 어떻게 견디겠습니까?"하니/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누구러뜨리시고 말씀 하시기를 "이것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2 וְהָיָה אִם־כִּלָּה לֶאֱכֹול אֶת־עֵשֶׂב הָאָרֶץ וָאֹמַר אֲדֹנָי יְהוִה סְלַח־נָא מִי יָקוּם יַעֲקֹב כִּי קָטֹן הוּא׃ 3 נִחַם יְהוָה עַל־.. 2009. 7. 10.
목사 장로 집사가 아니어서 넘 좋다 목사 장로 집사가 아니어도 좋다 오늘날 교회는 예수향기가 아닌 고급관료적 냄새가 물씬 풍기고 다니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곧 목사이다. 목사는 어디를 가나 목사 명함 내밀기를 좋아하고 성석에 앉기를 좋아하고 있다. 목사도 등급이 있어서 교회크기에 따라 목사브랜드가 차등되어 있고 신학교 졸업연도와 목사안수시기에 따라 선후배가 구분되어 서열이 있기도 하고 교회건물크기, 성도, 헌금매출, 박사학위 유무도 영향을 미친다. 기도원이나 서점이나 교인들이 모인 곳, 어디든 가면 나에게 먼저 묻는 말이 있다. 목사님이십니까? 목사유무의 대답에 따라 자리매김과 예우가 달라지게 된다. 아니라고 하면 그다음에는 장로님이십니까? 내나이 연배가 되면 벌써 장로가 되어도 남을 나이이다. 장로가 아닙니다 라고 말하면 벌써 눈은.. 2009. 7. 9.
(빌3장8절) '예수 아는 지식'아니고 '예수의 지식'이 바르다 (빌3장7절~8절)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빌3장7절~8절)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의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8 αλλα μενουνγε και ηγουμαι παντα ζημιαν ειναι δια το υπερεχον της γνωσεως χριστο.. 2009. 7. 7.
**정치적 계략에 놀아나는 목사들 정치적 계략에 놀아나는 목사들 다윗이 아비새에게 말하기를 "그를 죽이지 마라. 누가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자에게 손을 대고도 무죄 할 수 있겠느냐"? 하고 또 말했다."여호와께서 살아계시니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든지 그렇지 않으면 죽을날이 이르러 죽든지 전쟁에 나가 죽을 것이다.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자에게 내 손을 대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셨으므로 이제 우리가 그의 머리맡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더나가자" 다윗이 사울의 머리 맡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갔지만 이를 보거나 눈치채거나 깨는 사람이 없었으니 여호와께서 그들로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자고 있었기 때문이다.(삼상26장9절~12절)" 이 구절은 다윗이 자기를 죽이려는 쫒는 사울 왕에 대해서 아주 관대하게 처신하는 장면이다.관대한 사울.. 2009. 7. 7.
(사51;11)'들어와서 즐거움과기쁨을 얻으리니'를 빠트리다-* [이사야51장11절] 여호와께 구속 받은 자들이 돌아와 노래하며 시온으로 돌아오니 영원한 기쁨이 그들의 머리 위에 있고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이다. (바른번역)여호와께 구속 받은 자들이 돌아올것이니 그들이 노래하며 시온으로 들어와서그들의 머리 위에 '즐거움과 기쁨을 얻을것이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이다. וּפְדוּיֵי יְהוָה יְשׁוּבוּן וּבָאוּ צִיֹּון בְּרִנָּה וְשִׂמְחַת עֹולָם עַל־רֹאשָׁם שָׂשֹׂון וְשִׂמְחָה יַשִּׂיגוּן נָסוּ יָגֹון וַאֲנָחָה׃ ס '(들어와서 즐거움과기쁨을 얻으리니)'를 넣어야 바르다 히브리어 원어 '바우'(ובא) 는 '들어가다, 오다, 인도하다' 라는 뜻이므로 위 본문의 '.. 2009. 7. 5.
과대포장된 교회내 '직분' 출처/기독교신문 ■ 과대포장된 교회내 '직분' 교회의 대표와 교인의 대표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면서 목사와 장로들은 점점 특별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말은 봉사직이라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교회안에서 목사와 장로의 직분과 직위가 점점 귀족화되어 가고 있다는 지적일 게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교회안에 세상의 권력이 들어오고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21세기가 오기전 한국교회는 개혁에 앞서 교회안에 분명한 목사와 장로직에 대한 역할 정의가 내려져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이러한 역할정의가 정확지 않아 교회안에서 목사와 장로사이에 갈등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교회갱신협의회가 지난 96년 설문조사한 한국교회에 요청되는 목회자유형을 보면, 31%가 교회를 위해 자신을 헌신하는 사람, 20%가 교인들을 자상하게.. 2009. 6. 26.
호칭의 격식 파괴 한 굴지의 대기업 안에 의미 있는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회사가 바로 제일제당이다. 제일제당과 산하 회사에서는 직원들끼리 서로의 직함 대신 '님'으로 부른다고 한다. 그러니까 신입직원이 사장에게, 또 사장이 신입직원에게 '사장님', '아무개 씨'라고 부르는 대신 '무슨 무슨 님'으로 통일해 호칭한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그 회사에선 입사 연번, 직위, 서열…이런 것이 이 '호칭 파괴'의 원칙에서는 의미를 상실해간다고 한다. 참 아름다운 문화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호칭의 격식파괴는 회사 구성원간에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서로의 인격을 존중해주는 바탕이 되고 있다.갈수록 직장문화가 생산성 중심으로 흐르면서 직장 문화가 능력 본위의 구도로 고착화돼가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 같은 작은 변.. 2009. 6. 25.
(막5;21) '맞은편'을 '건너편' 으로 번역해야 바르다 [마가복음5장21절]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맞은편으로 건너가시니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니 . (바른번역)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건너편으로 건너가시니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니 21 και διαπερασαντος του ιησου εν τω πλοιω παλιν εις το περαν συνηχθη οχλος πολυς επ αυτον και ην παρα την θαλασσαν '(맞은편)'을 '(건너편)' 으로 번역해야 옳다 헬라어 원어는 '폐란'인데(περαν),장소의 부사로 '건너편, 저편(the other side)를 의미한다. '맞은편'의 헬라의 원어는 '안티페란'(αντι περαν) 가 따로 있다.위 본문의 '맞은편'은 잘못 번역.. 2009. 6. 25.
(겔46;21) '집'을 '뜰'로 번역해야 옳다 [에스겔46장21절~22절 본문] (21절)나를 데리고 바깥뜰로 나가서 나를 뜰 네 구석을 지나가게 하시는데 본즉 그 뜰 매 구석에 또 뜰이 있는데 (22절)뜰의 네 구석 안에는 집이 있으니 길이는 40 척이요 너비는 30 척이라 구석의 네 뜰이 같은 크기며 (바른번역)(21절) 그가 나를 바깥뜰로 데리고 나가 그 뜰의 네 모퉁이로 지나가게 하셨다.보아라, 그 뜰의 사방 각 모퉁이에 또 다른 뜰이 있었다.(22절) 그 뜰의 사방 모퉁이에 작은 뜰이 있는데 길이가 40척이요 너비가 30척이었다. 이 네 모퉁이의 뜰들은 같은 크기였다. וַיֹּוצִיאֵנִי אֶל־הֶחָצֵר הַחִיצֹנָה וַיַּעֲבִירֵנִי אֶל־אַרְבַּעַת מִקְצֹועֵי הֶחָצֵר וְהִנֵּה .. 2009.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