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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설교(서철원 교수) 서철원 교수님 부활절설교 (본문; 요 1:29-34, 계 1:13-18) 어린양으로 죽고 생명의 주로 부활하사 요단강 세례터였습니다. 세례요한은 광야에서 요단강으로 와서 회개하라고 선포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었습니다. 사람들이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사렛에서 요단강으로 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도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세례요한은 이상한 선포를 하였습니다. 도저히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선포를 하였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세례 받은 사람들이 많았어도 아무에게도 그런 선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나사렛 예수에게만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이 어린양이라고 선포하였습니다. 어린양은 성전.. 2009. 6. 13.
루이스 벌코프-성도의 견인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성도의 견인 -루이스 벌코프 A. 성도의 견인론의 역사 성도의 견인은, 하나님께서 중생시키며 은혜의 신분으로 효과적으로 부르신 사람들이 그 신분에서 완전히 혹은 궁극적으로 타락하지 않고 은혜의 신분에서 끝까지 견디어 내어 영원히 구원받게 될 것이라는 교리이다. 이 교리는 어거스틴에 의해 최초로 설파되었다. 하지만 어거스틴은 엄격한 예정론자에게 기대된 만큼은 이 점에 대한 철저한 신념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어거스틴에게서는 이 교리가 위에서 서술된 것과 같은 형태를 지니고 있지 않았다. 그는 선택된 자가 결국 궁극적으로 타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동시에 새 생명과 진정한 신앙을 부여받은 자들 중 일부가 은혜로부터 완전히 타락하여 궁극적으로 영원한 저주를 .. 2009. 6. 7.
(렘30;18) '보루' 를 '궁궐'로 번역해야 바르다 [렘30장18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야곱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 성읍은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될 것이요 그 보루는 규정에 따라 사람이 살게 되리라 (바른번역)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야곱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 성읍은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될 것이요 그 궁궐은 규정에 따라 사람이 살게 되리라 ה אָמַר יְהוָה הִנְנִי־שָׁב שְׁבוּת אָהֳלֵי יַעֲקֹוב וּמִשְׁכְּנֹתָיו אֲרַחֵם וְנִבְנְתָה עִיר עַל־תִּלָּהּ וְאַרְמֹון עַל־מִשְׁפָּטֹו יֵשֵׁב׃ '(궁궐)' 를 '(보루)'로 번역.. 2009. 6. 7.
루이스 벌코프-중생과 효과적 부르심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중생과 효과적 부르심 Ⅵ 중생과 효과적 부르심 A. 중생에 대한 성경적 용어와 그 의미 1. 고려되야 할 용어. 2. 이 용어들의 의미. 이 용어들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1) 중생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며, 따라서 이 사역에서 인간은 완전히 수동적이며 인간의 협력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다. (2) 하나님의 창조사역은 새로운 생명을 생성하고, 이로 인해 인간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나 부활의 삶에 참여하게 되며, 따라서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불릴 수 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2:10) (3) 중생에는 두가지 요소, 즉 새 생.. 2009. 6. 6.
루이스 벌코프- 종말론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루이스 벌콥의 종말론 뻘콥은 개인적이건 민족적이건, 인간의 삶에 대해 진지한 반성이 있었던 곳이면 어디서나 인간의 기원과 본질, 그 목적지에 대한 물음이 철학과 종교를 통해 항상 있어왔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지만 기독교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모호하고 불확실한 차원의 것이고, 오직 기독교만이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마지막에 될 일들에 대한 정확한 신적 기원의 교리를 가진다는 것을 잘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종말론이 성도의 영화나, 그리스도의 통치의 완성을 다루는 중에, 또 객관적, 주관적 구원론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를 소개하고 있는 정도로 축소되어서는 않되고, 종말론이 하나님과 인간의 교제가 완전한 형태로 지시되는 것인 만큼, 기독교의 원리가 가장 순결한 형태로 표.. 2009. 6. 5.
(시77편11절) '잘못'을 '연약함,슬픔' 으로.. [시편77편11절] 또 내가 말하기를 이는 나의 잘못이라 지존자의 오른손의 해' . [바른번역]은 또 내가 말하기를 이는 나의 연약함.슬픔이라 지존자의 오른손의 해 וָאֹמַר חַלֹּותִי הִיא שְׁנֹות יְמִין עֶלְיֹון׃ '(연약함), '(슬픔)' 을 '(잘못으로)' 번역은 잘못 히브리어 원어 '할아(חלח)는 '약하다.병들다.쇠약하다'는 뜻이다.따라서 위 본문의 잘못이라는 번역은 잘못이다.그래서 연약함(sickness)이 바르다. 지금까지 시인이 절망한 것이 하나님께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신앙적으로 약화된 상태에 있어서 자신에게 있었음을 고백하는 말이다. 여기서 연약함 '할로티'는 (חלותי) '죽이다'라는 뜻의 할아(חלח)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본절은 결국 고난으로.. 2009. 6. 5.
루이스 벌콥-인간론 루이스 벌콥의 인간론 세상에 존재하는 악의 기원에 관한 문제는 언제나 철학과 신학의 가장 난해한 문제 가운데 하나였다. 따라서 이 문제가 인간의 주목을 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왜냐하면 악이 가진 힘은 크고 보편적인 것으로서, 인간의 삶 전반에 드리워져 있는 어두운 그림자일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체험하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철학자들은 늘 긴장감을 가지고 악의 기원에 관한 문제에 직면하여 그 해답을 얻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세상에 있는 도덕적인 악이 그들의 주요 관심사였다. 어떤 이들에게는 악이 삶 그 자체의 일부였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사물의 자연적 구조에서 찾았다. 그러나 한편 어떤 학자들은 악은 자율적인 기원을 가지고 있어서 현재나 과거를 막론하고 인간의 선택에 좌우된다고.. 2009. 6. 4.
루이스 벌콥-신론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벌콮(L. Berkhof)의 神論 요약 신원균 목사 서론 오늘은 벌콮의 조직신학 가운데 신론을 살펴보고자 한다. 각 장마다 중요한 내용이 많지만 여기서는 교회사적으로 논쟁의 핵심이 되었던 것들을 중심으로, 개혁파 신학(혹은 개혁주의 신학)에 있어서 중요한 핵심 내용을 발췌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서 성경의 바른 내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고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제1부 하나님의 존재 1. 하나님의 존재 루이스 벌콮은 ‘교의학에 있어서 신론의 위치’에 대해서 중요하게 다루는데, 그것은 교의학이 신론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벌콮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이러한 사실은 언제나 가장 논리적인 순서로 인식되어 왔으며, 여전히 그와 같은 견해가 지속되고 있다.. 2009. 6. 3.
(욥37잘7절) '손에 표를 주시어' 를 ('손을봉하시고)혹은 손을 멈추게하시고' 로 해야 [욥기37장7절 본문] 그가 모든 사람의 손에 표를 주시어 모든 사람이 그가 지으신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 (바른번역)그가 각사람의 (손을 봉하시나니)혹은 손을 멈추게 하시고 이는 지으신 모든 사람으로 그것을 알게 하심이라 בְּיַד־כָּל־אָדָם יַחְתֹּום לָדַעַת כָּל־אַנְשֵׁי מַעֲשֵׂהוּ׃ '(손에 표를 주시어)' 를 ('손을봉하시고)혹은 (손을멈추게하시고)' 로 해야 본문은 엘리후의 말로서 하나님이 자연을 통해 그의 권능과 위엄을 나타내신다는 내용이다.하나님이 눈과 비를 쏟을실때 사람들은 밖에서 일하던 손을 멈출 수밖에 없다(원어'하탐'(חתם)은 '봉하다,닫다,인치다.멈추다'라는 의미이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사람들이 자연 앞에 자신의 무능을 실감하게.. 2009. 6. 3.
루이스 벌콥프-조직신학 칼빈은 죄인이 그리스도와 연합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의 구원의 혜택들에 참여할 수 없다는 사상을 반복적으로 서술하여 이를 매우 중요한 진리로 강조한다. 아담이 옛 인간의 대표자라면 그리스도는 새 인간의 대표자이다. 은혜의 언약의 모든 복은 언약의 중보자이신 그리스도로부터 유래한다. 심지어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구원 은혜의 첫번째 복 자체도 중보자의 인격과의 연합을 이미 전제로 한다. 바로 여기서 우리는 특별 은혜의 사역 및 복과, 보통 은혜의 사역 및 복간의 갖아 대표적인 차이점 중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보통 은혜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으로 간주되지 못한 사람들 따라서 그리스도와 연합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향유될 수 있는 것이라면, 특별 은혜는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들에게만 부여되며 향유될.. 2009. 6. 2.
(대상14장11절) '물을 쪼갬'을 '물을 흩으심'으로 번역해야 바르다 [역대상14장11절] 하나님이 물을 쪼갬 같이 내 손으로 내 대적을 흩으셨다. . (바른번역)물을 흩으심같이 내 손으로 내 대적을 흩으셨다 . וַיַּעֲלוּ בְּבַעַל־פְּרָצִים וַיַּכֵּם שָׁם דָּוִיד וַיֹּאמֶר דָּוִיד פָּרַץ הָאֱלֹהִים אֶת־אֹויְבַי בְּיָדִי כְּפֶרֶץ מָיִם עַל־כֵּן קָרְאוּ שֵׁם־הַמָּקֹום הַהוּא בַּעַל פְּרָצִים׃ '(물을 쪼갬)' 을 '(물을 흩으심)' 으로 번역해야 바르다 히브리어 원문 '파라츠' פרצ 는 흩다,깨뜨리다, 충돌시키다 라는 의미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에 정착한 이래 사사시대 내내 이스라엘을 괴롭혀 오던 불레셌을 격파함으로 다윗은.. 2009. 6. 2.
루이스 벌콥프-무.유형교회, 유기체로서 교회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벌코프 조직신학, 무형교회와 유형교회, 유기체로서의 교회와 조직체로서의 교회| 무형교회는 유형교회안과 밖에 있다. 유형교회는 지상교회 공동체(기관으로서/건물로서)를 말한다. 이 안에는 알곡과 가라지가 있다. 무형교회는 주님이 보시는 참되고 완전하며 이상적인 교회이다. 그 안에는 알곡만 있다. 유형교회(건물)안에 속한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수가 있다. 이교도안에도 있을수가 있다. 사람은 이 무형교회를 보지 못한다. 그 이유는 사람의 생명의 상태를 볼수도 없을뿐만 아니라 판단도 할수 없기 때문이다. 이 무형교회는 초시간적이고 초공간적으로 편재한다. 천국을 포함하기 때문이고 과거뿐 아니라 미래까지 포함하기 때문이다. 천국도 교회로서 말할수 있다. 천국은 알곡만.. 2009. 6. 1.
(창33장12절) '너와 동행'을 '네 앞서가겠다'으로 번역해야 바르다 [창33장12절] 에서가 이르되 우리가 떠나자 내가 너와 동행하리라 . (바른번역)에서가 이르되 우리가 떠나자 내가 네 앞서 가겠다 하니 וַיֹּאמֶר נִסְעָה וְנֵלֵכָה וְאֵלְכָה לְנֶגְדֶּךָ׃ '(너와 동행)' 을 '(네 앞서가겠다)' 으로 번역해야 바르다 "히브리어 원문의 '러너그데카'(לנגדך)네게드'는 명사나 부사 또는 전치사로 사용되는데 '앞''목전''앞에서''향하여'라는 의밀르 지닌다.따라서 본문은 에서가 야곱을 위해 앞장을 서서 길을 인도하며 보호자(앞잡이-앞에서 이끌어 주는 사람.길 안내자와 호위자가 되겠다는 뜻)가 되어 주겠다는 호의적인 제안이다. 그래서 동행하리라는 잘못번역하였다. 에서가 이르되 우리가 떠나자-이 말은 현재 위치에서 떠나 최종 목적지로.. 2009. 5. 30.
존 위클리프 (John Wycliff, 1324-1384) "개혁의 샛별"로 불리는 개혁주의자 위클리프(John Wycliffe, 1324-1384)는 에드워드 2세 때인 약 1324년 경에 태어났다. 성경을 번역했다는 이유로 위클리프는 이단으로 몰려 정죄를 받고 출회를 당했으나, 그래도 1384년에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성경번역을 수행했다. 그런데 그 때까지는 인쇄술이 발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번역 성경은 일일이 손으로 필사를 해야했다. 보통 한 권의 성경을 필사하는데는 열 달 정도가 걸렸고, 그 가격도 만만치가 않아서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서의 일년치 봉급이나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양의 성경이 필사되자, 마침내 영국 국회 법령을 제정하여 위클리프의 성경을 보급하지 못하게 하였다. 1382년 그의 모든 저술들은 불태워졌다. 그 해에 위클리프는 뇌.. 2009. 5. 23.
목회자 중심의 교회 개혁은 한계 있어 목회자 중심의 교회 개혁은 한계 있어 [주장] 목회자들의 '교회 주인 노릇' 종식시켜야 교회 온전해져 류상태 목사 한국교회 교우님들이여, 여러분은 교회 개혁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기는커녕, 사회의 존경을 받기는커녕, 조소와 멸시를 받는 현실에 문제가 있음을 자각하고 있다면, 평신도들인 교우님들이 개혁의 주체자로 나서야 합니다. 목회자가 주체 되는 교회 개혁에는 한계 있어 저는 목회자들이 주체가 되는 개혁은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하면, 진정한 개혁은 그 공동체의 보통 사람들, 즉 다수의 구성원들이 눈을 떴을 때 비로소 현실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땅의 민주화도 그런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졌음을 역사가 증언하고 있습니다. 지난 세기 .. 2009. 5. 23.
(시15편3절) '험물'을 '험담'으로 번역해야 바르다 [시 15편3절] 혀로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고 그의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며 (바른번역) 혀로 남을 험담치 아니하고 그의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며 לֹא־רָגַל עַל־לְשֹׁנֹו לֹא־עָשָׂה לְרֵעֵהוּ רָעָה וְחֶרְפָּה לֹא־נָשָׂא עַל־קְרֹבֹו׃ '(허물)'을 '(험담)'으로 번역해야 옳다. 히브리어 원어 '라갈'רגל 은 험담하다(남을 헐뜻어 없는 죄를 있는것처럼 꾸며서 고해 바침)이다. 위 본문의 허물하다는 잘못번역이다.그래서 참소하다가 바른번역이다. 탈무드에 보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동물은 사람이라는 글이 실려 있다. 다른 동물들은 눈앞에 나타난 적을 공격하지만 사람은 혀를 .. 2009. 5. 23.
서철원-창세기 석의 이해 창세기 석의이해 תישׁרב 창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בְּרֵאשִׁית בָּרָא אֱלֹהִים אֵת הַשָּׁמַיִם וְאֵת הָאָרֶץ׃ 처음에 하나님이 하늘들과 땅을 창조하셨느니라. 성경은 창조로 시작하고 구원으로 시작하지 않는다.성경종교는 구원 종교이다. 그러나 구원의 책인 성경은 구원으로 시작하지 않고 창조로 시작한다. 기독교는 창조와 타락과 구원으로 성립한다. 창조가 그 시작이고 근본이며 전제이다. 창조가 있어야 구원이 성립한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책인 성경은 창조로 시작하고 창조를 제시한다.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으로 창조가 시작되었는지를 웅장하게 제시한다. 모든 종교 문헌들 중에서 성경처럼 웅장하고 장엄한 문장으로 시작한 서책이 없다. 성경만이 창조를 .. 2009. 5. 22.
서철원-성령에대해 바른이해 1. 오순절주의 성령론 성령론은 정교회 신학자인 니콜라이 베다에프의 말을 빌자면 “마지막 탐구되지 않은 신학의 역역이다.” 칼바르트는 성령신학을 기독교 신학의 미래라고 하였다.1) 그런 측면에서 성령론에 대한 다양한 면을 살펴 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비록 학자는 아니지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목회하고 있는 입장에서 성령론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바른 이해를 갖는 것은 복된 작업이라 생각한다. 이 번 발제는 개혁과 부흥 컨퍼런스의 주제에 맞게 성령세례와 성령충만 그리고 성령의 인침과 은사들에 대하여 살펴볼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개혁교회의 성령 세례는 오순절운동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도널드 메크레오드가 마틴 로이드존스의 성령론과 비교하여 개혁주의 성령론을 논의하였다면 서철원 교수는 .. 2009. 5. 22.
서철원-개혁주의 교회이해 개혁주의 교회이해 우리가 흔히 교회라고 통상적으로 호칭하는 이 "에클레시아"는 '개교회'(Local Church) 곧 지역교회를 지칭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즉 개교회란 일정한 지역에 있는 신자들의 모임(육체적 연합체 : Physical unity)을 말한다. 성경은 항상 지상의 교회들을 개교회와 연관하여 언급하였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은 사람들의 집합체 혹은 공동체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선포하면 발생한다. 이 선포에 의해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들의 구주로 믿고 고백한다. 이 신앙고백으로 사람들이 믿는 사람들로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구성한다. 사람들이 예수를 믿으면 믿은 신자로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교회를 구성한다. 따라서 교회를 .. 2009. 5. 21.
(민11장23절) '짧으냐'를 '짧아졌느냐' 로 번역해야 바르다 (민수기 11장23절 본문)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 (바른번역)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וַיֹּאמֶר יְהוָה אֶל־מֹשֶׁה הֲיַד יְהוָה תִּקְצָר עַתָּה תִרְאֶה הֲיִקְרְךָ דְבָרִאִם־לֹא׃ '(짧으냐)'를 '(짧아졌느냐)' 로 번역해야 바르다. 히브리어 원어 티크차르 (תקצר) 2009. 5. 21.
서철원-교리역사 바른이해 1.1. 교리와 교리사 “교리란?” 교리는 “기독교의 기본진리”다. 기독교는 특별계시에 근거한 구원종교이기 때문에 근본진리를 갖게 되는데, 이 근본진리를 인정하면 기독교가 되고 부정하면 기독교가 되지 못한다. 기독교의 교리는 계시에서 유래하기 때문에 권위를 갖는다. 교리는 교회의 근본 신앙 조목(articuli fidei)이며 하나님의 구원진리를 신적 권위에 근거하여 신앙고백 형식으로 표현한 명제가 교리가 된다. 교리 중에서 교회 존립에 필수적인 것을 교회가 신앙고백 형식으로 채택한 신앙 조항들이 교리로 공식화되었다. 교리는 성경 계시에서 유래하므로 교리는 반드시 믿고 순종해야 할 문장들이다. (sententiae quibus credi aut obtemperari necesse est propter m.. 2009. 5. 20.
서철원 교수-신학서론정리 1. 신학의 정의 일반학문은 창조 세계의 한 영역을 부분 제한하여 그 대상을 삼아 이성의 방법으로 그 지식을 얻는다. 그러나 신학은 창조주 하나님을 대상으로 믿음의 방법으로 창조주 하나님의 지식을 추구하는 학문이다. 즉 하나님의 인격과 사역에 관한 지식을 획득하여 종합, 통일하는 학문이다. 일반학문의 방법론인 지성으로 사물들을 직접탐구하는 방식은 희랍초기부터 확립되었다. 근세에 데카르트는 진리의 표준과 지식의 확실성을 이성에서 구하므로 내재철학 곧 근세철학을 세웠다. 근세영국의 경험론은 감각기관을 통해서 들어온 표상만이 지식을 구성하는 재료라고 확정하였다. 독일의 칸트는 경험론적인 주장에 이성이 지식구성에 공헌함을 함께 세우므로 바른 학적 지식이 성립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칸트는 이렇게 학을 감각기관을 .. 2009. 5. 19.
서철원-종말론 바른이해 click 【〓 예수 신앙 연구가들〓 】 종말론 바른이해 요한계시록 20장 1절에서 6절 입니다.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동안 왕노릇하니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2009. 5. 18.
(요2장14절) '내성소와 외성소'를 구분해야 요한복음2장 14절 -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의 앉은 것을 보시고- וַיִּמְצָא אֲנָשִׁים ישְׁבִים בַּהֵיכָל מֹכְרִים בָּקָר וָצֹאן וְיוֹנִים וּמְחַלְּפֵי כָסֶף׃ 14 και ευρεν εν τω ιερω τους πωλουντας βοας και προβατα και περιστερας και τους κερματιστας καθημενους 내성소(나오스)와 외성소(히에로) 구분해 여기서 성전이라는 단어의 번역이 조금 문제가 있다. 성전이 지성소가 있고 성소가 있다. 밖에 뜰이 있는데 이것도 성전이다. 바깥뜰을 이야기 할때도 성전이라고 그러고 안을 이야기 할때도 성전이라고 한다. 예수께서 채.. 2009. 5. 18.
국내 주요교파의 권사와 권찰 제도 - 국내 주요교파의 권사와 권찰 제도 - 16세기 종교개혁 당시 개혁자들의 표어이며 구호 가운데 첫 번째가 ‘오직 성경’이었다. 이것이 개혁주의 기본 정신이며 또한 신자들의 믿음과 생활에 있어 최종적인 기준이었다. 이와 같이 성경의 원리로 돌아가려는 이 운동은, 교회가 전통보다는 성경이 우선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내세웠던 것이다. 따라서 교회의 전통도 성경의 권위 아래 있으며, 성경적 근거가 없는 전통은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였던 것이다. 오늘날 전세계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개신교파도, 그들의 헌법에 ‘성경을 최고의 권위’로 인정하고 있다. 장로교의 종주국인 스코틀랜드 교회헌법의 서문에서도 “교회의 법은 근본적인 원리를 변경시킬 수 없으며 교회의 근본적인 법은 성경에서 유래한다”고 씌어 있다. 또한 미장로교.. 2009. 5. 16.
존 위클리프 Ⅱ. 죤 위클리프 2. 위클리프의 출생과 교육 위클리프의 후기의 삶 속에서 얻은 명성은 그의 어릴 때의 미천함과는 대조적인 것이다. 그의 출생의 날짜나 정확한 장소까지도 확실성있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는 1320년과 1330년 사이에 출생했으며 요오크셔에 자리잡고 위클리프 교구에 속해 있는 'T'자 모양의 위클리프의 작은 마을은 그가 출생한 장소였다는 영예를 주장하고 있다. 어린 시절 그는 옥스퍼드의 대학에 보내어졌고 거기에서 그는 특별히 변증법과 수학 그리고 볍률학을 제외한 모든 분야의 학문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그는 1345년이라는 매우 이른 시기에 대학 학술 단체의 특별회원이 되었다. 그는 성공적으로 수사학과 철학을 강의했고, 그의 학문과 식견, 웅변술과 일반적인 능력, 또한 그의 영혼의 .. 2009. 5. 14.
(사25장11) '그의 교만으로 인하여 능숙'을 '그 손의 재능과 교만'으로 번역해야 [이사야25장11절] 그가 헤엄치는 자가 헤엄치려고 손을 폄 같이 그 속에서 그의 손을 펼 것이나 여호와께서 그의 교만으로 인하여 그 손이 능숙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누르실 것이라 (바른번역)그 손의 재능과 그 교만을-그가 헤엄치는 자가 헤엄치려고 손을 폄 같이 그 속에서 그의 손을 펼 것이나 여호와께서 누르실 것이라 וּפֵרַשׂ יָדָיו בְּקִרְבֹּו כַּאֲשֶׁר יְפָרֵשׂ הַשֹּׂחֶה לִשְׂחֹות וְהִשְׁפִּיל גַּאֲוָתֹו עִם אָרְבֹּות יָדָיו׃ '(그의 교만으로 인하여 능숙)' 을 ' (그 손의 재능과 교만)'으로 번역해야 히브리어 원문 והשפיל גאותו עם ארבות ידיו׃(히세 필 아르보트 임 가아와토 야다우) 는 '그.. 2009. 5. 14.
(시49편7절) '구원'을 '구속'으로 번역해야 바르다 [시49편7절 본문] 아무도 자기의 형제를 구원하지 못하며 그를 위한 속전을 하나님께 바치지도 못할 것은. (바른번역)아무도 자기의 형제를 구속하지 못하며 그를 위한 속전을 하나님께 바치지도 못할 것은. אָח לֹא־פָדֹה יִפְדֶּה אִישׁ לֹא־יִתֵּן לֵאלֹהִים כָּפְרֹו׃ '(구원)'을 '(구속)'으로 번역해야 바르다 아무도 히브리어 원문 '로-파도 이프데' לא־פדה יפדה 에서 원어 '파다' 구속하다,속량하다 라는 의미인데 2회연속 쓰여 짐으로서 강조의 의미가 있어 '결코 구속할 수 없다'(cannot at all redeem) 라는 의미가 된다. 그러나 위의 본문에서는 구원으로 잘못번역 하였다. 그러면 구속과 구원의 큰 차이가 있느냐 라고 묻는다면 여기를 클.. 2009. 5. 13.
(겔32장2절) '사자로 생각하였더니' 를 '젊은 사자에 비교하였더니'으로 번역해야 [에스겔32장2절] 인자야 너는 애굽의 왕에 대하여 슬픈 노래를 불러 그에게 이르라 너를 여러 나라에서 사자로 생각하였더니 실상은 바다 가운데의 큰 악어라 강에서 튀어 일어나 발로 물을 휘저어 그 강을 더럽혔도다. (바른번역)인자야 너는 애굽의 바로 왕에 대하여 슬픈 노래를 불러 그에게 이르라 너를 여러 나라에서 젊은 사자에 견주어 비교하였더니 실상은 바다 가운데의 큰 악어라 강에서 튀어 일어나 발로 물을 휘저어 그 강을 더럽혔도다. בֶּן־אָדָם שָׂא קִינָה עַל־פַּרְעֹה מֶלֶךְ־מִצְרַיִם וְאָמַרְתָּ אֵלָיו כְּפִיר גֹּויִם נִדְמֵיתָ וְאַתָּה כַּתַּנִּבַּיַּמִּים וַתָּגַח בְּנַהֲרֹותֶיךָ .. 2009. 5. 12.
서철원-창조는 영광을 현시 창조는 하나님 영광을 현시 영원하고 무한한 영적 존재이신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 존재자는 하나님 한 분뿐이었으니, 하나님 옆에 기존의 물질이 있어서 그것으로 만물을 조성하신 것이 아니다. 성경은 무에서의 창조를 처음부터 당연하고 확실한 것으로 가르친다. 이교사상은 무에서의 만물창조를 알지 못하고 세계가 영원부터 존재하고 그 안에 신적 존재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말하거나, 만물 자체를 신(神)으로 보는 범신론의 형태를 취하여 신과 만물을 전혀 구별하지 못하였다. 천지창조를 조금은 아는 고대 중동 특히 바벨론의 신화에 의하면 주신 말독(Malduk)이 그의 대적 티아맛(Tiamat)을 쳐죽이고 그의 피와 시신(屍身)으로 현 우주를 창조하였다. 그러므로 천지의 발생은 신의 선한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2009.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