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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 이해편◑/Comprehensive

사명과 시작과 마침 /출 4:10-18, 신34:01-12

by 고동엽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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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4:10-18, 신34:01-12


하나님 앞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명자는 아마도 모세일 것입니다. 성경에는 모세의 충성을 예수님의 충성과 비교하면서 그 충성의 성격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히 3:2) 『저가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충성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으니』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는 삶과 충성의 표본과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슨 일이든지 모세가 표준이 되었습니다. 모세는 그들에게 기준이 된 사람이었습니다.

모세는 평생의 삶이 성경 속에 기록된 매우 특별한 사람입니다. 모세는 40년을 주기로 3가지 특징을 가진 삶을 살았습니다. 그가 사십이 될 때까지는 바로 공주의 아들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사십 년은 광야에서 한 아내의 남편으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십 년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서 이스라엘 지도자로 살았습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 출애굽기의 말씀은 모세가 팔십 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 장면과 신명기의 말씀은 백 이십의 모세가 주어진 사명을 여호수아에게 물려주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모세를 통해서 볼 수 있는 것은 사람에게 충성이 무엇이냐 하는 해답을 얻게 됩니다. 우리가 어떤 자세로 충성해야 할 것인가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1.자신의 부족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을 때에 자신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세는 자신의 부족으로 인하여 자신은 주의 일에 자격이 없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모세가 사명을 받을 때에 처음 고백한 내용입니다. 누구든지 주의 일을 하고자 할 때에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 라는 생각입니다.

세상에는 주의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세상에서 주의 일에 조건이나 자격을 가졌기 때문에 쓰임을 받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가 성경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 사람을 보면 그러한 점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주님의 부름을 받을 때를 보면 충분한 자격들이 있어서 부름을 받은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받거나 혹은 보통 사람들 수준 이상은 아니었음을 보게 됩니다.

주의 일에 내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면 하나님은 그 사람을 사용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고전 1:26-29)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 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했습니다.

교회 안에는 직분을 받을 때에 내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내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내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주의 일에 쓰임이 될 수 없습니다. 왜냐 하면 이런 사람은 주의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항상 주의 일을 하는 사람을 판단하는 자리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일을 위해서 사람을 사용하시기보다는 사람을 위해서 일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직분에 대해서 내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주의 일에 쓰임이 됩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이 모든 것을 갖춘 사람이지만 항상 자신에 대해서 사도들 가운데서 작은 자로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죄인 가운데 괴수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충성자일수록 자신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양과 염소-양)

2.주의 일을 하는 사람은 자신의 부족을 부담스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사명을 주시면서 두 가지를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모세와 함께 하시겠다는 것과 모세를 도와 줄 동역자를 붙여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주의 일을 하는 자들이 먼저 마음에 새겨 두어야 것은 자기 혼자 이 일을 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가 너와 함께 가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모세에게 아론을 함께 붙여 주어서 동역자로 세우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사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나올 때에 모세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와 함께 하셔서 모세를 통해서 그 놀라운 일을 하게 하신 것입니다. 때문에 홍해 앞에서 백성들이 모세를 향해서 원망할 때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라고 했습니다. 그야말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수종드는 것이 바로 충성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모세에게는 충성스러운 동역자들을 붙여주셔서 자신이 힘이 없을 때 그 약함을 도와 주게 하셨습니다. 모세가 아말렉과 전쟁에서 손이 내려 올 때에 아론과 훌이 모세의 양손을 잡아 주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자신이 입이 둔한 사람이라고 말할 때 아론을 붙여 주신 것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고린도 교회를 향해서 말했습니다. 자신은 심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고 하나님은 자라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교회의 일은 동역자가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 어떤 사람이 자기 혼자 충성한 사람이 있습니까? 있을 수 없습니다. 때문에 진정한 충성자는 동역자를 인정하고 동역자를 귀히 여기는 사람입니다. (운동선수)

잘못된 직분자의 특징은 내가 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하는 충성에 대해서는 판단하는 자리에 서기 쉽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자들을 가리켜 이들의 행위를 본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 충성을 드러내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충성을 짖밟는 사람입니다. 자신만이 충성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함께 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코 충성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충성자는 자신이 한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혼자 충성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자신은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하셨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자신이 했다는 말조차도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 역시 나의 나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진정한 충성자는 혼자 충성하는 것이 아님을 알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충성을 높이 평가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동역자에 대한 고마움을 마음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충성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그의 서신에서 항상 자신의 사역에 힘이 되어 주었던 사람들을 기록하므로 자기 혼자 충성했다는 영적 함정에 빠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3.주의 일을 하는 자는 마무리를 잘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모세는 가나안을 눈앞에 두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그 가나안 땅을 한 번 밟아보고 죽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에게 너의 사명을 여호수아에게 물려주고 너는 사역을 마감하라고 했습니다. 이 때 모세는 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여호수아에게 모든 사명을 물려주고 자신은 사명의 마친 것입니다.

어쩌면 충성보다 충성을 놓기가 어렵습니다. 마치 어머니가 자식을 키우기보다 자녀가 결혼 한 이후 그 자녀를 포기하기가 어려운 것과 같습니다. 지금까지 교회에서 많은 직분자들을 보면 직분을 맡아 충성하기보다 그 자리에서 내려오기가 정말 어려운 것이구나 는 것입니다. 교회에 직분을 맡은 분들은 항상 그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직분자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충성을 이어받을 일군을 키워야 합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출처/조병우 목사 설교 중에서

 

✅ 1. 전체 요약 Summary

모세는 성경에서 가장 위대한 사명자이며, 그의 충성은 예수님의 충성과 비교될 만큼 탁월하다. 그의 생애 120년은(40·40·40)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진행되었고, 그의 사명은 철저히 하나님 중심이었다.

오늘 본문은
출 4장에서 모세가 부름을 받을 때 자기 부족을 고백하는 장면,
신 34장에서 여호수아에게 사명을 넘겨주며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장면을 다룬다.

이를 통해 충성된 종의 세 가지 원리를 발견한다.

  1. 자신의 부족을 아는 겸손
  2. 하나님과 동역자에 의지하는 사역 자세
  3. 사명을 잘 마무리하고 다음 세대를 세우는 태도

모세의 삶은 ‘충성’이란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 2. 설교용 개요 (Sermon Outline)

서론: 모세—충성의 표준

  • 히 3:2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충성한 것과 같이”
  • 모세의 40년 × 3의 삶 구조

I. 자신이 부족함을 아는 사람 (출 4:10)

  • “나는 말을 잘하지 못하는 자입니다.”
  • 하나님은 자격 있는 사람보다 겸손한 사람을 쓰신다
  • (고전 1:26-29) 약한 자를 택하시는 하나님의 원리
  • 자격 있다고 여기는 사람은 판단자가 되고,
    자격 없다고 여기는 자가 진짜 일꾼이 된다.

적용:
· 사역의 시작은 자기 부정과 겸손에서 시작된다.


II. 부족함을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사람 (출 4:12-16)

  • 하나님이 “내가 너와 함께 가리라” 약속하심
  • 동역자 아론을 붙여주심
  • 모세의 사역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였다
  • 교회의 사역은 심는 자·물 주는 자·자라게 하는 하나님(고전 3:6)

적용:
· 하나님과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충성이다.
· 동역자를 귀히 여기는 사람이 진짜 충성자이다.


III. 사명을 끝까지 잘 마무리하는 사람 (신 34:1-12)

  • 모세는 가나안에 들어가고 싶었으나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사명을 넘기라” 하심
  • 모세는 미련 없이 순종하며 사명 계승
  • 충성보다 어려운 것은 충성을 내려놓는 것
  • 직분자는 다음 세대를 세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적용:
· 사역의 열매는 ‘끝맺음’에서 결정된다.
·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것을 준비해야 한다.


결론

모세의 생애는

  • 자신의 부족 인정(겸손)
  • 하나님·동역자 의지(협력)
  • 다음 세대를 세우는 마무리(계승)
    이 세 가지가 충성의 본질임을 보여준다.

✅ 3. 묵상 포인트 (Meditation Points)

  1. 나는 사역을 할 때 내 자격을 먼저 보는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먼저 보는가?
  2. 하나님의 일은 내 능력으로가 아니라 동행하시는 하나님으로 하는 일임을 믿는가?
  3. 내 주변의 동역자들을 귀히 여기고 있는가?
  4. 내가 맡은 사명을 다음 사람에게 건강하게 물려줄 준비가 되어 있는가?
  5.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왜 하나님 앞에서 중요할까?

✅ 4. 강해 주석 (Expository Notes)

■ 출 4:10

“나는 본래 말을 잘하지 못하는 자”—히브리어 kebad peh (입이 무겁다)
→ 능력 부족이 아니라 자신의 무능을 과장해서 표현한 것
→ 겸손이라기보다 ‘두려움’이지만, 하나님은 그 마음도 사용하심.

■ 출 4:12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
→ 사역의 본질: 하나님의 임재가 능력이다.

■ 출 4:14-16

아론을 동역자로 붙이심
→ 하나님은 “완벽한 사람”보다 “함께 일할 사람”을 찾으신다.

■ 신 34:5

“여호와의 말씀대로 죽으니”
→ 모세의 죽음은 심판이 아닌 순종
→ 사명의 마무리 또한 하나님께 귀속됨.

■ 신 34:9

“여호수아에게 안수하매 지혜의 영이 그에게 임하니”
→ 사명 계승은 안수 = 책임 이전 + 권위 이전이라는 의미.


✅ 5. 자료 노트 (Sermon Notes)

  • 모세의 120년 구조
    · 첫 40년: ‘될 수 있는 사람’
    · 중간 40년: ‘아무 것도 아닌 사람’
    · 마지막 40년: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 하나님은 자기 힘으로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을 쓰지 않으신다.
    이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기 때문(고전 1:29)
  • 충성은 ‘내가’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는 것이다.
  • 진정한 충성자는
    자신의 한계를 자랑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충성을 인정한다.
  • 사역은 동역의 열매다.

✅ 6. 원어 정리 (Greek/Hebrew Word Study)

  • 충성 (히 3:2) – 히브리어 에무나(’אֱמוּנָה)
    의미: 신실함, 확실함, 흔들리지 않는 믿음
    → 모세의 충성은 ‘변함없는 신실함’이었다.
  • 부족함 – כְבַד־פֶּה (kebad peh)
    “입이 무겁다, 둔하다”
    → 능력 없음의 표현
  • 동역자 – עֵזֶר (‘ezer)
    의미: 돕는 자
    → 하나님이 붙여주시는 협력자
  • 안수 – סָמַךְ (samakh)
    의미: 기대다, 전가하다
    → 권위·책임을 넘기는 행위

✅ 7. 금언(메시지 포인트 / 명언 스타일)

  • “충성은 자격에서 시작되지 않고, 겸손에서 시작된다.”
  •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부족함은 사명이 된다.”
  • “혼자 충성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충성은 반드시 동역자를 낳는다.”
  • “참된 충성은 시작보다 마무리에서 드러난다.”
  • “사명자는 자신의 시대를 끝내고, 다음 시대를 준비하는 사람이다.”

✅ 8. 예화 (Illustrations)

● 1) 양과 염소

염소는 자기 힘을 의지하지만, 양은 목자를 의지한다.
하나님은 “나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염소 같은 사람보다
“나는 부족합니다”라고 고백하는 양 같은 사람을 사용하신다.

● 2) 운동선수와 트레이너

훌륭한 선수는 혼자 경기하는 것이 아니다.
감독, 트레이너, 팀 동료 등 다양한 협력 속에서 최고의 경기를 한다.
사역도 마찬가지다.
동역자를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승리를 누린다.

● 3) 부모의 손 놓기

부모가 자녀를 키우는 것보다
결혼 후 자녀를 놓아주는 것이 더 어렵듯,
사역도 내려놓기가 더 어렵다.
모세는 그 어려움을 순종으로 이겨낸 본보기다.


✅ 9. 주제별 정리 (Thematic Summary)

충성(忠誠)

  • 자기 부족 인정
  • 하나님 동행
  • 동역자 인정
  • 사명 계승

사명(使命)

  • 부름(Calling) → 준비(Training) → 동행(Co-working) → 계승(Passing on)

겸손

  • 자격 없음의 고백
  • 자기 중심 부정
  • 하나님 전적 의지

동역

  • 아론, 훌
  • 교회는 결코 개인 플레이 불가
  • 서로의 충성을 높임

마무리

  • 신 34장은 모세의 ‘아름다운 퇴장’
  • 사역의 성공은 “누가 계승하느냐”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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