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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회복설교

성령의 권능으로 영권을 회복하라 P1 행1:8, 요16:13,

by 【고동엽】 2022. 1. 11.

성령의 권능으로 영권을 회복하라 P1  행1:8, 요16:13, 요일2:20   2014.01.16.

우리가 뭐 별 짓을 해도 안 되죠. 
그러나 하늘 문이 열리면 한순간에 모든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행2장의 말씀은 하늘이 열린 것입니다. 하늘이 열렸어요. 
그래서 2절에 "홀연히 하늘로부터" 

홀연히 란 말은,  어느 한 순간이에요. 갑자기!
그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 같은데, 홀연히, 갑자기, 별안간, 한 순간에 
아주 그냥 성령님이 임한 것입니다. 

여기 보니까 "하늘로부터"이에요. 이게 비밀이죠. 
능력은 하늘로부터 오는 겁니다. 

내가 하는 게 아니고, 내가 기도 많이 한다고 오는 것도 아니에요. 
어떤 사람은 교회 처음 나온 날부터 하늘이 열려버려요. 불을 받아버려요.
교회 오는 날부터 뒤집어져 버리는 사람들도 봤어요. 그게 뭐예요?

그게 하나님이 하시는 거예요. 우리가 기도 해야죠. 
언제 임할지 모르니까 계속 기도해야죠. 임할 때까지 기도해야죠.
근데 문제는 "하늘로부터" ... 하늘이 열린 겁니다. 

▲복음서와 사도행전의 차이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에 나오는 제자와 
사도행전의 제자는 완전히 다릅니다. 

복음서는 예수님의 행적이 그 주제죠. 
복음서 안에 있는 사도들은 아직 숙성이 안 됐습니다. 준비단계였죠.

그러니까 실수와 해프닝이 많습니다. 
주님의 제자이지만, 타이틀은 제자인데, 제자처럼 살 수 있는 수준이 안 돼요. 

그 결정적인 게 뭔가 하면,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이해를 못 했습니다. 
주님이 하신 말씀을 곁에서 들었지만, 그 말씀의 뜻을 이해 못 했어요. 
왜 그런지 아세요? 아직 하늘이 안 열렸거든요.

그러면 '주님의 말씀을 이해 못 했다'는 말은,
진정한 주님의 제자가 아직 아니란 얘기예요. 

여러분이 다 같이 교회를 나와도, 하늘이 열리고.. 
하늘이 열리면, 하늘의 계시가 임하는 거죠.

그게 아니면, 말씀을 깨닫지 못하니까 순종을 못 하는 거죠.
하늘이 열리고, 말씀을 깨달으면, 순종하게 되어 있어요.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 일이 있었나요? 
결국은 결정적인 순간에 예수님을 부인하고, 그리고 도망가고 맙니다. 

그래서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결국은 무슨 얘기냐면 진리의 싸움입니다. 

왜 도망갑니까?  주님 곁에서 천국의 비밀을 들었는데 
그 천국의 비밀을 깨닫지 못하니까...

예수님의 설교는 전부 천국에 대한 얘기, 하늘에 대한 얘기였어요. 
근데 땅의 사람이 하늘의 얘기를 알아들을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늘 딴 소리를 해요. 
여러분, 지금도 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성경을 들여다보는데
해결이 안 돼요. 성경 말씀이 자기 눈에 안 보이게 되어 있어요. 
말씀을, 기독교 신앙을 온전히 이해 못하는 거예요. 

△하늘이 열리고, 하늘을 이해하고 나면
땅의 문제가 확 보이게 되지요.
땅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백방 노력한다고, 땅의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에요. 

사도행전으로 넘어가면 달라지죠. 
사도들만 달라진 게 아니고요. 7 집사, 오늘날로 치면 뭐 평신도들도 달라졌죠.
능력이 생겼어요.

빌립 집사 같은 사람은 기적을 행하기도 하고 
스데반 집사는, 생명을 바치죠. 설교 하다가 돌에 맞아 죽는데 
자기 생명을 바쳐 순교할 정도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그 진리가, 자기 생명과 맞바꿀 만한 것임을 깨달았던 거죠.
그 정도로 사도행전에서는 달라졌어요. 완전히 달라졌어요. 

스데반 집사의 설교도 명설교 입니다. 성경을 통달하고 있는 겁니다. 
진리를 깨달았다는 거예요. 

하늘이 열리면, 진리를 깨닫는 은혜가 임하는데, 
진리를 깨달아야, 진리를 위해 살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복음서와 사도행전의 차이는 큽니다. 
신자도 오늘날 두 종류의 부류로 나뉩니다. 

복음서에 아직 머물러 있는 신자가 있어요. 
다 배워요. 다 아는 것 같고, 무슨 세미나도 참석하고, 통독도 하고... 다 해요. 
그런데 아직도 복음서에 머물러 있는 거예요. 아직 숙성이 안 되었어요.
진리가 자기 안에 분화가 일어나지 않았어요. 폭발이 안 됐어요. 

그런데 사도행전에 진입한 신자가 있습니다. 

복음서 안에 있는 신자들은 아직 배움의 단계입니다. 온전한 지식이 아닙니다. 
제자로서의 능력이 없어요. 아직 진리에 대한 분별력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늘 시험에 들고, 상처 받고, 원망하고.. 늘 그러는 거지요. 
'누가 더 크냐?' 이렇게 자리 다툼하고
세상적이고 육체적인 일을 아직도 좇고 있는 거죠. 

복음서의 제자들의 모습은, 한 마디로 사고를 안 치면 다행인 수준입니다. 
사역을 안 하는 게 아니에요. 열심도 냅니다. 
그 정도면 대단한 결심입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주님을 떠날 수도 있는 수준입니다. 

복음서에 나타난 제자들과 사도행전의 제자들은 너무 다릅니다. 
복음서의 제자들은, 인류 최고의 스승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곁에서 직접 듣고 배운 사람들입니다. 

기적도 그 앞에서 보고, 모든 교육을 다 받았지만..  안 변했어요. 
좋은 영적지도자가 곁에서 가까이 있다고, 배우고 영향을 받느냐?
그래도 성령받기 전에는... 별 소용 없어요.
나중에 성령 받고 나면, 행2장을 거치면, 과거 배운 의미를 깨닫겠죠.

▲여러분, 오늘 아침에 스스로 질문을 하셔야 됩니다. 
'나는 복음서 안에 머물러 있는가, 나는 사도행전으로 넘어간 신자인가?'

같은 교회를 다녀도, 다른 사람들입니다.
직분이나 신앙의 경력이 아닙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음서 안에 머물러 있는 교회, 사도행전으로 넘어간 교회! .. 완전히 다르죠.

복음서의 제자들과, 사도행전의 제자들과의 차이는 어디에서 일어났죠?
오순절의 성령사건입니다. *행2장

<사도행전>은 사도들에게 일어났던 일의 기록...그래서 '사도행전' 이라 부르죠.
그러나 사실은 "성령 행전" 입니다. 성령의 사역을 기록한 책입니다. 
성령이 사도들을 어떻게 움직이셨는가? 그 얘기죠. 

교회의 출발이 바로 행2장입니다.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임하심으로써 교회가 출발했죠. 

근본적으로 성령이 임하시지 않고, 하늘이 열리지 않으면 
교회는, 사람이 모여도 교회가 아닙니다. 

오순절날, 기도하는 가운데 홀연히 그 120명이 모여있는 그곳에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온 집에 가득했어요. 

불의 혀같은 모습으로 갈라지는 역사들이 일어나면서 
뭔지는 모르지만, 어떤 그런 불, 바람과 같은 역사가 일어났는데,
불이나 바람은 자연에 있어서 강력한 현상 중 하나이죠. 

그것은 불이나 바람 그 자체가 아니라 
붙같은, 바람 같은 역사가 나타남으로써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셨다는 사실을, 그들이 느끼게 된 것입니다. 

그 다음에 사도들이 변했는데 
성령이 임하신 사건이 모든 것의 전환점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확실한 변화의 시점입니다. 

이 사건의 전과 후가 다르다는 관점에서 
우리는 여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특별히 사도행전의 가장 핵심 구절이 행1:8절이죠.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 power 을 받고' 
여기서 '권능'이 뭐냐? 영적 파워입니다. 

이게 자동차로 치면, 멋있는 세단이고 기름도 꽉 찼는데 
엔진에 시동을 걸어야 이게 차가 달리는 거잖아요. 
엔진에 불어 붙어져야 파워가 생기는 거죠.

아무리 멋있는 차라도, 엔진에 불이 붙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죠.
그래야 강력한 파워가 시작되는데요, 


◑그럼 성령충만으로 우리에게 어떤 일어나느냐? 하는 겁니다. 

▲1. 성령충만으로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은 
영적 세계로 진입하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죠.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고, 다 영적 세계안에 입문한 것이 아닙니다. 
신학교 졸업했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신령한 세계에 진입하지 않으면, 우리가 영의 세계를 볼 수가 없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영의 세계가 열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의 일을 이해할 수 없고, 영에 관련된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왜냐면 영에 속한 자가 아니기 때문이죠.

고전2:13절에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왜 복음서의 제자들은, 주님 곁에서 말씀을 듣고 기적을 보았지만 
변화가 없었는가요? 

그들은 아직 영의 세계를 보는 눈이 열리지 않았어요. 
베드로는 소위 수석 제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에 대한 예언을 듣고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계속 십자가를 지셔야 될 것들에 대해서 몇 번이나 말씀하셨지만 
그는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딴소리를 합니다. 영계가 안 열린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을 키워 보면, 참 힘든 게 뭐냐하면, 말귀를 못 알아듣는 겁니다.
부모들이 참 힘든 게, 자녀들이 부모의 말귀를 알아 들으면 이제 다 큰 거죠.
너무 너무 답답해요. 말귀를 못 알아들으니까!

교회도 마찬가지죠. 하나님의 말씀을 아직 깨닫지 못한 사람은 
일꾼이 아니고 '일감'이죠.
일을 돕는 게 아니라, 일을 만드는 사람이죠.

영의 눈이 열리지 않은 채, 교회를 아무리 오래 다녀도 
영적인 눈이 열리지 않아서, 답답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어요.
이게 지금 한국 교회 안에 일어나고 있는 심각한 현실입니다. 

영적으로 꽉 막혀 있으면, 신앙생활이 종교적인 활동 수준을 벗어나지 못해요.
이게 모든 게 혼재되어있는 겁니다. 육과 영.. 이게 짬뽕되어 있는 거죠.

사도행전의 핵심구절인 1장 8절을 우리가 잘 안 아는대요. 
주님께서 송천하시기 직전에 하신 말씀입니다. 이것을 요약하면, 
'너희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내 증인이 되리라' 입니다.

그러니까, 성령, 권능, 증인 .. 이게 키워드입니다. 
이게 사실은 사도행전 전체를 꿰뚫는 키워드입니다. 
그러니까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증인이 되는 거죠.

여기서 '증인이 된다'라고 하는 것은 
그냥 우리가 전도를 많이 하는 사람이 된다.. 이것을 뜻하지 않아요. 

'증인'이란 말은 '순교자'로 쓰일 때도 있는데,   행22:20
'진리에 대해서 자기 목숨을 걸만큼 확신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거죠.

그냥 전하는 게 아니라, 전하는 그 내용을 위해서 내 생명을 걸 수 있는 사람!
이 말은, 진리가 내 모든 영혼을 완전히 관통하고 지나간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일이에요. 

어설프게 진리를 아는 사람은, 진리를 포기할 가능성이 있어요. 
그러니까 예수님의 제자들이, 사도행전 이전까지는 
결정적인 순간이 되니까 도망가 버리잖아요. 
진리가 자기 심장을 관통하지 않았어요. 그냥 지식으로 남아 있었던 거예요. 
그 진리가 자기 안에 생명으로 와 있지 않았다고요. 

▲2.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여기서 권능이 해답이에요. 
성령이 권능을 주시는데 그 권능이 뭐냐? 

이거는 뭐 다른 능력도 있지만, 중요한 게 뭐냐면 
'생명을 내어놓을 만큼 강력한 진리에 대한 확신!' 입니다. 
이게 권능 power 입니다. 

그냥 내가 한번 죽겠다고 용기를 내는, 그런 인간적 열정을 말하는 게 아니고 
성령이 임하실 때, 하늘의 진리에 대한 강력한 확신을 가지게 되고 
그 진리가 내 몸 안으로 들어와서, 나와 분리가 안 되는.. 
일치의 역사가 일어나는 일.. 

이것을 우리는 '말씀의 성육신' 이라고 말하는데, 이게 일어나야 돼요. 
이제 분리가 불가능하고, 해체가 불가능해요. 

요한복음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하나가 된다'고 하셨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 같은 뜻이죠.

이제 말씀을 내 안에서 떠나 보낼 수가 없어요. 
완전히 나를 사로잡고, 나를 압도하고, 
마치 몇 만볼트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완전히 나를 그냥 흔들어 놓는 거죠.
천지개벽의 사건이 일어나는 거죠.

여러분, 예수의 증인, 예수를 위해 하늘의 진리를 위해 
자기 생명을 바칠 수 있는 단계는, 아무나 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내가 해야지' 결심해서 되는 게 아니에요.

하나님이 누구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시며
신구약 전체의 말씀이 무엇인지, 내 가슴이 열리고 
진리의 계시의 말씀이, 하늘의 진리가 내 영혼에 막 밀고 들어오고...
그때 하늘이 열리는 것입니다. 하늘의 이치를 깨닫는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해한다' 그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죠.
그때 불을 받는 거예요. 

여러분, 은혜를 받을 때 보면, 말씀이 임하는데, 가슴이 뜨거워지는 거예요.
이게 불을 받은 거예요. 그게 권능 입니다. 

'아~ 이 말씀을 위하여 내가 이제 생명도 버릴 수 있겠구나!' 
'아니, 내가 이 진리를 가졌으니, 이제 죽어도 좋겠구나!' 여기까지 가는 거죠.

△복음서에 제자들이, 이 수준에서 진리를 온전히 알지 못했어요. 
영의 세계가 열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신앙의 한 순간 가슴이 뜨거운 것만으로는 오래 유지 못합니다. 
뜨거운 게 계속 안 갑니다. 

교회를 다니고 성경을 읽지만 
하늘의 이치를 깨닫고, 신구약 성경이 관통되고 
하나님의 말씀이 내 영혼에 전율하며 밀고들어오는 경험을 해야 되는 것이죠. 

그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임하실 때 일어나는 일이죠.

성령이 임하시니까, 잠깐 막 가슴이 뜨거워지고... 그걸로 끝나면 안 돼요.
하늘의 진리가 내 안에, 
하나님이 진짜 말씀 하시려고 하는 하늘의 뜻이 내 삶에 밀려들어와야 
이제 영의 삶이 시작되는 겁니다. 

안 그러면, 늘 육의 문제에 시달립니다. 
고난이 오면 '죽겠다' 그러는데 
하늘이 열려 있는 사람은, 고난이 오든, 문제가 생기든 
하늘의 뜻을 알고서 그 고난을 바라보니까.. 견뎌내는 거죠. 발광하지 않습니다.

요셉이 그랬던 거죠. 하늘의 뜻을 알고 그걸 보니까 형들이 밉지가 않는 거죠.
그러니까 육의 지배를 안 받는다는 거죠. 
오늘 굉장히 중요한 얘기를 제가 나누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성경을 읽어도, 내 마음에 위로가 되는 말씀.. 
이런 것만 찾으면.. 성경이 안 열려요. 그리고 또 해답도 없어요. 
마치 풍선효과처럼, 이 문제 해결하면 또 저 문제 생기고.. 
늘 문제 뒤치닥꺼리 하다가 인생이 끝나는 거죠.

기도를 해도 '하늘이 열리고 나면' 현실에 대한 해석이 달라집니다.
모두들 영적인 '개안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성령으로!

그러면 육을 위해 살지 않고, 영을 위해 살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성령의 충만을 경험해 보지 못한 신자는
대개는 자기 몸 하나 가누기도 힘들어 합니다. 

좀 주님을 위해 섬기는 것 갔다가도
자기 문제가 터지면, 즉시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 버립니다. 

그러나 영이 열린 사람은, 육의 문제가 생겨도 흔들리지 않고 영을 좇아갑니다. 
그러나 육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육의 사건이 터지면 
그냥 정신을 못 차리고 거기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게 되죠.

▲3. 주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어요. 
요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모든 진리'는, 진리의 한 조각이 아니에요. 통합된 진리를 뜻해요.
신구약 전체를 말해요. 하늘의 계시를 말하는 거예요. 
이게 성경을, 진리를, 복음을, 온전히 깨닫는 것을 말합니다. 

한 번 내 마음에 드는 설교를 듣고서 '내가 은혜 받았다' 하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신구약의 퍼즐이 맞춰져서, 하늘의 모든 뜻이 완전하게 통달될 때. 

이걸 누가 하느냐?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예수님께)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보세요, 여기서 성령은 '예수님께 들은 것을 말씀하세요!'
장래의 일을 알려 주실 때도, 예수님께 들은 것을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성령은 새로운 말을 하시는 게 아니에요. 
요즘 가끔 뭐 이상한 예언가들이 나타나서 예언하는데 
새로운 것을 예언하면.. 분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령의 예언은, 성경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아요.

성령은, 이미 주신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데,
그 말씀이 완전히 드러나도록 하시는 거죠. 

주님이 말씀하신 것, 그리고 구약의 선지자들이 하신 말씀을 
깨우쳐 주실 것입니다. 성령님이!

요일2:20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을 때,
하늘의 이치와 땅의 이치를 통달해서 깨달아 알게 된다는 거죠.

고전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여러분, 성령이 임하셔서, 진리를 통달하는 은혜가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왜 우리가 땅에서 헤매느냐면, 문제가 생기면 왜 헤매느냐면,
진리를 통달하지 못 해서 그래요.

하늘의 이치를 깨달으면, 땅의 모든 일이 그냥 훤히 보이는 거예요.
길이 열리는 겁니다. 모든 것이 명쾌해 지는 거죠.
그러니까 판단력이 분명해지는 거죠. 

여러분 '성숙하다'는 말이 뭐냐면 
영적인 판단력이 생겨요. 곁길로 나가지 않아요. 
그건 성령충만을 받고서, 일어나는 일이죠.
그래서 장애물을 얼마든지 피해 다닙니다.

정리하면,
왜 성령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깊은 것을 보여 주실까요?
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알게 하실까요? 왜 진리를 통달하게 하실까요?

진리를 바로 깨닫지 못하면, 능력있는 삶을 살 수 없기 때문이에요.
말씀을 통해 하늘의 비밀을 온전히 깨닫게 되면 
능력이.. 그 말씀으로 인하여 내게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행1:8절의 권능 power은, 여러분 진리에 기반해 있습니다. 
진리에서 권능이 나온다는 거죠!

여러분, 우리 결단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의지와 결단이 오래 못 갑니다. 

하늘의 권능이 임해야 합니다. 
성령의 권능이 임할 때 일어나는 가장 놀라운 일은 
진리에 대한 통달과, 그 진리에 대한 확신이 찾아 오는 거에요.

그래서 그 진리에 내 생명을 거니까, 순교자가 되고, 생명도 바칠 수 있는 거죠.
이게 바로 권능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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