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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남의 모델 삭개오! (눅 19;1-10)

by 【고동엽】 2022. 1. 5.

거듭남의 모델 삭개오! (눅 19;1-10)

 

 

어느 목사님이 설교 중 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니고데모는 신분이 세리였고 키가 작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예수님을 몹시 보고 싶었습니다” 설교를 듣던 성도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목사님은 설교가 은혜가 있어 그런 줄 알고 더 큰 소리로 설교하였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니고데모가 사는 동네에 오셨습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이 보고 싶어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러나 키가 작아 뽕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설교가 이쯤 되자 성도들이 <와>하고 웃어 버렸습니다. 그 때서야 목사님은 자신이 실수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당황하였습니다.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그렇지만 목사님은 순간 재치를 발휘하였습니다.

“그 때 삭개오가 나타나 이렇게 외쳤습니다. 야, 그 자리는 내 자리야. 빨리 내려와.” 나는 오늘 니고데모와 삭개오를 연결시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성경 66권 중에 가장 핵심되는 중요한 말씀은 무엇일까요? 요한복음 3장 16절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그런데 이 말씀은 니고데모 한 명을 놓고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니고데모는 국회위원이었습니다.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바리새인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예수님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최고 지위에 있는 사람이 최하 지위에 있는 목수 예수님을 만나러 낮에 간다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밤에 몰래 찾아갔습니다. 예수님과 니고데모의 대화를 들어 보십시오.

니고데모;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예수님 :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예수님 :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니고데모 : 어찌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예수님 :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일을 알지 못하느냐?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 아니 하는도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 대화중에서 예수님은 거듭나지 않으면 결단코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기독교는 거듭남, 중생의 종교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거듭남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거듭나도 되고 거듭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거듭나지 않으면 하늘나라를 볼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거듭나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거듭나야 합니다. 반드시 거듭나야 합니다. 그러면 누구처럼 되는 것이 거듭나는 것입니까? 삭개오처럼 되는 것이 거듭나는 것입니다. 삭개오는 진정한 거듭남의 모델입니다. 거듭난 사람은 삭개오와 같은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1. 물질관계가 변화됩니다.

삭개오는 세리장이었습니다. 세리가 아닙니다. 오늘 날로 말하면 세무서장입니다. 수십년 세리로 살았을 것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가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로마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지배하면서 로마에 충성하는 사람을 골라서 세리로 임명하였습니다. 세금을 잘 걷어서 로마 정부에 잘 바치게 하였습니다. 세리들은 로마에 충성을 다 하였습니다.

그것만이 로마시대에 출세할 수 있는 유일의 길이었습니다. 삭개오가 세리장까지 된 것을 보면 보통 충성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긴 세월을 세금을 거두어 바치면서 부자가 되었습니다.

더구나 여리고는 예루살렘 바로 옆 동네입니다. 갈릴리 지역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목에 있기에 통행세만도 엄청난 곳이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리고 세무서장 하면 막강한 자리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곳에서 삭개오는 세리장으로 있으면 권력과 부를 한 몸에 지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 삭개오가 예수님을 뽕나무에서 영접한 후에 예수님에게 말했습니다.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

돈을 모으기만 하던 이가 쓰기로 작정하였습니다. 부자 되는 것이 목표였던 그가 이제 가난하여 지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재산의 반을 우선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세금을 더 받은 것은 모조리 찾아다니며 4배나 갚겠다고 서원하였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서 제일 먼저 물질적으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감리교를 창설한 요한 웨슬레는 아무리 거듭났다고 하면서도 물질적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거듭난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어느 침례 교회에서 강가에서 침례 예식을 거행할 때였습니다. 한 부자가 물속에 들어가 침례를 받을 차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주머니에 돈이 잔뜩 들어 있는 지갑이 있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에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잠간만이요. 지갑을 꺼내 놓고 물속에 들어가야 겠어요> 이 때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잘 되었습니다. 당신은 지갑도 침례를 받아야 합니다>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삭새오는 거듭나게 변화된 사람의 모델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자 말자 물질이 거듭났습니다. 우리는 돈을 벌려고 버는 것이 아니라 쓰려고 벌어야 합니다. 우리는 쌓으려고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일하려고 돈을 벌어야 합니다. 물질관이 거듭나야 거듭나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삭개오와 같은 사람을 들라면 록펠러입니다. 록펠러는 돈 모으는 것을 인생최고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열심히 돈을 모으던 중 불치병에 들었습니다. 그는 죽어가면서 생각하였습니다.

<내가 죽으면 이 많은 돈이 누구 것이 될 것인가? 틀림없이 다른 사람의 돈이 된다. 내가 죽은 다음에 다른 사람의 돈이 될 바에야 죽기 전에 다 나누어 주고 죽자> 록펠러는 그 때부터 돈을 막 나누어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그가 평생에 나누어 준 돈이 7억 5천만 불이었습니다. 이는 우리 돈으로 9,000억 원입니다. 내가 이 돈을 가만히 계산하여 보았습니다. 예수님부터 지금까지 2,000년입니다. 2,000동안 나누어 준다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123만원씩 나누어 주면 9천억 원이 됩니다. 그는 교회도 많이 세우고 예루살렘에 갔더니 박물관도 세웠습니다.

록펠러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세계 곳곳에 없을 정도도 많은 물질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거듭남의 증거는 물질입니다.

 

2. 사람관계가 변화됩니다.

거듭난 사람은 물질관계가 변화될 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가 변화됩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 거듭나고 인간관계가 변화되었습니다. 어떻게 인간관계가 변화되었습니까? 삭개오의 첫 관심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관심입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 거듭나면서 제일 먼저 한 말은 이것이었습니다.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삭개오는 오랫동안 세금을 거두면서 돈을 짜내는 것이 지상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불현 듯 가난한 사람들이 생각났습니다. 그 때 돈이 없어서 안타까워하던 사람들의 얼굴이 떠올랐을 것입니다. 빚을 얻어 돈을 바치던 이들의 얼굴이 생각났을 것입니다.

삭개오는 이제 그들을 사랑하기로 작정한 것입니다. 삭개오는 단정적으로 말했습니다. 재산 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다고 확실히 말했습니다. 이것이 중생입니다.

돈을 사랑하며 사람을 괴롭히던 삭개오가 이제는 사람을 사랑하며 돈을 없애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거듭나는 것입니다.

삭개오의 두 번째 관심은 자기와 안 좋은 관계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관심입니다. 삭개오는 거듭나는 순간 말했습니다.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

삭개오는 세금을 거둘 때 정직하게 거두지 않았습니다. 비단 삭개오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당시 세리들이 다 그랬습니다. 10만원을 받아야 한다면 20만원 받아서 자기가 10만원을 요즈음 말로 삥땅을 친 것입니다.

삭개오는 거듭나는 순간 돈을 착취하던 잘못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일일이 다 찾아 다니기로 작정한 것입니다. 그래서 돈을 싸들고 다니면 서 사과하고 용서를 빌기로 작정한 것입니다.

성경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 삭개오는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말했을 것입니다. <그 때 내가 10만원 받아야 하는 데 20만원 더 받았습니다. 용서 하세요. 여기 네 배 40만원을 돌려 드리겠습니다>

이런 일들이 속속 벌어지며 여리고가 온통 삭개오 이야기로 가득찼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여리고 우물곁에 모여서 말했을 것입니다. <나 삭개오에게 40만원 받았어. 그 때 10만원 더 받았다고 40만원 주던데....> <나는 어제 저녁 100만원을 받았어. 그 때 25만원 더 받았다고 네 배나 더 준다면 100만원 주었어> <삭개오가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어. 우리 돈을 빼앗아 로마에게 바치던 매국노가 우리를 사랑하기 시작하였어>

온통 화제 인물이 되었을 것입니다. 나는 깡패였다가 목사가 되었던 이 천석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는 한얼산 기도원을 세우고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던 깡패 목사였습니다. 그는 주지육림속에서 살던 유명한 깡패였습니다. 그가 거듭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이 천석 목사님이 뉴저지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고 났을 때 그 교회 여자 권사님이 식사 대접을 하였습니다. 둘이는 깜짝 놀랐습니다. 이 목사님이 자주 다니던 술집 여자가 권사가 된 것입니다.

둘이 식사를 하는 데 권사님 남동생이 그 자리에서 같이 식사하면서 물었습니다. <목사님! 물어 볼 것이 있는 데 목사 되기 전에 우리 누나 술집을 찾았어요? 목사 된 후에 우리 누나 술집에 다녔어요?>

술집을 다니던 남자도, 그를 맞던 여자도 거듭나 교회 부흥회에서 만난 감격을 같이 나누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몰라 볼 정도로 화제 인물이 되는 것이 거듭난 증거입니다.

삭개오의 세 번째 관심은 자기를 왕따 시킨 사람들에 대한 관심입니다. 예수님이 삭개오의 집에 들어 가셨습니다. 그 때 사람들은 수근거렸습니다. <뭇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가로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사

람들은 삭개오를 대놓고 죄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삭개오를 경멸하고 있었는 지를 보여주는 말입니다. 삭개오는 요즈음 말로 완전히 왕따 당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세리 삭개오를 상대하여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삭개오는 이제 그들을 위하여 살기로 작정한 것입니다.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물질을 베플고, 토색한 자들을 찾아가서 도로 갚아 주고, 자기를 죄인이라고 부르는 이들을 위하여 살기로 작정한 것입니다.

이것이 거듭남의 비밀입니다 거듭남의 증거입니다. 이제 삭개오는 이전의 삭개오가 아니었습니다. 완전히 거듭난 다른 사람 삭개오였습니다.

김 익두 목사님은 술고래였습니다. 바람둥이였습니다. 깡패였습니다. 시장으로 가는 길목에는 언제든지 그가 등장하였습니다. 시장을 오가는 사람을 괴롭히며 돈을 빼앗아 먹고 살아가는 건달이었습니다.

그가 미국 선교사가 주는 전도지를 받아 읽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한 후 거듭남을 체험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길을 가는 데 술집에서 자주 만나던 여인이 반갑게 맞았습니다. 그러나 김 익두 목사님은 거냥 지나갔습니다. <김 선생님! 나를 모르세요?> 그 여인이 물었습니다. 김 익두 목사님이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옛날 김 익두가 아니요. 당신이 알고 있는 김 익두는 죽었소. 나는 다시 태어난 김 익두요> 이 이야기는 당시 유명한 이야기였습니다.

아마도 삭개오도 그런 말을 하였을 것입니다. 이제 거듭난 삭개오는 어제의 삭개오가 아니었습니다. 새롭게 거듭난 새로운 삭개오였습니다. 한 마디로 삭개오는 거듭나기 전에는 사람들을 세금을 내는 수로 보았을 것입니다.

버스 기사가 정류장에 사람들을 토큰으로 보거나 학교가 학생들을 등록금 내는 수로 볼 수도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 거듭난 삭개오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을 사랑하고 아끼고 주어야 하는 사람으로 보았습니다. 거듭난다는 것은 한 마디로 인간관계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3. 예수님과의 관계가 변화됩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 할 때 <저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라고 기록한 것을 보아 예수님을 특별한 사람이라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소문을 들으니 그 분은 물을 포도주로 만들고 물위로 걸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죽은 나사로도 살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 보고 싶어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예수님은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뽕나무에 올라갈 때에는 <어떤 사람인가?>가 관심사였습니다.

그러나 삭개오가 거듭나고 나더니 뽕나무에서 내려오면서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

너무나 간절한 삭개오의 모습을 예수님은 보셨습니다. 그 날이 토요일이었던 것같습니다. 예수님은 토요일 밤을 여리고 삭개오 집에서 주무시고 주일에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셨습니다.

나는 예루살렘에서 여리고까지 일부터 자동차로 달려 본 적이 있습니다. 17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곳을 나귀를 타고 가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목요일에 잡히시고 금요일에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

극도록 흥분한 무리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살벌하게 따라 다닐 때였습니다. 제자들은 얼마 후 다 도망가 버릴 때였습니다. 그 때 삭개오는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모두가 환영하는 이를 모시기란 쉬운 법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죽이려고 미워하는 이를 영접하고 극진히 대접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몇 일 있으면 돌아가실 예수님 앞에서 재산을 다 털어 바친다는 것은 확실한 예수 영접이었습니다. 삭개오는 거듭나는 순간 오직 예수였습니다. 예수님을 얼마나 확실한 주로 모시고 있느냐가 거듭남의 정도입니다.

어느 독실한 기독교인이 미개국을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비행기 표를 사려고 하다가 여직원에게 전도하려고 물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시나요?> 이 말을 들은 여직원이 <누구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다시 힘주어 말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요> 그 직원은 <잠간만 기다리세요>라고 말하더니 컴퓨터를 열심히 두드리더니 말했습니다. <손님! 그런 사람이 탐승객 명단에 없습니다> 그렇게 예수를 모르던 이들이 예수님을 알고 나면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예수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거듭난다는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영국에 유명한 스펄지온 목사님은 어려서 거듭나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그가 거듭남의 체험을 하고 나서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나는 이제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영접하였습니다. 이제부터 나는 그 분의 십자가만을 전하기로 작정합니다. 그 분이 좋아하는 것만을 좋아 할 것이며, 그 분이 싫어하는 것은 싫어할 것입니다. 그 분이 보는 것을 볼 것이며, 그 분의 목표만을 내 목표로 삼을 것입니다>

이것이 거듭남의 증거입니다. 거듭난다는 것은 예수님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삭개오는 거듭남의 모델입니다. 삭개오는 거듭나는 순간 세 가지가 거듭났습니다.

1. 물질관계가 변화됩니다.

2. 사람관계가 변화됩니다.

3. 예수님과의 관계가 변화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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