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오 길의 두 제자(누가복음 24 : 13~27)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엠마오 길의 두 제자(누가복음 24 : 13~27) 세상의 많은 괴로움 중에 실망과 낙심이라고 하는 괴로움이 있습니다. 배고픔이나 헐벗음과 같은 육체적 혹은 동물적인 고통이 아니라 이성을 지닌 자만이 맛볼 수 있는 그러한 고통입니다.이상과 사상을 지닌 인간으로서 미래 지향적인 소원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기대 혹은 믿음이나 소망이라고 합니다. 이런 기대와 소망은 우리 생활의 활력소가 되며 또한 가장 아름답고 값진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소망 없는 기쁨은 진정한 기쁨일 수가 없고, 부귀와 영화도 즐거움이 될 수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이 소망에 의해서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만큼 이 같은 아름다운 소망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질 때의 고통이란 말로 다 .. 2025. 1. 23. 신앙인의 자화상(민수기 13 : 25~33)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신앙인의 자화상(민수기 13 : 25~33) 언젠가 한번 비교적 책을 많이 쓰는 한 친구가 자기가 쓴 책에 대하여 후회하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습니다. 옛날에 자기가 쓴 책을 뒤적여 보니까 이걸 책이라고 썼나 싶어서 다시 열어 보고 싶지도 않다는 것입니다. 어느 후대에 가서 휴지로 돌아갈 걸 생각하니 그 많은 시간을 여기에다 허비한 것이 후회스럽기 짝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스스로 속은 것입니다.세상에는 속고 속이는 일이 끊임없이 악순환 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 속는다는 것도 유쾌한 일이 못 되지만 더욱 마음 아프게 하는 것은 자기에게 스스로 속는 일입니다. 이것은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 마음의 허전함이란 더욱 클 것입니다.또 속는 줄 알면서도 계속 속고.. 2025. 1. 23. 은사에 따른 일꾼(에베소서 3 : 1~9)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은사에 따른 일꾼(에베소서 3 : 1~9) 학의 새끼 한 마리가 오리 새끼들 틈에서 자라났다고 하는 동화를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오리 새끼들은 연못에서 마음대로 헤엄을 치고 다니는데 학의 새끼는 헤엄을 치지 못했습니다. 많은 오리 새끼들이 헤엄도 칠 줄 모르고 못 생긴(자기들의 모습과 다르기 때문에) 학의 새끼를 말할 수 없이 구박을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학의 새끼는 늘 슬픔을 당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강둑에 앉아서 하늘을 쳐다보고 있을 때 큰 학 한 마리가 하늘을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이 학의 새끼는 나도 저렇게 날아 보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계속 오리 새끼들 틈에서 자랐기 때문에 자기가 학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므로 .. 2025. 1. 23. 천사의 얼굴(사도행전 7 : 54~60)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천사의 얼굴(사도행전 7 : 54~60) 레오날드 다빈치를 비롯하여 많은 화가들이 성화를 그렸습니다. 우리는 성화를 사랑하고 또 각 가정에서는 이 성화를 벽에다 걸어 놓고 경건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합니다.성만찬의 그림에 대해서는 전해 내려오는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화가가 성만찬의 그림을 그리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화가의 고충은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생각으로만 그릴 수 없기 때문에 비슷한 느낌을 주는 모델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예수님과 열 두 제자, 모두 열 세 사람의 모델이 필요한데 제일 어려운 것은 예수님과 가롯 유다의 모델을 찾는 것이었다고 합니다.먼저 예수님의 모델을 찾기 위하여 온 도시와 동리를 발이 닿는 데까지 돌아다녀 보았으나 예수님이라고 .. 2025. 1. 23. 내 인생의 현주소(창세기 3 : 1~10)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내 인생의 현주소(창세기 3 : 1~10) 어떤 어리석은 청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는 일없이 빈둥거리며 세월만 보내고 있는 그에게 그의 아내가 무명 몇 필을 팔아서 돈을 마련하여 장사를 해 보라고 주었습니다. 이 사람이 돈을 가지고 어떤 마을에 가서 참외를 한 짐 사 가지고 옆 마을에 가서 팔려고 지고 가다가 나무 밑에서 잠깐 쉬게 되었는데, 목이 마르고 배가 고파서 참외를 한 개 먹고 싶어도 부인이 절대로 먹지 말라고 당부한 말이 생각이 나서 먹을 수도 없고 하여 가만히 생각해 보다가 이것을 팔면 얼마만큼의 이익이 남을 테니 그 남는 것만큼만 먹으면 되겠다고 하여 남을 이익만큼 먼저 먹었습니다. 그리고 낮잠을 한잠 자는 동안에 동네의 좋지 못한 사람들이 와서 그 참외를 모.. 2025. 1. 23. 인간 됨의 현주소 (행 10:23~33)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인간 됨의 현주소 (행 10:23~33) 베드로가 불러들여 유숙하게 하니라. 이튿날 일어나 저희와 함께 갈쌔 욥바 두어 형제도 함께 가니라.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베드로가 일으켜 가로되 일어나라 나도 사람이라 하고, 더불어 말하며 들어가 여러 사람의 모인 것을 보고,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교제하는 것과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부름을 사양치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뇨. 고넬료가 가로되 나흘 전 이맘때 까지 내 집에서 제 구시 시.. 2025. 1. 23. 은혜의 승리 (롬 5:17~21)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은혜의 승리 (롬 5:17~21)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 하리로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함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쳐나니,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 2025. 1. 23. p 2025. 1. 20. p 2025. 1. 20. p 2025. 1. 20. p 2025. 1. 20. p 2025. 1. 20. p 2025. 1. 20. p 2025. 1. 20. p 2025. 1. 20. p 2025. 1. 20. p 2025. 1. 20. p 2025. 1. 20. p 2025. 1. 20. p 2025. 1. 20. p 2025. 1. 20. p 2025. 1. 20. p 2025. 1. 20. p 2025. 1. 20. 마음설교 63편 결과보다는 동기 갈6:6~10 과거의 감옥에서 해방을 받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 빌 2:1-11 내 마음의 불순물 중 최다함 네 마음을 지키라 (잠4:23) 다윗의 마음이 확정되다 시5 마음 다스리기(1)-마음 청소를 마음 다스리기(2)-마음을 가난 마음 다스리기(3)-마음을 길러라 마음 다스리기(4)-마음을 기 마음 다스리기(5)-마음을 리모델 마음 다스리기(6)-마음을 채우자 마음 다스리기(7)-마음 다스리기 마음 다스리기(8)-긍정적인 마음 마음 다스리기(9)-마음을 품으라 마음 다스리기(10)-마음을 품으라 마음 다스리기(12)-마음을 기쁘게 마음 다스리기(13)-마음을 어디 마음 다스리기(14)-팔복 마음-1 마음 다스리기(15)-팔복 마음-2(마 .. 2025. 1. 20. 마음이 치료 받은 예레미야 렘17:1~18 마음이 치료 받은 예레미야 렘17:1~18 설교 두 편 정리 서론 예레미야는 예언자로서 그의 설교의 대부분은 예언입니다.한 개인의 운명을 예언한 것이 아니라, 유다민족이라는 국가의 운명을 예언했습니다. 그런데 본문 렘17장 전반부는 민족에 대한 말씀이 아니라, 우리 각 개인에 대한 말씀입니다.예언이라기보다는 실천적인 말씀으로예레미야서 전체에서도 대단히 독특한 모습을 띠고 있는 말씀입니다. 본문 말씀은 시편 1편의 내용과 대동소이합니다.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 얘기가 먼저 나오고, 연이어 악인의 얘기가 나옵니다.그러나 오늘 본문은, 저주받은 자가 먼저 나오고, 복 받은 자가 뒤를 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1. 마음이 저주 받은 자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에 본문의 메시지를 가장 빨리 .. 2025. 1. 20. 내 마음의 불순물 중 최다함량 잠17:1~28 내 마음의 불순물 중 최다함량 잠17:1~28 “한마디로 혈연으로 구성된 가정에서조차 혈연보다 더 중시되어야 할 것은바로 지혜라는 것입니다.” - 아래 글 중에서 잠17:1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2 슬기로운 종은 부끄러운 짓을 하는 주인의 아들을 다스리겠고또 형제들 중에서 유업을 나누어 얻으리라3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내 마음의 불순물 중 최다함량’저는 군복무를 카투사로 미군부대에서 했습니다.헬기를 정비하는 보직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헬리 비행대대가 발칵 뒤집힌 일이 있었습니다.A중대에서 헬기를 정비하기 위해서 꼬리날개 부분의 뚜껑을 열었는데,그 속에 펜치(공.. 2025. 1. 20. 하나님을 본 사람들 마5:8, 약1:15 하나님을 본 사람들 마5:8, 약1:15 마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해야, 하나님이 보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보셨다면 언제 어떻게 보셨습니까?우리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은 우리들의 아버지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그래서 우리는 기도할 때 '아버지 하나님'라고 부르며마음 놓고 하나님을 가까이 뵈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녀들이 아버지를 만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아버지를 자주 뵈올 수 없다면 문제가 있는 부자관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우리들은 죄인이지만우리의 눈으로 하나님을.. 2025. 1. 20. 무엇보다 마음을 지키라 잠4:23, 4:20, 골3:16 무엇보다 마음을 지키라 잠4:23, 4:20, 골3:16잠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많은 성도들이 자기 성질이 바꿔지지 않는 것 때문에 굉장히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봅니다. 어떤 분들은 포기하신 분도 계세요. '내 성질은 절대 고쳐지지 않나봐..' 몇 번 뭐 고쳐 보려고 애도 써보고 '고쳐졌나?' 그러기도 했는데 다시 또 그냥 원위치로 돌아온 거 보고 크게 마음에 좌절하는 분들도 계시고 '도무지 내 성질은 어떻게 고쳐질 수 있을까?' 고민하는 분들 많습니다. 제가 신학교에 처음 들어갔을 때는, 교수님이 '성질은 안 고쳐지는 거라고' 그러더라고요.그래서 제 체험도 그랬고, 교수님까지도 확인해 주시니까 '예수를 믿어도 자기 성질대.. 2025. 1. 20. 결과보다는 동기 갈6:6~10 결과보다는 동기 갈6:6~10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갈6:8 오늘 나는 육체적 동기로 심습니까, 아니면 성령의 동기로 심습니까?동기가 순수하면, 결과가 화려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주제의 글. ◑결과지상주의 사회 ▲사람은 일이 잘 안 풀리면... 쉽게 낙심합니다.사람이 살다보면 잘 될 때가 있는가 하면 안 될 때도 있습니다.신앙생활도 잘 될 때가 있는가 하면 안 될 때도 있는 법입니다.좋은 일만 있을 때, 혹은 신앙생활이 잘 될 때에야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마는정작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은 뭔가가 입니다. 바로 이때 가장 먼저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은 낙심.. 2025. 1. 20. 이전 1 2 3 4 5 6 7 8 ··· 7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