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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산다 함경도 사람이 부산으로 피난 가서 이상한 물건을 보고 부산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이것이 무시기?" 부산 사람이 되물었습니다. "무시기가 뭐꼬?" 그러니까 다시 함경도 사람이 되물었습니다. "뭐꼬가 무시기?" 그런 식으로 같은 말을 하면서 한 동안 설전을 하더랍니다. 우리가 살면서 이런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같습니다. 그리고 잘되게 하고자 하는 의도도 같습니다. 그런데 스타일이 다르고 표현이 다를 뿐입니다. 그것을 이해하면 됩니다. 그래서 자기의 소리를 조금만 낮추면 우리는 잘 협력하며 살 수 있습니다. 승리하는 사람에게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협력 정신입니다. 똑똑한 사람보다 협력정신을 가진 사람이 중요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칼럼니스트인 제임스 레스턴이 이런 말을 한 적.. 2022. 12. 11.
바람을 빼십시오 얼마 전에 저의 첫째 딸 은혜가 풍선을 크게 불다가 갑자기 풍선이 "빵!"하고 터졌습니다. 그러니까 겁이 많은 은혜가 그 다음에는 안 불고 저보고 불어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풍선을 부는데, 풍선이 커지니까 은혜의 얼굴이 겁먹은 얼굴이 됩니다. 그리고 저에게 "아빠! 그만해요. 죽으면 안돼요."라고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그러니까 한나도 긴장하고 주변의 같이 있던 모든 사람들이 긴장을 했습니다. 그처럼 은혜가 너무 호들갑을 떠니까 할 수 없이 제가 풍선의 바람을 뺐습니다. 그러니까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긴장이 풀리고 평화가 임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처럼 우리는 이제 우리의 마음과 삶에서 바람을 좀 빼야 합니다. 너무 바람이 없어도 문제이지만 바람이 적절하게만 들어가 눌러도 터지지 않을 정도가 되어야 평화롭.. 2022. 12. 11.
존재의식과 관계의식 흔히 쓰는 안 좋은 말 중에 "남 좋은 일만 했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남 좋은 일 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해야 합니다. 남에게 좋은 일 하면 반드시 나에게도 좋은 일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소유의식보다 존재의식을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존재의식보다도 관계의식이 더 중요합니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이지만 "내가 사람들과 함께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남을 위해 헌신하는 삶이 없다면 결코 아름다운 삶을 펼쳐질 수 없습니다. 얼마 전 타이타닉의 주제가를 부른 셀린 디온이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세계를 매료시켰고 발매되는 음반마다 수백만 장이 팔리는 세계 최고의 가수가 갑작스럽게.. 2022. 12. 11.
존재의식과 관계의식 흔히 쓰는 안 좋은 말 중에 "남 좋은 일만 했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남 좋은 일 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해야 합니다. 남에게 좋은 일 하면 반드시 나에게도 좋은 일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소유의식보다 존재의식을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존재의식보다도 관계의식이 더 중요합니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이지만 "내가 사람들과 함께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남을 위해 헌신하는 삶이 없다면 결코 아름다운 삶을 펼쳐질 수 없습니다. 얼마 전 타이타닉의 주제가를 부른 셀린 디온이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세계를 매료시켰고 발매되는 음반마다 수백만 장이 팔리는 세계 최고의 가수가 갑작스럽게.. 2022. 12. 11.
가자! 현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출발은 화려하게 합니다. 그렇다고 곧 축복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화려한 출발의 발자국을 내 디뎠을지라도 땀과 눈물과 피의 삼대 액체를 흘리며 지속적으로 삶의 현장을 발바닥으로 밟지 않으면 우리는 축복을 소유할 수 없고, 혹시 소유해도 그 가운데 진정한 보람과 감사가 없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보면 생각은 반듯하고, 논리적이고, 대단히 합리적입니다. 그러나 실천이 약합니다. 헌신은 더욱 약합니다. 그러니까 열매가 없습니다. 그런 문제점 때문에 21세기를 지향한다는 한 회사는 슬로건을 "가자! 현장으로!"라고 세웠습니다. 그래서 중역들의 책상을 없애 버렸습니다. 우리는 현장으로 나가 땀을 흘리는 책임적인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당연히 해야 할 일, 감당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 2022. 12. 11.
철든 사람 집에 있다 보면 가끔 은혜와 한나가 싸웁니다. 그러면 서로 남 탓만 합니다. 어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그 모습을 보고 좋아할 부모는 없습니다. 결국 서로 상대방 탓을 하다가 두 아이가 모두 손들고 벌을 서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맨 날 남 탓만 하니까 하나님은 또 말씀하십니다. "구석에 가서 무릎 꿇고 반성해라!" 그러나 가끔 아이들이 자기의 잘못을 먼저 인정할 때가 있습니다. 언니인 은혜가 주로 그렇게 합니다. "한나야. 내가 잘못했어. 다음부터 잘 할게." 그런 모습을 보면 너무 대견하고 너무 흡족합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나이가 많다고 어른이 아닙니다. 교.. 2022. 12. 11.
노블리스 오블리제 얼마 전에 미국 TV에 한 사업가의 미담이 소개되어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가난한 주인 미시시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가난이 싫어 이를 악물고 공부하고 일해서 마침내 억만장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가 자기 고향 미시시피를 위해 1억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그가 미국 인터넷 기업인 넷츠케이프의 창시자 짐 박스데일(Jim Barksdale)입니다. 그처럼 가난하면 꿈을 잃지 말고 열심히 사는 모습이 행복을 주고, 부유하면 그 부를 아름답게 쓰는 모습이 행복을 주고 아름답습니다. 성공이란 무엇일까요? 성공은 외면적 성공 이상으로 가치도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성공이란 타인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내가 기여하는 것입니다. 즉 나의 성공이 사람들을 긍정적인 방법.. 2022. 12. 11.
어느 한 세월도 낭비가 아니다 며칠 전 주일저녁에 모르는 한 분이 찾아와 하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잘못된 교회를 만나서 몇 년을 허송세월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분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너무 낙심하지 마십시오. 그 세월도 하나님은 멋있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세와 사도 바울 얘기를 해 주었습니다. 모세가 80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종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왕궁의 40년 세월과 미디안 광야 40년 세월은 낭비였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세월도 다 사용하셨습니다. 왕궁에서 그는 창세기에서 신명기까지 모세오경을 쓸 수 있을 정도의 학식을 갖추었고 왕자로서 백성을 이끄는 리더십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미디안 광야에서 양치기 노릇을 하면서 겸손함과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과 고난을 이기는 법을 배웠습니다.. 2022. 12. 11.
졸장부와 대장부 우리는 살아갈 때 우리는 마음을 넓히고 이해하며 살아야 합니다. 시원시원하게 살아야 합니다. 좀스러운 마음을 가지지 말아야 합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작은 이견(異見) 앞에서도 조급하게 화를 내는 자에게 지혜는 머물지 않고, 반대자를 귀찮다고 무조건 잘라내는 자에게 리더십은 머물지 않습니다. 진정한 리더십은 과거의 친구를 존중하면서 새로운 친구를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람 사이에 생기는 사소한 차이들을 증오와 배타와 편견의 구실로 삼지 말고 큰 마음을 가진 대장부가 되어야 합니다. 졸장부는 '다른 것'을 '틀린 것'으로 생각하고 금방 편견을 가집니다. 그러나 대장부는 '틀린 것'을 보고도 '틀린 사람'이라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졸장부는 강한 자에게는 비굴하고 .. 2022. 12. 11.
미소를 잃지 마십시오 사람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는 분이 있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꾸준하게 성실한 분이 그런 분입니다. 그런 분은 한번 무엇을 맡았다하면 꾸준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그 일을 해냅니다. 힘들어도 자기 자리를 지킵니다. 책망을 받고 병들고 시험을 당해도 흔들리지 않고, 손해가 생기고 핍박을 받아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처럼 어려운 중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도 미소를 지어주실 것입니다. 어떤 분은 힘들고 낙심이 될 때마다 거울 앞에 서서 슬며시 웃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자신의 가슴도 따라 웃는 것을 느낀다고 합니다. 미소를 띄면 답답한 가슴이 뚫립니다. 그러나 인상을 쓰면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큰 마음을 가지십시오.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동행하심을 생각하고 미소를 짓고 살면 .. 2022. 12. 11.
영적 다이어트 가끔 다이어트를 하다가 포기하는 분들을 봅니다. 그분들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건강의 길, 보다 좋은 모습으로 남에게 보여질 수 있는 길은 너무 쉽게 포기합니다. 그러나 식사와 음료를 줄이면 점차 위의 크기가 줄어들고, 위의 크기가 줄어들면 헐렁하게 된 위가 팽팽하게 하게 되고, 그러면 식사를 조금 먹어도 배고픔이 덜 느껴지고 만족감이 생겨서 자연히 살은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식사할 때 께작께작하게 먹으면 보기가 싫다고 하지만 다이어트에는 그것이 최고입니다. 음식을 적게 입에 넣고 음미하며 여러 번 씹으면 위가 커질 수 없기 때문에 배가 나오지 않고, 살이 찔 수가 없습니다. 음식을 적당히 입에 넣고 15번 씹는 사람은 살이 찔 수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 2022. 12. 11.
계획의 중요성 무엇이든지 성공에는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계획과 추진력, 그리고 지혜와 열정!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 모순적인 것들이 필히 겸비되어야 합니다. 계획이 없는 삶은 작전 없이 전쟁을 치르는 것과 같습니다. 코스를 이탈하면 아무리 열심히 달려도 탈락입니다. 계획이 없어도 보통의 삶은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공적인 삶을 살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필연적으로 시간과 재정과 낭비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계획을 세울 때 두 가지 조심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중요하지 않은 일에 너무 계획을 세웁니다. 둘째, 무리하게 계획을 세우지 않아야 합니다. 계획이 실패로 끝나게 되면 그만큼 자신감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요즈 시대.. 2022. 12. 11.
작은 성공의 중요성 유태영 목사님 책에 나온 얘기입니다. 미국 한 마을에 4개의 도넛집이 있었습니다. 각각 간판이 걸렸는데 이러한 간판이었다고 합니다. 1) 우주에서 제일 맛있는 도넛집 2) 지구에서 제일 맛있는 도넛집 3) 미국에서 제일 맛있는 도넛집 4) 이 마을에서 제일 맛있는 도넛집 제일 사람들이 많이 찾앗던 곳은 어디일까요? "이 마을에서 제일 맛있는 도넛집"이었다고 합니다. 사람은 심리적으로 조그만 성공을 더 신뢰합니다. 실질적으로 작은 성공이 진정한 큰 성공을 만들게 됩니다. 제가 아는 어떤 청년은 "전 세계를 품에 안는 청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비전을 가지는 것이 나쁘지는 않아도 그런 비슷한 비전을 가진 청년 중에 전 세계를 품에 안기는커녕 가정 식구들도 제대로 안지 못하는 청년이 많이 .. 2022. 12. 11.
신기루와 비전의 차이 신기루와 비전의 차이는 계획이 있고 준비가 있느냐의 차이입니다. 계획과 준비가 없는 비전은 사람을 돈키호테로 만듭니다. 비전이 있는 사람이란 큰 꿈을 꾸면서도, 그 꿈에 어떻게 도달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도 찾고 준비도 하는 사람입니다. 기다린다는 것은 그냥 앉아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도록 길을 찾아보고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앞서도 안되지만 너무 가만히 앉아 기다리기만 해서도 안됩니다. 우리는 은혜로 구원을 받았지만 은혜만 내세우고 준비가 없는 삶을 살면 하나님이 결코 기뻐하지 않습니다. 은혜는 반드시 '준비된 삶(a lifestyle of readiness)'을 이끌어야 합니다. 준비된 삶이 없으면 그것은 은혜를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고 은혜.. 2022. 12. 11.
일등 좋아하지 마십시오 어떤 교회에 한 장로님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보니까 같은 교회에 다니는 한 집사님이 자기와 동일한 잠바를 입고 있었습니다. 얼마 주고 샀느냐고 물으니까 그 집사님이 8만원 주고 샀다고 했습니다. 장로님은 12만원을 주고 사서 기분이 나빠서 그 잠바를 한동안 입지 않았습니다. 그처럼 비교의식을 가지고 마음이 상해서 겨울에 잠바도 안 입고 한동안 추위에 떨다가 자기만 손해인 줄 알고 장로님이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물건이지만 내 옷이 값어치가 나가는 옷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뒤로부터 편한 마음으로 그 옷을 입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또한 육신의 따뜻함도 함께 찾아왔습니다. 그처럼 평등의식과 협력 정신 속에 승리가 있고, 행복도 주어지게 됩니다. 일등.. 2022. 12. 11.
나이스한 사람이 되십시오 기독교인이란 단순히 좋은 사람을 말하지 않습니다. 기독교인이란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된 사람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좋은 사람이 구원받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마음을 가지고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기독교인의 큰 과제입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깊은 영적인 체험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기독교인은 좋은 사람, 요새 사람들은 '나이스(nice)하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나이스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이스하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친절하고, 사려 깊고, 남의 입장을 배려하고 남을 높여줄 줄 아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나이스 하다는 것은 자기를 희생할 줄 알고, 관대한 것입니다. 또한 나이스 하다는 것은 베푸는데 인색하지 않고, 적절한 유머도 있고, 미소와 따뜻함과 부드러움이 .. 2022. 12. 11.
물질에 집착하지 마십시오 1965년 프랑스에서 90세 된 잔 칼망이라는 할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할머니가 살기가 어려워 나머지 여생을 편안히 사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그 소식을 듣고 할머니 집을 탐낸 이웃집에 사는 47세 된 여자가 찾아왔습니다. 그 여자가 매달 2500 프랑, 현재 우리 나라 돈으로 약 50만원을 줄 테니 죽으면 자기에게 그 집을 넘겨달라는 제의를 했습니다. 만약 1년만에 죽으면 이 여자는 600만원에 그 집을 넘겨받을 수 있었습니다. 2년만에 죽으면 1200만원에 넘겨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10년 안에는 죽을 테니까 자기가 이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계약을 했는데 이 할머니는 10년이 지나 100살이 되도록 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년이 지나도 죽지 않고, 30년이 지나도 죽지 않았습.. 2022. 12. 11.
다름의 일치 왜 인간이 이처럼 놀랍게 과학문명을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까? 하나님께서 인간에게만 엄지손가락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엄지손가락은 다른 손가락보다 두껍습니다. 또한 다른 손가락은 세 마디로 이루어져 있는데 엄지손가락은 두 마디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둔하고 기능적으로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은 다른 손가락과 방향이 정 반대로 움직입니다. 그러나 이 반대편 손가락이 없으면 인간의 능력은 현저히 약해졌을 것입니다. 엄지손가락은 반대 방향으로 일하지만 바로 그 점 때문에 인간은 무엇인가를 붙잡을 수 있고 정교한 도구를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엄지손가락이 될 필요도 없고, 모두 새끼손가락이 될 필요도 없습니다. 일치는 우리가 다르기 때문에 더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 2022. 12. 10.
만남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좋은 믿음은 반드시 좋은 인간관계를 만듭니다. 그리고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 때 하나님은 그 관계 속에 크신 은혜와 축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우리의 만남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축복의 핵심 요소는 만남입니다. 좋은 교회를 만나고, 좋은 리더를 만나고, 좋은 제자를 만나고, 좋은 동역자를 만나는 것은 무엇보다 소중한 축복입니다. 지금 만남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하나님께서 나를 축복하시기 위해서 이 만남을 허락하신 줄 어떻게 압니까? 그리고 그 만남을 통해 좋은 관계를 만들기에 힘쓰고, 힘써 협력해야 합니다. 힘써 협력하는 관계 속에서 문제를 극복하는 엄청난 파워가 나오게 됩니다. 임진왜란 때 가등청정이 백두산 호랑이를 생포했습니다. 그래서 풍신수길에게 선물로 보냈는데 일본에 도착할 .. 2022. 12. 10.
자기를 죽여야 합니다 어떤 분이 수술할 때 의사 선생님이 마취를 했는데 잘 안되었습니다. 그러자 그 의사 선생님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아직 안 죽었네!" 그 말을 한 후에 죽을 때까지 더 기다리거나 죽이기 위해서 마취제를 더 씁니다. 그래서 기필코 죽입니다. 왜냐하면 수술한 부위를 죽이지 않고 수술하면 더 끔찍한 고통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잘 죽어야 더 놀라운 치유의 능력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 원리를 알고 사도 바울은 말했습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이 말은 가장 위대한 말입니다. 이 말은 "나는 날마다 나 자신을 하나님 앞에 제물로 바친다!"는 말입니다. 가끔 너무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지만 그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참고 잠잠히 지내면 그것은 날마다 죽는 삶입니다. 가끔 분노가 치밀지만 그 분노를 참으.. 2022. 12. 10.
모르면서 소신 있는 것은 무섭다 어느 교회에서 신앙이 있고 봉사도 잘한다고 하는 한 집사님이 '새롭고 신기한 얘기를 해주는 영성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그 세미나를 1년 동안 다니니까 자기만 영성이 높은 것 같고 다른 대부분의 신앙인들은 영성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목사들도 거의 다 영성이 없어 보였습니다. 결국 기존 교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방황하는 영적인 보헤미안이 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은 모르면서 소신 있는 사람이다!"라는 어떤 목사님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우리는 항상 진리에 대해 더 많이 알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바른 것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책을 한 권만 읽지 말고 계속해서 많이 읽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두 번째로 무서운 사람은 '책 한.. 2022. 12. 10.
자녀에게 주어야 할 7가지 권면 1. 거룩한 꿈을 가지라는 권면 꿈이 없는 인생은 허무한 인생입니다. 요셉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총리가 될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꿈이었습니다. 그만큼 꿈이 주는 힘은 큽니다. 꿈이 없으면 사람은 틀림없이 방종에 빠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아는 착각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꿈이 없으면 정말 시간이 많아도 어떻게 쓸 줄을 모르게 됩니다. 그처럼 시간을 낭비하면 천재가 아닌 다음에야 인생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꿈을 가지는 것 이상으로 어떤 꿈을 가지는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단순한 꿈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꿈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꿈은 많은 다른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자신에게도 많은 고통을 가져다주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2022. 12. 10.
의로운 부자가 되십시오 오늘날 진리를 추구하는 많은 사람들은 마치 돈을 신앙의 적처럼 생각합니다. 그래서 돈을 일만 악의 뿌리인 것처럼 생각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성경은 어느 구절에서도 돈 자체를 사악한 것이라고 탓한 곳은 없습니다. 다만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딤전 6:10). 돈의 성격은 소유자의 인격과 마음먹기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돈은 악한 도구가 될 수도 있고, 선한 도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돈을 무작정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견은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적인 축복만 주시면서 물질은 무조건 외면하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들은 돈 자체를 무조건 나쁘게 보고 무작정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우리들은 선한 동기와 목적을 가지고 .. 2022. 12. 10.
보고 싶은 얼굴 지금 각박한 세상이라 사람들의 얼굴이 대체로 어둡습니다. 이런 때에 가장 그리운 것은 환한 얼굴입니다. 환한 얼굴은 환한 사회를 만듭니다. 생각만 해도 힘이 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려지는 얼굴이 그립습니다.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 따라 피어나는 하얀 그때 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는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무심코 그린 얼굴.” 며칠 전, 몽골의 임준호 선교사님 서신을 받았습니다. 서신 마지막에 이렇게 썼습니다. “혹시 저를 위한 지정 선교헌금이 답지되면 저 대신 프랑스로 떠나는 여승훈 선교사 가정을 위해 사용해주세요. 워낙 생활비가 높은 곳이니 사는 것 자체가 힘들 겁니다.” 임 선교사님의 힘든 형편을 잘 알기에 그 편지는 내게 깊은 감동을 .. 2022. 12. 10.
그리스도의 일꾼의 5가지 정의 4. 판단 받지도 않고 판단하지도 않는 자 먼저 그리스도의 일꾼은 판단 받지 않는 깨끗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별 하자가 아닌데도 판단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가 틀림없이 우리에게도 다가올 터인데 그러한 경우에서라도 우리는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그러한 경우에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3절) 사도 바울은 판단 받을 때 그것을 하찮은 일로 여겼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판단 받는 일을 사소한 일로 여길 때 판단을 조금 받았다 해서 울분을 가지지는 않게 될 것입니다. 때때로 울분이 치밀거든 십자가의 모멸 속에서 고요하셨던 예수님을 생각해보십시오. 또한 주님이 받으셨던 멸시를 생각해보십시오. 마가복음 6장.. 2022. 12. 10.
그리스도의 일꾼의 5가지 정의 (고린도전서 4장 1-5절) 2.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 "사람이 마땅히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1절) 여기에서 '하나님의 비밀'이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의 비밀'이란 십자가의 복음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공자 맹자가 의로와도 예수 그리스도가 없으면 허무한 모습이 되고 아무리 살인범 고재봉이 흉악해도 예수 그리스도가 있으면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이 바로 십자가의 비밀입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이란 이 십자가의 복음을 맡아 전하는 사명자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복음을 위하여 눈물을 뿌려야 합니다. 때로는 필요하다면 핏자국도 남겨야 합니다. 눈물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를 위해 눈물을 흘리는 가에 따라 그 인격의 척도가 드러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눈물을 흘렸던 예.. 2022. 12. 10.
그리스도의 일꾼의 5가지 정의 (고린도전서 4장 1-5절) 1. 믿는 자라면 마땅히 그렇게 되어야 하는 자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1절) 이 말은 그리스도의 일꾼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즉 당연히 되어야 하는 것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믿는 자는 당 연히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그저 교회만 왔다가 갔다가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 스도의 일꾼으로서 교회의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것은 마땅히 즉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정과 직장과 사업이 안정된 후에 주의 일을 하겠다고 해서는 평생 안됩니다. 먼저 주의 일을 할 때 가정과 직장과 사업이 안정될 것입 니다. 주의 일을 하는 자의 문제를 하나님은 오묘한 방법으로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자.. 2022. 12. 10.
자기 존재에 감격하십시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행복의 파랑새를 좇지만 행복의 파랑새는 찾지 못하고 비 맞아 떠는 참새처럼 삽니다. 그 모습은 행복의 근거를 ‘외적 소유’보다 ‘내적 존재’에서 찾으라는 도전입니다. 파스칼은 말했습니다. “어떤 것에도 놀라지 않는 것은 행복을 주고 행복을 유지시킬 수 있는 유일의 길에 가깝다.” 행복을 존재에서 찾으면 엄청난 횡재를 해도 마음이 높아지지 않고, 극한 슬픔이 와도 마음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러시아의 작가 톨스토이는 행복을 찾아 방황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소설에 행복의 표상으로 부자, 귀족, 학자, 미인, 영웅, 예술가, 군인, 사제 등을 등장시켰지만 진정한 행복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돈과 성공이 행복의 근원이 아님을 깨닫고 그는 자기가 가진 돈을 행인들에게 뿌리기도 했지만 역시 행.. 2022. 12. 10.
가인의 후손을 통한 문명 가인의 후손을 통한 문명 첫째, 가인의 후손을 통해 첫 번째 성이 축성되었습니다. 본문 16절 말씀을 보면 가인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에덴 동편의 놋 땅에 거했는데 그 땅은 에덴동산처럼 안전한 땅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17절 말씀처럼 그는 인류 최초로 성을 쌓고 그 성의 이름을 자기 이들의 이름을 붙여 에녹 성이라고 붙였습니다. 그처럼 성으로 둘러싸인 놋 땅은 인류 최초의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본문 18-19절 말씀을 보면 가인의 6대손 라멕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능력 있고 유력한 사람으로 문명이 발달의 와중에 두 아내를 취했습니다. 본문 19절 말씀을 보십시오. “라멕이 두 아내를 취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을 씰라며.” 성경 기록상 라멕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일부일.. 2022. 12. 10.
평범함과 비범함의 차이 많은 현대인들은 내가 누구인지(Who am I),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Where am I going)를 잘 모르고 있습니다. 위선의 가면을 쓰고, 다른 가면 쓴 배우들과 함께 삶의 무대를 꾸려가는 것이 현대인입니다. 현대인의 두 가지 큰 병은 ‘자신을 잃어버린 병’과 ‘자신을 잃고도 깨닫지 못하는 병’입니다. 현대인에게는 무한한 지식의 대양이 펼쳐졌지만 많은 지식이 위대한 인생의 증거는 아닙니다. 뉴톤(Newton)은 바닷가에서 조각돌 하나를 들고 망망대해를 보며 인간 지식의 미소함을 탄식했습니다. ‘나를 아는 첫 걸음’은 “나는 부족하다!”라는 깨달음입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 감춰진 나의 참 모습을 발굴하고, 나의 부족함을 자각하고, 더 나은 나를 추구할 때 아름다운 인생은 펼쳐집니다. 어느 날,.. 2022.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