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도 사람이 부산으로 피난 가서 이상한 물건을 보고 부산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이것이 무시기?" 부산 사람이 되물었습니다. "무시기가 뭐꼬?" 그러니까 다시 함경도 사람이 되물었습니다. "뭐꼬가 무시기?" 그런 식으로 같은 말을 하면서 한 동안 설전을 하더랍니다. 우리가 살면서 이런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같습니다. 그리고 잘되게 하고자 하는 의도도 같습니다. 그런데 스타일이 다르고 표현이 다를 뿐입니다. 그것을 이해하면 됩니다. 그래서 자기의 소리를 조금만 낮추면 우리는 잘 협력하며 살 수 있습니다. 승리하는 사람에게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협력 정신입니다. 똑똑한 사람보다 협력정신을 가진 사람이 중요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칼럼니스트인 제임스 레스턴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민주주의는 똑똑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번영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똑똑하고, 잘난 분들만 많으면 그 공동체가 어려움을 당합니다. 이제 서로 겸손한 협력정신을 가지고 뭉쳐야 합니다. 뭉쳐야 서로 삽니다. 어떤 학원에 가 보니까 이런 구호가 적혀 있었습니다. "뭉치면 죽는다!" 재수생들의 경우에는 뭉치면 죽지만, 다른 공동체는 뭉쳐야 사는 길이 열립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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