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그리스도의 일꾼의 5가지 정의 (고린도전서 4장 1-5절)

by 【고동엽】 2022. 12. 10.

1. 믿는 자라면 마땅히 그렇게 되어야 하는 자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1절) 이 말은 그리스도의 일꾼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즉 당연히 되어야 하는 것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믿는 자는 당 연히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그저 교회만 왔다가 갔다가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 스도의 일꾼으로서 교회의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것은 마땅히 즉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정과 직장과 사업이 안정된 후에 주의 일을 하겠다고 해서는 평생 안됩니다. 먼저 주의 일을 할 때 가정과 직장과 사업이 안정될 것입 니다. 주의 일을 하는 자의 문제를 하나님은 오묘한 방법으로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자에게는 기쁨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억지로 일을 하는 것은 고통이지만 당연한 일을 하는 것은 오히려 기쁨이 됩니다. 어머니 가 아이를 키울 때 그 키우는 일이 피곤하고 힘든 일이지만 아이의 커 가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기뻐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그러므로 일꾼은 하나님의 일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수행할 뿐 사명의 짐에 눌려서도 안됩니다. 주님을 열심히 믿으려는 자가 흔히 빠지기 쉬운 오류는 사명의 짐에 억눌리는 것입니다. 사명의 짐에 눌리는 것은 아직도 자기가 살아있다는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어떤 크리스챤 여대생에게 괴로운 고민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고민은 다름 아닌 전도를 못해서 생겨난 고민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세상 꺼질 듯한 한숨을 내쉬면서 "주님의 사랑을 받기만 하고 주지를 못하니 어떡하나" 하고 중얼거리며 그녀는 매일 울상을 하고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을 찾아가 그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그러자 그 목사님은 말했습니다. "자매님! 이제는 전도를 하지 마십시오. 먼저 마음의 평화를 찾으십시오." 하나님의 일을 너무 허우적거리면서 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허우적 거리면서 하는 일이 아니라 당연히 하는 일로 여기면 됩니다. 배고프면 밥을 먹듯이 목마르면 물을 마시듯이 전도를 하고 싶으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능력이 있든지 없든지 전도를 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일이 나에게 주어진다면 너무 허우적거리지 말고 당연한 일로 생각하며 기쁨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그 모습이 참 된 그리스도의 일꾼의 모습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