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다 보면 가끔 은혜와 한나가 싸웁니다. 그러면 서로 남 탓만 합니다. 어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그 모습을 보고 좋아할 부모는 없습니다. 결국 서로 상대방 탓을 하다가 두 아이가 모두 손들고 벌을 서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맨 날 남 탓만 하니까 하나님은 또 말씀하십니다. "구석에 가서 무릎 꿇고 반성해라!" 그러나 가끔 아이들이 자기의 잘못을 먼저 인정할 때가 있습니다. 언니인 은혜가 주로 그렇게 합니다. "한나야. 내가 잘못했어. 다음부터 잘 할게." 그런 모습을 보면 너무 대견하고 너무 흡족합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나이가 많다고 어른이 아닙니다. 교회에 오래 다녔다고 신앙 좋은 것 아닙니다. 남을 탓하지 않고 어려움과 문제를 자기 반성의 기회로 활용하면서 자기를 점차 개선해 나가는 사람이 바로 철든 사람이요, 믿음 좋은 사람입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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