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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를 개성으로 승화시키십시오 편견이 있는 사람을 보십시오. '비웃는 듯한 눈길'이 있어서 인상이 나쁩니다. 편견이 있는 사람을 보십시오. 떳떳하지 않게 '뒤에서 수군거리는 선수'입니다. 편견이 있는 사람을 보십시오. 무엇이든 '남의 탓'으로 돌리는데 아주 재빠릅니다. 편견이 있는 사람을 보십시오. '철저한 자기 중심주의자'의 냄새가 진하게 납니다. 편견이 있는 사람을 보십시오. 시야가 좁아 꼭 '토치카에 사는 사람' 같습니다. 편견이 있는 사람을 보십시오. '정죄하는 선수'이기에 하나님이 극히 싫어합니다. 자신이 당한 몇 번의 경험을 진리인 양 편견의 쓰레기를 흘리며 사람을 차별하는 사람처럼 우리를 우울하게 만드는 사람은 없습니다. 나 중심적인 사고체계는 차이를 차별로 떨어뜨리지만, 우리 중심적인 사고체계는 차이를 개성으로 승화시킬.. 2022. 12. 13.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것 이 세상이 어떤 것이 사람을 제일 기분 좋게 할까요? 얼마 전에 한 성도님으로부터 명절 선물을 받으면서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것을 다음과 같이 6단계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1. 물질을 공짜로 얻으면 잠깐 동안은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나 그 기분이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저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2. 물질을 땀흘려 얻으면 물질을 공짜로 얻는 것보다 기분이 더 좋습니다. 땀을 흘리면 몸의 세포도 시원해지지만 마음도 시원해집니다. 3. 물질을 공짜로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받으면 기분이 더 좋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선물을 받으면 물질을 땀흘려 얻는 것보다도 그 상쾌한 기분이 오래갑니다. 4. 선물을 주고 상대방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선물을 받는 것보다 훨씬 기분이 좋습니다. 받는 것에 기.. 2022. 12. 13.
기다림의 의미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우리의 기도대로 응답해 주십니다. 제일 기분 좋은 응답입니다. 2) 섭섭합니다. 그러나 더 좋은 것을 주기 위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3) 답답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에게 기다림은 곧 응답입니다.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Lose a minute, save a life.(일분을 기다려 일생을 얻자)" 사람에게 기다림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기다림이 있음으로 고단한 세상도 꾸준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기다림을 복된 기다림으로 만들려면 기다릴 때 어떤 자세를 가지고 기다리느냐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런 자세를 보기를 원하십니다. 즉 기다릴 때 감사하는 마음, 순종하는 마음, 기대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기다.. 2022. 12. 13.
얌체 짓을 버려야 합니다 전도를 하다 보면 믿는 사람을 심하게 배척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납니다. 그들이 배척하는 것을 자세히 보면 하나님이나 예수님을 배척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의 내용에 질문하는 사람도 많지만 사실상 그것은 진리를 알고 싶다는 것이지 성경을 배척하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닙니다. 무엇을 배척하는 것입니까? 그리스도인의 잘못된 태도를 배척하는 것입니다.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보다 더 나쁜 태도를 취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의 죄 짓는 나쁜 태도도 싫어하지만 죄는 아닐지라도 그리스도인들의 얌체 같은 태도도 싫어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가장 실망하는 태도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지나친 공짜 의식입니다. 구원도 공짜도 얻었으니까 다른 것도 공짜로 얻으려는 심리가 너무 강.. 2022. 12. 13.
개성과 재능을 살리십시오 요즘 어떤 부모들은 "공부하라!"고 자녀들을 달달 볶습니다. 어떤 극성스런 어머니는 "너 죽고 나 죽자!"고 하면서 달려듭니다. 자녀의 장래를 위한 그 마음과 사랑을 생각하면 이해는 되긴 합니다. 그러나 자녀의 장래를 생각한다고 하다가 현재를 망치니 문제입니다. 현재도 생각하고, 장래도 생각해야 되는데 현재는 너무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냉정히 생각하면 자기도 공부와는 별로 상관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자녀들에게만 "공부하라!"고 해 대니까 자녀들이 참다못해 "엄마는 공부 잘했어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엄마의 자존심을 생각해서 그 말을 하지 않고 참는 것을 보면 저는 가끔 우리 나라 자녀들이 "그래도 훌륭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공부는 중요합니다. 공력이 있어야 크고 멋지게 쓰임 받는 것은 사실.. 2022. 12. 13.
장인이 팔방미인보다 낫습니다 가끔 보면 어떤 분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회피하며 "저는 정말 재능이 하나도 없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겸손한 모습이 아니라 자기 인생의 책임회피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도 재능 없이 이 세상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독특하고 고유한 재능이 분명히 있습니다. 물론 다른 어떤 사람의 재능이 화려해 보일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마치 자기는 재능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재능이 화려해 보이기까지는 흘린 땀이 있었습니다. 그런 땀을 투자하면 누구나 자신의 재능을 화려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땀은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자기는 재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심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자기에게는 없다고 원망까지 합니다. 그러나 사실상 하나님 편에서 주시는 은.. 2022. 12. 13.
네(4)가지 복된 삶 (잠언 16장 18-21절) 1.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삶(18절) 축복은 누구의 것입니까? 무엇보다 겸손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것입니다. 겸손한 마음을 가지면 삶이 어려워도 쉽게 감사가 나오고, 쉽게 은혜를 받습니다. 천국은 누구의 것입니까? 무엇보다 겸손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것입니다. 겸손한 마음을 가지면 천국에 가기 전에 이미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살게 됩니다. 2. 겸손한 친구를 가지고 사는 삶(19절) 교만한 친구와 있으면 같이 교만해지고, 겸손한 친구와 있으면 같이 겸손해지기에 겸손한 사람 곁엔 겸손한 사람이 있고, 교만한 사람 곁엔 교만한 사람이 있습니다. 친구는 자신의 인생의 길을 살피게 하는 가장 적절한 거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무한 경쟁 시대에 앞선 친구'보다 '나눔의 시대를 열어 가는 친구'가 더 귀.. 2022. 12. 13.
가까이 해야 할 친구 우리 나라 사람들은 유난히 최고가 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부작용이 많이 생겨납니다. 혼자 돋보이려고 하면 전체가 엉망이 됩니다. 그러면 결국 아무도 돋보이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 자기에게 남이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감사하면서 남을 조용히 섬기는 사람이 많아야 합니다. 섬기는 것도 잘 섬겨야 합니다. 바르게 섬겨야지, 남의 기분을 맞추는 것을 섬기는 것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바르게 섬기면 나중에 많은 선의 열매가 남지만 기분 맞추어 주면 나중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어떤 분이 아내와 싸워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그 상황에서 "그래도 믿음으로 이겨야지."하는 친구는 항상 가까이 해야 할 좋은 친구입니다. 그러나 그때 "그래. 네 심정 나도 알아. 우리 밤새 한 잔 하자."고 하고 기분만 맞춰주.. 2022. 12. 13.
힘의 원천 진정한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바로 권리를 포기하는 데에서 나옵니다. 저는 우리 성도들에게 가끔 "우리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할 수 없는 것도 해야 하지만, 마땅히 할 수 있는 것도 포기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어떤 분은 권리를 포기해야 한다고 말은 잘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말로는 남보고 이것, 저것을 포기해야 한다고 하면서 실질적으로 자기는 별로 포기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면서 말로만 의인인 것처럼 행세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있으면 그 공동체는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의인으로 인정받으려면 의로운 일을 힘써 하려고 해야 합니다. 그런데 가끔 어떤 분들은 남의 삶의 태도와 양식을 지적하면서 손 하나 까딱 하지 않고 "나는 이렇게 생각하니까 내가.. 2022. 12. 13.
누가 영적인 사람일까요? 기독교인 중에 어떤 분들은 '영적인 사람'이라는 말을 듣기 좋아합니다. '영적인 사람'이란 원래 의미는 '세속적인 사람'의 반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영적인 사람이 되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가끔 영적인 것을 자처하는 사람 중에 '영적인 것'을 무질서와 혼동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목적이 선하면 과정은 문제가 아닌 것처럼 생각하고, 바른 과정을 따르라고 하면 세속적인 것이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무질서야말로 가장 비영적인 것이고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단은 태초부터 질서를 깨려는 모습으로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저작권 얘기를 하면 영적인 사람임을 자처하는 분들을 대뜸 말합니다. "믿는 사람이 무슨 저작권을 따지느냐?.. 2022. 12. 13.
진정한 힘 기도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하게 해 달라는 것도 기도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내려놓게 해 달라고 하는 것도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할 때 우리는 '자기 포기의 기도'도 잘 해야 합니다. 자기를 포기하라는 말은 희망을 포기하고, 계획을 포기하고, 준비를 포기하고, 목표를 포기하고, 자포자기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지나친 자아 중심적 태도와 자기 이권적 태도를 포기하라는 말입니다. 그러한 포기를 통해서 우리는 더욱 큰 힘과 능력과 축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에서 쉰들러가 잔인하게 유대인들을 죽이는 독일군 장교에게 뭐라 말합니까? "당신은 무엇이 진정한 힘인지 아는가?"고 물은 다음에 그가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을 죽일 수 있을 때 죽이는 것은 힘이 아니다. 진정한 힘.. 2022. 12. 13.
자기를 먼저 움직이십시오 가끔 보면 어떤 분은 "저 사람 꼴보기 싫어서 같이 있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배우자와 몇 년 동안 잘 살다가 "그 사람과 절대 못살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을 보면 대개 사단하고도 잘 삽니다. 사단이 하라는 대로 잘하고 세상 나쁜 일도 곧 잘 합니다. 사단하고도 잘 사는 사람이 왜 사람하고는 못삽니까? 충분히 살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을 가지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세상을 움직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먼저 움직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남편이나 아내를 움직이려 하지 말고 자신을 먼저 움직여야 합니다. 남편 때문에 못살겠다는 분은 자신도 분명히 성찰해 보아야 합니다. 자세히 보면 자기 때문에 가정이 힘들어지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사실 상대방의 성격 문제는.. 2022. 12. 13.
배경막이 되기를 기뻐하십시오 성남의 어떤 지역에 한 전도사님이 개척교회를 했습니다. 아이들과 중 고등학생들이 꽤 모였고, 어른들도 몇십 명 모였습니다. 그러나 재정적으로 궁색함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부유한 한 분이 나오면서 재정적으로도 안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가 재정적으로 안정을 찾은 지 6개월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교회의 일꾼이었던 두 여자가 싸움을 벌였기 때문입니다. '새벽기도 잘 나오는 집사'와 '헌금 많이 내던 집사'가 싸워 문을 닫게 된 것입니다. 가끔 보면 공동체가 자기 생각에 동조하고, 자기가 바라는 대로 움직이기를 바라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많으면 그 공동체는 희망이 없는 공동체가 되고, 은혜가 다 떨어진 교회가 됩니다. 그러면 결국 그 사람 자신이 나중에는 견디다 못해 다른 공동.. 2022. 12. 13.
자기 탐구, 자기 개척, 자기 준비 어떤 목사님 이야기입니다. 그분은 개척정신이 대단한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신학교 졸업하기 전부터 교회개척을 위해서 열심히 뛰었습니다. 다른 사람들 보기에는 교회 개척을 할 때가 아닌데도 뛰어다녔습니다. 돈도 없고, 후원자도 없고, 개척팀도 없고, 신학교 졸업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교회개척, 교회개척"하면서 열심히 교회개척을 위해 뛰어 다녔습니다. 현실의 장벽은 컸습니다. 너무 가진 것이 없어서 교회 개척이 힘들게 느껴지던 어느 날, 신학교 기숙사 침대에서 엎드려 있는데 마음속에 이런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아무개야! 너무 하지 말고 너 자신부터 먼저 개척해라." 그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의 자부심은 여지없이 무너져 버렸습니다. 그는 그 동안 자신이 영적으로 충만하고, 비교적 성실하다고 자부하고.. 2022. 12. 13.
오늘날 정말 필요한 사람 우리에게 정작 무서운 것은 '힘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가진 힘을 바르게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더 무서운 것입니다. 그때는 키가 부서진 배처럼 급격히 몰락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믿는 사람에게 말씀 중심적인 삶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말씀 중심적인 삶을 위해서는 말씀을 잘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말씀대로 사는 삶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오늘날 정말 필요한 사람은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말씀대로 살지 못해서 그렇지 말씀대로 사는 사람은 반드시 인정받습니다. 어떤 젊은 자매에 회사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될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인정받게 된 비결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이 자매가 다니는 교회에서 목사님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단 하루라도 말씀대로 .. 2022. 12. 12.
오(5)분만 참으십시오 영국의 유명한 역사학자 토마스 카알라일은 성질이 아주 급했습니다. 그 급한 성질 때문에 아내에게 특히 상처를 많이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카알라일은 5분을 참지 못해서 아내를 너무 마음 아프게 했던 것을 생각하며 자주 울었다고 합니다. 분노가 생길 때 5분을 참지 못하면 통곡할 날이 반드시 찾아옵니다. 농부가 수확을 기쁨을 맛보기 위해서는 가을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가을까지 기다리는 것은 때를 기다리며 인내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아무리 바른 길을 가도 너무 성급하면 천국의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모든 일에 때가 있습니다. 그 때를 기다리고 인내해야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에서도 인내하면 많은 것을 얻습니다. 그러나 인내하지 못하고 때.. 2022. 12. 12.
손을 펴십시오 우리가 축복 받고 은혜 받는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비결이 있습니다. 그것은 '손을 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축복을 주실 준비를 다 갖추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손을 꽉 쥐고 있기 때문에 받을 손이 없습니다. 그런 모습을 하면서 "왜 안 주시느냐?"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그러나 원망하기 전에 우리는 손을 펴는 훈련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살필 줄 알아야 합니다. 성경 신명기 15장 11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어려운 자에게 눈을 돌려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나의 어려울 때 돌아보십니다. 성경 잠언 21장 13절에는 아주 중요한 말씀이 나옵니다. "귀를 막아 가난한 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2022. 12. 12.
우정에서 필수적인 것 친구는 친구인데 꼴불견의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잘난 척 하는 친구'입니다. 잘난 척 하는 태도는 우정의 참 의미를 망각하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진실한 우정에는 '잘남'과 '못남'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정은 부등식의 평평한 관계에서 진정 아름다운 실체를 나타냅니다. 진실한 우정은 상호보완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잘남'이 너의 '못남'을 보완해야 되고, 너의 '잘남'이 나의 '못남'을 보완해야 됩니다. 그러므로 잘난 것이 있어도 그 잘난 것을 감추는 겸손한 친구가 진실한 우정을 얻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애정보다 우정을 더 귀한 것으로 생각합니까? 애정은 소유욕이 포함되어 있는 사랑이지만 우정은 피차간의 인격을 존중하는 동등한 위치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의 동등성을 파괴하는 교.. 2022. 12. 12.
윈윈 전략 얼마 전에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법칙'이란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있었습니다. 그 책에서 저자 스티븐 코비는 아주 중요한 얘기를 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윈윈 전략을 쓴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비참한 패배감을 안겨 주는 승리는 진정한 승리가 될 수 없습니다. 그 경우에는 승리자도 거의 패배자에 가깝습니다. 아무리 경쟁자일지라도 상대방을 파트너로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나도 이기고 상대방도 이기는 길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바둑을 잘 두는 사람과 못 두는 사람의 차이가 있습니다. 바둑을 못 두는 사람은 눈앞의 이익에만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방 대마를 잡을 생각만 하다가 자기 대마가 잡힙니다. 그러나 고수는 한 집이라도 이익이 있으면 그대로 타협을 합니다... 2022. 12. 12.
기다림 기다림에는 두 가지가 꼭 있어야 합니다. 첫째는 사람을 믿어 주는 것이 꼭 있어야 하고, 둘째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을 믿는다고 할 때 오래 참고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은 어려움을 딛고 잘못을 바로 잡고 일어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끝까지 믿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입을 다물고 잠잠히 참아 기다리는 것입니다(시 37:7).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마음껏 사용하시도록 허용하는 일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며 어떤 경우에도 선을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너무 빨리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인생에 실패란 없습니다. 다만 중간에 포기하는 것이 실패일 뿐입니다. 기도해도 열매가 없는 이유는 한.. 2022. 12. 12.
더불어 사는 삶 어떤 사람들은 사랑을 정의하면서 '사랑은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더 소중한 사랑의 정의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은 주고받는 것'이라는 정의입니다. 어떤 분은 사랑은 주는 것이라고만 생각해서 지나치게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얼마 전에 돌아가신 어떤 훌륭하신 대학교 총장이 있었습니다. 이분은 평생 교회를 위해서 최선으로 봉사하는데 집사 직분을 안 받습니다. 직분을 받지 않고 숨어서 봉사하겠고 열심히 봉사합니다. 그런데 그분은 직분만 거부할 뿐만 아니라 모든 받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가까운 친척이 사과 한 상자를 보내도 뜯어보지도 않고 돌려보냅니다. 그리고 교인이 무슨 고마운 선물을 보내도 그냥 박스 채로 돌려보냅니다. 사람들은 청빈하다고 말하고, 강직하고 정의롭게 사는 분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 2022. 12. 12.
중심이 되는 사람 공동체 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 이런 분들을 만납니다. 공동체가 힘들고 어려운 때에 모른 척 하고 외면하다가 공동체가 성장하고 안정되면 염치없이 중심에서 큰소리치려는 분들입니다. 교회에도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교회를 건축할 때에는 이리 저리 다른 교회를 순례하다가, 교회를 다 완공하고 난 다음에는 와서 편하게 중심에 서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얌체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런 본성은 결코 하나님의 기쁨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작은 교회에 가서 헌신해도 좋고, 큰 교회에 가서 헌신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신앙 본성을 가지고 큰 교회에 간다면 그것은 복된 선택이 아닙니다. 우리는 남의 십자가 덕을 보면서 살지 않고 자기 몫에 태인 십자가를 지겠노라고 끊임없이 자기를 단속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복된 길을 .. 2022. 12. 12.
공동체 정신 미국의 힘은 흔히 파워 그룹인 와스프(wasp)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와스프(White Anglo-Saxon Protestant)란 '백인 앵글로색슨 기독교인'을 말합니다. 그들에게는 한결같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녀에게 엄격하고 절제된 교육을 하는 강력한 권한을 가진 어머니입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들은 한결같이 자기보다 공동체를 생각하는 훈련을 시킵니다. 그래서 언뜻 보면 이기주의와 상업주의로 미국이 무너질 것 같지만 미국 내면을 흐르고 있는 도도한 약속과 질서의 물결이 미국을 지탱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교통순경이 딱지를 떼면 큰소리를 치면서 대듭니다. 미국에서는 그렇게 하면 큰일 납니다.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 존중하지만 사회의 권위가 주어진 공권력에 대항하면 그것은 자살행위에 가깝습니다... 2022. 12. 12.
초심 교회에 열심히 다니고 시장에서 장사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친절하고 명랑하고 밝은 표정으로 장사를 하기에 날로 번창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분의 상가가 불에 타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수군거렸습니다. "왜 잘 믿는 저 사람 가게에 불이 났을까?" 다음 날, 불이 난 가게가 있던 자리에 벽보가 하나 붙었습니다. 주인의 벽보였습니다. "실망하지 않겠습니다. 새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그 의지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었습니다. 그래서 금방 재기할 수 있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을 만나는 경우에 어떤 사람은 "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이제부터 다시 시작해 보겠습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초심(初心)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이 초심입니다. 누구에게나.. 2022. 12. 12.
자신부터 개선하십시오 얼마 전에 라디오에서 어떤 부인의 고백을 들었습니다. 그분은 부모님들로부터 한번도 파괴적인 언어를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자기는 그런 영향을 받아서 결혼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출근하는 남편에게 마음이 상해서 직장으로 출근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합니다. 왜 그렇게 하느냐고 하니까 만약 자기 때문에 남편의 마음이 상해서 나가면 사회와 다른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까봐 그렇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바에야 "나 하나 속 썩는 것이 낫지!"라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진짜 바른 교인입니다. 믿음이 좋고 기도 많이 한다고 하는데 남편의 기분도 못 맞추면 안된 것입니다. 남편들도 매한가지입니다. 무슨 큰 일을 하고 온 것처럼 집에 와서 소리칩니다. "갔다 놔! 받아!" 그처럼 아.. 2022. 12. 12.
밝게 사십시오 이 세상에서 아름다운 모습은 해맑은 얼굴로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그때 축복의 기회도 배가됩니다. 반대로 이 세상에서 가장 추한 모습은 인상을 쓰며 성을 내는 모습입니다. 그처럼 성을 내면 그와 동시에 축복의 기회도 사라져버립니다. 사람이 성공하려면 마음관리, 감정관리, 표정관리, 언어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표정이 곱고 언어가 겸손해야 자기가 하는 일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실력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호감을 얻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잘 생기지 않아도 좋습니다. 사람의 얼굴은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최후의 만찬을 그리다가 주님 얼굴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데 성전 건축 공사장에서 즐겁고 기쁘게 일하는 청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청년의 밝.. 2022. 12. 12.
당신은 걸작품입니다 소명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이 땅에 나를 보내셨다는 의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실 때 그냥 보내시지 않고, 각자 나름대로의 재능과 특징을 주어서 이 땅의 이 시대에 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재능 없이 이 땅에 존재한 사람은 없습니다. 때로 어떤 분은 자기가 재능을 적게 받은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적은 것도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작은 재능이라도 소명감을 가지고 활용하면 큰 축복의 씨앗이 됩니다. 작은 일이라도 소명감을 가지고 하면 정말 의미 있는 일이 됩니다. 똑같은 시간을 써도 소명감을 가지고 그 시간을 쓰면 그 사람은 가장 가치 있는 인생을 사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는 재능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량 상품으로 만들지 않고 한 사람.. 2022. 12. 12.
재능보다 태도가 중요하다 이 세상에서 제일 안타까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에게 무엇인가가 없는 것을 한탄하며 세월을 보내는 사람입니다. 살면서 '없는 것을 한탄하며 사는 것'보다 '있는 것을 감사하며 사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것이 아무리 적어도 그것을 최대한 활용하며 땀을 흘리면 행복을 얻지 못할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성공에 있어서 재능이나 IQ보다 삶을 대하는 태도가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탁월함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항상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가 필요합니다. 얼마 전에 아는 목사님을 만났는데 얘기를 하다가 정년 얘기가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나라의 정년이 너무 빠르다는 얘기였습니다. 한참 일할만한 때에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퇴사시킨.. 2022. 12. 12.
멋있는 사람 어떤 회사에서 판매실적이 오르지 않아 긴급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세미나에서 영업 사원들은 각자 나름대로 그 원인을 분석해 내 놓았습니다. 사장이 다 듣고 있다가 손수건을 꺼내 그 위에 매직으로 점 하나를 찍었습니다. 그리고 물었습니다. "이 손수건을 자세히 보십시오. 여기에 무엇이 보입니까?" 사원들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대답했습니다. "까만 점밖에 보이지 않는데요." "다시 자세히 보십시오. 여기에 무엇이 보입니까?"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사장이 말합니다. "여러분! 왜 점만 보고 흰 바탕은 보지 않습니까? 항상 까만 점보다는 보다 큰 흰 바탕을 보는 안목과 자신감을 가져보십시오." 그 뒤, 그 회사의 판매실적이 단기간 내에 급속도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러한 안목.. 2022. 12. 11.
이빨이 없으면 잇몸 우리도 믿었던 사람이 죽거나 우리 곁을 떠나면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제 어떻게 하나?"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누가 없어서 못살 사람은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습니다. 다 사는 길이 있습니다. 가끔 충성하는 교인이 교회를 떠나면 "이제 어떻게 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빨이 없으면 잇몸으로도 사는 법이 있습니다. 우리는 역사를 이끄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한 순간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을 잊어버리면 삶에 상처만 남게 됩니다. 가끔 "내가 없으면 우리 교회는 안돼! 이곳은 안돼!"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섭섭해도 섭섭함을 기분대로 그냥 표시하고 자리를 이탈합니다. 그러니까 수십 년 신앙생활을 해도 교회에 자기.. 2022.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