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를 하다 보면 믿는 사람을 심하게 배척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납니다.
그들이 배척하는 것을 자세히 보면 하나님이나 예수님을 배척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의 내용에 질문하는 사람도 많지만 사실상 그것은 진리를 알고 싶다는 것이지
성경을 배척하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닙니다.
무엇을 배척하는 것입니까? 그리스도인의 잘못된 태도를 배척하는 것입니다.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보다 더 나쁜 태도를 취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의 죄 짓는 나쁜 태도도 싫어하지만
죄는 아닐지라도 그리스도인들의 얌체 같은 태도도 싫어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가장 실망하는 태도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지나친 공짜 의식입니다.
구원도 공짜도 얻었으니까 다른 것도 공짜로 얻으려는 심리가 너무 강합니다.
구원은 물론 공짜입니다.
그러나 그 공짜가 있기까지 예수님의 큰 희생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공짜 심리를 가지기보다는
주님의 희생을 배워서 대가를 치르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구원도 공짜로 얻었다고 다른 것도 공짜로 얻으려는 경향이 많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결코 인색한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 합니다.
큰 죄를 짓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얌체처럼 행동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같은 잘못을 해도 "믿는 사람이 왜 그래?"라는 말이 빈번하게 나오는 시대입니다.
그런 시대에 성경 갈라디아서 6장 17절에서 사도바울은 고백한 것처럼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는 고백이 바로
우리의 고백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믿는 사람에게는 예수님의 향기가 나타나야 합니다.
초대교회 때에 왜 기독교가 급속도로 퍼지게 되었습니까?
예수님의 향기가 나타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진짜 믿는 사람에게는 화려한 말은 줄어들고 섬기고 봉사하는 행동은 많아지게 됩니다.
바로 그런 모습이 세상 사람들이 믿는 사람들에게 기대하는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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