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보면 어떤 분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회피하며 "저는 정말 재능이 하나도 없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겸손한 모습이 아니라 자기 인생의 책임회피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도 재능 없이 이 세상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독특하고 고유한 재능이 분명히 있습니다. 물론 다른 어떤 사람의 재능이 화려해 보일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마치 자기는 재능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재능이 화려해 보이기까지는 흘린 땀이 있었습니다. 그런 땀을 투자하면 누구나 자신의 재능을 화려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땀은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자기는 재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심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자기에게는 없다고 원망까지 합니다. 그러나 사실상 하나님 편에서 주시는 은혜의 크기는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은혜를 따라 주어지는 선물이 사람과 시기와 자세에 따라 다른 것입니다. 저는 두 딸을 똑같이 사랑하고, 똑같이 은혜를 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은혜를 따라 주는 선물은 나이와 성격과 자세에 따라 다릅니다. 아버지의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지만 본인에게 맞게 선물을 주듯이, 하나님은 가장 적절하게 우리에게 각각 다른 선물을 나눠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앙대로, 분량대로, 그릇대로 일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어떤 한 분야에서만 다 똑같이 잘날 필요는 없습니다. 자기의 분량대로 주어진 재능과 은사를 따라 살면 그것이 행복입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재능을 살려 그 분야에서 장인이 되는 것이 화려한 팔방미인이 되는 것보다 낫습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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