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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빚 진 자(롬1:14~15) 로마서 강해로 돌아가기목차로 돌아가기 복음의 빚 진 자(롬1:14~15)  오늘의 본문에는 확실한 복음적 사명이 나타나 있습니다. 바울은 스스로 복음을 위하여 세상에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갈라디아서 1장 15, 16절에서 바울은 말씀합니다.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그래서 이방인의 사도로 세움을 받았다고 말씀합니다. 그는 자각합니다. 도대체 세상에 태어난 것 자체가, 자기존재의 목적 자체가 복음 전파를 위함이라고 말입니다. 그는 이렇듯 생의 목적이 분명했습니다. 그렇게 알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한평생을. 그런고로 그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해야 했습니다. 특별히 복음 전하는 자 중에서도 그는 이방인의 사도로 아주 분명하게 자기 기준이 정해져 있었.. 2024. 12. 14.
불성문법 목차로 돌아가기불성문법  사도 바울은 로마서 2장에서 줄기차게 사람의 죄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죄인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철저한 죄인이요, 구제 받을 수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거듭거듭 강조합니다. 내가 그러한 죄인임을 인정하고야 비로소 은혜를 인정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만일에 나의 죄인 됨을 절반만 인정한다고 합시다. 그러면 은혜도 절반밖에는 경험하지 못하고 말 것입니다. 완전 죄인임을 인정해야만 완전 은혜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형편이든 지간에 이 모습 이대로가 다 은혜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혹이라도 마음에 아직도 걱정이 있고 근심이 있습니까? 혹이라도 원망, 불평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나의 죄인 됨을 완전히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어떤 분이 일본사람.. 2024. 12. 14.
바울의 선교관 목차로 돌아가기 바울의 선교관 오늘의 본문 가운데는 사도 바울의 선교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사사로운 일이면서 바울 자신의 주관적인 의견이고, 또 이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가겠다, 하는 그런 계획을 말씀합니다. 이것은 한 선교사의 생애와 선교관일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시사해주는 의미가 대단히 큽니다. 깊이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가 다 이런 선교관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싶고, 또한 같은 맥락에서 우리네 신앙인의 생활규범을 찾아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오늘의 본문에 보면 사도 바울은 분명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이 곧 선교다, 이것을 위해서 나는 존재한다-그렇게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의 선교는 몇 가지 특징을 가집니다. 바울이 생각하는 선교, 여기서.. 2024. 12. 14.
복음 전파의 책임 목차로 돌아가기 복음 전파의 책임 오늘의 본문은 복음 전파하는 일에 대한 책임이 얼마나 큰가를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가 지난 시간에 생각한 바와 같이,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자입니다. 그리고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자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를 나의 주로, 나의 하나님으로 모시고 그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바로 이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다고 하는 것은 예수님을 하나의 성자로, 어떤 훌륭한 분으로, 스승으로 선생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철저하게 예수를 하나님으로 믿는 것입니다. 거기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이에요. 다른 종교와 비교하고 싶지 않습니다 마는, 굳이 이 시간에 말씀드리자면 불교에서 석가모니를 생각하는.. 2024. 12. 14.
문안과 찬양(롬16:21~27) 로마서 강해로 돌아가기목차로 돌아가기 문안과 찬양(롬16:21~27) 지난 시간에 우리는 로마서 16장에서 사도 바울이 로마에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꼽으면서 문안하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바울이 24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의 이름을 부르면서 아무개에게 문안하라, 그는 이런 사람이다, 그에게 문안하라…… 이렇게 문안도 하고, 소개도 하고, 또 어떤 때에는 그 사람에 대해서 설명하기도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늘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편지를 쓰고 있는 곳인 고린도 지방 사람들의 문안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먼저는 편지를 받게 되는, 그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문안했어요. 이제는 편지를 쓰고 있는, 바울이 있는 이 지역 사람들의 이름을 들어서 문안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의 본문에 나타난 내용입니다... 2024. 12. 14.
보라 네 어머니라(요 19:25-27) 목차로 돌아가기보라 네 어머니라(요 19:25-27)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모친과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예수께서 그 모친과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섰는 것을 보시고, 그 모친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계속해서 예수님의 십자가 지신 장면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십자가는 어떤 것이며 십자가 지실 때의 상황과 그 의미를 생각했습니다. 이 본문에서는 이렇게 어려운 순간에서도 예수님은 자신의 고통보다는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더 생각하셨다는 사실에 대해 생각하겠습니다.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다음에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하나님이여, 저.. 2024. 12. 14.
스스로 삼가라 (사도행전 15:22~35) 목차로 돌아가기스스로 삼가라 (사도행전 15:22~35)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가결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그 편에 편지를 부쳐 이르되 사도와 장로된 형제들은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 제들에게 문안하노라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시킨 것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혹하게 한다 하기로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의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일치 가결하였노라 그리하여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저희도 이 일을 말로 전하리라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 아무 짐도.. 2024. 12. 14.
보혜사의 약속(요 14:12-17) 목차로 돌아가기 보혜사의 약속(요 14:12-17)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니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보지도 듣지도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 2024. 12. 14.
본을 보였노라(요 13:12-20) 목차로 돌아가기 본을 보였노라(요 13:12-20) "저희 발을 씻기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상전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니,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내가 너희를 다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 2024. 12. 14.
새 교리에 대한 관심(사도행전 17:16~21) 목차로 돌아가기 새 교리에 대한 관심(사도행전 17:16~21) 바울이 아덴에서 저희를 기다리다가 온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분하여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저자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어떤 에비구레오와 스도이고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혹은 이르되 이 말장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뇨 하고 혹은 이르되 이방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또 몸의 부활 전함을 인함이러라 붙들어 가지고 아레오바고로 가며 말하기를 우리가 너의 말하는 이 새교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겠느냐 네가 무슨 이상한 것을 우리 귀에 들려주니 그 무슨 뜻인지 알고자 하노라 하니 모든 아덴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 되는 것을 말하고 듣는 이외에 달리는 시간을.. 2024. 12. 14.
스스로 버리노라(요한복음 10장 11절~18절) 목차로 돌아가기스스로 버리노라(요한복음 10장 11절~18절)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군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늑탈하고 또 헤치느니라. 달아나는 것은 저가 삯군인 까닭에 양을 돌아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 2024. 12. 14.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로마서 8장 26절~30절) 로마서 강해로 돌아가기목차로 돌아가기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로마서 8장 26절~30절)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 2024. 12. 14.
빛을 모르는 사람들(요 8:12~20) 목차로 돌아가기빛을 모르는 사람들(요 8:12~20)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바리새인들이 가로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거하니, 네 증거는 참되지 아니하도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나를 위하여 증거하여도 내 증거가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앎이어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치 아니하노라.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거가 참되다 기록하였으니, 내가 나를 위하여 증거하는 자가 되고 .. 2024. 12. 14.
불신의 이유(요 5:41-47) 목차로 돌아가기불신의 이유(요 5:41-47) "나는 사람에게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치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소할까 생각지 말라. 너희를 고소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의 바라는 자 모세니라. 모세를 믿었더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지금까지 생각했습니다. 믿으면 평안하고 행복하지만 믿지 못하.. 2024. 12. 14.
불신앙의 원인(요 10:19~28) 목차로 돌아가기불신앙의 원인(요 10:19~28) "이 말씀을 인하여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저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혹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소경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다니시니,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가로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케 하려나이까? 그리스도여든 밝히 말하시오'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어늘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 2024. 12. 14.
본 바를 행하라(4장 8절~9절) 목차로 돌아가기 본 바를 행하라(4장 8절~9절)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여 무슨 덕이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너희는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본문 가운데에 '종말로'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미 공부한 3장 1절에도 '종말로'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렇게 '종말로'라는 말이 두 번 나오는 점에 착안하여 '바울이 빌립보서를 3장까지만 쓰려다가 정열이 넘쳐서 4장을 더 쓴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확실히 사도 바울의 편지에는 논리를 초월하는 특색이 있습니다. 어떤 형식에 매이려 하지 않습니.. 2024. 12. 14.
복음에 합당한 생활(1장 27절~30절) 목차로 돌아가기 복음에 합당한 생활(1장 27절~30절)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가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일심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아무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를 인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저희에게는 멸망의 빙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빙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니라.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 너희에게도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 복음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요즘도 선교신학적으로 이것은 계속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복음이 .. 2024. 12. 14.
비밀히 자라는 씨앗(마가복음 4:26-29) 목차로 돌아가기비밀히 자라는 씨앗(마가복음 4:26-29) 또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저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그 어떻게 된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니라." 대체로 마가복음에는 비유가 적은 것이 그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 이 4 복음서는 그 유사성이 현저하게 나타나있는 반면에 그 차이점도 분명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마찬가지로 보이는 예수님의 생애와 교훈을 굳이 반복하면서 4권으로 나누어 복잡하게 엮을 필요가 있을까하는 의문을 낳게도 합니다만 그러나 거기에는 그럴만한.. 2024. 12. 14.
불의한 청지기(누가복음 16:1-9) 목차로 돌아가기불의한 청지기(누가복음 16:1-9)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허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주인이 저를 불러 가로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찜이뇨? 네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사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꼬?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부끄럽구나.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저희가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하고, 주인에게 빚진 자를 낱낱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졌느뇨?'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가로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2024. 12. 14.
부스러기와 개(마태복음 15 : 21 - 28) 목차로 돌아가기부스러기와 개(마태복음 15 : 21 - 28) 「예수님께서 거기서 나가서 두로와 사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릴 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 하되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보내소서 예수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신대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가로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여자가 가로되 주요 옳소이다 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이에 예수님께.. 2024. 12. 14.
부자와 나사로(누가복음 16:19-31) 목차로 돌아가기부자와 나사로(누가복음 16:19-31)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는데, 나사로라 이름한 한 거지가 헌 데를 앓으며 그 부자의 대문에 누워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 서 그 헌 대를 핥더라.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아브라함이 가로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 2024. 12. 14.
밤에 찾아온 손님(누가복음 11:5-8) 목차로 돌아가기 밤에 찾아온 손님(누가복음 11:5-8)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빌리라. 내 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저기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소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 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이니할지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 오늘 주신 비유 말씀의 주제는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먼저 기억할 것은 이 비유 이전에 기도에 관한 두 가지 선행된 상황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곧 11:1에 기록된 대로, 예수님께서 홀로 한적한 곳에서.. 2024. 12. 14.
바리새인과 세리(누가복음 18:9-14) 목차로 돌아가기 바리새인과 세리(누가복음 18:9-14)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 2024. 12. 14.
비판하지 말라(롬14:1~6) 로마서 강해로 돌아가기목차로 돌아가기비판하지 말라(롬14:1~6)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예수님께서 교훈하실 때에는 구약성경을 많이 인용하셨습니다만 특히 유대사람들의 교훈이나 랍비들의 교훈을 많이 인용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이 본문의 내용인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도 랍비들의 교훈 .. 2024. 12. 14.
반석 위에 지은 집(마 7:24~29) 목차로 돌아가기 반석 위에 지은 집(마 7:24~29)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래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저희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이제 산상보훈의 마지막으로 비유법을 들어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하신 예수님의 긴 교훈에 대해서 집짓는 자를 들어 .. 2024. 12. 14.
비방하지 말라(야고보서 4:11, 12) 목차로 돌아가기비방하지 말라(야고보서 4:11, 12) 형제들아, 피차에 비방하지 말라.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자로다.입법자와 재판자는 오직 하나이시니,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너는 누구관대 이웃을 판단하느냐.  이미 말씀드린 대로 야고보서는 목회서신입니다. 목회서신이기 때문에 교회생활의 기본자세 내지 기본적인 의미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교인된 자가 현실 안에서 실제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특별히 어떻게 기도해야 할 것인지-이런 문제들을 아주 간결하게 하나하나 말씀하고 있습니다... 2024. 12. 14.
부한 자의 죄(야고보서 5:1-6) 목차로 돌아가기부한 자의 죄(야고보서 5:1-6) 들으란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하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보라. 너희 밭에 추수한 품군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지르며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연락하여 도살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지게 하였도다. 너희가 옳은 자를 정죄하였도다. 또 죽였도다.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야고보서는 공동서신입니다. 어느 한 사람이 읽으라는 편지라기보다 무릇 교회에서 읽으라는 것입니다. 지금 같았으면 '비디오선교회'처럼 녹음이나 녹화를 해서 .. 2024. 12. 14.
부한 자와 가난한 자(야고보서2:5-7) 목차로 돌아가기부한 자와 가난한 자(야고보서2:5-7)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아니하셨느냐. 너희는 도리어 가난한 자를 괄시 하였도다. 부자는 너희를 압제하며 법정으로 끌고가지 아니하느냐. 저희는 너희에게 대하여 일컫는 바 그 아름다운 이름을 훼방하지 아니하느냐. 지난 시간에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인간관계에 대하여 그 원리를 공부했습니다. 모름지기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살면서, 나와 나 자신과의 관계, 그리고 나와 이웃과의 관계를 그리스도 안에서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기독교인이라고 할 때, 기독교인된 도리에서 이웃과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2024. 12. 14.
버릴 것과 받을 것(야고보서 1 : 19-21) 목차로 돌아가기 버릴 것과 받을 것(야고보서 1 : 19-21)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니라.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 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  야고보서 강해가 오늘로서 여덟 번째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공부해온 바로도 알 수 있듯이 야고보서는 언제 읽어보아도 우리에게 구체적인 것을 가르쳐줍니다. 추상적인 논리나 이론에 준하지 않고 실제적으로 말씀합니다. 실생활에 옮길 수 있는 내용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야고보서의 특징은 히브리적이요 계율적입니다.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명령형으로 말씀합니다... 2024. 12. 14.
빈 집의 비유(마태복음 12 : 43 - 45) 목차빈 집의 비유(마태복음 12 : 43 - 45)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비유에 있어서는 언제든지 맨 마지막에 주시는 말씀이 그 주제이거나 결론인 경우가 많은데 오늘 본문 말씀이 바로 그러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며 아주 심판적인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여기에서 이 악한 세대라고 하시는 말씀의 뜻은 지금의 현실적인 죄, 혹은 요즈음 흔히 말하는 도덕적으.. 2024.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