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보면 어떤 분은 "저 사람 꼴보기 싫어서 같이 있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배우자와 몇 년 동안 잘 살다가 "그 사람과 절대 못살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하는 사람을 보면 대개 사단하고도 잘 삽니다.
사단이 하라는 대로 잘하고 세상 나쁜 일도 곧 잘 합니다.
사단하고도 잘 사는 사람이 왜 사람하고는 못삽니까?
충분히 살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을 가지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세상을 움직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먼저 움직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남편이나 아내를 움직이려 하지 말고 자신을 먼저 움직여야 합니다.
남편 때문에 못살겠다는 분은 자신도 분명히 성찰해 보아야 합니다.
자세히 보면 자기 때문에 가정이 힘들어지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사실 상대방의 성격 문제는 내 성공하고는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더욱이 그것이 나의 행복하고는 사실상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나의 성공과 행복은 "내가 얼마나 십자가의 사랑을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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