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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의 복을 위한 3대 삶 (신명기 32장 1-7절) 후대의 복을 위한 3대 삶 (신명기 32장 1-7절) 1. 말씀 중심적인 삶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도 불행하게 산다. 왜 성공하고도 불행한가? 참된 축복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축복이 진짜 축복이 되려면 2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첫째, 축복이 옆으로 흘러나가야 한다. 즉 축복을 잘 나눠서 내 축복이 남에게도 축복이 되어야 한다. 둘째, 축복이 후대로 계승되어야 힌다. 즉 축복이 자녀나 제자 등의 후대로 잘 계승되어야 진짜 축복이다. 후대의 축복을 예비하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말씀 중심적인 삶이다. 본문은 가나안 땅 입성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에게 들려준 모세의 노래 중의 일부분이다. 이 노래에서 모세는 먼저 하늘과 땅을 향해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고 했다(1절). 그만큼 자신의 노래가 중.. 2023. 1. 3.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하라 (요한복음 14장 27-28절)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하라 (요한복음 14장 27-28절) 예전에 교회에서 비몽사몽간에 꿈을 꿨다. 설교를 준비하는데 갑자기 주일 아침에 누가 제 사무실을 차로 들이받았다. 주일 예배 직전에 말씀을 깊이 묵상해야 할 때 그런 일이 벌어지니까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다급해지니까 말씀이 더 떠오르지 않으면서 심적인 고통이 더 심해졌다. 그렇게 고통 중에 신음하다가 다행히 잠에서 깨었다. 그때 깨자마자 제일 먼저 입에서 나온 말이 이런 말이 나왔다. “꿈보다 현실이 낫구나!” 꿈꿀 때마다 꿈보다 현실이 낫다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 꿈속에서는 한번 길이 막히면 온통 회색빛이고 꿈에서 깰 때까지 길이 안 보인다. 반면에 현실 속에서는 아무리 길이 막혀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절.. 2023. 1. 3.
잘못된 도피에서 도피하라 (요한복음 16장 32-33절) 잘못된 도피에서 도피하라 (요한복음 16장 32-33절) 사람은 무능을 느끼고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때 도피로 자신의 패배를 감추려는 본능이 있다. 그러면 새로운 문제가 생기고 상황은 더 어려워진다. 때로는 그런 결과를 인식하면서도 의식적으로 도피하지만 대개는 무의식적으로 도피할 때가 많다. 잘못된 도피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 공상으로의 도피다. 힘든 현실로 자기 존재가 침해받으면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현실을 피하려는 유혹을 강하게 받고 그 현실을 피하는 방법으로 소설적인 공상의 세계로 들어가 정신력을 소모시킨다. 그 세계에서는 자기가 늘 주인공이나 승리자가 되어 실제 삶에서의 패배를 보상받고 사랑과 존경과 이해를 한 몸에 받는다. 그런 .. 2023. 1. 2.
영적인 리더의 5대 자세 (민수기 3장 1-4절) 영적인 리더의 5대 자세 (민수기 3장 1-4절) 작년에 TV 에 방송된 봉침 여 목사는 봉침으로 치유해준다면서 유력한 남자의 은밀한 곳을 사진 찍은 후 협박해 거액을 뜯었다. 또한 미혼모로 몇 명의 아이를 입양해 키운다고 ‘한국의 마더 테레사’라고 선전하면서 후원금도 착복했다. 그녀는 2015년에 천주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지 몇 달 만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목사 안수를 해준 곳이 ‘장로교 OO 교단’이었다. 전형적인 가짜 목사인데 사회자는 방송 내내 ‘목사’란 명칭을 써서 하나님과 교회와 목회자를 망령되이 일컬었다. 물론 정식 목회자 과정을 밟았어도 다 신실한 목회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 과정조차 생략되면 기본부터 거짓이니까 그런 가짜 목사로 인해 수많은 영혼이 .. 2023. 1. 2.
결코 포기하지 말라 (요한복음 5장 1-9절) 결코 포기하지 말라 (요한복음 5장 1-9절) 어느 날 예수님이 유대 명절을 지키려고 성전 제사에 쓰일 양이 수송되는 양문(Sheep Gate)을 통해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면서 베데스다라는 못을 지나가게 되었다(1-2절). 당시 베데스다 못에는 천사가 가끔 내려와 물을 동하게 할 때 가장 먼저 못에 들어가는 사람은 치유된다는 전설 때문에 수많은 병자들이 모여 있었다. 그런 미신에 희망을 걸고 정작 낫지도 못한 채 수년, 수십 년 동안 그곳에 있는 병자의 모습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본문의 베데스다 연못은 오늘날의 미신적인 교회를 상징한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치유를 준다. 천사가 나타났다.”고 하는 베데스다 교회로 몰려들지만 하나님은 결코 그런 삶을 기뻐하지 않는.. 2023. 1. 2.
유혹에 무너지지 말라 (에베소서 6장 12절) 유혹에 무너지지 말라 (에베소서 6장 12절) 지금 우리 주변에는 귀신의 역사가 아니면 설명할 길이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또한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귀신의 세력에 눌려 살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인간 사회에 생기는 거센 악의 영향력을 설명할 수 없다. 요새 이메일을 통해 들어오는 온갖 성적인 광고와 당당하게 자기 얼굴을 드러내는 포르노 배우들을 생각해보라. 정상적인 사고로 그런 행동을 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강인한 정신력이 있었고 수많은 사람들을 잔인하게 학살했던 히틀러의 고백에 의하면 그는 평생 귓가에서 조용히 속삭이는 소리를 따라 행동했다고 한다. 지금도 주변에는 그런 소리를 듣는다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런 것은 귀신의 존재를 증거하는 하나의 증거가 될 수.. 2023. 1. 2.
산상팔복(8) 박해를 받은 자의 복 (마태복음 5장 10-12절) 산상팔복(8) 박해를 받은 자의 복 (마태복음 5장 10-12절) 산상팔복의 다른 7가지 복에 대한 말씀은 한 구절만 있다. 그러나 8번째 마지막 복인 ‘의를 위해 박해받은 자의 복’에 대한 말씀은 본문 10-12절의 3구절이나 된다. 그처럼 예수님은 ‘의를 위해 박해받은 축복’을 유난히 강조했다. 의를 위해 박해받은 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축복을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박해를 당연하게 생각하라 불의한 세상에서 의롭게 살려고 하면 자연히 박해가 있다. 그러므로 박해받을 때 상처받지 말고 불평하거나 원망하는 것 대신에 박해를 당연하게 생각하라. 신앙생활을 잘 하려고 하면 별의별 박해가 다 있다. 물론 지혜롭지 못해서 당하는 박해는 없어야 하기에 뱀 같은 지혜.. 2023. 1. 2.
한 사람의 힘이 크다 (이사야 66장 7-9절) 한 사람의 힘이 크다 (이사야 66장 7-9절) 2008년 필자가 섬기는 교회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우르르 등록했다가 많은 기존 교인들을 포섭해서 얼마 후 우르르 나갔다. 그때 연로한 권사 중심으로 남은 성도들을 강단에서 내려다보며 속으로는 울컥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그때 기도했다. “하나님! 마음은 아파도 남은 소수의 성도들과 함께 다시 교회를 일으켜 한국 최고의 영향력 있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교회에 젊은이가 많아야 부흥된다는 상식을 깨고 어르신들이 새로운 꿈을 품고 나갈 때도 부흥될 수 있다는 새로운 상식을 만들게 하소서.” 그 후 시련 기간을 잘 통과하면서 하나님은 문서선교 사역을 비롯한 여러 사역을 통해 꿈과 비전을 확대시켜주셨다. 무엇보다 복된 사실은 각 성도의 .. 2023. 1. 2.
사람을 너무 믿지 말라 (이사야 64장 1-7절) 사람을 너무 믿지 말라 (이사야 64장 1-7절) 본문에는 죄로 인해 폐허가 된 이스라엘을 위한 이사야의 간절한 기도가 나와 있다. 이사야는 주님이 강림하실 때 화산이 터질 때와 같은 모습으로 원수들을 떨게 하는 강력한 주님으로 역사해 달라고 기도했다(1-2절). 이사야는 주님의 극적인 강림을 위해 기도하며 구원의 은혜를 바랐지만 현실적으로 주님의 은혜를 바라기에는 이스라엘이 너무 죄에 깊이 빠져 있었다(5절). 또한 인간은 스스로 구원할 수 없어서 결국 멸망했다(6-7절). 이 말씀은 인간이 얼마나 큰 죄인이고 나약한 존재인가를 잘 알려준다. 모든 비극과 불행은 죄 때문이다. 죄성이 있는 사람을 너무 믿지 말라. 사람을 너무 믿으면 상처도 커진다. 모두가 나를 잘 대해주기.. 2023. 1. 2.
참된 부요 (이사야 63장 7-14절) 참된 부요 (이사야 63장 7-14절) 믿음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은혜를 아는 삶이다. 은혜를 아는 존재가 될 때 그때부터 자신의 성품과 특성을 그대로 사용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멋지게 쓰신다. 아브라함은 방랑적 성품을 가졌지만 은혜를 깨닫고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모세는 비판적 성품을 가졌지만 은혜를 깨닫고 출애굽의 지도자가 되었다. 베드로는 다혈질의 성품을 가졌지만 은혜를 깨닫고 능력 있는 사도가 되었다. 각기 성품은 달랐지만 그들 모두가 은혜를 깨닫고 은혜를 갚으려는 존재였다는 사실은 같다. 은혜를 아는 사람은 열 명만 모여도 사랑과 생기가 넘치게 은혜가 없는 사람은 1000명이 모여도 문제만 더 커진다.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기쁨과 감사와 사랑과 행복이.. 2023. 1. 2.
천년 영향력을 꿈꾸라 (이사야 60장 19-22절) 천년 영향력을 꿈꾸라 (이사야 60장 19-22절) 교회역사를 살펴보라. 교회가 ‘복음’이란 위대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보니까 점점 사람이 몰리고 힘이 생겼다. 힘이 생긴 것까지는 좋다. 힘이 있어도 힘을 선용해서 교회를 떠올릴 때 ‘희생’을 떠올리게 하면 그 힘은 더욱 큰 감동의 원천이 된다. 그런 삶이 성 프랜시스의 삶이다. 반면에 교회가 힘이 생기니까 세상처럼 힘을 과시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삶이 중세 교황들의 삶이다. 그래서 중세가 암흑시대가 된 것이다. 중세 암흑시대를 지나며 점차 교회개혁의 공감대가 생기자 곳곳에서 종교개혁 사상가들이 등장했는데 그 중에 왜 루터와 캘빈 등만 부각되었는가? 현재 루터란 교회의 무형왕국은 전 세계에 약 7천만 명이 속한 공동체로.. 2023. 1. 2.
기운을 내라 (이사야 51장 12절) 기운을 내라 (이사야 51장 12절) 사람이 가까웠던 사람을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때로는 하나님의 더욱 큰 뜻을 위해 그런 아픔도 감수해야 한다. 요한복음 1장에 나오는 어부 안드레는 원래 세례 요한의 제자였다. 어느 날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가리켜 “저분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다.”라고 하자 안드레는 과감히 세례 요한을 떠나 예수님께 갔다. 그래도 세례 요한은 배반감을 느끼지 않았다. 늘 예수님을 위해 누군가를 떠나보낼 준비를 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잘 따르려면 때로는 친밀했었던 인간관계도 기쁘게 버리고 더 복되고 찬란한 길을 위해 좁은 문을 선택할 줄도 알아야 한다. 안드레는 수많은 군중을 몰고 다니며 당시의 메시야로 착각될 정도의 파워를 가.. 2022. 12. 31.
참된 친구 (잠언 17장 17절) 참된 친구 (잠언 17장 17절) 어느 날 A 집사가 담임목사와 갈등이 생겼다. 갈등의 원인이 자신의 경솔한 행동에 있었기에 처음에는 쿨하게 나왔다. “목사님! 이 일로 목사님과의 관계가 나빠지지 않고 이전처럼 잘 지내고 싶습니다.” 그렇게 쿨하게 나와서 목회자는 고맙게 생각했다. “다시 보이네. 좋은 성도네.” 그런데 점점 A 집사의 행동이 이상해졌다. 담임목사를 은근히 피했고 심지어는 다른 교인들을 집에 초청해 대접하면서 담임목사만 뺐다. 그런 일이 계속되자 담임목사가 평소에 멘토로 삼던 목회자에게 조언을 구했다. 멘토 목회자가 말했다. “목사님! A 집사를 미워하지 말고 축복하되 앞으로는 전략적으로 외면하십시오.” 담임목사가 염려했다. “다른 교인들이 사랑이 없다거나.. 2022. 12. 31.
정정당당한 삶을 위한 규례 (신명기 25장 11-19절) 정정당당한 삶을 위한 규례 (신명기 25장 11-19절) 1. 나쁜 손을 멀리하라 두 사람이 서로 싸울 때 한 사람의 아내가 남편을 구하겠다고 가까이 가서 손으로 상대 남자의 음낭을 잡는 비겁한 모습을 보이면 불쌍히 여기지 말고 그 여자의 손을 찍어버리라고 했다(11-12절). 음낭은 후손을 낳는 데 꼭 필요한 남자의 상징이자 치명적인 급소다. 아무리 코너에 몰린 남편을 돕겠다고 해도 다른 남자의 음낭을 잡는 것은 인격 모독이자 생명을 위협하고 자식을 낳지 못하게 해서 대를 끊을 수 있는 행동이다. 나쁜 손을 멀리하고 시합이나 경쟁을 정당하게 하라. 나쁜 손은 버릇이다. 복싱선수들이 아무리 실력이 딸려도 심판 모르게 주먹으로 허리 아래의 급소를 치면 안 된다. 쇼트트랙 선수 중에서 유난히 슬쩍 손으로 밀.. 2022. 12. 31.
자신을 대견스럽게 보라 (이사야 49장 4-7절) 자신을 대견스럽게 보라 (이사야 49장 4-7절) 어느 날, 갈대아인의 우르 지역에 살던 데라가 참 신이신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겠다고 결심하고 아브람 부부와 손자 롯을 데리고 가나안으로 떠났다. 그러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잠시 하란에 머물러 있다가 거기서 205세에 죽었다. 그 후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게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너로 큰 민족으로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겠다.” 그 말씀을 붙잡고 가나안 땅으로 떠나면서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한 사람이 크게 축복받으면 팔로워도 축복받듯이 아브람이 축복받자 아브람을 존중하고 따랐던 조카 롯도 크게.. 2022. 12. 31.
자기 울타리를 벗어나라 (이사야 45장 1-3절) 자기 울타리를 벗어나라 (이사야 45장 1-3절) 하나님의 자녀는 늘 희망 가운데 살아야 한다. 아직 내게 최상의 날은 오지 않았다. 최상의 날을 꿈꾸며 열심히 살라.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루가 지날 때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몇째 날이다.”라는 기록이 반복된다. 일반적인 하루는 아침부터 저녁까지지만 성경적인 하루는 저녁에 시작해서 아침으로 끝난다. 성경적인 하루는 처음보다 나중이 좋아지고 앞으로 더 좋은 날이 펼쳐질 성도의 삶을 상징한다. 오늘은 실패했어도 내일은 승리할 것이고 지금은 어두운 인생길을 걸어가도 내일은 찬란한 아침햇살이 펼쳐질 것이다. 어떤 어둠 중에도 절망하지 말라. 왜 열심히 믿고 봉사했는데 어둠이 계속되느냐고 하지 말라. 믿음은 투자가 아니라.. 2022. 12. 31.
정체성을 분명히 하라 (이사야 43장 18-19절) 정체성을 분명히 하라 (이사야 43장 18-19절)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시겠다고 했다(19절). 그때 전제조건이 있다. 그것은 이전 일을 기억하지 않고 옛적 일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18절). 새로운 역사를 원하면 자신도 과거의 일을 털어버려야 한다. 광야에 길이 생기고 사막에 강이 생기는 기적은 저절로 되지 않는다. 거룩한 비전을 따라 새롭게 결단해야 한다. “앞으로 내 가정, 직장, 사업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열심히 선교하며 살리라.” 인생은 선택이고 결단이다. 결단을 잘 내리면 결딴나지 않고 결단을 잘 내리지 않으면 결딴난다. “언젠가 하나님이 쓰시겠지.”라고 생각하지 말라. 결단할 때는 내일이나 언젠가 하지 말고 지금 하라. 환경을 탓하지 말라. 진짜 탓해야 할 .. 2022. 12. 31.
공의로운 삶을 위한 3대 규례 (신명기 25장 1-4절) 공의로운 삶을 위한 3대 규례 (신명기 25장 1-4절) 1. 공의를 따라 재판하라 재판할 때 의와 불의가 뒤바뀐 판결이 생기지 않도록 재판장은 의인은 의롭다고 하고 악인은 정죄하라고 했다(1절). 사람은 외모로 판단할 때가 많다. 첫인상과 외모가 좋으면 소개받을 때나 취직할 때 유익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신다. 외모가 부족하고 장애가 있어도 의와 선이 있다면 하나님 보시기에는 최고의 미남미녀다. 외모가 좋으면 심지어는 법정에서 재판 받을 때도 덕을 본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외모나 재물 등으로 재판의 공의가 실종되지 않게 하라고 했다. 민심이 이반되는 가장 큰 이유는 ‘공의의 상실’이다. 공의의 상실을 가장 뼈저리게 체감하게 하는 것은 ‘재판에서의 공의의 상실’이다. 힘은 공의.. 2022. 12. 31.
새 날을 꿈꾸라 (이사야 42장 10-13절) 새 날을 꿈꾸라 (이사야 42장 10-13절) 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교회에 다녔지만 사회의 부조리를 보면서 하나님의 정의에 대해 회의를 품었다. 그때부터 그의 삶은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 하게 되었다. 결국 데모대의 일원이 되었고 데모만 하면 늘 선두에 섰다. 어느 날,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가자 위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너무 암세포가 퍼져 의사는 수술을 포기하고 삼 개월 정도밖에 못 산다고 했다. 그는 병원을 나서면서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 1년만 더 살게 해 주세요.” 그렇게 기도하다가 자동차 창밖을 보자 갑자기 세상이 달리 보이는 것 같았다. 그때 하늘을 우러러 중얼거렸다. “아! 하늘이 이처럼 아름다운 줄 미처 몰랐구나. 내가 이 아름다운 세상을 제대로 보지 .. 2022. 12. 31.
자신을 긍정하고 경축하라 (이사야 37장 8-9절) 자신을 긍정하고 경축하라 (이사야 37장 8-9절) 다윗이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은 광야의 체험 때문이었다. 아둘람 굴의 광야학교로 모여든 400명의 소외된 백성들은 광야의 단순한 삶을 통해 집요한 욕망의 거미줄을 끊고 아픔과 상처를 최소화시키며 내일의 찬란한 세상을 꿈꿨다. 출애굽 사건도 욕망의 도시를 떠나 광야로 나간 사건이다. 과거의 안 좋은 기억을 삭제하고 욕망을 절제하면서 단순화된 광야의 삶을 작정하는 것은 마치 인생의 출애굽 사건과 같다. 도시란 넓은 광야에서 사람과 재화가 몰려있는 일부분(part)의 장소다. 그래서 ‘도시의 삶’은 원초적으로 ‘누군가의 소외’를 낳게 되어 있다. 영어의 파티(party)란 ‘일부분(part)이 모여 노는 것, 일부분이 뭉치.. 2022. 12. 31.
높은 곳에 거하는 자 (이사야 33장 15-16절) 높은 곳에 거하는 자 (이사야 33장 15-16절) 1. 공의롭게 행하는 자 이 세상에 완벽하게 의로운 자는 없습니다. 당대의 의인이라고 일컬어지고 대 홍수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가정의 가장인 노아도 홍수 후에 술 먹고 추태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도 상대적인 의인일 뿐 절대적인 의인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의인이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의 피를 믿고 죄를 용서받은 사람을 말합니다. 믿고 구원받았으면 구원 후에는 최선을 다해 의롭게 살려고 힘써야 합니다. 최대한 의롭게 살려고 하는 것을 율법적인 태도로 몰아가는 모습이 있습니다. 율법적인 태도란 의롭게 살지 않으면서 의롭게 사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뜻합니다. 은혜로 구원받았지만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의로운 삶의 추구는 성도에게 필수적으로 있어야.. 2022. 12. 30.
쓰임 받는 사람의 공통점 (이사야 26장 11-15절) 쓰임 받는 사람의 공통점 (이사야 26장 11-15절) 왜 하나님의 심판이 있는가? 백성을 위하시는 하나님의 열성 때문이다(11절). 왜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심판의 손길이 두렵지 않은가? 그 심판이 자녀를 보호하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에서 주어진 심판임을 알기 때문이다. 어려운 일을 당해도 그것이 성도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시라고 생각하면 평강이 넘치게 된다(12절). 사람에게 왜 재채기가 있는가? 과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태풍의 바람 속도보다 재채기의 바람 속도가 더 빠른데 태풍처럼 몰아치는 재채기로 인해 호흡기 계통의 오물이 씻어진다고 한다. 얼마나 신비한 일인가? 인생에 부는 고난의 바람에도 사람을 좋게 하려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다. 고난은 몸에는 손해를.. 2022. 12. 30.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는 자 (신명기 23장 1-8절) >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는 자 (신명기 23장 1-8절) >1. 성적 기관이 상한 자 본문 1절 말씀을 보십시오. “고환이 상한 자나 음경이 잘린 자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고환과 음경은 남녀를 구별하는 성적 기관입니다. 그것이 거세되거나 상했다면 더 이상 남자라고 할 수 없기에 남자만 들어오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이지 않았습니다. 이 규례는 천부적인 남녀의 성 정체성을 함부로 바꾸면 안 되고 더 나아가 동성애는 안 된다는 교훈을 줍니다. 또한 성적 순결의 중요성, 특히 부부간의 성적인 윤리를 잘 지킴으로 가정을 잘 지켜야 한다는 교훈도 줍니다. 가족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중요한 일을 외면하면서 바쁘다는 것은 무책임한 것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가족을 위해 내는 시간을 침해당하지 않게 하고 배우자.. 2022. 12. 30.
이익을 쌓아두지 마십시오 (이사야 23장 13-18절) 이익을 쌓아두지 마십시오 (이사야 23장 13-18절) 인간관계를 할 때도 줄 생각이 넘치면 실망도 줄어듭니다. 심지어는 배신하고 떠나도 실망하지 않습니다. 뭔가를 한 아름 안겨주고 싶은데 그것을 안겨줄 기회를 차버리고 떠난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어떤 목회자는 성도들에게 실망하지 않습니다. 성도들로부터 얻으려는 생각이 없고 주려는 생각만 있기 때문입니다. 즉 기도해주고 축복해주고 어떻게 하면 길을 열어줄까 하는 생각만 하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얻겠다는 생각이 없이 주겠다는 생각만 하면 실망이 줄어듭니다. 목회자가 아이들에게 수시로 말합니다. “얘들아!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이 쓰실만한 인물이 되어라. 나중에 너희들 덕 좀 보자.” 그 목회자가 정말 아이들 덕을.. 2022. 12. 30.
삶에서 버려야 할 4가지 (이사야 21장 1-10절) 삶에서 버려야 할 4가지 (이사야 21장 1-10절) 얼마 전 인공 지능 알파고가 인간 바둑 최고수를 가볍게 이기면서 인공 지능에 대한 관심과 연구 개발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인공 지능을 갖춘 로봇 개발도 점차 빨라집니다. 인류를 편리하게 해줄 목적으로 개발된 로봇의 지능이 탁월해지면 자체적으로 더 탁월한 로봇을 개발해 결국 인간이 인공 지능을 갖춘 로봇에 의해 정복당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조만간 인류의 지능을 넘어선 로봇에 의해 인류가 멸종될까요? 언뜻 생각하면 그럴 것 같지만 그 주장은 하나님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주장입니다. 아무리 고도화된 인공 지능 로봇도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미소한 도구입니다. 과학자들의 예측처럼 약 50년 후에 고도화된 인공 지능 로봇이.. 2022. 12. 30.
신뢰 관계를 만드십시오 (신명기 21장 10-17절) 신뢰 관계를 만드십시오 (신명기 21장 10-17절) 본문에는 아내 문제와 관련된 규례 중에서 당시 가장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킨 2가지 논제에 대한 규례에 대해 언급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1. 포로 여성을 아내로 삼는 규례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대적과 전쟁에서 승리하고 포로를 잡았을 때 그 포로 중에 아름다운 여성 포로를 보고 사모하는 마음이 생겨서 아내로 삼으려는 경우가 종종 생겼습니다(10-11절). 가나안 7족속은 가나안의 가증한 우상숭배 풍습 때문에 모두 진멸했지만 그 외의 멀리 떨어진 족속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면 여자와 어린이는 포로로 사로잡을 수 있었기에 가끔 그런 경우가 생겼습니다. 여성 포로를 아내로 삼으려면 그녀를 남자 집으로 데려가서 그녀의 머리를 밀.. 2022. 12. 30.
비전 성취에 필요한 것(5) (삼상 7장 12절) 비전 성취에 필요한 것(5) (삼상 7장 12절) 본문에 나오는 사무엘의 고백처럼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에벤에셀의 고백이 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까지 에벤에셀의 역사로 지켜주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 교회의 앞날도 지켜주시고 교회를 순수하게 사랑하는 성도들의 앞날도 지켜주실 것입니다. 살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낙심하지 않고 범사에 감사하는 굳건한 믿음을 가질 때 여호와 이레의 축복이 반드시 예비될 것입니다. 예전에 교회에 떼로 몰려와서 다시 떼로 몰려나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때 교회가 어려움에 처했지만 그 후 그 어려움을 잘 극복해내고 오히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비전을 위해 예비된 일꾼도 서서로 다시 붙여주.. 2022. 12. 30.
비전 성취에 필요한 것(4) (삼상 7장 12절) 비전 성취에 필요한 것(4) (삼상 7장 12절) 인생을 지혜롭게 잘 살려면 곁불 쬐며 살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어떤 위치를 주셨으면 그곳에 몰입해야 작품 인생이 됩니다. 교회는 예수 믿고 인물을 만들어내는 작품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충분히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믿으십시오. 지금까지 시련도 있었지만 그 시련도 하나님이 허락한 좋은 시련이었습니다. 그 시련을 통해 비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기 사명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그 시련은 “이제는 곁불 쬐는 인생으로 살지 말라!”는 절실한 깨달음을 준 시련이었습니다. 저는 비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런 표어를 내세웠습니다. “예수 믿고 인물이 되라. 예수 믿고 인물을 만들라!” 그 표어에 응답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 2022. 12. 30.
비전 성취에 필요한 것(3) (삼상 7장 12절) 비전 성취에 필요한 것(3) (삼상 7장 12절) 저는 요새 하나님이 있게 하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습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이제까지 왜 하나님이 교회의 외적인 성장을 보류시켰고 지금은 교회가 새롭게 싹이 돋아서 자라려고 준비하는지 그 이유를 새삼 깨닫습니다. 사람은 많이 아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아무리 지식적으로 알아도 절실한 체험을 해야 그 지식이 진짜 지식이 됩니다. 제가 속한 미국 기독교 선교연맹(C&MA,미국성결교)은 나름대로 상당한 영적 유산을 지닌 세계적인 교단입니다. 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지 않아서 한국 성도들은 잘 모르지만 홍콩, 필리핀,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그리.. 2022. 12. 30.
비전 성취에 필요한 것(2) (삼상 7장 12절) 비전 성취에 필요한 것(2) (삼상 7장 12절) 1990년, 미국 C&MA 교단의 한국인 3번째 선교사인 A 선교사님이 필리핀 선교를 떠났습니다. 그 후 5년간 미국인 C&MA 본부가 감탄할 정도로 많은 선교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 선교캠프가 외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안정된 상태가 되자 당시 문이 열리기 시작한 몽골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1996년 황량한 그곳으로 자원해 선교를 떠났습니다. 그 후 7년 만에 6개의 교회를 개척하고 많은 몽골인 제자를 길러냈고 2000년대 초에는 성경훈련센터 건물도 완공했습니다. 몽골 선교캠프가 안정되자 다시 중국에 속한 내몽골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6개 교회의 감독 자리와 성경학교 학장 자리를 B 선교사님에게 물려주고 중국의 내몽골.. 2022.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