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예화 모음 39편
1. 가면현상 클라인스가 쓴 유명한 책이 있다. 'Imposture phenomenon' 이라고 하는 책이다. 임파스쳐는 사기꾼이라는 뜻이다. 남의 이름, 남의 지식, 남의 명예를 도용했다는 것이다. 사칭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가면이 되는 것이다. 무릇 "가면형상(假面現象)" - 이것이 문제이다. 여기서 어느 사이에 우리는 자기 존재와 진실을 잃어버리게 된다. 이 문제에 대해서 그 책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의사, 변호사, 국회의원, 대기업의 중역 가운데 70%가 이 병에 걸렸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못하면서 하는 척, 아는 것 없으면서 대단히 아는 것처럼, 알고보면 이렇다할 것이 아무것도 없고 부끄럽기 짝이 없으면서 대단한 존재인 것처럼, 남의 것, 남의 돈, 남의 지식 가지고 내 것인 양 착각을 하고 ..
2012. 6. 6.
변절되는 한국교회
목사님들의 변절과 교권주의 교회가 변질되는 이유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호 6:3) 최근 제자교회, 갈보리교회, 사랑의교회, 그리고 증가성결교회뿐만이 아니라 과거 충현교회, 소망교회, 금란교회, 개봉감리교회, 한국대학생선교회, 각 교단 총회 등 한국교회 일각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들을 돌아보면서 '바른 교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일단 이 사건들이 크게 우려스러운 이유는 목회자들이 문제의 중심에 우뚝 서 있다는 점이며, 아울러 수천년 교회 역사의 그늘에서 끈질기게 기생하여 온 '교권주의'라는 독버섯을 또다시 연상시키기 때문입니다. 교권주의란 부패한 교회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지위를 일반 신자들과는 다른 특별한 성직이라고 강조하면서 권력을 세력화하고 제도화하여, 부와 명..
2011.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