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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속으로 〓/영성 목회자(가나다순)

상담사례, 강탈한 개 같은 놈하고는 살 수 없어요.

by 【고동엽】 2022. 2. 17.

상담사례, 강탈한 개 같은 놈하고는 살 수 없어요.

교회에서 모범적이고 잉꼬부부로 비춰진 30대 후반 집사가 충혈 된 얼굴로 찾아왔다. 집사님 왼 일이 십니까?
목사님 남편이 말이 예요, 자기 밑에서 일하는 아가씨를 강탈을 한 거예요. 그 아기씨가 자기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나본데 그의 아버지가 칼 가지고 와서 죽이겠다고 고함 고함을 치며 전화하는 거예요. 남편은 직장도 못가고 무서워서 피신하여 지냅니다. 그리고 집으로 폭언으로 살기 적 전화가 계속 옵니다. 무서워 살수가 없어요.
나는 저런 부도덕하고 나를 배신하고 남의 집 귀한 딸을 강탈한 개 같은 놈하고는 살수가 없어요.
이혼하려고 하는데. 목사님께 상의하러 왔습니다,
그리고는 분해서 엉엉 울었다. 얼마나 분하고 억울하면!

필자는 그에게 속이 얼마나 상하시겠습니까.
내가 집사님이라도 당장 이혼 할 거예요.
그런 놈 하고 어떻게 살아요.

그런데 처녀 아버지가 얼마나 분하고 마음이 아프시겠습니까?
죽이겠다고만 하고 다른 말은 없었습니까?
죽기 싫으면 피해보상을 하라고 집으로 폭언 전화가 계속 옵니다.
얼마를 요구합니까?
가개를 하나 차려주어 먹고살게 하여 달라는 것이다.

그러면 집사님!
일단은 남편을 살려놓고 봐야 될 것 아닙니까?
보상요구부터 협의하여 들어주고 수습부터 하세요.

그리고 집사님 한번 생각하여 봅시다.
집사님이 지금 이혼을 하면 나이 젊으니 혼자는 살 수 없을 것이고 재혼을 하여야하는데 아이 있는 이혼한 여자가 그 나이에 총각은 만날 수 없을 것이고 아이 있는 이혼한 남자거나 아니면 상처한 남자를 만날 터인데 그런 남자도 쉽지 않을 뿐더러 있다하여도 그 남자는 이미 다른 여자와 살던 때가 한번 묻은 것이 아니라 많이 묻은 남자이고 또 더 부도덕하고 나뿐 놈일 런지 살아보지 않고 어떻게 알아요?

이런 실화가 이서요, 어떤 세미나에서 이혼할 마음이 없는 사람 손들어보세요. 했더니 다 손을 드는데 한 부인만 손을 안 들었어요.
그래서 그 부인에게 물었답니다. 왜 손을 안 드는 가고?
대답이 걸작입니다. 이혼하고 다른 남자 만나봐야 그놈이 그놈인데 이혼해서 뭘 해요 하더랍니다.

그러니 알지 못하는 때 묻은 다른 놈을 만나 사는 것 보다 한번 실수한 남편을 용서하고 지금 남편과 같이 사는 것이 집사님에게 훨신 유익합니다. 집사님이 이혼하면 남편은 처녀에게 장가 갈수 있어요. 샘나지 않겠어요?
또 아이들의 불행을 어떻게 하고요?
그러니 다시는 그러지 않기로 다짐을 받으시고 피해보상을 빨리 처리하세요. 그리고 지금 남편과 같이 둘이 낳은 아이 같이 키우며 사는 것이 이혼하고 다른 남자 만나 사는 것 보다 훨신 흑자 인생입니다.
만일 다른 남자만나면 남이 낳은 아이들을 키우며 사는 것은 더 불행이며 아주아주 적자인생 불행한 인생이 됩니다. 왜 그런 바보짓을 해야 해요?
남편 인물이 미남이다.
집사님 재혼하면 그 만큼 잘난 미남을 어디서 만나요? 그런 미남 돈 주고도 살수가 없어요.

다른 여인들이 저런 미남하고 한번 살아 보았으면 하는 호기심을 한번 식은 다가저볼 거예요. 집사님은 남편 복이 많은 여자예요.
한번 실수한 것뿐이지 다른 결함은 없지 않아요.
내 말을 들으면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아무 말 말고 빨리 가서 피해보상부터 처리하세요. 하고
주님은 70에 70번이라도 용서하라 하셨는데 남편의 한번 실수를 용서하는 마음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해주고 보냈다.

얼마 후 다시 찾아 왔다. 어떻게 하기로 하였어요? 목사님 말씀 들으니 같이 사는 것이 유익 할 것 같아 그대로 살기로 하였습니다.

피해보상은 어떻게 하였소? 그만한 돈이 없어서 시골에 사시는 시아버님을 찾아가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에비가 차 사고를 내어 남의 아이를 다첬기 때문에 수습을 하여야 되는데 돈 5백만원이 없어서 왔습니다. 하였더니 시아버님이 놀라 논을 팔아 돈을 주어서 그것으로 보상을 하고 무마 하였습니다.(당시 5백은 동대문구 장안아파트 13평 전세 5백껴않으면 살 수 있었다)
어떻게 전달하였소? 다방에서 처녀 아버지를 만나 5백밖에 할 수 없는데 알아서 하시라고 더 이상은 할수없다고 잡아때고 돈을 내어놓았더니 수용하였다는 것이다.
잘 해서요. 훗날 나에게 감사한 마음이 생길 거예요.

그는 살면서 하는 말이 목사님 그 후로 사람이 완전히 바꾸어졌어요. 나에게나 아이들에게 얼마나 잘하는 몰라요.
목사님 말씀 때문에 살았는데 잘한 것 같아요. 목사님께 감사해요. 그 때에 목사님 그러시지 않으셨다면 저는 이혼 했을 거예요.

종종 대화중에 그 사건을 돼 시부며 한 바탕 식 웃는다. 그 부부는 지금 신앙생활을 잘하며 모범적인 교회 일꾼이다.
그 남편과는 직접 그 내용을 말한 적 없지만 그 남편은 날만 보면 눈으로 행동으로 고마움을 전달하는 것을 역역 히 느낀다.
그는 지금 그 개같은 남편을 천사같이 만들어 행복하게 살며 반백이 되었다.

식구가 많다보니 그런 일이 알게 모르게 일어난다. 그러면 그들끼리는 통하니까 그 집사는 목사님을 만나 상의하라고 안내 한다. 어찌 한 두 가정을 만났겠는가? 훗날 어떤 때는 우연히 그런 분들과 같이 한자리할 때가 있었다. 서로 그 이야기 내어놓고 한 바탕 식 웃으며 과거를 이렇게 말한다.
지나고 보니 별것도 아닌데 그때는 정말 죽고만 싶었고 미워서 살수가 없었어요.
우리 목사님 최고요. 우리목사님 따 봉이 예요. 하는 것이다.

목회란 설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양각색의 상황 따라 그 자리에 내려가서 상처 입은 자를 지혜 있게 치유하고 불행한 가정을 행복한 가정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그것이 靈魂구원이고 社會구원이다.

인자가 온곳은 의인을 부르러 온것이아니고 죄인을 불러 구원하러 왔노라.
인자가 온것은 잃어 버린자를 찾아 구원하러 왔노라.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박종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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