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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속으로 〓/영성 목회자(가나다순)

부부 상담에 성공사례 ! /장달윤목사

by 【고동엽】 2022. 2. 17.

장달윤목사

부부 상담의 성공사례 !!!!!!!!.
목회자는 목회에 있어서 다양한 계층과 인간관계가 가장 많다. 다양한 문제를 갖고 상담을 요청하기도 하고 때로는 성도가 공개 할 수 없는 문제를 안고 위기에 직면한 개인과 가정도 있는데 목회자는 그것을 감지하고 사고미연에 찾아 만나 상담을 통하여 문제해결을 도와주어야하는 것이 목회이다. 설교와 기도만 하고 교인과 관계가 단절되어 있다면 그것은 잘못된 목회이다. 그래서 만남인 심방이 필요한 것이다. 심방하면 그 가정 문제를 다 감지 할 수 있으니까.
필자는 직접이던 간접이던 성도의 문제를 감지하면 찾아갈 사람은 직접 찾아가 만나고 부를 사람은 당회 실로 불러서 고민을 내어 놓도록 하여 치유에 들어간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충성된 중년 집사님이 찾아와 목사님 내 친구 K집사 부부가 갈등이 극심하여 위기에 처해있는데 목사님 한번 만나 도와주시면 합니다. 하였다.
문제는 성적 편차(A+와 D급)가 극심하여 생긴 문제였다. 사전에 약간 알고 있었다. 그의 형도 그 문제로 이혼을 당했다. 부모로부터 유전성이 있었던 것 같다.

먼저 남 집사를 먼저 불렀다.
가정에 어려운 문제가 없는 가고 물었다. 목까지 차있던 고민과 분노가 눈물과 함께 터져 나오는 것이다.
목사님. 아내가 집을 나가 술을 만취하여 저녁 늦게 들어오는가 하면 새벽에도 들어오고 자고 들어오기 때문에 치고받고 싸웠습니다. 자녀들만 아니면 당장 이혼하고 싶은데(자녀는 중고등 남매)자녀 때문에 참고 있는데 어떻게 하여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내가 이혼장을 내어놓은 상태입니다 하였다.

나는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무리 불만스러운 아내라도 그 아내와 사는 것이 재혼하여 새 부인 만나 사는 것 보다 사춘기에 있는 자녀들에게는 친엄마가 교육적으로 제일 좋습니다. 이제 중고등 학생인데 이혼을 하면 자녀교육에 심각한 문제가 초래됩니다. 아내의 행동을 보면 당장 이혼하여야겠지만 이혼은 최선책이 아닙니다.
그런고로 자녀를 위하여 절대 이혼은 아니 된다. 이혼을 않고 자녀들을 위하여 같이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100보를 양보하여 어떻게 하면 살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그는 한참 침묵에 들어갔다.
다시 입을 열었다. 목사님 그러면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기 전 집에 들어와 식사 준비해놓고 기다리며 살림만 잘해 준다면 그 외에 시간에 그의 사생활은 일체 간섭하지 않겠습니다하였다. 좋습니다하고.

나는 다음 그의 부인을 불렀다. 10여년이 넘게 30대로부터 집사로서 봉사했기에 인간적으로 가깝다. 나는 그에게 집사님 가정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 남편을 불러 만났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집사님이 이혼장을 낸 이유를 나는 알고 있다.
사춘기의 자녀들을 두고 꼭 이혼하여야 되겠는가?
자녀들을 위하여 절대 이혼은 안 된다.

분노와 증오가 가득한 눈빛으로, 목사님 나는 이혼하여야 갰습니다. 나는 그 남편과 내 의미로 살 자신이 없습니다. 날마다 치고받고 싸우며 미워하는 것 보다 이혼하고 서로 자유롭게 사는 것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집사님 내가 하나 묻겠다. 자녀들을 위하여 그 남편과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떤 방법이던지 말해 보시오 하였다.

그는 잠시 침묵하였다.
잠시 후 입을 열었다.
나도 사춘기에 있는 남매 자녀가 심히 걸립니다.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나의 사생활을 간섭 하지 않으면 살수있습니다하였다.
그래서 나는 남편의 제안을 말하였다.
남편이 그렇게 만 이해하고 양보하여 준다면 그렇게 하고 살겠습니다하였다. 그러면 아무 말 말고 오늘부터 그렇게 하라고 시켜 보냈다. 그 부부는 그날부터 자녀를 위하여 內적 분열 外적 화합을 이루고 그 동안 교회 출석도 안했는데 교회출석도 잘하고 두 자녀를 티 없이 잘 양육하여 대학을 졸업시켜 장로 딸 박사며느리를 보고 딸도 잘 자라 훌륭히 살고 있다.

그 부부는 세월이지나 머리가 희끗 희끗 해졌는데 內적 外적 화합되어 아무문제 없이 신앙생활 잘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 부부는 교회 왔다 갈 때면 꼭 팔 장을 끼고 나가면서 인사를 하는데 웃는 얼굴모습과 눈동자에 목사님 감사합니다. 목사님이 아니 어떠면 우리가정은 파탄이 났을 것이고 자녀들을 훌륭히 키울 수 없었습니다.
.목사님 감사 합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하는 감사의 감정이 미소와 안구에 흘러넘침을 볼 수 있었다.

필자는 본회퍼의 상황윤리를 목회에 적용했는데 상담에 문제는 거이가 상황윤리에 속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 부부에 상담을 상황윤리를 적용하여 잘 해 주었다고 자부한다.
만일 그 때에 집사가 외도를 하다니 그런 여자와 살면 안되요. 이혼해요 했다 던지,
가정주부인 집사가 그런 불륜한 짓을 하면 되느냐고 책망을 했다 던지,
아니면 그렇게 극과 극이 만나 안 맞으면 싸우고 지지지 말고 이혼 하시요 했다면
그 자녀 남매가 그렇게 훌륭히 자라 사회인이 되었겠으며 가정구원과 영적 구원을 이룰 수 있었을까!
상황윤리로 상담에 임할 대상은 상황윤리로 치유하여야한다. 일반윤리로 율법논리로는 치유는 불가하다.

이상에 상담을 목회자로서 잘못한 상담이였다고 생각 되시면 평하여 주십시요.
“예수께서 지혜는 뱀 같이”

출처 :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글쓴이 : 박종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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