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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인물 /루디아

by 【고동엽】 2022. 1. 31.

제47인물 루디아

 

행 16;11-15
루디아는 마케도니아 첫 성인 빌립보에서 살았던 여자입니다. 빌립보는 당시 로마 식민지였습니다.
루디아는 유럽 최초의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루디아라는 뜻은 <생산>이라는 말입니다. 이름 그대로 그는 유럽 최초의 교회를 생산하였습니다. 자주 장사를 하는 여자였습니다. 바울이 제2차 전도 여행에서 만나 기독교 역사를 바꾼 여자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유럽의 첫 성 빌리보로 들어 갔습니다. 들어가고 싶어서 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시아에서 복음을 증거하려고 할 때 성령님이 막았습니다. 그 때 마케도니아 청년이 환상중에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건너와 우리를 도우라.>
그래서 건너 간 것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바울에게 임한 영적인 은혜가 있었습니다.

1. 기도처를 찾으니 기도처가 만들어졌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처가 있는가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더니 두아디라 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13-14)

바울은 기도처를 찾았습니다. 이런 우스운 말이 있습니다. 바울은 어느 곳에 가든지 두 가지를 찾았습니다. 하나는 기도처이고 다른 하나는 감옥입니다. 기도하면서 선교하다가 보면 문제가 커졌습니다. 그래서 소동이 일어나서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도처와 감옥은 바울에 꼭 필요한 장소였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기도처를 찾다가 강가에 앉아 있는 여자들을 만났습니다. 아마도 날씨가 너무나 더우니까 시원한 강바람을 쏘이러 나와 앉아 있는 여자들이었던 것같습니다.
바울은 그 곳에서 앉아 있는 루디아라는 여자를 만났습니다. 후에 루디아의 집에 기도처가 되었습니다. 기도처를 찾다가 기도처를 찾았습니다.
기도는 하려고만 하여도 하나님이 응답하여 주십니다.

2. 기도처를 찾으니 기도의 동지들을 만났습니다.
바울은 기도처를 찾고 또 기도의 동지들을 만났습니다. 루디아를 만나 빌립보 교회가 개척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기도의 동지, 선교의 동지들을 만났습니다. 유럽 최초의 교회가 이루어졌습니다.
기도는 하려고 하기만 하여도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의 유럽 교회 개척 역사에 있어서 루디아라는 여자를 떼어 놓을 수가 없습니다. 루디아를 처음으로 만나 그 집에서 유럽 최초의 교회 빌립보 교회가 개척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루디아는 어떤 여자입니까?

1. 하나님을 공경하는 여자
루디아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두아디라 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14)

하나님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을 축복하여 주십니다.
노아가 그랬습니다.
노아 당시는 죄악이 전염병처럼 번지고 있었습니다. 휘발유에 불을 붙이는 것처럼 활활 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독 노아만은 죄를 짓지 않고 경건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창6;9)

그래서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더라>(창6;8)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노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공경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브라함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여기신 이유를 로마서는 분명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후사가 되는 이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 뿐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니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 기록된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의 믿은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롬 4;16-22)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의로 여기신 것은 하나님께 절대 복종하고 하나님을 사랑하였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축복한 사람들은 100%가 다 하나님을 공경하고 사랑한 사람들입니다.
루디아도 하나님을 공경하는 여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주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자주 장사는 대단히 부유층을 상대로 하는 장사였습니다. 자주는 아주 비싼 옷에 드리는 물감입니다. 조개에서 조금씩 나오는 재료입니다. 그래서 아주 비싼 것입니다. 그래서 상류층들만이 사용하였습니다.
고급 손님만 만나는 여자였습니다. 루디아도 하나님을 공경하니까 하나님이 축복하여 주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주님이 관심을 가진 여자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두아디라 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14)

루디아가 마음을 열어 주님을 모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이 그 마음을 열어 주셨습니다. 주님을 사랑하였기에 주님이 사랑하여 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님이 사랑하여 주셨기에 주님이 사랑하여 주신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찬송을 합니다.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날 먼저 사랑했네.......>

루디아는 하나님은 은혜를 입은 사람이었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는 여자였습니다. 이미 말씀드린 노아도 그랬습니다.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더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창6;8-9)

기독교란 인간이 하나님께로 가는 종교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로 오시는 종교입니다.불교는 인간이 자기 도를 닦아서 부처가 되는 종교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 무서움을 느끼며 숨었을 때 하나님께서 찾아 오셨습니다.
엘리야가 그릿시냇가에 숨었을 때에 하나님은 엘리야를 찾아내어 까마귀를 통하여 고기와 빵을 날라다 주었습니다.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서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다메섹으로 가고 있는 바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렇기에 나중에 바울은 말하기를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다>라고 고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찬송을 부릅니다.
내가 목사가 되려고 한 것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예정하시고 섭리하신 것을 이제서야 진하게 느끼고 알고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루디아는 주님이 마음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 분이 함께 하여야 합니다. 루디아는 예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은 생애입니다.

3. 가정 축복의 씨앗이 된 여자
루디아 식구가 누구인 지 성경은 말해주고 있지 않습니다. 남편이 있었는 지 없었는 지도 모릅니다. 다만 알고 있는 것은 루디아뿐입니다. 루디아 하나가 그 가정의 축복의 줄기였습니다.
라합 가정도 그렇습니다. 수많은 식구가 여리고 성이 무너질 때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라합 식구 중에 라합 외에는 알려진 이름이 없습니다.
라합이 축복의 시작이었습니다.
롯의 가정 8 식구도 그렇습니다. 아들이 딸이 세 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름은 하나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단지 롯 이름만 성경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한 사람 때문에 온 식구가 영적으로는 물론이고, 육적으로 물질적으로 축복을 받았습니다.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10명이 없어서 멸망하였습니다(창18;32) 그러나 예루살렘성은 의인 한 명이 없어서 멸망당하였습니다.
한 사람은 너무나 중요한 가치가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 교회를 향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것 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5;18-19)

한 사람의 전도 때문에 100만명 가량이 생명을 얻은 역사가 성경에 나타나 있습니다. 니느웨 성에는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들만 12만 명이나 살고 있었습니다(욘4;11) 그러므로 전체 인구는 100만명 이상이었을 것입니다. 당시 100만명 도시라면 엄청나게 큰 도시입니다.내가 중학교 1학년 때 서울은 100만명이 안 되는 도시였습니다.
니느웨성은 큰 성이었습니다(욘1;2) 그런데 얼마나 악한 성인지 더 이상 하나님이 참으실 수 없으실 정도가 되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요나를 니느웨성으로 보내셔서 40일동안에 회개하지 않으면 멸하실 것이라고 전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요나는 니느웨성에 도착하자 말자 첫 날 하룻길을 다니며 <죄에서 돌아서야 합니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40일 있으면 하나님께서 니느웨성을 멸하신다고 하셨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니느웨는 모두 3일 길이었습니다. 요나는 3일만에 모두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열정으로 전도하였습니다.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한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바울은 로마 교회를 향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19)

한 사람 아담 때문에 모든 이들이 죄인되었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 예수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의인이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십자가 지신 것이 온 인류에게 구원을 가져오게 하였습니다.
루디아의 가정은 루디아 하나 때문에 축복을 받았습니다.

4. 온 집안식구를 하나로 만드는 여자
루디아의 집은 루디아와 더불어 완전히 하나가 되어 있는 가정임을 성경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저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가로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있게 하니라>(15)

루디아의 집안은 온 식구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집임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결단력이 있는 여자였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소위 확끈한 여자였습니다. 꾸물거리지 않는 여자였습니다.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이 말씀속에 들어 있는 의미가 확실합니다.
루디아 가정은 모든 식구들이 한결같이 하나가 되어 있는 가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온 가정식구들이 하나가 되어 있는 가정을 축복하십니다.
루디아 가정은 영적으로도 하나가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독일의 어느 작은 마을에 피아니스트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피아노 독주회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지방신문에 광고를 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의 유명한 음악가인 리스트의 제자라고 자기 소개하였습니다. 물론 거짓입니다. 사람들을 많이 불러 모으려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그는 리스트를 만나본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연주회가 있기 며칠 전 리스트가 이 마음에 오게 되었습니다. 큰일이 났습니다. 거짓이 탄로 나면 음악가로서의 자신의 일생은 끝장나고 말게 됩니다. 물론 연주회도 취소가 됩니다. 거짓말쟁이로 낙인이 찍히게 됩니다. 전전긍긍하였습니다. 아무리 후회를 해도 이제는 달리 도리가 없습니다. 리스트가 마을에 왔을 때, 그는 백배 용기를 내어 리스트를 찾아 갔습니다. 무릎을 꿇고 잘못을 빌었습니다.
<선생님!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제가 선생님의 이름을 도용했습니다. 제가 아직 부족함이 많은 피아니스트인 주제에 감히 선생님의 제자라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저의 죄를 용서해주십시오.>
리스트가 조용히 웃으면서 대답하였습니다.
<당신은 크게 잘못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얼마나 부끄러워하고 고통스러워하고 괴로워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 앞에서 한번 연주해보시오.>
그는 벌벌 떨면서 리스트 앞에서 피아노를 쳤습니다. 리스트는 연주를 들으면서 중간중간 멈추게 하고 고쳐주었습니다. 연주를 마치자 리스트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단 한번이라도 내가 당신을 가르쳤으니 이제 당신은 분명히 내 제자입니다. 그리고 연주회에서 당신 연주가 끝나면 제가 한 곡 연주를 하겠습니다. 관객들에게 그렇게 소개하십시오.>
그 연주회는 엄청난 기쁨과 영광의 연주회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리스트까지 와서 연주하여 주었고 리스트는 그를 자기 제자라고 소개하였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모든 사람을 하나가 되게 합니다.
루디아는 하나가 되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5. 복음의 고집이 있는 여자
루디아는 은혜를 받고 말했습니다.

<저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가로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있게 하니라>(15)

자기 집을 제공하여 예배 처소로 만들었습니다. 헌신할 줄 아는 여자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을 강권하여 자기 집에 머믈게 하는 여자였습니다. 아마도 하나님의 일을 하려는 바울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바울은 만군을 얻을 기분이었을 것입니다.
기어코 바울을 자기 집으로 모시고 오는 영적 고집이 있었습니다. 거룩한 욕심입니다. 야곱과 같은 거룩한 욕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하나님은 축복하십니다.
야곱이 그랬습니다.
새벽까지 천사를 붙들고 <당신이 나를 축복하지 아니 하면 놓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야곱이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루디아는 정말 아름다운 여자입니다.
1. 하나님을 공경하는 여자
2. 주님이 관심을 가진 여자
3. 가정 축복의 씨앗이 된 여자
4. 온 집안식구를 하나로 만드는 여자
5. 복음의 고집이 있는 여자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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