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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복된 3대 관계 (빌4:14-20) 목록가기 가장 복된 3대 관계 (빌4:14-20) 요새 미션퍼블릭에서 저의 책을 출판하면서 보람된 일이 참 많습니다. 지난 2월 말, 몽골의 임준호 선교사님이 말했습니다. “목사님! 얼마 전 몽골의 교정국장이 저에게 4천 명이 넘는 몽골 죄수들의 정신교육을 부탁했습니다. 그들에게 목사님의 책 ‘상처는 인생의 보물지도’를 번역해 공급하고 싶습니다. 그들 중에는 사형수도 많고 장기수도 많습니다. 그들에게 사랑과 용서와 희망의 메시지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해도 될까요?” 그 말을 듣고 제가 기쁘게 그 책의 몽골 판권을 드리고 이윤이 생기면 전액 선교비로 쓰도록 허락해드렸습니다. 한국 서점가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책이 인터넷과 입소문을 통해 많이 팔리다가 이제는 몽골까지 그 .. 2022. 9. 4.
삼손의 착각 (사사기 16장 17절) 삼손의 착각 (사사기 16장 17절) 우리교회는 참 좋은 교회입니다. 우리교회가 좋은 이유는 바로 교인들이 훌륭하고 좋다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성전을 건축하는데 이 정도로 헌신하시고 관심을 가지시는 것에 너무 놀랐습니다.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고마워하실 줄 압니다. 이렇게 좋은 성도님들께 오늘 저는 미리 예방주사를 맞는 듯한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더 잘하고 더 성숙하고 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들이 되기 위하여, 우리가 빠지지 말아야 하는 ‘착각’이나 ‘오해’ 혹은 ‘자만심’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교훈을 주실 양반은 유명한 ‘삼손’입니다. 사사기 13장에서부터 삼손 이야기가 나옵니다. 삼손은 출생부터가 대단합니다. 사사기 13장부터 보면,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하나님 .. 2022. 9. 4.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사람 (마태복음5:1-12)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사람 (마태복음5:1-12) 지난 한주간은 버지니아공대 참사로 온 세계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 16일 총기난사로 33명이 죽고, 17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 비극을 연출한 범인 조승희씨는 1992년 초등학교2학년 때 미국으로 건너가서 조지아공대 영문학과에 재학 중인 23세 청년이었습니다. 우리는 그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으나, 미국인들은 개인적인 성격장애에서 비롯된 정신병적인 소행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수사과정에서 밝혀진 학교 측과 경찰의 잘못된 판단과 대응에 대하여 책임을 추궁하기보다 모두가 조용히 추모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끔직한 일을 저지른 범인을 정죄하기보다 오히려 그의 죽음까지 애도하며, 유족들을 위로하는 추모의 글들을 남.. 2022. 9. 4.
너희는 보장(保障)으로 돌아오라! (스가랴 9:11-17절) 너희는 보장(保障)으로 돌아오라! (스가랴 9:11-17절) 풍요속의 빈곤이라는 말처럼, 오늘날 우리는 물질적인 풍요로움 속에서도 시시각각 밀려오는 두려움과 불안요소들로 인해서 영적, 정신적인 빈곤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각종 사고나 재해에 대한 두려움과 예기치 못한 죽음의 문제, 직장생활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인해서 내일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 더 가중되는 시대입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내일의 삶을 보장받기 위해서 온갖 종류의 보험에 가입하여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현대 사회는 갈수록 보험천국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로부터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각종 보험에 가입을 하면서 다가올 미래의 문제들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보험이 필요한 이유를 크게 3가지로 .. 2022. 9. 4.
톨스토이의 꿈 click http://예수님.닷컴 톨스토이의 이야기 가운데 이런 것이 있다. 어느 제화공인 할아버지가 있었는데, 그는 늘 예수님을 만나 보고 싶어했다. 어느 날 꿈 속에 예수님이 나타나 내일 네 집에 가겠다고 하셨다. 구두장이 할아버지는 대단히 기뻐하며 음식을 차려놓고 예수님을 기다렸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시지 않고 한번은 거지가 오고 또 한번은 청소부 영감이 오고 저녁 때는 사과장수 아주머니가 왔다. 그 사람들은 모두 가난하고 추위에 떨고 있었다. 구두방 할아버지는 불쌍하게 생각하며 예수님을 위해 준비했던 음식을 그들에게 먹였다. 그 날 밤 꿈 속에 다시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오늘 너희 집에 세 번이나 가서 세 번 다 잘 대접 받았다. 참으로 너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네.. 2022. 9. 3.
삶의 낡은 틀로부터 해방 (벧전 1:13~19) 삶의 낡은 틀로부터 해방 (벧전 1:13~19) 모든 종교에서 기본적으로 다루는 가장 중요한 주제가 구원의 문제입니다. 구원의 문제는 인간이면 누구나 갖게 되는 궁극적인 생의 문제인 동시에 종교에서 다루는 근본적인 주제입니다. 기독교 신앙에서도 역시 구원의 문제를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신구약성서의 중심 주제가 바로 ‘구원’입니다. 신구약성서에 중심주제가 되어 있는 구원의 뜻은 근본적으로는 하나이지만, 역사, 문화, 정치적 상황에 따라 구원의 의미가 각각 다르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신약성서 베드로전서에서 강조 되고 있는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실재에 이르는 해방 입니다. 그 해방은 “무지의 삶에서(벧전1:14) 길 잃음에서(2:25), 그리고 어두움(2:9)에서 구출입니다.” 그리고.. 2022. 9. 3.
건강의 복을 받읍시다 (마태복음 8:14-17) 건강의 복을 받읍시다 (마태복음 8:14-17) 복 가운데 제일 큰복은 무엇입니까?‘건강의 복’입니다. 아무리 큰 권력과 재물을 가지고 있어도 건강을 잃으면 소용없습니다. 공부를 많이 하여 박사학위가 몇 개더라도 건강하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복 가운데 제일 큰복은 건강의 복입니다. 모세는 80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40년 간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는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 시키는 위대한 역사를 이룩하였습니다. 그는 120세의 나이에도 “나는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고 눈이 흐리지 아니하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지금은 과학이 발전하여 시력이 나빠지면 안경이나 렌즈로 부족한 시력을 보충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시력이 나빠지면 결국 실명자가 될 수밖에 없었습.. 2022. 9. 3.
사람들이 좋아 하는 사람 (창 39:1-6) 사람들이 좋아 하는 사람 (창 39:1-6) 사람들이 좋아 하는 사람이 있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미국 사람에게 가장 좋아 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90%가 링컨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태리 사람들에게 가장 좋아 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지금 누구를 가장 좋아 하느냐고 물으면 말할 것도 없이 구스 히딩크라고 대답합니다. 한국 축구를 4강에 올려 놓은 그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히딩크가 들어가서 술을 마신 술집은 유명하여졌습니다. 그가 마신 와인은 히딩크 와인으로 메뉴표에 써져 있습니다. 히딩크가 들어 가 먹었던 스테이크 집에는 그가 먹었던 스테이크가 아예 가 되었습니다. 히딩크 인형, 히딩크 샤스가 등장하였습니다. 히딩크 김.. 2022. 9. 3.
상 받는 사람들 (고전 9:24-27) 상 받는 사람들   (고전 9:24-27)"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고린도전서 9:24-27반드시 조건이 좋고 환경이 좋아야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환경이나 조건이 열악하기 때문에 성공하고 상을 받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1996년 4월 16일 미국 보스턴에서 세계 마라톤 대회 100.. 2022. 9. 3.
네가 낫고자 하느냐? (요한5:1-9) 네가 낫고자 하느냐? (요한5:1-9) 어떤 성경 주석가는 성경에서 기적을 빼고나면 앞껍데기 뒷껍데기 두 장만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성경은 창세기 창조로 시작해서 계시록 예수님의 재림으로 끝나는 위대한 기적의 책입니다. 오늘 본문은 요한복음에 기록된 일곱 가지 이적 가운데 세 번째 나타나는 이적입니다. 마태, 마가,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이 행하신 이적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만 요한복음은 이적을 표적이라고 하여 상징적이고 영적인 의미가 분명한 일곱 가지 이적만 골라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에 나오는 표적들은 나름의 영적인 의미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표적은 가나 혼인잔치에서 물을 가지고 포도주를 만드신 이적입니다. 예수님은 본질을 바꾸실 수 있는 분이요 질적인 변화는 오직 예수 안에서만 가능하다는 것.. 2022. 9. 3.
엘 샤다이 (창17:1-8) 엘 샤다이 (창17:1-8) 한 남자가 이발소에서 이발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발사가 갑자기 뜨거운 수건을 얼굴에 올려놓았습니다. 깜짝 놀란 손님, "이렇게 뜨거운 수건을 얼굴에 올려놓으면 어떻게 해요?" 이발사 하는 말, "죄송합니다. 내가 들고 있자니 너무 뜨거워서 그랬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짐, 자신의 문제를 내려놓을 곳을 찾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짐을 맡아 주시는 분이십니다. 서양 속담에 「인간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의 모든 가능성이 끝난 자리에서는 언제나 하나님만이 유일한 길이 되십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한계상황에서 엘 샤다이 - 전능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창세기 아브라함 기사에서 아브라함의 나이를 알려주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먼저 창세기 12장 4.. 2022. 9. 3.
빈 들에서 일어난 표적 (요한 6:1-13) 빈 들에서 일어난 표적 (요한 6:1-13) 한 성가대원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무슨 파트요? 나는 소프라노입니다. 당신은 무슨 파트요? 나는 엘토입니다. 당신은 무슨 파트요? 나는 중립입니다. 여러분, 예수를 믿기로 했으면 정말로 예수만 믿기로 결단합시다. 예수를 믿는 건지 자신을 믿는 건지 중립지대에서 엉거주춤 하지 마십시요. 중세사람들은 포르투칼이 지구의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포르투칼의 수도가 되어 있습니다마는 한때 스페인령에 속해 있던 리스본이라는 항구도시가 있었습니다. 그 항구도시의 해안이 끝나는 곳에 큰 바위가 하나 있었는데 이 바위에 다음과 같은 말이 씌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여기가 끝이다. 이 너머엔 아무 것도 없다." 그러나 1492년 한 사람이 이 항구에서 작은 배에 오르면서.. 2022. 9. 3.
주님께 끌려온 죄인 (요한복음8:1-11) 주님께 끌려온 죄인 (요한복음8:1-11) 미국 사회에서 한때 히피들이 기승을 부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젊은이들이 가정과 사회에 불만을 품고 바닷가로 거리로 골목으로 나가 노숙을 하곤 했지요. 미국의 많은 목회자들이 히피들에게 복음을 전하길 원했습니다. 갈보리 채플의 척 스미스 목사님은 히피들에게 복음을 전한 유명한 목사 가운데 한 분입니다. 히피들에게 복음을 전했더니 그들이 주일날 교회로 몰려왔습니다. 그런데 퀴퀴한 냄새를 풍기며 남루한 옷차림에 머리는 길게 늘어뜨리고 몸에 모래를 뒤집어 쓰고 교회에 옵니다. 미국 예배당은 대부분 카펫이 깔려 있었는데 그들이 뿌려놓은 모래 때문에 카펫이 엉망이 되기 일수였습니다. 예배가 뭔지 몰랐던 그들은 예배 시간에 성찬용 잔을 꼽아 놓으라고 뚫어 놓은 장의자의 동그.. 2022. 9. 3.
큰 용사여! (사사기 6:11~16) 큰 용사여! (사사기 6:11~16) 여호수아가 죽은 후 이스라엘에 왕국이 수립되기까지 약 삼백 년 어간에 십 사명의 사사가 나타나서 백성을 다스렸습니다. 기드온은 그 중 여섯 번째 사사로 이스라엘이 미디안에 억압 당하고 있을 때 삼백 명의 적은 군사를 이끌고 나가 미디안의 대군을 격파하였습니다. 기드온은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고 하나님으로부터 ‘큰 용사’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결국 그는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큰 용사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 내었습니다. 여기 ‘큰 용사’로 불리워진 기드온은 오늘날 마귀와 대적하며 하나님 나라를 받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 에게 해당되는 이름입니다. 1. 평범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큰 용사라고 불렀지만 기드온 자신은 자기가 특출한 인물이라고 생각하.. 2022. 9. 3.
나의 결산보고는 (요 18: 1~11) 나의 결산보고는 (요 18: 1~11) 오늘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과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누구나 연말에는 결산보고를 해야 합니다. 개인도 해야 하고, 가정도 해야 하고, 교회도 해야 하고, 국가도 해야 합니다. 과연 흑자 결산인가 아니면 적자 결산인가를 확인해야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6월을 전후해서 [추가경정예산]이란 것을 세워서 예산을 수정하기도 합니다. 수입과 지출에 균형이 맞지 않을 때입니다. 지금 우리 교회의 형편이 그렇습니다. 오늘은 아직 연말은 아니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하려는 설교 제목은 [나의 중간결산은]이란 제목으로 내 인생의 추경을 함께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인생에는 흑자 인생이 있는가하면 적자 인생도 있고, 준 것도 받은 것도 없는 제로 인생이.. 2022. 9. 3.
강도 만난 사람 (눅10:25-37) 강도 만난 사람 (눅10:25-37) 저는 주일 설교를 할 때 다른 사람들의 설교를 참고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수년 전에 케직과 암스텔담 설교를 그대로 전달한 일은 있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감동과 은혜를 받고 오늘 아침 그 설교를 거의 그대로 전달하는 설교를 하려고 합니다. 조용기 목사님은 기독교 교도소 설립 감사예배에서 “선한 이웃”이란 제목으로 짤막한 설교를 했습니다. 눅10장에 나오는 강도 만난 사람과 조승희군을 비교하면서 설교를 했습니다. 저는 설교 제목을 “강도 만난 사람과 조승희의 이야기”라고 정했습니다. 제가 이 제목을 가지고 주일 날 설교를 하겠다고 조용기 목사님에게 말을 해 두었습니다. 제가 조 목사님의 설교를 거의 그대로 전달하지만 저의 생각을 조금씩 추.. 2022. 9. 3.
아름다운 노년의 꿈 (잠언 20장 29절) 아름다운 노년의 꿈 (잠언 20장 29절) 일전에 어떤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식사 도중에 한 분이 건배를 청했습니다. 그 분이 선창을 하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화답을 했습니다. 처음 들어본 구호였습니다. “9988!”, “234!” 무슨 암호 같았습니다. 알고 보니 ‘9988’은 ‘아흔 아홉 살까지 팔팔하게’ 즉 ‘99세까지 건강하게 삽시다!’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234’는 ‘2-3일 정도만 알아 누웠다가 죽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건강하게 오래 수를 누리다가 큰 고통 없이 세상을 떠나고 싶은 간절한 열망을 외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무병장수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단순히 오래 사는 꿈만 꾸다가 이제 오래 건강하게 사는 꿈을 꾸게 된 것입니다. “99.. 2022. 9. 3.
그냥 사는 사람들. (요 14:6) 그냥 사는 사람들. (요 14:6) 저희 교회 전도 축제에 초청을 받아 오늘 처음으로 저희 교회에 나오신 여러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저희 교회에 오셔서 저희들과 함께 예배드리는 이 시간이 여러분의 평생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소원이 있으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행복하게 잘 사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6절 이하에 보면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항상 기뻐하며 행복하게 잘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에게 관심이 없으시고 언제나 우리에게만 있으십니다. 우리가 기뻐해야 하나님도 기.. 2022. 9. 3.
이 산지(山地)를 내게 주소서 (여호수아 14장 1-15절) 이 산지(山地)를 내게 주소서 (여호수아 14장 1-15절) 땅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게 되는 본능입니다. 그래서 어릴 때 밖에서 친구들과 놀면서도 '땅 따먹기' 놀이를 하고 미식축구 같은 운동경기를 통하여서도 '땅 빼앗기' 시합을 합니다. 소유재산을 따질 때에 동산(動産)과 부동산(不動産)으로 크게 구분하는 것에서도 땅을 소중히 여기고 더 많이 갖고자 하는 사람의 욕망이 잘 반영됩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땅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 욕망이 가장 크게 표출되는 것은 역시 전쟁이었습니다. 특히 옛날에는 '전쟁' 하면 곧 '땅을 지키느냐 혹은 빼앗느냐' 하는 것을 두고 싸우는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이기는 쪽은 자신의 삶의 영역을 더 넓게 차지할 뿐 아니라 부와 권력이 그.. 2022. 9. 3.
너는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라 (렘 32장 1-15절) 너는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라 (렘 32장 1-15절) 미국이 광대한 국토 개발을 위한 노동력이 절실히 필요했던 때에 수많은 중국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해 갔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미국에서 살게 되었던 중국인들이 아주 놀란 것 중에 하나가, 미국에서는 집을 살 때 그 땅도 함께 소유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공산주의 사회인 중국에서는 모든 토지가 국유 아니면 집단소유제이기 때문에 그것을 개인이 소유하게 된다는 것은 그 중국인들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부동산을 개인이 소유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그저 기본 권리에 불과한 것이며, 또한 그것을 사고파는 부동산업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경제활동의 일부로서 '부동산 경기'도 훌륭한 경기(經紀)의 하나입니다. 실제로.. 2022. 9. 3.
롯으로 말미암은 인종 (창19장 30-38 롯으로 말미암은 인종 (창19장 30-38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서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참극들은 정말 이루 말로 다 표현할 길도 없으며,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한 사람들로서는 탈북자들의 증언을 들어도 실로 믿기 어려울 정도로 끔찍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수용소 내에서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근친상간(近親相姦)입니다. 북한 공산정부는 정치범들의 가족은 아예 그 씨를 근절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부모와 같이 정치범 수용소에 잡혀 들어간 자녀들은 결혼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누구나 다 성욕이라는 것이 있으며, 그것은 그처럼 극도로 자유가 제한되고 아무 희망도 없는 생활 속에서는 오히려 더 강력하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용소에 갇힌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그것을 해.. 2022. 9. 3.
성경에 나타난 효행의 사람들 (엡6:1-3) 성경에 나타난 효행의 사람들 (엡6:1-3) 서 론 성경말씀을 요약하면 10계명으로 요약되고 10계명을 다시 요약하면 사랑이란 두 글자로 요약이 됩니다. 1-4계명은 하나님 사랑이요, 5-10계명은 사람 사랑입니다. 또 사람 사랑의 계명 중에 첫 번째 계명은 부모님을 공경하는 계명입니다. 엡6:2에 보면,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사랑의 계명이나 사람 사랑의 계명 중 첫 번째 계명을 잘 지키면 나머지 계명을 잘 지키게 되기 때문에 첫 번째 계명을 잘 지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예를 든다면, 하나님 사랑 계명 중 첫 번째 계명인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않는 자는 우상을 만들지 않으며 섬기지 않으며,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2022. 9. 3.
마럴린 몬로 ‘군중 속의 고독한 배우 ’마럴린 몬로 '육체는 온통 감싸라고 있는게 아니라, 보여주라고 있는 것이다.' 섹스 심벌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마럴린 몬로 도발적 발언이다. '사람들은 항상 나를 쳐다본다. 내가 마치 사람이 아니라 거울인 것처럼. 그들은 나를 보는 게 아니라 자신들의 음란한 생각을 보는 것이다. 그러고는 나더러 음란하다고 비난함으로써 자신들은 순결한 척한다.' 먼로는 1962년, 그녀 나이 서른여섯에 세상을 떠나면서 의미 있는 배우로 우리 가슴속에 남아 있다. click ⊆〓∵ Retrn to All ∵〓⊇ 2022. 9. 2.
나를 따르라! (누가복음 9:57~62) 나를 따르라! (누가복음 9:57~62) 더글라스 맬록(Douglas Malloch, 1877~1938)이라는 시인의 작품 중에 “무엇이든 전력을 다하라!”(Be the best of whatever you are)는 시가 있습니다. 무엇이든 전력을 다하라! 언덕 위의 소나무가 될 수 없다면 골짜기의 관목이 되어라 그러나 시냇가의 제일 좋은 관목이 되어라 나무가 될 수 없다면 덤불이 되어라 덤불이 될 수 없다면 한 포기 풀이 되어라 그래서 넓게 트인 길을 걷는 이를 행복하게 만들어라 모두 다 선장이 될 수 없듯 선원도 있어야 한다 누구에게나 이 세상에서 할 일은 있다 넓게 트인 길이 될 수 없다면 오솔길이 되어라 태양이 될 수 없다면 별이 되어라 네가 이기고 지는 것은 크기에 달려 있지 않다 그래서 무엇.. 2022. 9. 2.
그림자 (사도행전 5:12~16) 그림자 (사도행전 5:12~16) 구약시대에 그림자는 시간을 가리키는데 사용하였습니다. 또 그림자는 재앙과, 재난을 피하는 장소를 말하기도 했고, 우리 인생이 짧고 빠르게 지난다는 것을 비유할 때 그림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림자가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많은 병자들이 베드로의 그림자를 접할 때 병든 몸이 나음을 입는 신비로운 역사가 베드로의 그림자를 통하여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비로운 역사를 일으킨 그림자에 대해서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그림자라는 것은 본체가 아니고 본체에서 파생된 하나의 부산물입니다. 그림자는 실체가 없기에 무게도 없습니다. 우리 손에 잡히지도 않습니다. 실체가 없기에 그림자는 무가치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은 하나님께서 이런 값어치.. 2022. 9. 2.
새출발 (마태복음 26장 57-75절) 새출발 (마태복음 26장 57-75절) 베드로는 세 번씩이나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왜 이렇게 예수님을 부인했느냐하면 첫째 “다른 사람은 다 예수님을 떠나도 저는 절대로 예수님 떠나지 않습니다.” 라고 아주 자신만만 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한시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해라.” 기도하지 않고 시험에 들도록 자기 자신을 내버려 두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오늘 본문 58절에 보면 “멀찍이 따라갔다.” 즉 예수님을 가까이서 따라가야 되는데 멀찍이 따라갔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욕하고, 예수님을 잡아 죽이려고 음모하는 그런 무리들 틈에 함께 있었기 때문입니다.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한다... 2022. 9. 2.
모리아 산의 제단 (이사야 37:30~32) 모리아 산의 제단 (이사야 37:30~32) 모리아 산은 옛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그의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린 곳입니다. 이곳에다 훗날 솔로몬이 예루살렘 성전을 지었습니다(대하 3:1). 이스라엘 성지의 중심이 되는 이곳에 지금은 ‘바위사원’(Dome of the Rock)이라 불리는 이슬람 사원이 세워져 있습니다, 황금색 돔으로도 유명한 이 건물은 팔각형으로 웅장하게 지어져 있는데 그 안에는 엄청나게 큰 바위가 있습니다. 오래도록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이 이 바위에다 제단을 쌓고 이삭을 번제로 드렸다고 말을 합니다. 아브라함의 생애는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이루어 졌으며 그것은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 믿음과 순종과 축복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분부를 따라 이삭을 번제로 드린 이곳 모리.. 2022. 9. 2.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 (사도행전 1:4)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 (사도행전 1:4)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행1:4) 예수님은 사도(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떠나지 말라고 했습니다 (4절).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은 보혜사(保惠師) 성령(聖靈)을 가리킵니다 (요14:16, 15:26, 16:7). '보혜사'의 한문 표기 保惠師는 '은혜를 보증해 주거나 보전해줄 스승'이라는 의미입니다. 헬라어는 '파라클레토스'(παρακλητοs)로서 곁에서(παρα) 돕기 위해 부름받은 자(κλητοs)라는 의미입니다. 영어 성경에는 돕는 자를 의미하는 Helper (NASB), 상담자를 의미하는 Counselor (RSV, N.. 2022. 9. 2.
뜨거워야 한다 (누가복음 24:13-32) 뜨거워야 한다 (누가복음 24:13-32) 사람은 누구나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늘 고민하며 살아갑니다. 실패를 경험하고, 환난을 당하고, 실수와 좌절에 빠지고, 사람을 통해 큰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입니다. 이런 일은 예수를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성령충만한 사람이나 충만하지 않은 사람이나, 남자나 여자나, 늙거나 젊거나, 높거나 낮거나, 누구에게나 다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은 이러한 역경을 이겨 내야 하고, 또 감당해 내야 합니다. 낙심과 좌절의 늪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만약 빠졌다면 주님의 도우심으로 벗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고난과 어려움이 일찍 찾아옵니다. 그 고난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울 때 그 삶이 빛이 나고, 가치 있.. 2022. 9. 2.
너는 페트라(반석) (마태복음 16:13-20) 너는 페트라(반석) (마태복음 16:13-20) 인생이란 무엇입니까? 많은 철학자들이, 우리 인류의 위대한 지도자들이 인생을 논했습니다. 우리 인간은 무엇입니까? 어제 어떤 신문사에서 기자가 와서 저에게 그런 질문을 했습니다. “목사님! 사람을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인생은 무엇입니까?”이런 말을 처음으로 질문을 받으니까, 그래서 저는 “인생은 허무한 것입니다.” 그렇게 말했습니다. 인생을 두 가지로 봅니다. 한 분야는 인생을 허무하게 보고, 또 한 분야는 인생을 고통과 괴로운 인생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한평생은 정말 허무한 인생이요, 괴로운 인생입니다. 찬송가에도 그렇게 나옵니다. 바다를 항해하는 것에, 산을 오르는 것에, 광야를 헤매는 것에 인생을 비유합니다. 일본의 샐러리맨 한 사람이 30년 .. 2022.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