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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했더니 반응은 5가지였다. (창19;12-29) 경고했더니 반응은 5가지였다. (창19;12-29) 자극에는 반응이 있습니다. 자극이 없는 데 반응이 있으면 잘못된 사람입니다. 미친 사람은 자극은 없는 데 반응이 있습니다. 웃기지도 않는 데 웃습니다. 화나게 하지도 않았는 데 공연히 화를 냅니다. 반대로 자극이 있는 데 반응이 없습니다. 무딘 사람입니다. 둔한 사람입니다. 예민한 사람일 수록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무딘 사람일 수록 자극에 무딥니다. 오늘 본문으로 들어 갑니다. 물이 넉넉하여 하나님의 동산과 같았던 소돔과 고모라, 그리고 롯이 탐욕의 눈으로 아브라함보다 먼저 선택하였던 소돔과 고모라는 넘치는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유황불로 멸망당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소돔과 고모라는 노아 때와 같이 죄악이 극에 달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 2022. 9. 12.
다니엘에게서 본받을 점 (다니엘 1장 8 ~ 16절) 다니엘에게서 본받을 점 (다니엘 1장 8 ~ 16절) 몇 해 전에 국제 학술대회 참여 차 이란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일정을 따라 이란 내의 기독교 성지를 순례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 이란의 수스(Shush)라는 시골의 작은 도시를 찾았습니다. 그곳에 고대 페르시아의 수도 수산 궁터가 있었습니다. 성경 에스더서에 나오는 바로 그 왕궁 터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아무런 유적이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왕궁 터였다는 흔적만 남아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왕궁 터 가까이에 잘 보존된 묘역이 있었습니다. 바로 다니엘의 묘였습니다. 천천히 살펴보았습니다. 아직도 다니엘의 관이 지하에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정성을 다해서 관리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지금도 많은 이란 사람들이 찾아와 참배를 하고 있었습니.. 2022. 9. 11.
요즘 상처로 아프십니까? (시23:1-6) 요즘 상처로 아프십니까? (시23:1-6) 우리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파스칼은 인간을 가리켜 갈대처럼 약하다고 하였습니다. '인간을 죽이기 위해서 온 우주가 무장할 필요가 없다. 단 한 방울의 물로도 능히 죽일 수 있는 존재가 인간이다. 그러나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은 몸도 마음도 약합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여 활동하기 시작하면 우리들은 꼼짝 못하고 끙끙 독감을 앓는 존재입니다. 뿐만 아니라 조그마한 유혹에도 마음 약하여 이리 쏠리고 저리 흔들리기도 하고 잘 속고 잘 넘어지는 존재가 인간입니다. 그런데 연약하기는 하나님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얼마나 약하냐 하면 그 실례가 엘리야입니다. 엘리야는 기도하여 하늘에서 내.. 2022. 9. 11.
부흥을 사모하라! (창 35:1-5, 요엘 1:4-9) 부흥을 사모하라! (창 35:1-5, 요엘 1:4-9) 보통 사람의 경우 "컴퓨터의 대가"하면 빌 게이츠(Bill Gates)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말 컴퓨터를 잘 아는 사람들은 빌 게이츠를 '탁월한 사업가'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빌 게이츠는 자신이 개발한 것은 없고 다른 사람이 개발한 것을 사들여 성공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MS-Dos'의 경우도 팀 팬더스(Tim Panthers)라는 사람이 만든 것이었는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서 사들여 판매해서 수익을 얻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스티브 잡스(Steve Jobs)라는 사람이 있는데, 컴퓨터를 좀 아는 사람들은 이 사람이야 말로 컴퓨터 전문가라고 말합니다. 스티브 잡스는 정말 자기만의 실력으로 승부해서 성공.. 2022. 9. 11.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 8:31-39)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 8:31-39) 하나님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서슴치 않고 ‘사랑’이라고 말씀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66권을 읽어보면 그 말씀 속에 담겨져 있는 하나님의 진심을 읽을 수 있는데 그것도 역시 사랑입니다. 창세기에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보면 그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힘써 천지만물을 엿새 동안 창조하시었습니다. 얼마나 최선을 다하셨던지 이레째 되는 날에는 하루를 쉬셔야만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최선을 다하신 창조의 목적이 우리 인간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위하여 천지를 창조하신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위하여 창조하신 피조물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인간입니다. 인간 외에 다른 피조물들은 하나님 자신을 위하여 창조하지 않으시고.. 2022. 9. 11.
경주하는 삶이 아름답다. (히 12:1-2) 경주하는 삶이 아름답다. (히 12:1-2) 1992년 황영조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미국에서 목회하시던 선배 목사님이 한국에 나오셔서 함께 식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숙소에서 텔레비전을 보셨는데 그 때 한국의 청소년 아이들이 1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운동화를 신고 다녀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보도를 보신 모양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저에게 놀라셔서 물으셨습니다. ‘김 목사. 정말 한국의 아이들이 그렇게 비싼 운동화들을 신고 다녀?’ 저는 그때 아이들이 그런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것은 고사하고 그런 운동화가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집에 돌아와 우리 집 아이들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세상에 그렇게 비싼 운동화가 다 있냐?’ 아이들은 무슨 표 농구화가 그렇게 비싸다는 이야기를 .. 2022. 9. 11.
와서 보라 (요한복음 4:27-35) 와서 보라 (요한복음 4:27-35) 사마리아 땅 수가라는 마을, 따가운 햇살로 인적 드문 낮 12시. 사람들은 그늘을 찾아 쉬고 있거나 집안에서 식사하고 있습니다. 그 때 한 여인이 물동이를 이고 우물 향해 걸어갑니다. 그 우물은 옛날부터 “야곱의 우물”이라 불려오고 있었습니다. 이 우물가는 마을 사람들이 매일 최소한의 사회적인 교제를 나누는 장소입니다. 서로의 일상사를 묻기도 하고 자기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동네의 돌아가는 이야기들도 수집할 수도 있는 장소입니다. 때문에 마을 아낙네들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시원한 시각이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우물가에 모여들곤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왕래가 없이 조용한 이 시각을 기다린 그녀에게는 깊은 사연이 있어 보입니다. 알고 보니 무려 다섯 남편과 헤어져.. 2022. 9. 11.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요한복음 12:1~8)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요한복음 12:1~8) 베다니에 있는 나사로의 집에서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열렸습니다. 나사로가 누구입니까? 죽은 지 나흘이나 된 그를 예수님이 다시 살려 주시지 않았습니까? 아마도 그 일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잔치를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잔치 자리에서 나사로의 동생 마리아가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 발을 닦아 준 이야기가 바로 오늘 봉독한 본문 말씀의 내용입니다. 오늘 향유 냄새가 그 집에 가득하더라고 요한 복음 기자는 전하고 있습니다. 같은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는 마태복음 기자는 예수님이 그녀의 행동을 크게 칭찬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2022. 9. 11.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마태복음5:1-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마태복음5:1-6) 글을 쓰는 한 젊은 작가가 어느 때부터인가 자신의 능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작가 ‘마크 트웨인’을 찾아가서 물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그런 때가 있었습니까?” 마크 트웨인이 대답했습니다. “나도 딱 한번 그랬던 적이 있었소. 글을 쓰기 시작한지 대략15년쯤 지난 어느 날 갑자기 나의 저술 능력이 형편없이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되었지.” “그러셨어요? 그럼 그 때 어떻게 하셨나요? 글쓰기를 포기하셨나요?” 그러자 마크 트웨인이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아니, 어떻게 그럴 수 있겠소. 난 그 때 이미 유명해져 있었는데····” 이 이야기를 우리의 믿음생활에 적용해보면 어떨까요?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믿어.. 2022. 9. 11.
부흥의 폭풍이 불어오게 하려면 (행 2:37-42) 부흥의 폭풍이 불어오게 하려면 (행 2:37-42) 오늘 1월 14일은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00년 전 평양 장대현교회당에 모였던 1500여 성도들 위에 부흥의 강한 바람이 크게 불었던 바로 그 날입니다. 한국교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지금 1907년 평양대부흥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기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을사조약으로 국권을 상실했습니다. 일본 제국주의의 억압 통치의 먹구름이 온통 하늘을 뒤덮고 있었습니다. 나라의 백성들은 가슴을 치며 원통한 눈물을 흘릴 뿐 희망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절망에 빠진 국민들에게 소망을 불어넣는 대심방(great visitation)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성령을 부어주셔서 평양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부흥운동을 일으키셨습니다. 그 결과 개인의 심.. 2022. 9. 11.
살리셨으니 (행2:24) 살리셨으니 (행2:24) (행 2:24) 하나님께서 사망의 고통을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오순절 절기를 지키기 위해 천하 각국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와 우거하고 있던 중 예수의 제자들에게 임한 성령 강림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자들에게 나타난 이상한 현상을 바라보고 의아해 하던 무리들을 향하여 베드로가 담대하게 앞에 나아가 그리스도의 부활의 사실을 증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살리셨으니 그리스도의 부활이 하나님의 주권아래 이루어 졌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법 없는 자들의 어떤 행동과는 전적으로 무관하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따라 되어진 일입니다. (엡 1:19,20)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 2022. 9. 11.
그가 살아나셨느니라 (누가복음 24:1-7) 그가 살아나셨느니라 (누가복음 24:1-7) 미국의 주일학교 학생들을 향해서 선생님이 물었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분은 누구세요? 지금 살아있는 분 가운데 가장 훌륭한 분을 말씀해 보세요.’, ‘카터예요.’, ‘클린턴이예요.’, ‘부시예요.’ 여러 학생들이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린학생 한 명이 말했습니다. ‘예수님이예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가장 훌륭하세요.’ 선생님은 ‘아니, 살아계신 분만 하는 거예요. 돌아가신 분 말고 살아계신 분 가운데 훌륭한 분을 말해보세요.’, ‘선생님! 예수님은 살아 계세요. 영원히 살아 계세요.’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지금도 살아계시고 앞으로도 살아계시고 영원히 살아계셔서 우리를 다스리시고 우주만물을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왕의 왕.. 2022. 9. 11.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누가복음 19:41-4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누가복음 19:41-44) 우리는 그동안 고난주간을 중요하게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종려주일도 중요하게 여기며 그 의미를 깊이 묵상해야 됩니다. 종려주일이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입니다. 복음서를 보면, 종려주일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복음서에는 예수님에 관한 기록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사복음서에 모두 나오는 사건은 많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갈릴리 전도, 오병이어의 기적, 예수님과 제자들의 최후의 만찬, 십자가의 죽음, 예수님의 부활사건이 사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종려주일도 사복음서에 모두 나옵니다. 사복음서에 나온다는 일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살펴봄으로, 우리 모두 예수님의 마음을 .. 2022. 9. 11.
히스기야 왕의 기 도 (사38:1-9) 히스기야 왕의 기 도 (사38:1-9) 오늘 우리는 히스기야 왕의 기도를 생각하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스라엘 역대의 왕들 가운데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 앞에서 선한 일을 행한 왕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솔노몬왕 이후에 이스라엘은 남과 북으로 분열되어 오늘 우리처럼 한 민족이 두 다른 체제 속에서 살게 되었는데, 히스기야 왕은 남쪽 유다 왕국의 13번째의 왕이었습니다. 부친 아하스왕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일을 많이 했지만, 히스기야는 아버지의 악한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일을 많이 행하였습니다. 열왕기하 18:3절에 보면 “부친 아하스와는 달리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산당을 제하며 주상을 깨트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 2022. 9. 11.
목마르지 않으려면 (요 4:1-24) 목마르지 않으려면 (요 4:1-24) 생명은 신비롭다고 말합니다. 요즘 우리 교인들은 아기를 많이 낳았습니다. 아기를 볼 때마다 저는 생명의 오묘한 신비와 생명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에 감사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기를 볼 때마다 또한 저는 아기가 잘 자라주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생명은 벅찬 짐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돌멩이와 같은 물체는 갈망을 모릅니다. 배고픔도 모르고, 목마름도 모르며, 그리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생명은 다릅니다. 막 태어난 아기는 배우지 않아도 어미의 젖을 세게 빱니다. 어미가 젖을 물리지 않거나 젖이 나오지 않으면, 아기는 계속 울고 보챕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나면서부터 먹어야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류는 오랫동안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대부분.. 2022. 9. 10.
전하라 (겔 33:1-9) 전하라 (겔 33:1-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에게 지각을 뛰어넘는 주님의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30년을 목회하면서 신앙 잡지 풀핏(Pulpit)을 발행한 스피노스 조디아티 목사님은 '살아 있는 교회와 죽어가는 교회'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살아있는 교회는 늘 교실, 주차장 등 공간의 문제가 있다. 죽어가는 교회는 공간을 염려하지 않는다. 살아 있는 교회는 항상 변화한다. 죽어가는 교회는 늘 똑같다. 살아 있는 교회는 아이들과 소년 소녀들이 재잘거리는 소리로 늘 시끄럽다. 죽어가는 교회는 죽은 듯이 조용하다. 살아 있는 교회는 언제나 일꾼이 부족하다. 죽어가는 교회는 일꾼을 찾을 필요가 없다. 살아 있는 교회는 언제나 예산을 초과해서 쓴다. 죽어가는 교회는 은행에 잔고가 많다. 살.. 2022. 9. 10.
이렇게 전하라(1) (고전 9:19-23) 이렇게 전하라(1) (고전 9:19-2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주일 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처음으로 일어난 대통령 탄핵 발의 사건 때문에 여러분도 걱정을 많이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시국이 상당히 혼란스러웠고, 백성이 받은 충격도 꽤 컸으나, 일단 마지막 공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갔으니, 담담히 지켜보십시다. 그리고 무엇보다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기도하면서 기다립시다. 큰 난리가 난 것도 아니므로, 이럴수록 여러분은 주어진 일에 충성하시기를 간절히 부탁합니다. 올해 우리 교회가 세운 '진보하는 교회'라는 목표에 따라서 저는 몇 주 동안 "영적인 진보를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영적으로 진보하기 위해 예배에 열심히 참석해 주실 것을 간곡히 .. 2022. 9. 10.
이렇게 전하라(2) (행 17:22-34) 이렇게 전하라(2) (행 17:22-34) 총동원과 총력전도 주일을 한 주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여러분은 얼마나 기도하시고 노력하시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만, 최선을 다하시리라 믿습니다. 설령 그날에 우리가 잃은 양을 단 한 명도 인도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진심어린 기도와 정성어린 노력만은 꼭 받으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무슨 큰 결과를 기대하고 이런 날을 정한 것은 아닙니다. 흔히 인용되는 욥기의 한 구절처럼 지금은 우리가 미약하지만 나중엔 반드시 크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결과보다는 동기를 더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합시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는 질책을 받지 않기 위해서, 아니 '착.. 2022. 9. 10.
내게 오라 (마 11:28-30) 내게 오라 (마 11:28-3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주일 동안도 힘든 세상을 살아가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습니까? 온갖 무거운 짐을 지고 사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습니까? 연령과 능력과 행운에 따라서 차이는 나지만, 이 세상에서 전혀 수고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무릇 생명체는 수고한 만큼 먹을 수 있고, 수고한 만큼 행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오늘도 땅에 붙어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은 열심히 수고하고 있습니다. 동물은 거의 모든 생애 동안 먹고 번식하는 일을 위해 수고하고 있습니다. 사람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은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이미 영양을 가급적 많이 뺏어 먹으려고 어머니와 치열하게 싸운다고 합니다. 태어난 아기는 피가 나오도록 젖을 세차게 빱니다. 철.. 2022. 9. 10.
선한 싸움을 싸우라 (딤전 6:3-12) 선한 싸움을 싸우라 (딤전 6:3-12) 지난 주일에 우리는 모처럼 심령부흥회를 열어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수정교회 조일래 목사님이 아무런 보수를 받으시지 않고 열심히 말씀을 전해주신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큰 은혜를 받았지만, 생생한 간증을 통해 힘차게 설교하신 내용을 통해서도 우리는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은혜를 소중히 간직하시고 종종 말씀을 되새기시면서, 여러분이 생활이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넘쳐 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번 부흥회의 마지막 시간에 조일래 목사님은 '성도답게 삽시다'라는 제목으로 다섯 가지를 가르치셨습니다. 아직 잊지 않으셨으리라 믿습니다. 그것은 바로 다음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1.하나님에게 순종하라. 2.악마에게 대적하라. 3.주의 종에게 협력하라. 4.이웃을 .. 2022. 9. 10.
달리다굼 (막 5:35-43) 달리다굼 (막 5:35-4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에게 우리 주님의 평화가 가득 넘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지난 주일에 저는 "일어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습니다. 한국 경제와 사회도 절망을 털고 다시 일어나야 하지만, 우리 교회도 이제 "나약함과 절망을 털고 일어나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도 역시 같은 주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의 본문에도 "일어나라"는 주님의 말씀이 나옵니다. 지난 주일의 말씀은 오랜 포로 생활에서 풀려나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살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절망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라면, 오늘의 말씀은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을 향해 예수님이 주신 말씀입니다. "달리다굼." 아마도 이 말은 히브리어 방언인 것 같은데, 우리말로 번역하면, "일어.. 2022. 9. 10.
돈은 없다! (행 3:1-10) 돈은 없다! (행 3:1-10) 돈 없다! 이 말은 누가 잘 하는 말입니까? 돈을 달라는 자식에게 부모가 잘 하는 말입니까? 대체로 그렇습니다. 저도 초등학교에 다닐 때, 학교에서 등록금(그 당시는 월사금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을 내지 않는다고, 수업하기 전에 선생님에게 불려가 꾸중을 듣고 집으로 쫓겨온 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저의 어머님으로부터 듣는 말이 "돈 없다. 다음에 준다고 해라!"였습니다. 돈 없다! 요즘은 누가 주로 이 말을 합니까? 요즘에도 역시 가난한 집안의 자식들이 부모에게 돈을 달라고 졸라댈 때, 부모들은 이런 말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옛날에는 자식들이 주로 학교 등록금 때문에 부모를 졸랐다면, 요즘에는 자식들이 주로 용돈을 달라고 부모를 졸라댈 것입니다. 하지만 자식.. 2022. 9. 10.
주님만을 바라보자 (히 12:1-3) 주님만을 바라보자 (히 12:1-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에게 우리 주님의 평화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가 시작되어 제가 여러분에게 "일어나자"고 여러 번 권하였지만, 아직도 채 일어나지 못하신 분들도 계신 듯하고, 일어나긴 했지만 제대로 걷거나 뛰지도 못하시는 분들도 있는 듯합니다. 그래도 눈앞에서 넘어지신 분들은 부축이라도 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보지도,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넘어지신 분들과 신앙이 거의 죽어버린 분들을 생각할 때마다 저는 안타깝기가 그지없습니다. 인생도 그렇지만, 신앙생활도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거리 경주, 마라톤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힘차게 출발했더라도, 아무리 멀리 뛰어 나갔더라도, 중도에 포기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옛 속담처럼 "가다가 아니 가면, .. 2022. 9. 10.
네 의가 빛나리라 (시 37: 5-6) 네 의가 빛나리라 (시 37: 5-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에게 우리 주님의 평화가 가득 넘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갑자기 자살한 연예인 이은주 씨의 유언에는 이런 글이 쓰여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그녀가 얼마나 힘들게 살았기에 이런 유언을 남겼는가를 생각하면, 연민과 동정의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남긴 유언은 우리 모두를 숙연케 합니다. "이렇게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그럼 어떻게 사는 게 사는 것이란 말입니까? 어떻게 해야 잘 사는 것이란 말입니까? 그녀는 우리에게 이런 질문, 아니 숙제를 던지고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수환 추기경이 한 말이 기억납니다. "잘 .. 2022. 9. 10.
담대히 전하라 (행 4:23-31) 담대히 전하라 (행 4:23-3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에게 우리 주님의 평화가 가득 넘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저는 4월 첫 주일부터 지금까지 계속하여 여러분에게 전도에 관해 설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도에 관해 설교를 하면서부터 제 마음은 점점 괴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먼저 전도의 모범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양심은 저에게 이렇게 속삭입니다. "전도를 제대로 안 하는 네가 어찌 성도들에게 열심히 전도하라고 말할 수 있는가? 너부터 먼저 전도의 모범을 보여라, 네가 어떻게 전도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라." 이런 양심의 가책을 처리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양심의 가책을 뻔뻔하게 덮어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자신을 이렇게 달래는 겁니다. "성도들이 내가 전도.. 2022. 9. 10.
노아의 홍수와 방주 (창 6장 9-16절) 노아의 홍수와 방주 (창 6장 9-16절) 지난번 로마와 파리 부흥회를 큰 은혜 가운데 마치고 건강한 몸으로 돌아오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기도해 주신 여러 성도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노아 당시에 세상이 얼마나 부패하고 타락했는지, 6장 11-12절을 보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corrupt) 강포가(violence) 땅에 충만한지라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있는 자의 행위가 패괴하였음이라”한 말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하나님이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여 세상을 쓸어버리기로 결심하셨습니다. 6장 5-6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 2022. 9. 10.
가나안 땅을 향하여 (히 3:15-19) 목록가기  가나안 땅을 향하여   (히 3:15-19)"성경에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할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하였으니 듣고 격노케 하던 자가 누구뇨 모세를 좇아 애굽에서 나온 모든 이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사십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뇨 범죄하여 그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자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저희가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히브리서 3:15-19)"본문은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교만과 불신앙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사건을 상기시키면서 그리스도인들에게 믿고 순종하므로 영원한 가나안인 .. 2022. 9. 10.
힘써 대장부가 되라 (왕상 2;1-4) 힘써 대장부가 되라 (왕상 2;1-4) 인생을 살아가면서 너무 째째하다라고 느낀 두 사건을 회상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지방에 내려가서 한 분과 목욕탕에 들어 갔습니다. 그 분과 내 목욕비 3,500원씩 7,000원을 내고 들어 갔습니다. 조금 지났는 데도 그 분이 들어오지 않아서 이상히 여겨 나가 보았습니다. 그 분과 목욕탕 주인이 실강이를 벌이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분이 말했습니다. "나는 이 목욕탕 단골이라 3,000원 씩 받았으니 저 분이 낸 요금 중에 500원을 도로 주십시오" 목욕탕 주인이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이 낸 것이 아니라 들어간 손님이 낸 것이니 거냥 들어 가시지요" "내 목욕비는 항상 3,000원이었지 않습니까?" "당신이 돈 낸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둘 다 나를 보지.. 2022. 9. 10.
사람을 강건케 하옵시며 (엡 3:14-21) 사람을 강건케 하옵시며 (엡 3:14-21) 이러하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 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엡 3:14-2.. 2022. 9. 10.
최고의 유산 (행 12:1-12) 최고의 유산 (행 12:1-12) 아들이 셋이 있는 어느 집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48살에 아버지되시는 분이 몹쓸 암병에 걸려 세상을 떠나게 되는 데, 아들들은 그때가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대단히 속을 많이 섞였습니다. 아버지가 마지막 의식이 돌아왔을 때에 맏아들과 얼굴을 똑바로 보더니 가까이 오라하고 손을 꼭 잡았습니다. 풀려진 혀로 뭔가를 얘기하고 싶은데 표현이 안되는 겁니다. 드디어 어떻게 마지막 힘이 오는지 표현이 되었는데, '애야! 너만은 우리 집안의 희망이 될 줄 나는 믿는다.' 그 후에 무슨 얘기를 하는데 더 이상 표현이 되지를 않습니다. 눈을 똑바로 보고 있는데 대단하고 장엄한 분위기 속에 아버지는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고 그 후로 8시간을 사투를 하다가 운명을 하고 말.. 2022.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