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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사람을 살린다. (창18:22-33, 살전5:17)

by 【고동엽】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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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가 사람을 살린다.   (창18:22-33, 살전5:17)

영국에 크리스토퍼라는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그 당시에 많은 영향력을 끼친 덕망 높은 목사님이셨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는 그에게 한가지 근심거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의 아들의 문제였습니다. 아버지와는 다르게 아들은 술을 먹고 주정하는 방탕한 생활을 하는 자였습니다. 아버지의 애원도 부탁도 설득도 아무 소용없이 타락에 빠져들어 갔습니다.

목사님은 자신이 회개하며 아들 문제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응답을 주셨습니다. 응답은 아들에게 피리를 불어주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응답은 하찮은 것 같아도 귀중한 것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있는 마을 언덕에서 날마다 피리를 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날도 술에 만취가 되어 흥청거리는 그의 귓가에 낮 익은 피리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렇게 하기를 하루, 이틀 그 아들은 누가 피리를 부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언덕을 올랐습니다. 얼마를 가자 그곳에는 어느 분이 무릎을 꿇고 피리를 불고 있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그분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발견한 아들은 아버지를 일으켜 세우며 서로 부둥켜안고 울면서 회개하고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기도가 타락과 방탕의 늪에서 죽어가던 자식을 살려 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을 살리는 것은 권세나 부귀영화나 명예가 아닙니다.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것은 오직 기도뿐인 것입니다.
우리 가족이 어렵고 실패하는 것은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살려내는 능력은 하나님뿐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산다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그 생명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행17: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
[행17:28]"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있느니라 너희 시인 중에도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우리가 살고있는 자체가 하나님이 살아갈 힘을 불어넣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려주시고 살게 해주시는 분은 하나님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영적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고 도우셨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영.육을 살게 하시는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서 역사 하십니다.
기도는 인간이 살 수 있는 길입니다. [암5:6]"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어떠한 형편에 처하든 하나님 앞에 나아와 기도하는 자는 살아날 수 있습니다. 믿는 자가 사는 방법은 기도입니다.
[살전 5:17]"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은 쉬지 말고 해야 하는 것은 숨쉬는 것이기에 숨 안 쉬면 죽듯, 성도는 기도하지 않으면 살아 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자는 성공을 내다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은 소돔과 고모라 땅에 죄가 관영함을 하나님이 보시고 불로 심판하기로 결정한 곳이었습니다. 그곳에는 아브라함이 중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지방에 자기의 혈족인 롯이 살고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의인 50명만 있으면 멸하지 말아달라고 기도합니다. 45명, 40명, 30명, 20명, 10명. 그러나 10명의 의인도 찾아보기 힘이 들었습니다.
결국 소돔과 고모라는 심판을 받았지만 조카 롯의 가족은 살려냈습니다. 우리가 남을 위하여 기도한다고 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도 구원하시겠지만 기도자의 가족도 구원시켜 주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기도로 살려내는 가를 알아보겠습니다.

1. 누구든지 기도하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창18:22]"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
기도가 위대한 것은 기도하면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국의 대통령을 만나기가 너무도 힘이 드는데 하물며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 앞에는 누구도 감히 나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자는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를 마다하지 않으십니다.
[렘33:3]"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

누가복음에 돌아온 탕자 이야기에서 [눅15:17]"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군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 탕자는 아버지께 가기만 하면 됩니다. 찾아오는 아들을 마다하는 아버지는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방탕한 자식이 아버지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돌아가기만 하면 단순간 해결 될 일을 오랜 세월동안 고통 당하는 자가 있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께 나가면 살려주시고 은혜를 주십니다. 살리는 것은 기도뿐입니다.
[요6:63]"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 지금이라도 기도하면 자신도 살고 남도 살릴 수 있습니다. 기도하여 사람을 살려내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2. 기도할 때 하나님의 진노가 자비로 바뀝니다.
[창18:20~21]"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중하니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하노라 "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아브라함의 기도로 심판의 기준이 바뀌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점점 은혜와 자비로 바뀌고 있습니다. 불같은 진노도 기도하면 하나님이 자비로 바꾸어 주십니다.

성어거스틴은 바울 이후의 성자입니다. 이분은 17세부터 타락하기 시작하여 사생아를 낳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 모니카의 아들에 대한 기도를 하나님은 외면하지 않으시고 진노를 자비로 베푸셨습니다. 그 결과 그는 성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은혜를 받은 말씀은 [롬13:11~12]"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입니다.
그리고 이분은 성자의 칭호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성자는 절로 된 것이 아니며 그의 어머니의 살리는 기도가 가능케 했던 것입니다. 정말 기도는 죽어 가는 사람을 살려낼 수 있습니다.

3. 악에서 나올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창19:15]"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가로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사람이 마음을 먹는다해서 악에서 벗어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결단의 마음을 하나님이 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기도로 가능한 것입니다. 행할 수 있는 결단의 능력은 하나님이 주셔야 합니다.

본문의 소돔과 고모라에 천사가 심판하러 갔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기도로 천사들이 그들을 끌어내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를 악에서 나오지 못할 때 강제로 끌어 내주십니다. 이것이 기도하는 자에게 일어나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라고 왕에게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천사가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기도할 때 악에서 나오는 결단의 능력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우리는 날마다 기도하는 자가 되야 합니다.

[살전5:17]"쉬지 말고 기도하라" 영.육을 살려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이끌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 십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악에서 나올 수 능력을 베푸십니다. 모두 기도하는 자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가 사람을 살려냅니다.


출처/민경설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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