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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설교[1,404편]〓/성탄절 설교

성탄의 세 주인공! (마태복음 1:18-25)

by 【고동엽】 2022. 4. 7.

성탄의 세 주인공! (마태복음 1:18-25)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요셉이 잠을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마 1;18-25)

선생님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성탄절이 무슨 날이지?>
64%가 대답하였습니다.
<산타클로스의 생일입니다>
또 물었습니다.
<성탄절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이니?>
가장 많은 대답이 휴대폰이었습니다.
세 번째로 물었습니다.
<성탄절에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니?>
1.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
2. 영화 보러 가기
3. 교회 가기
4. 카드나 선물 주고받기였습니다.

성탄에, 트리나 영화나 선물이나 카드는 모두 껍질에 불과합니다. 성탄에는 주인공이 셋있습니다. 성탄의 세 주인공은 누구일가요?
데이비라는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12월에는 두 개의 크리스마스가 있다. 하나는 문자 그대로의 크리스마스이고 다른 하나는 X-Mas다.>
X는 글자 그대로 미지의 수입니다. 모호한 수입니다. 부정입니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뜻을 모르고 애매하게 지켜는 크리스마스가 있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성탄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X-Mas에는 다음과 같은 크시스마스가 들어 있습니다.
(1) 검은 크리스마스
권력과 이익을 위하여 검은 돈이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오고 가는 크리스마스를 뜻합니다. 성탄절을 맞아 뇌물이 오고 갑니다. 이것은 성탄이 아닙니다.
(2) 핑크 크리스마스
도색과 음란으로 지내는 크리스마스를 말합니다.
(3) 회색 크리스마스
술과 춤과 파티에만 전념하여 정신이 흐리멍텅해지는 크리스마스를 의미합니다.
(4) 하얀 크리스마스
눈과 같이 희고 거룩하여 지는 크리스마스를 말합니다. 바람직한 성탄입니다. 위의 세 성탄은 성탄의 주인이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얀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 외에 주인공이 또 있습니다. 마치 밤을 까면 보통 세 톨이 나란히 들어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성탄의 세 주인공은 누구일가요?

제1 주인공 예수님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십니다. 오늘 본문의 핵심은 예수님이십니다.

오늘 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신 데 예수님 없는 성탄절을 맞는 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성탄절이면 대목처럼 물질적인 재미를 보는 이들이 많습니다.
성탄 카드 사업가, 크리스마스 츄리 만드는 이, 백화점, 호텔, 술집들은 교회보다 먼저 성탄절 준비에 들어 갑니다. 돈 벌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그런데 믿음의 사람들도 <오직 예수>를 마음에 두지 않는다면 우리도 마찬가지로 예수님없는 성탄절을 지키게 됩니다.
성탄절의 주인공은 오직 예수님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탄생하신 것을 기념하며 그 분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영혼 구원이라고 하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전도하는 기회로 성탄절을 삼는 우리 교회 자세는 예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노예가 가장 많은 나라가 미국이었습니다. 그런 곳에서 민주주의가 가장 발달하였습니다.
배 한 척이 노예들을 많이 실고 미국으로 행진하고 있었습니다. 노예들은 배에서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잡혀 가보아야 노예다. 우리는 희망이 없다. 자유도 없고 기쁨도 없다. 우리 저 선장을 죽여 버리자. 그리고 이 배를 운전하는 이들도 다 죽이고 이 배를 우리가 강탈하자. 그리고 자유를 찾자>
노예들은 모두 합의하였습니다. 노예들은 작전을 감행하였습니다. 선장을 물에 빠뜨려 죽여 버렸습니다. 배를 운행하는 기관사도 죽였습니다. 드디어 그 배는 노예들의 것이 되었습니다. 망망 대해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누구도 몰랐습니다. 배는 노예들의 세상이 되었습니다. 노예들은 선장실에 들어 가 보았습니다. 값진 포도주들이 많았습니다. 싫컷 마셨습니다. 취하여 며칠 동안 기분 좋게 흥청망청 지냈습니다. 먹을 것도 마음대로였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습니다.
배를 어느 방향으로 운전하여야 자기들이 무사히 육지에 도착하여 살 수 있는 지를 몰랐습니다. 이리 가도 저리 가도 육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름이 떨어졌습니다. 배을 어떻게 조정하여야 바람을 타고 움직이게 하는 지 배 성격도 몰랐습니다. 바다에서 방황하였습니다. 어떻게 전화를 거는 지도 몰랐습니다. 망망 대해에서 끝없이 방황하였습니다. 먹을 것이 떨어졌습니다. 마실 물이 없어졌습니다. 결국 모두 죽고 말았습니다.
선장없는 배를 우리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 안 계신 성탄절은 성탄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이 성탄입니다. 오직 예수님만 생각하는 성탄절이 되어야 합니다.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십니다.

제2 주인공. 성령님
요셉이 마리아와 약혼하였습니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는 데 마리아가 잉태하였습니다. 그 때 요셉의 심정은 어떠하였을 가요?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이 때 천사가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이것이 성탄의 핵심입니다.
예수님이 잉태되었다가 태어난 날이 성탄절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마리아와 요셉이 결혼하여 태어나신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성령이 함께 하여 태어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남자의 후손이 아니라 여자의 후손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여자의 후손으로 태어나실 것이라는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 진 것입니다.
요셉은 성령으로 잉태된 것을 이제 알았지만 마리아는 잉태될 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1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리아에게 천사가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 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하라.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노릇 하실 것이라.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눅1;28-33)

이 말을 들은 마리아가 놀라서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사내를 알지 못 하니 어찌 이 일을 있으리이까>

이 말을 들은 천사가 또 다시 말했습니다.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 하심이 없느니라>(눅1;35-37)

이런 천사의 말을 듣고 마리아가 대답하였습니다.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1;38)

히브리어 성경을 보면 <나는 애 바구니오니 내게 아기를 담았다가 가져가시 옵소서>라고 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인들에게 여자들은 애바구니입니다.
이 말을 듣고 천사는 떠났습니다.
마리아는 성령으로 잉태된 것을 알았습니다. 성령은 자연법칙 속에 살고 계시지 않습니다. 성령은 반 자연이 아니라 초자연입니다. 성령은 안 될 일을 되게 하시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십니다. 성탄절이 있게 한 놀라운 능력은 성령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성령이 없이는 성탄절이 불가능하였습니다. 스가랴는 말하고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도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슥 4;6-7).

미국 대통령 부시 이야기입니다.
부시가 대통령이 된 나이가 56세였습니다. 그런데 부시는 마흔살까지 탕자였습니다. 20 살 때부터 방탕하게 지냈습니다. 보통 탕자가 아니었습니다. 극심한 알콜중독자였습니다. 술을 한번 마시면 아예 기절할 정도로 마셨습니다. 매일 매일 술과 함께 살았습니다. 게다가 누구도 말릴 수 없는 바람둥이였습니다. 그리고 마약까지 복용했습니다.
인생 끝까지 갔던 사람이었습니다. 대통령이 된 후 기자들이 이렇게 물은 적이 있습니다.
<마약을 복용했습니까?>
부시가 대답하였습니다.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묻지 마세요>
어떤 분은 부시의 그 때 생활을 보면서 <개떡같이 산 것이 아니라 개똥같이 살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부시가 변화된 사건이 있습니다. 40세 되는 해 생일날 7월 7일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생일 파티를 하면서 술을 마실 때 친구가 전도하였습니다. 부시는 그 자리에서 교회에 한번 나가 보겠다고 술에 취하여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대로 그 다음 주에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교회에 나간 날부터 술을 마시면 몸이 이상하여졌습니다. 술을 마시면 몸이 말을 듣지 않고 마비되었습니다. 그 후 16년 동안 술을 입에 한번도 대지 않았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런 술고래가 어떻게 술을 끊게 되었느냐고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부시가 말했습니다.
<내가 끊은 것이 아닙니다. 나는 마시려고 하였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끊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내 힘이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하여도 내 힘이 아닙니다>
성령님이 함께 하시면 무엇이든지 가능합니다. 성탄이 있게 한 주인공은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이 마리아에게 함께 하셔서 예수님을 잉태하게 하셨습니다.
성탄절을 맞아 우리는 성령님을 모시고 사랑하고 의지하여야 진정한 성탄절이 됩니다.

제3 주인공 하나님
성탄절의 세 번째 주인공은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보내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성령님이 역사하도록 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없는 성탄절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가라사대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18-25)

하나님은 임마누엘이십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계십니다.
야곱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창 28;15)

이사야 선지자는 말했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감리교를 만든 요한 웨슬레 목사님은 이 세상을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가장 행복하였던 것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 것이다>
임마누엘이라는 말은 성탄절에 나온 말입니다. 하나님은 임마누엘 하나님이십니다.
역사를 창조하시고 섭리하고 이끌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미국에는 이런 문화가 있습니다. 걸프 전쟁이 발발하였을 때입니다. 전쟁에 아들이 참전하였으면 집 앞에 노란 리본을 달았습니다. 무사히 돌아 오라는 기원이었습니다. 당시 미국을 돌아 보면 온통 노란 리본 투성이었습니다.
그런데 1차 대전에는 아들을 보낸 집은 창문에 별을 달았습니다. 어떤 집은 두 아들을 보냈기에 별 두 개를 걸어 놓은 집도 있었습니다.
당시 수 십만명을 파견하였으니까 별들이 이 집 저 집에 붙어 있었습니다. 이 때 아버지와 딸이 거리를 거닐다가 이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아빠! 저 집에 별이 달렸어요>
<저 집에도 달렸다>
<아빠! 저 집에는 별 두 개가 달렸네요>
<이 동네에는 인류 평화를 위하여 아들을 전쟁터로 보낸 집이 많구나>
이 때 딸이 하늘을 보면서 말했습니다.
<아빠! 저 하늘을 보세요. 하늘에는 별이 수 만 개가 달렸네요>
이 말을 듣고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평화를 위하여 수많은 군대를 보내주셨구나! 저 별은 유난히 밝구나. 하늘에는 기쁨, 땅에는 평화를 위하여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셨구나>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광명한 새벽별이라고 요한 계시록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성탄절의 주인공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역사를 주관하셨습니다.

어떤 여자의 간증을 읽었습니다.
위출혈과 악성 빈혈로 영양실조까지 되었습니다. 매일 밤을 불면증으로 시달렸습니다. 이 여자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재기불능인 자신의 삶을 비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절망과 좌절에 빠져서 어린 딸을 보며 걱정을 하였습니다.
<내가 죽으면 내 딸은 어떻게 되지? 차라리 같이 죽어버리자.>
그래서 이 여자는 딸과 함께 자면서 연탄 난로 뚜껑을 열어놓았습니다. 동반 자살을 시도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한 음성이 들렸습니다.
<살인자! 살인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렇다. 나는 살인자다. 내 생명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딸의 생명도 죽이려는 살인자다.>
그는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런데 그때 마침 책꽂이에 꽂혀 있던 성경책이 눈에 뜨였습니다. 그는 성경을 꺼내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마태복음이 제일 앞에 있었습니다. 첫 장을 읽었습니다. 마태복음 1장 18절에서 눈이 멈추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는 마음에 뜨거운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는 이렇게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성령을 통해서 기적을 주신 하나님! 예수님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 저도 도와주시옵소서.>
이 여자는 하나님의 능력이 믿어졌습니다. 못 할 것이 없으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이 믿어졌습니다. 기적이 믿어졌습니다. 그는 눈물을 흘리고 통곡하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하나님! 저를 돌봐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마음속에 있던 부정적인 생각, 절망, 슬픔은 다 떠나고 용기와 자신감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그 질병도 다 사라졌습니다. 그는 새 출발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부터 새 역사가 창조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탄절의 주인공은 셋입니다. 예수님입니다. 성령님입니다. 하나님입니다. 성탄절은 세 주인공이 움직이신 절기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세 주인공, 예수님, 성령님 그리고 하나님이 왜 움직이셨을 가요?
바로 여러분과 저 때문에 움직이셨습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우리를 구원시키시려고 세 분이 움직이셨습니다. 이것이 성탄절입니다. 세 분은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를 구원시키시려고 하나가 되셨습니다.
성탄절을 맞아 구령열에 불타올라야 진정한 성탄입니다.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트리가 생긴 유래를 말씀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마르틴 루터가 밤중에 숲 속을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어둡던 숲속이 환한 것을 보고 그는 놀랐습니다. 그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았습니다. 소복하게 눈이 쌓인 전나무 숲 사이로 달빛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그는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사람도 저 전나무와 같다.한 개인은 초라한 존재일 뿐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빛을 받으면 아름다운 삶으로 살아갈 수 있다>
루터는 이 전나무의 진리를 가르치고 싶었습니다. 그는 전나무 한 그루를 베어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나무위에 솜을 올려 놓았습니다. 눈처럼 보이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촛불을 켰습니다. 리본도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크리스마스 트리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가지 사이로 비치는 촛불이 아름답게 빛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번 성탄절을 맞아 하나님이 주시는 빛이 여러분 모두에게 비쳐지는 은혜가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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